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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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3위…우승은 나카지마
남자 골프 국가대표 조우영(20·한국체대)이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랐다.조우영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 크릭골프 앤드 요트클럽(파71·6천7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4라운드에 6타를 줄이고 진보(중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조우영은 "3라운드에 긴장해 1타를 잃어 후회가 많이 됐는데 오늘은 잘 쳤다"며 "3라운드까지 버디를 잡지 못한 18번 홀 내리막에서 버디를 기록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백준(20·한국체대)은 11언더파 273타로 사카네 류노스케(일본)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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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S-오일 챔피언십 우승...2년 10개월 만에 통산 3승
박지영(25)이 2년 10개월여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다시 올랐다.박지영은 7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2018년 12월 9일 효성 챔피언십 제패 이후 1천65일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이다.2015년 신인왕에 올랐지만 이듬해에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뒤 2년 6개월이 지나서야 통산 2승을 따낸 박지영은 다시 오랜만에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박지영은 "오늘 경기 전 연습을 하면서 어프로치가 잘 돼 감이 좋았다. 세 번째 우승까지 좀 오래 걸렸는데 네 번째 우승을 빨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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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보은' 김비오, '손가락 욕설 파문' 이후 2년여만에 KPGA 투어 정상 복귀...김주형, KPGA 코리안투어 최초 '10대 상금왕·대상' 수상
김비오(31)가 '손가락 욕설 파문'으로 인한 오랜 징계와 아픔을 딛고 마침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김비오는 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몰아치고 9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코스레코드를 세운 김비오는 2019년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이후 2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억4천만원이다.김비오는 당시 우승한 대회에서 경기 도중 소음을 낸 갤러리 쪽을 향해 부적절한 몸동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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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 호블란, PGA 투어 WWT 챔피언십 3R 선두 도약…대회 2연패 정조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3라운드 선두로 올라서며 대회 2연패 기회를 맞이했다.호블란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천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가 된 호블란은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2019년 프로 데뷔한 호블란은 지난해 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해 1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2020-2021시즌 7차례 톱10에 들며 페덱스컵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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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홀서 4퍼팅을 한 이소미, 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 2R 1타차 선두
이소미(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6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오일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나섰다.4월 시즌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지난 8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던 이소미는 석 달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기회를 맞았다.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아낸 이소미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뚝 떨어진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잡아내는 안정된 경기력을 뽐냈다.9번 홀(파4)에서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서 3퍼트로 2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이소미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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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m 샷 이글' 김주형,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1타 차 선두
김주형(19)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최종전에서 선두에 나서며 상금과 대상 부문 석권 가능성을 부풀렸다.김주형은 6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된 김주형은 공동 2위 선수들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로 7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이번 시즌 상금 1위,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김주형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대상 부문을 휩쓸게 된다.현재 대상 부문에서는 1위 박상현(38)이 2위 김주형에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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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우울증에 시달렸던 울프,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강성훈은 컷 탈락
매슈 울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2년 4개월 만의 PGA 투어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울프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천1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첫날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대회 첫날 10언더파 61타로 단독 1위에 올랐던 울프는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2타 앞선 선두 자리를 지켰다.2019년 PGA 투어에 입문한 울프는 그해 7월 3M오픈(총상금 640만달러)에서 깜짝 우승하며 돌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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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한진선, S-OIL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이소미(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2600만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소미는 5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공동 1위에 오른 이소미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이소미는 “오늘 샷이 잘 돼 버디 찬스가 많았다. 그린이 생각보다 많이 튀어서 초반에 조금 고생했지만 쇼트 아이언으로 공략해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김수지(25) 역시 6언더파 66타를 쳐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한진선(24)과 김유빈(23), 강예린(27)도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해 시즌 첫 승을 겨낭하고 있다.. 임희정(21)은 3언더파 69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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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2R 선두…김주형 2위
이성호(34)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이성호는 5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전날 6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이성호는 이틀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김주형(19) 등 공동 2위에 두 타 차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이성호는 200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11시즌째 활동하고 있으나 아직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올해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8차례 컷을 통과했다. 지난달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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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홀인원 2개 나온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첫날... 홀인원 기록한 교포 존 허 공동 11위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6위에 올랐다.강성훈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천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공동 36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강성훈은 공동 11위 선수들과도 불과 2타 차이라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강성훈은 2021-2022시즌 5개 대회에 나와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2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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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골프, 낫소 골프 인수
