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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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시즌 최종전 25일 개막…꼴찌도 상금 6억7천만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이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46야드)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여느 대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22일 끝난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한다. 이들은 페덱스컵 순위에 따른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페덱스컵 순위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스코티 셰플러는 10언더파에서 1라운드를 시작하고, 2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는 8언더파에서 대회를 시작하는 방식이다.3위 윌 잴러토리스가 7언더파, 4위 잰더 쇼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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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캐나다서 3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 갖는다...2019년 대회서 노보기로 우승한 인연
'노보기로 다시 우승을 차지할 것인가.'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캐나다에서 3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고진영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 클럽(파72·6천54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총상금 235만 달러)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2020년과 지난해엔 연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직전 2019년 대회 우승자가 바로 고진영이다.고진영은 온타리오주 오로라에서 열린 2019년 대회에서 나흘 내내 보기 없이 1라운드 6개, 2라운드 5개, 3라운드 7개, 4라운드 8개 등 버디만 26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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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25일 개막...승부는 긴 러프싸움에서 난다
'승부는 러프와의 싸움에서 난다.'오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은 러프와 싸움이 될 전망이다.대회를 개최하는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은 페어웨이의 폭을 좁히고 러프의 길이를 키워 정확한 샷이 아니면 그린 공략이 거의 불가능하도록 코스를 조성했기 때문이다.파4홀과 파5홀 페어웨이 폭은 15m 안팎이다. '개미허리'가 따로 없는 셈이다.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깊은 러프가 도사리고 있다.러프 길이는 무려 100㎜에 이른다. 이 러프를 기르는 데 석 달이 걸렸다.러프 길이가 60㎜를 넘으면 원하는 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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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첫 우승 한진선, 세계랭킹 53계단 도약…140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131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한진선(25)의 세계랭킹이 53계단이나 뛰었다.23일 발표한 주간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한진선은 140위에 자리 잡았다. 지난주 193위에서 53계단이나 올랐다.한진선은 21일 끝난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지난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에서는 변화가 없었다.고진영(27)이 1위를 지켰고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2∼5위로 뒤를 이었다.8위 김효주(27), 10위 전인지(28), 12위 김세영(29), 14위 박인비(34)도 순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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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출전권 자력 확보
임성재(23)와 김주형(20)이 오는 9월 열리는 미국과 유럽을 뺀 인터내셔널팀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자격을 확보했다.프레지던츠컵 대회조직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 선수 선발 포인트에 따라 자동 출전권을 부여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8명을 포인트 순으로 선발한 인터내셔널팀에는 임성재가 3위, 김주형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임성재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김주형은 PGA투어 첫 우승과 함께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이라는 선물까지 받았다.인터내셔널팀에서는 디오픈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1위로 선발됐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뒤를 이었다.호아킨 니에만(칠레), 코리 코너스(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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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 진출' 이경훈, 세계랭킹 39위…40위권 재진입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이경훈(31)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40위권 내에 재진입했다.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5위보다 6계단 상승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끝난 PGA 투어 BMW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오른 이경훈은 페덱스컵 순위를 26위까지 끌어올려 PGA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상위 30명이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투어 챔피언십 진출의 효과는 곧바로 세계 랭킹으로 이어졌다.올해 초 64위였던 이경훈은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를 이룬 뒤 40위까지 올랐다가 이후 45위를 유지했었다.4년 연속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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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출전할 미국 선수 6명 확정
오는 9월 열리는 미국과 유럽을 뺀 세계 각국 연합팀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미국 선수 12명 가운데 절반이 가려졌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선발 포인트에 따라 자동 출전권을 부여하는 6명을 확정했다고 22일(한국시간) 밝혔다.포인트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BMW 챔피언십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 샘 번스,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토니 피나우가 뽑혔다.마스터스를 포함해 이번 시즌 4승을 따낸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처음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게 됐다.캔틀레이는 두 번째 출전한다. 번스도 프레지던츠컵 출전은 처음이다.쇼플리와 토머스는 3회 연속 출전한다.피나우는 이번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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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 임성재 PGA 투어 PO 최종전 진출... 김주형 · 이시우 탈락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극적으로 합류했다.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천53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BMW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친 이경훈은 페덱스컵 순위 26위에 자리해 상위 30명이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이경훈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경훈은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1위를 기록, 상위 30명이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좌절됐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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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희한한 골프팬'...맥길로이, 리모콘 골프공에 열받아
21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 사우스코스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3라운드 15번 홀(파3)에서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로리 맥길로이가 퍼팅을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골프공이 그린 위로 올라왔다.그린 주위까지 다가온 한 관중이 리모콘으로 공을 조종하고 있었던 것이다.이 관중은 "마침내 꿈을 이뤘다"는 말을 연발하면서 리모콘으로 공을 홀 컵 안으로 넣으려 했다.이를 본 맥길로리는 화가 난 표정을 지으며 퍼터로 공을 쳐낸 뒤 공을 집어 들어 연못으로 던져버렸다.이에 문제의 관중은 불만을 품고 맥길로리에게 계속 소리쳤다.결국 그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강제로 쫓겨났다.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TV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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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이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130전 131기' 한진선, KLPGA 데뷔 6시즌 만에 '생애 첫 우승'
한진선(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31번째 경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한진선은 21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최예림(23)과 유해란(21)을 2타차로 따돌린 한진선은 2017년 데뷔 이후 6번째 시즌에 우승을 신고했다.무려 131경기째 만에 우승한 한진선은 지금은 KLPGA 전무이사로 재직 중인 김순희와 함께 역대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은 236경기 만에 정상에 올랐던 안송이(32)가 갖고 있다.한진선은 2년 차이던 2018년 준우승을 두 번 차지하는 등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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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첫 우승' 옥태훈,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코리아 18번홀 끝내기 버디
