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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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선발·타순 변경' NC, 승리 위해 변화를 택하다
NC 김경문 감독이 3차전을 앞두고 변화를 선언했다.김경문 감독은 지난 19일 두산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21일 열리는 3차전 선발 투수로 손민한을 예고했다.다소 의외다. 손민한은 올해 26경기 가운데 19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1승6패 평균자책점 4.89로 사실상 5선발 역할을 했다. 외국인 선수인 에릭 해커와 재크 스튜어트 다음에는 이재학과 이태양이라는 선발 투수가 있었다. 이재학은 10승8패 평균자책점 4.10, 이태양은 10승5패 평균자책점 3.67로 손민한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은 손민한을 선택했다. 변화다.손민한을 선택한 것은 경험 때문이다. 손민한은 1997년 롯데에 입단한 베테랑 중 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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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시즌 아웃 징계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한 선수에게 올 시즌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폭행 가해 선수에게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내년 3월 30일 예정된 2016-2017시즌 대표 선발 1차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당초 연맹은 지난 7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해당 선수에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5-2016시즌 국제 대회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 징계가 확정되면서 발표했다.이에 따라 연맹은 국가대표 대체 선수로 지난 5일 쇼트트랙 대표 선발 3차전에서 차순위로 탈락한 김준천(강릉시청)을 선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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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공에 스퀴즈' 김경문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무승부로 끝내기 싫어서 승부를 걸었습니다."0-1로 뒤진 8회말. NC는 선두타자 손시헌이 안타를 치자 대주자 최재원을 1루에 세웠다. 이어 지석훈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태군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이어갔다. 타석에는 대수비로 들어섰던 김성욱이 섰다.투 볼 상황에서 3루 주자 지석훈이 홈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김성욱은 번트 모션을 취했다. 스퀴즈였다. 이 때 함덕주의 투구가 포수 최재훈의 위로 넘어갔다. 그 사이 지석훈이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김경문 감독이 던진 승부수였다.김경문 감독은 19일 두산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뒤 "스퀴즈 사인을 한 번 내봤다. 무승부로 끝내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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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8회 승부 걸었는데 운 좋게 들어맞았다"
▲패장 두산 김태형 감독어제와 반대되는 상황이 나왔다. 초반에 공격적으로 가서 승부를 냈어야 하는데 스튜어트의 공이 좋았다. 대처가 좋지 않았다.홈 경기도 남아있다. 주장 오재원이 그 동안 침묵했었는데 살아났고, 좋은 분위기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함덕주가 그 동안 좋은 모습이었다. 주자가 나가면 이현승을 내보내려고 했다. 주자 3루에서 노경은이 나갈 수도 있었는데 3루에서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함덕주는 두산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그 선수가 해줘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양의지는 타박상이다. X-레이 상으로는 별 문제가 없지만 내일 정밀 검진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안 좋은 부위에 맞았다.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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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까다롭다"던 스튜어트, 결국 두산을 울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에 대해 "까다로운 투수다. 치기 쉬운 공이 아니다. 무브먼트가 굉장히 심하다"는 평가를 내렸다.4번 타자 김현수도 같은 생각이었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로 스튜어트에게 강했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엔 에릭 해커보다 까다롭다"면서 "인터벌이 빠르다. 공을 보고 치기에는 구위가 워낙 좋다. 힘으로 던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해커는 올해 31경기에서 19승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한 NC 에이스다.하지만 스튜어트도 해커 못지 않은 성적을 냈다. 6월 NC에 합류해 19경기 8승2패 평균자책점 2.68을 찍었다. 8월부터는 압도적이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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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부상의 나비효과…눈물 흘린 함덕주
0-0으로 맞선 4회말. 두산 포수 양의지가 NC 나성범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을 맞았다. 양의지는 5회초 타석에도 섰지만,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하고 아웃됐다. 결국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 때문에 병원으로 향했다.대신 최재훈이 5회말 수비부터 포수 마스크를 썼다.양의지는 올해 132경기에 나선 두산 주전 포수다. 2010년부터 두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반면 최재훈은 올해 71경기에서 주로 경기 막판 투입됐다. 양의지의 체력을 안배해주는 백업이었다.선발 장원준은 문제가 없었다. 장원준은 2004년 데뷔한 베테랑인 만큼 최재훈과 호흡을 맞춰서도 5~7회를 실점 없이 막았다.문제는 경험이었다. 프로 3년 차 함덕주와 백업 포수 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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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으로 활짝 웃은' 홍성흔 "리더? 야구 잘 해야죠"
