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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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주 7년 만의 우승...KLPGA 챔피언스투어 6차전 그린부 정상
조윤주가 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3일 전남 영광 웨스트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6차전 그린부(만 40세 이상)에서 조윤주는 2라운드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정상에 올라 상금 1천50만원을 획득했다.2018년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9차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다. 조윤주는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며 "비거리가 예전 같지 않아 웨지샷과 퍼팅 연습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혜정과 이정은(1985년생)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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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최경주, 4개월 만에 KPGA 투어 복귀...현대해상 인비테이셔널서 세 번째 우승 도전
한국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최경주(55)가 4개월의 공백을 깨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최경주는 25-28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개최되는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에 출전한다. 대회 호스트인 그는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4개월 만에 국내 후배들과 맞붙는다.지난해 SK텔레콤 오픈에서 만 54세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는 이번에도 나이 불문 도전을 이어간다. 올해 SK텔레콤 오픈에서는 기상 악화 속 강행군을 펼쳤지만 공동 33위에 그쳤고, 이후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했다.최경주는 2011년과 2012년 이 대회를 연속 제패한 바 있어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지난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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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vs 매킬로이 '에이스 대결'...라이더컵 26일 미국서 개막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이 26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펼쳐진다.45회째를 맞는 라이더컵은 1927년 창설 이후 격년제로 양 대륙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첫 이틀은 2인 1조 포볼·포섬 매치, 마지막 날은 12명의 일대일 매치 플레이로 진행된다. 승리 시 1점, 무승부 시 0.5점을 얻으며 동점이면 전회 우승팀이 트로피를 유지한다.역대 전적은 미국이 27승 2무 15패로 앞서지만, 최근 원정에서는 고전하고 있다. 미국의 마지막 원정 승리는 1993년 잉글랜드 대회(15-13)가 전부다. 반면 유럽은 2012년 미국에서 14.5-13.5 역전승을 거두는 등 최근 30년간 원정 승리 3차례를 모두 유럽이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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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애드스포츠, KLPGA 투어 해외 중계권 판매 대행 맡는다
스포츠마케팅 기업 지애드스포츠가 KLPGA 공식 중계권 파트너사 SBS미디어넷과 2025~2027년 KLPGA 투어 해외 중계권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애드스포츠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시청자들이 KLPGA 투어를 더욱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는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해외에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지애드스포츠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말레이시아/브루나이의 ASTRO, 미국/캐나다 ODK와 KLPGA 중계권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호주 FOX SPORTS와 태국 TRUEVISION이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스포츠 채널 및 OTT 동시 생중계 편성해 호주와 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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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컷 탈락 모면 ‘행운’ 우승으로 이어질까… 전 메인스폰서 ‘하이트진로’ 대회 출전
미국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윤이나가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윤이나는 오는 25일부터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은 시즌 두 번째 KLPGA 투어 대회 출전이다. 윤이나는 지난 시즌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12월 LPGA 투어 퀄리팡잉 시리즈에 나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윤이나는 매니지먼트 사를 시작으로 메인스폰서, 사용 클럽과 착용하는 골프웨어 브랜드까지 싹 바꾸고, 의욕적으로 올해 LPGA 투어 도전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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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세계 랭킹 114위→79위 '35계단 점프
이다연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을 발판으로 세계 랭킹 79위에 진입했다.21일 인천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이다연은 9언더파 279타로 이민지(호주)와 연장전을 펼쳐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주 114위에서 무려 35계단 뛰어올라 79위를 기록했다.준우승한 이민지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세계 1, 2위는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유지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에서 4위로 밀렸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9위로 유일하게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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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2025년 전국 회원사 골프장 추석 연휴 휴·개장 현황 발표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는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5일(일)부터 7일(화)까지 3일간 추석 연휴 기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포함해 휴장 없이 3일간 개장하는 골프장이 62개사, 추석 당일만 휴장하는 골프장이 70개사, 이틀 이상 휴장하는 골프장이 6개사로 파악됐다.제이드팰리스와 킹즈락은 추석 연휴 3일간 휴장하고 우정힐스, 웰링턴, 블랙스톤이천은 5일과 6일 휴장한다. 