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엘링 홀란.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91311320103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홀란은 19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나폴리와의 2025-2026 UCL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후반 11분 헤딩골로 선제점을 올렸다.
이 골로 홀란은 UCL 49경기 출전 50골을 완성하며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기존 기록(62경기)을 13경기나 앞당겼다. 또한 24세 284일이라는 나이로 리오넬 메시에 이어 역대 UCL 최연소 50골 2위에도 등극했다.
홀란은 이제 UCL 역대 득점 순위에서 티에리 앙리와 공동 9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진입했다. UCL 최다 득점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140골(183경기)이다.
![득점에 성공하는 제레미 도쿠.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91312390264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번 경기는 지난 6월 나폴리로 이적한 케빈 더브라위너가 친정팀과 첫 맞대결을 펼치면서 '더브라위너 더비'로 주목받았다.
나폴리는 전반 21분 조반니 디 로렌초가 홀란 저지 과정에서 VAR 판독을 통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다. 이에 따라 나폴리는 전반 26분 더브라위너를 교체하고 수비수 마티아스 올리베라를 투입했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이야기를 나누는 엘링 홀란.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91312100763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홀란의 결승골은 필 포든의 크로스를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정교한 헤더로 마무리한 작품이었고, 도쿠는 뛰어난 개인기로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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