"못 치고 리더라고 할 수 있나요."두산 김태형 감독은 18일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홍성흔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홍성흔은 넥센과 준플레이오프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 하지만 NC전에 강했던 통계를 믿었다. 무엇보다 홍성흔이 해줘야 더그아웃 분위기도 살아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더그아웃 리더'이기 때문이다.홍성흔도 믿음에 보답했다. 홍성흔은 4회초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00안타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6회초에는 사인 없이 스스로 희생 번트를 대기도 했다.김태형 감독도 경기 후 "홍성흔이 나가서 움직여야 더그아웃 분위기도 좋아진다"면서 "번트를 대고 더그아웃에서 후배들이 홍성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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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의 믿음 "김태군 볼 배합? 포수 기 꺾을 수 없죠"
"우리 포수 기를 내가 꺾으면 되겠냐."NC는 18일 두산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7로 무기력하게 졌다. 타선은 침묵했고, 에이스 에릭 해커는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또 김진성이 민병헌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 포수 출신인 김경문 감독의 눈에 볼 배합의 문제도 보였겠지만, 포수 김태군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믿음'이었다.김경문 감독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첫 경기에 좀 맞았는데 배터리 코치 쪽에서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면서 "맞았을 때 감독은 더 참아야 한다. 우리 포수 기를 내가 꺾으면 되겠냐"라고 말했다.김경문 감독은 평소에도 배터리의 볼 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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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ERA·탈삼진 1위 모두 울린 '머피의 법칙'
1945년 월드시리즈. 시카고 컵스는 리글리필드에 한 관중이 데리고 온 염소를 입장시키지 않았다. 빌리 시애니스는 "다시는 리글리필드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저주했다. 결국 컵스는 69년 동안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1908년 우승 이후 107년째 우승이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래 우승이 없는 팀이다. 유명한 '염소의 저주'다.그런 컵스가 모처럼 월드시리즈 진출 기회를 잡았다. 컵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올라왔다.하지만 이번에는 다니엘 머피가 컵스를 막아섰다.컵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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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아빠' 김성갑 넥센 2군 감독, SK 수석코치로
김성갑 넥센 2군 감독이 SK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긴다.SK는 19일 김성갑 넥센 2군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가까운 코치 경력과 수석코치, 2군 감독, 수비작전주루 코치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이 있는 김성갑 2군 감독이 수석코치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김성갑 수석코치는 1985년 삼성에 입단해 빙그레(현 한화)를 거쳐 91년 태평양 돌핀스로 이적했고, 95년 은퇴했다. 95년 2루수 부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특유의 주루 센스와 수비 실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96년 현대의 창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수석코치는 20년 가까이 공백 없이 코치 생활을 해오고 있다. 특히 만능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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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가 더 무섭다' 두산의 히든카드 최주환
두산 최주환은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때 타격감이 절정이었다. 1차전에서 대타로 나서 연장 10회말 2루타를 치고 결승 득점을 올렸다. 3차전에서도 대타로 안타를 쳤다. 그리고 4차전에서는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해 2루타 2개 포함 3안타를 때렸다.준플레이오프 성적은 타율 5할5푼6리. 안타 5개 중 2루타만 3개였다.하지만 두산 김태형 감독은 18일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지명타자로 최주환이 아닌 홍성흔을 내세웠다. 홍성흔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첫 번째 이유는 홍성흔이 NC전에 강했기 때문이다. 김태형 감독은 "홍성흔이 NC전에 좋았다"고 설명했다. 홍성흔은 NC전 8경기에서 타율 3할6푼을 기록했다.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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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이냐? 선발이냐?' NC 이재학의 활용법은?
NC 김경문 감독은 18일 두산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7로 크게 뒤진 9회초 이재학을 마운드에 올렸다.다소 의외의 등판이었다.이재학은 2013년과 2014년 NC 토종 에이스였다. 올해 불펜으로 6경기에 나서기는 했지만, 선발 투수다. 3년 연속 10승(선발 8승)도 채웠다. 평균자책점도 4.10으로 지난해보다 나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예상되기도 했다.이재학은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딱 10개.그렇다면 NC 김경문 감독은 이재학을 어떻게 쓰려는 복안을 가지고 있을까.정답은 '상황에 따라서'다.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다. 가장 컨디션이 좋은 투수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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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보지도 못한' NC, PO 2차전은 뛸 수 있을까
NC의 강점은 '발'이다. 정확히 204개의 도루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베이스를 훔쳤다. 박민우가 46개, 김종호가 41개, 에릭 테임즈가 40개의 도루로 랭킹 5위 안에 자리했고, 나성범도 23개의 도루를 기록했다.두산과 플레이오프 화두도 역시 '발'이었다.NC 김경문 감독은 "하던 것을 안 하면 어색하다. 빈 틈이 있으면 뛰어야 한다. 그래야 득점 확률이 높아진다"면서 "두산도 견제를 할 테니 정규리그 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두산 김태형 감독이 테임즈, 나성범, 이호준으로 이어지는 NC 중심타선보다 박민우, 김종호의 테이블 세터를 경계 대상으로 꼽은 이유이기도 하다.김태형 감독은 "박민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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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품격' 보여준 더스틴 니퍼트