추가로 파악되는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O 휴장 없는 골프장(62개사)고창,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클럽Q, 남여주,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더스타휴, 더크로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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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엑스골프, 강원 홍천 ‘클럽모우’ 가을 대관 행사 진행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운영하는 엑스골프는 오는 10월 31일 강원 홍천의 클럽모우에서 가을 대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럽모우는 2022~2023년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명문 골프장으로, 자연 지형을 살린 설계와 철저한 코스 관리로 골퍼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총 27홀 규모로 난이도가 높은 마운틴 코스, 물 요소가 어우러진 오아시스 코스, 자연 그대로의 산세를 살린 와일드 코스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코스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 관리 개선으로 잔디, 티잉 그라운드, 그린 상태가 크게 향상됐다. 최저 그린피 11만 9000원부터 골프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가을 대관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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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글로리 품격 빛났다”… 테일러메이드, 여성 골퍼 위한 ‘글로리 데이즈’ 개최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22일 강원 홍천 카스카디아에서 여성 골퍼들을 위한 ‘글로리 데이즈’를 개최했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약 5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글로리 데이즈는 테일러메이드의 토털 우먼스 골프 브랜드 ‘올 뉴 글로리’를 사용하는 여성 골퍼들의 커뮤니티다. 네이버 카페 ‘글로리 데이즈’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 공유와 골프에 대한 소통, 온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글로리 데이즈 행사에는 올 뉴 글로리 클럽을 사용하는 정회원들이 팀 글로리와 팀 데이즈,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팀 이벤트를 펼쳤다. 팀 테일러메이드 프로들이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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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것만 담았다”… 아디다스골프, EQT 골프 선봬
아디다스골프가 골퍼에게 꼭 필요한 것만 담아낸 본질의 스포츠웨어 ‘EQUIPMENT 골프(EQT)’를 선보인다. EQT는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컬러가 눈에 띄는 컬렉션으로 역동적인 실루엣의 폴로 셔츠, 리버서블 베스트, 쿼터 집, 쇼츠, 5패널 햇 등으로 구성돼 있다. 풋웨어는 1993년 처음 출시된 EQT 골프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EQT 93 GOLF’를 선보이며, 일본의 슈즈 디자인 장인이자 마스터 슈메이커인 오모리 토시아키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접지력이 뛰어난 TPU 스파이크리스 아웃솔, 안정성을 위한 토션 바, 그리고 편안함을 더해주는 쿠셔닝과 미드솔 전체를 감싸고 있는 부스트가 특징이다. EQT 골프는 22일부터 공식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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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여왕’ 김하늘, 후원사·우승 대회 해설… 제2의 ‘골프 인생’ 출발
프로골퍼 김하늘이 KLPGA 투어 해설위원으로 새 골프 인생 출발을 알렸다. 김하늘은 오는 25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에서 개막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통해 KLPGA 투어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김하늘은 KLPGA 투어 상금왕 출신이자 통산 14승(국내 8승, 일본 6승)을 기록한 정상급 선수다. 2011~2012년 K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해설 데뷔 무대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2011년 우승하며 ‘메이저 퀸’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김하늘은 “첫 중계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라 감회가 새롭다. 오랜 후원사 대회이자 우승 경험이 있는 블루헤런 코스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자신 있게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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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김비오, 콘페리투어 내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탈 챔피언십 ‘공동 6위’
이승택(경희)과 김비오(호반건설)가 PGA 콘페리투어 내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탈 챔피언십을 공동 6위로 마쳤다. 현지 시간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골프클럽 스칼렛 코스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파이널스(플레이오프) 2차전 ‘내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탈 챔피언십’에서 이승택과 김비오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승택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10위로 순항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매서운 기세를 보이며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후 이승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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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와신상담(臥薪嘗膽) – 고진감래(苦盡甘來)의 골프
△벙커에서 시작한 하루 라운드에 나서면 모든 샷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티샷은 러프에 빠지고, 세컨샷은 벙커에 안착한다. 심지어 퍼팅마저 홀컵을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간다. 그럴 때면 골퍼는 “오늘은 그냥 접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이야말로 골프가 인생을 닮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실패와 역경을 삼키며 견뎌내는 시간, 그것이 결국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이다.△와신상담 – 불편을 견디며 큰 뜻을 세우다. “와신상담(臥薪嘗膽)” 이 고사성어는 중국 춘추시대, 패망한 월왕 구천이 복수를 다짐하며 불편한 땔나무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맛보며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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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이다연, 2년 만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이민지와 연장전 승부
