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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메이저·통산 4승 겹경사' 박보겸 KB금융 챔피언십 우승...1타 차 접전

- "너무 잘하려 하지 않았다"…박보겸의 우승 비결

2026-09-13 21:55:34

박보겸 / 사진=마니아타임즈
박보겸 / 사진=마니아타임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값진 겹경사를 맞았다.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정상에 올랐다.

박보겸은 1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파72)에서 열린 최종일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박예지, 방신실, 유서연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7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마수걸이 우승으로 통산 4승째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다.

과정은 험난했다. 공동 2위로 출발한 그는 5·7번 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8번 홀 버디로 언더파를 완성했고, 후반 보기 없는 안정적 플레이로 버텼다.

박보겸 / 사진=마니아타임즈
박보겸 / 사진=마니아타임즈

승부는 16번 홀에서 갈렸다. 공동 선두 유서연이 보기를 범하자 박보겸이 파를 지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유서연이 18번 홀 버디를 놓치며 우승이 확정됐다.

비결은 침착함이었다. 박보겸은 마지막 날 너무 잘하려 하지 않았다며, 잘하려 하면 실수가 나오는 곳이라 쉬운 곳에 볼을 놓으려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1승씩 해온 그는 올해는 꼭 다승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경쟁 구도도 정리됐다. 서교림은 5위로 마치며 누적 상금 13억8천여만원으로 김민솔을 제치고 상금 1위를 되찾았고, 대상 포인트도 127점 차로 벌렸다. 김민솔은 공동 47위에 그쳤다.

박보겸 / 사진=마니아타임즈
박보겸 / 사진=마니아타임즈
박보겸 / 사진=마니아타임즈
박보겸 / 사진=마니아타임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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