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옌청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지난 21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데 이어 실전 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이날 왕옌청은 최고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예리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세이부의 1군급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한화는 류현진, 문동주에 이어 왕옌청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면서 리그 최상위권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게 됐다. 연습경기부터 ‘가성비 대물’임을 입증한 왕옌청이 정규 시즌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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