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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한국 U-20 여자, 에콰도르 3-2 제압...극적 16강 진출

2026-09-13 11:26:14

골을 넣고 환호하는 박주하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골을 넣고 환호하는 박주하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벼랑 끝에서 되살아났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3-2로 이겼다.

과정이 극적이었다. 1차전 프랑스와 비기고 2차전 가나에 완패해 최하위까지 몰렸던 한국은, 최종전 승리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해 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품었다.
교체가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전반 22분 이하은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12분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윤정 감독이 후반 23분 공격진을 대거 교체했고, 투입된 박주하가 후반 27분, 김민서가 29분에 연속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내줬으나 상대의 퇴장 속에 3-2 승리를 지켰다.

성과가 값졌다. 한국은 2024년 콜롬비아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16일 아르헨티나와 16강전을 치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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