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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3M 오픈 공동 20위...페덱스컵 랭킹 34위로 한 계단 상승

- 잭슨 코이번, 프로 4번째 대회서 첫 우승...셰플러 3타 차 제압

2026-07-27 15:15:00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플레이오프를 향한 발걸음을 한 계단 옮겼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달러)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페덱스컵 랭킹은 35위에서 3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나서려면 7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최종 라운드 흐름은 단단했다. 4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6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져 1벌타로 보기를 적었지만 7∼8번 홀 연속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이어 12번 홀(파5)에서 4.5m 버디, 16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2m 옆에 붙여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18번 홀(파5)까지 버디로 마무리하며 5타를 줄였다.
우승컵은 뜻밖의 주인공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프로로 전향한 2005년생 잭슨 코이번(미국)이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5언더파 259타를 기록, 4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추격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22언더파 262타)를 3타 차로 눌렀다.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고 포효하는 잭슨 코이번 / 사진=연합뉴스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고 포효하는 잭슨 코이번 / 사진=연합뉴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코이번은 프로 데뷔 이후 출전한 네 번째 PGA 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은 158만4천달러(약 23억1천만원)다. 그는 194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단숨에 70위까지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희망을 밝혔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브라이언 하먼(미국·이상 20언더파 264타)이 공동 3위에 올랐고, 미국 교포 마이클 김(17언더파 267타)은 공동 10위로 마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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