테일러메이드 골프가 낫소 골프를 인수했다고 4일 발표했다.테일러메이드는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골프공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새 회사명은 '테일러메이드 골프 볼 코리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9년 포모스트 골프사와 대만에 합작 회사를 설립한 바 있는 테일러메이드는 최근 '테일러메이드 골프 볼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테일러메이드 골프 볼 타이완'에 이은 이번 세 번째 수직 합병을 통해 세계 골프공 시장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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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스투어 2022시즌 총상금 732억원, 역대 최대 규모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2시즌 총상금 규모가 6천200만달러(약 732억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PGA 챔피언스투어는 3일 "2022시즌 총 28개 대회에 상금 규모가 6천200만달러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투어 사상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규모"라고 발표했다.대회당 평균 총상금 액수는 220만달러로 한국 돈 25억원 정도다.2022시즌 PGA 챔피언스투어는 2022년 1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미쓰비시전자 챔피언십으로 개막하고 11월 찰스 슈와브 챔피언십으로 막을 내린다.최경주(51)는 올해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한국인 최초의 PGA 챔피언스투어 우승자가 됐다.2022시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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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재팬카' 골프장서 일제 차량 출입두고 논란
골프업계에 사회 일각에서 일고있는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옮겨 붙을 모양이다. 지난 수년간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반발로 일본제품 불매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데 전북 김제의 한 골프장이 적극 동참하고 나선 것이다. 이 골프장은 내년부터 모든 일제 차량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국내 골프장에서 일제 차량의 출입을 전면 제한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제 아네스빌골프장은 지난 1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일본산 차량 출입 금지 실시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골프장 측은 이 글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일제 차량의 골프장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일제의 핍박 속에서 나라를 지켜내고 후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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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2022년부터 기계를 사용한 측정 정보 등을 야디지북에 올리지 못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2년 1월부터 야디지북 관련 정보 이용이 대폭 제한된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새 규정에 따라 선수들은 그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될 것'이라며 야디지북 규정 변경을 예고했다.2022년 1월부터 PGA 투어에서 적용될 규정에 따르면 선수와 캐디들은 경기 도중 투어 경기위원회가 승인한 야디지북만 사용할 수 있다.경기위원회가 승인한 야디지북에는 그린의 경사 등 일반적인 정보만 담길 예정이다.선수나 캐디는 이 야디지북에 자신의 메모를 적을 수 있지만 직접 관찰하거나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만 써넣을 수 있다.기계를 사용해 측정한 정보 등을 야디지북에 적어두고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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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우승 김효주, 세계 랭킹 9위로 2계단 상승
김효주(26)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9위에 올랐다.김효주는 1일 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2계단 오른 9위가 됐다.김효주는 지난달 3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10월 말 세계 랭킹에서 10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밀렸던 김효주는 1주 만에 다시 10위 내 순위를 회복했다.고진영(26)이 2주째 1위를 유지했고 넬리 코다(미국), 박인비(33), 김세영(28)이 2∼4위다.고진영이 랭킹 포인트 9.20, 코다는 9.19로 둘의 격차는 불과 0.0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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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준우승…2019년 더 CJ컵 등 통산 5번째 준우승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대니 리는 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천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대니 리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우승은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루커스 허버트(호주)가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17만 달러(약 13억7천만원)다.2015년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6년 4개월 만에 투어 2승에 도전했던 대니 리는 이날 한때 단독 1위까지 올랐다.3라운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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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KLPGA 투어 상금 15억원 최초 돌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연일 새로 쓰는 박민지(23)가 올해 상금 15억원을 돌파했다.박민지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공동 32위(이븐파 288타)로 마쳐 상금 572만원을 더해 이번 시즌 총 15억356만980원을 쌓았다.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6승을 쓸어 담은 박민지는 상금 관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까지 13억3천330만7천500원을 따내 2016년 박성현(28)의 13억3천309만667원을 뛰어넘는 K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이후 이달 10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14억원을 넘어섰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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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승' LPGA 김효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 우승…KLPGA투어 시즌 2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1위 김효주(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김효주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6천707야드)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써낸 김효주는 2위 이소영(24·13언더파 275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억4천400만원이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는 김효주는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미국 대회가 없는 이번 주 국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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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타 차 단독 2위...배상문, 공동 37위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대니 리는 3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버뮤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였던 대니 리는 사흘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1위에 3타 뒤진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대니 리는 10번 홀(파4) 두 번째 샷이 그린 위에 떨어진 뒤 절묘한 백스핀이 걸려 홀을 스쳐 지나갔다.이 홀에서 1m도 안 되는 거리 버디 퍼트를 넣은 대니 리는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13·14번 홀 연속 보기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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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승 기회 잡았다' 김효주, SK네트웍스·서경 대회 3R 선두
여자골프 세계랭킹 11위 김효주(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한 달 만에 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효주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6천70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5언더파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였던 김효주는 사흘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는 김효주는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미국 대회가 없는 이번 주 국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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