'작은 거인' 이다연이 2년 만에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승수를 9승으로 늘렸다.이다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세계랭킹 4위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이다연은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민지와의 연장 승부 끝에 KLPGA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둔 뒤 2년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풀어내고 9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특히 이다연은 2년 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2019년 한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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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우승' 박성국, 골프존오픈 제패로 정규투어 2년 시드 확보
박성국이 KPGA 투어 골프존오픈에서 우승했다.박성국은 2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박성국은 2위 이동환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박성국은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투어 2승 기쁨을 누렸다.1988년생인 박성국은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대상 포인트 84위, 상금 86위(5710만원)에 그쳐 올해는 2부 투어를 병행했다.전날 3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우승을 너무 하고 싶지만, 마음을 비우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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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아칸소 챔피언십서 공동 선두와 1타 차...2R 뇌우로 경기 중단
안나린이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 초반 3홀에서 두 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안나린은 21일 미국 아칸소주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3번 홀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차로 따라붙었다.이날 경기는 첫 조 티샷 45분 만에 뇌우가 몰아쳐 오후 늦게까지 악천후가 이어져 결국 연기됐다.오전 조로 나선 안나린은 1번 홀(파4)과 2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날리며 차분하게 타수를 줄였다. 3번 홀(파3)까지 소화한 뒤 라운드를 마쳤다.10번 홀부터 시작한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초반 3홀에서 한 타를 줄여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한 세라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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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박성국·이준석, 골프존오픈 3R 공동선두...11언더파 3파전
김찬우와 박성국, 이준석이 KPGA 투어 골프존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김찬우는 2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박성국, 이준석과 함께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박성국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고, 호주 교포 이준석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며 2라운드 15위에서 공동 1위까지 뛰어올랐다.이준석은 2022년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3개월 만에 투어 3승에 도전한다. 김찬우도 2024년 5월 KPGA 클래식 이후 1년 4개월 만에 3승을 노리고, 박성국은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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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 차 선두' 박혜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R도 1위...시즌 2승 성큼
박혜준이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시즌 2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박혜준은 2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 유현조, 이다연(6언더파 210타)에게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올해 7월 롯데 오픈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박혜준은 이번 대회 1라운드 공동 선두, 2-3라운드 단독 선두 질주를 펼치며 시즌 2승 가능성을 키웠다.박혜준의 첫 우승 무대였던 롯데 오픈은 베어즈베스트 청라의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에서 열렸고, 이번 대회는 같은 골프장의 미국·유럽 코스에서 개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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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64타' 이소미,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
이소미가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선두권에 올라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소미는 20일 미국 아칸소주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63타를 친 세라 슈멜젤(미국), 가쓰 미나미(일본)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6월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LPGA 투어 첫 우승을 합작한 이소미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우승 이후 6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만 컷을 통과했고, 특히 최근 2개 대회에서는 연속 컷 탈락했던 터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날 이소미는 페어웨이를 모두 지키고 그린을 한 번만 놓치는 예리한 샷 감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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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연장전 패배' 이민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서 또 우승 도전...2R 1타차 2위
세계랭킹 4위 이민지(호주)가 두 차례 연장전 패배를 겪었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이민지는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선두 박혜준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이민지에게 이 대회는 각별하다. 네 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그는 2021년 송가은과, 2023년 이다연과 연장전에서 패했고 작년에는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네 차례 출전에서 세 번이나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다.이민지는 "후원사 대회라서 당연히 우승하고 싶다"고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전날 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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