옥태훈(24)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옥태훈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천7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14언더파 270타의 김비오(32)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13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옥태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2부와 3부 투어 우승 경력은 있지만 아직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은 없는 선수다.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열렸다. 2016년 프로 데뷔 후 사실상 첫 우승을 거둔 옥태훈은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3억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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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우승' 잴러토리스 허리부상…PGA투어 PO 2차전 기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자인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완주하지 못했다.잴러토리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천534야드)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 달러) 3라운드 4번 홀(파4)에서 파를 기록한 뒤 대회를 기권했다.3번 홀(파5) 티샷 후 허리 이상을 느낀 잴러토리스는 이후 현장의 물리치료사로부터 간단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4번 홀을 마친 뒤 대회를 포기했다.허리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중도 포기했지만, 잴러토리스는 다음 주에 열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출전할 계획이다.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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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언니 제시카에 7타 차 역전승…시즌 첫 우승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넬리 코다가 언니 제시카 코다(이상 미국)를 상대로 7타 차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넬리 코다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라 레세르바 클럽(파72·6천291야드)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3차전(총상금 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넬리 코다는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넬리 코다가 LET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9년 9월 라코스테 레이디스오픈 이후 3년 만이다.LET 통산 2승째를 거둔 넬리 코다는 우승 상금 7만5천 달러(약 1억원)를 받았다.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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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 이글 놓친 임성재, PGA투어 PO 2차전 3R 10위…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눈앞
임성재(24)가 4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천53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BMW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데니 매카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 올랐다.2021-2022시즌 페덱스컵 순위 11위인 임성재는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 30위 안에서 들면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무난하게 진출할 수 있다.지난해 BMW 챔피언십에서는 개인 플레이오프 대회 최고 성적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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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엄마' 안선주, 3타차 단독 선두...13년 만에 KLPGA 투어 정상 눈앞
'쌍둥이 엄마' 안선주(35)가 3타차 선두에 나서며 13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안선주는 2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안선주는 2009년 9월 KB 국민은행 스타 투어 2차 대회 제패 이후 무려 13년 만에 K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2006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안선주는 2009년까지 해마다 우승을 따내며 4년 동안 7승을 올렸지만 2010년부터는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그동안 국내 대회 우승은 보태지 못했다.안선주는 일본에서 무려 28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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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아시안투어 제주 대회 3R 선두…아마추어 조우영 2위
옥태훈(24)이 국내에서 열린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서 연이틀 선두를 달렸다.옥태훈은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천7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가 된 옥태훈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공동 2위인 김비오(32), 서요섭(26), 아마추어 조우영(21)과는 1타 차다.이번 대회 1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던 옥태훈은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김비오와 공동 선두로 나선데 이어 3라운드에선 리더보드 맨 위를 홀로 꿰찼다.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옥태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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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항만 노동자 보그, PGA 챔피언스투어 딕스 오픈 예선 8언더파로 1위...2주 연속 월요 예선 통과
20년 넘게 항만노동자로 일한 팀 보그(54·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월요 예선을 통과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PGA 투어는 20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보그의 사연을 전했다.보그는 16일 미국 뉴욕주 엔디콧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딕스 오픈(총상금 210만 달러) 예선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상위 4명에게 주는 본선 진출권을 1위로 따낸 보그는 1999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항구에서 화물 운반 작업을 해온 항만 노동자다.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자정 넘어 도착한 그는 공항에서 차를 빌려 145㎞ 떨어진 대회장까지 운전했다.이후 차 안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나간 예선에서 8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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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보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 단체전 우승
유소연(32)과 이보미(34)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창설된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총상금 75만 달러)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유소연과 이보미가 한 조로 나선 '한국 2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6천8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를 합작해 정상에 올랐다.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 나라 44명의 선수가 출전, 사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개인전과 2인 1조의 단체전으로 순위를 정한 이 대회에서 유소연-이보미는 첫 단체전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유소연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고, 이보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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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노리던 임희정, KLPGA 하이원 여자오픈 컷 탈락 …김수지·서연정 공동 선두
김수지(26)와 서연정(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20일 오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전날 2라운드를 마친 김수지와 서연정이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나란히 공동 1위를 지켰다.이 대회 2라운드는 원래 19일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바람과 비, 안개 때문에 차질을 빚어 20일로 이어졌다.2라운드 잔여 경기는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해 오전 10시께 마무리됐고 3라운드 경기는 오전 10시50분 티오프했다.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1위에 올랐던 이기쁨(28)은 1오버파 73타로 잘 버텨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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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짜리가 유럽 프로 투어에 출전, 결과는?
만 12세면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생이다.친구들과 한창 놀 때다.그런데 그 나이에 정식 골프 대회, 그것도 쟁쟁한 유럽 프로 골퍼들이 참가한 DP 월드투어(전 유러피언 투어)에 참가한 소년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체코의 루이스 클라인이다.그는 18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막한 알바트로스 D+D 리얼 체코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1라운드에서 그는 17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하며 선전했다.그러나 파4 18번 홀에서 그만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4타를 잃었다.19일의 2라운드에서는 12번째 홀까지 2타를 줄이며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남은 6개 홀에서 4타를 잃고 말았다. 2라운드 성적은 2오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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