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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에서 교체 카드로 뒤집었다' 대전, 포항과 2-2 무…밥신·이명재 연속골

- 후반 38분·42분 연속 득점으로 승점 1점 확보…포항 4경기 연속 무승

2026-09-13 08:55:06

포항 조르지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조르지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패색이 짙던 막판에 교체 카드로 승점 1점을 따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막판에 교체 멤버 밥신과 이명재가 추격골과 동점골을 기록해 한숨을 돌렸다.

대전은 이창근(GK)-박규현-안톤-하창래-강윤성-이순민-김봉수-서진수-마사-정재희-디오고를 선발로 내세웠고, 포항은 홍성민(GK)-완델손-전민광-박찬용-어정원-황서웅-기성용-김동진-조르지-원기종-주닝요가 출전했다.
전반전은 대전이 서진수의 슈팅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고, 포항도 조르지의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대전은 서진수와 마사가 연속 슈팅을 날렸지만 홍성민 골키퍼의 선방에 걸려 분루를 삼켰다. 포항도 조르지와 원기종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비켜나갔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대전 56%, 포항 44%였고, 슈팅(유효슈팅)은 대전 3(2)개, 포항 3(1)개를 기록했다. 코너킥은 대전 3개, 포항 1개였으며 경고와 퇴장은 없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은 박규현을 빼고 이명재를 투입하며 경험을 더했다. 그러나 후반 2분 포항이 오른쪽에서 원기종의 크로스를 조르지가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6분에는 왼쪽에서 완델손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주닝요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열광적인 대전 서포터즈, 촬영 : 김민성 기자
열광적인 대전 서포터즈, 촬영 : 김민성 기자

대전은 후반 9분 디오고와 마사를 주민규와 루빅손으로, 17분에 이순민 대신 밥신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포항도 25분 원기종을 트란지스카로, 32분에 어정원-황서웅-기성용을 빼고 신광훈-타시야 겐토-김승호를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마침내 후반 38분 홍성민 골키퍼의 펀칭으로 튕겨나온 볼을 밥신이 왼발 다이렉트 킥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켜 1-2로 추격했다. 42분에는 이명재가 프리킥을 왼발 슛으로 골문에 꽂아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포항도 45분 트란지스카의 슈팅이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47분 주닝요 대신 조상혁을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대전도 이명재와 김준범이 슈팅을 날리며 결승골을 노렸지만, 서진수의 헤딩슛이 골문을 벗어나며 경기는 2-2로 끝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대전은 승점 39점(10승 9무 10패)으로 6위를 유지했고, 포항도 승점 37점(10승 7무 12패)으로 8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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