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중심에는 젊은 내야수 김영웅과 이재현이 있다. 두 선수 모두 삼성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핵심 자원이다. 공격에서 한 방을 만들어낼 능력도 갖췄다. 결국 이들이 건강하게 꾸준히 출전해야 삼성 타선도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
문제는 두 선수 모두 시즌 내내 크고 작은 부상과 컨디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점이다. 젊은 선수들이라면 오히려 체력과 내구성을 갖추고 긴 시즌을 버텨줘야 하는데, 툭하면 경기에 빠지는 상황이 반복되면 팀 입장에서는 타선의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
김영웅 역시 마찬가지다. 장타력을 갖춘 만큼 삼성 타선에서 기대가 큰 선수지만, 건강하게 꾸준히 출전하지 못하면 장점도 제대로 살릴 수 없다.
결국 두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한 방만이 아니라 144경기를 버틸 수 있는 몸과 꾸준함이다.
삼성은 지금 타선이 살아나야 선두 경쟁에서 힘을 받을 수 있다. 마운드가 아무리 버텨줘도 중심 타선이 침묵하면 승리를 쌓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젊은 주축 선수들이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반복된다면 타선의 기복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김영웅과 이재현이 건강하게 꾸준히 경기에 나서는 것. 이것이 지금 삼성 타선이 살아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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