두산이 7-0으로 앞선 9회말 NC의 마지막 공격. 1사 후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두산 한용덕 투수코치가 마운드로 올라왔다. 그런데 더스틴 니퍼트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끝까지 던지겠다"는 의사 표현이었다.결국 니퍼트는 혼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니퍼트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3피안타 2볼넷 완봉승을 거뒀다. 두산은 7-0으로 승리하면서 5전3선승제 기준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80%를 가져갔다.경기 후 MVP로 선정된 니퍼트는 "8회 나가기 전에 8회만 던지면 9회까지 던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8회까지 던진다면 9회까지 마무리하려고 했다"고 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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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인정' 김경문 감독 "2주 공백이 느껴졌다"
▲패장 NC 김경문 감독공격이나 수비에서 완전히 진 경기였다. 선수들이 2주 간의 공백을 느끼지 않게 준비했는데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이제 1차전이 끝난 것이니까 2차전에서 기분 전환해 반격을 준비하겠다.상대 타자들의 페이스가 좋았다. 경기는 졌지만 투수들을 많이 기용한 것은 내일 경기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어차피 1패다. 미안한 마음을 추스리고, 내일 경기에서 원점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자체 평가전과 경기 감각은 다르다. 그런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선수 컨디션에 크게 변화가 없다면 밀어붙일 것이다. 결국 이 선수들이 쳐야 3승을 할 수 있다. 믿고, 큰 변화 없이 갈 것이다.▲승장 두산 김태형 감독더스틴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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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민병헌" 김태형 감독의 믿음이 통했다
"맞든 안 맞든 병헌이로 계속 가야할 것 같네요."두산 김태형 감독은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2~3차전에서 민병헌 대신 박건우를 3번 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민병헌은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막판 부진이 이어졌다. 9월 타율 1할8푼8리, 10월 타율 2할이었다. 지독한 슬럼프였다. 덕분에 8월까지 3할3푼2리였던 타율도 3할3리까지 떨어진 채 시즌을 끝냈다.민병헌은 타순을 뒤로 옮긴 2~3차전에서 안타 4개를 몰아치며 슬럼프를 벗어났다. 하지만 4차전에서 다시 3번 자리에 서자 작아졌다.그래도 김태형 감독은 민병헌을 믿었다.김태형 감독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3번은 크게 고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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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00안타' 홍성흔, 통산 최다 기록 싹쓸이 중
"오늘 치겠죠 뭐."두산 홍성흔은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만 9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99경기에서 정확히 99안타를 쳤다. 그런데 올해 포스트시즌은 타석보다 더그아웃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타율 2할6푼2리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탓이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출전 후 대타로 2타석에 서는 등 총 5타석에서만 방망이를 휘둘렀다.포스트시즌 통산 100안타가 눈앞에 있었지만, 칠 기회를 잡지 못했다.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홍성흔을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시켰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5할5푼6리를 기록한 최주환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나름의 승부수였다.김태형 감독은 "사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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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큰 경기는 달라' 무너진 해커, 완벽했던 니퍼트
NC 에릭 해커는 올해 최고 투수 가운데 하나다. 31경기에 등판해 19승5패로 다승왕 타이틀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3.13으로 양현종(KIA, 2.44)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특히 두산전에 강했다. 해커는 두산전 3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두산을 6번 만나 2승1패 평균자책점 3.27로 호투했다. 흔히 말하는 두산 킬러였다.반면 두산 더스틴 니퍼트는 올해 니퍼트답지 못했다. 부상 등으로 20경기 등판에 그쳤고, 6승5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부진했다. 한국 5년 차 니퍼트는 그동안 4점대 이상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NC전에서도 최악의 투구를 했다. 1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5⅔이닝 7실점(6자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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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동생·스승-제자에서 적으로 만난 김경문·김태형 감독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NC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인연이 꽤 깊다. 1991년 OB 선수로서 한솥밥을 먹었다. 김경문 감독의 은퇴 후에는 코치-선수, 감독-코치로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만큼 플레이오프 임하는 기분이 남다르다.특히나 김경문 감독은 전신 OB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은퇴까지 했고, 7년 이상 두산 지휘봉을 잡았다.김경문 감독은 지난 17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두산이 올라왔을 대 기분이 조금 묘했다"면서 "7년 이상 있던 팀이고, 내가 알던 선수도 많다. 김태형 감독과 만난 지가 오래 됐다.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포스트시즌이다. 멋있게 경기를 해보겠다"고 친정팀과 재회 소감을 전했다.김태형 감독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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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싸웠던' NC 원종현의 PO 감동 시구
NC가 준비한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는 원종현(28)이었다.지난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원종현은 7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며 NC 불펜을 이끌었다. 특히 155km까지 찍힌 강속구는 원종현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지난 1월 미국 스프링캠프 도중 이상 징후를 느껴 조기 귀국했고, 암 판정을 받은 뒤 수술대에 올랐다. 동료들이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리는 동안 원종현은 암과 싸웠다.NC 선수들은 모자에 '155'를 새기고 시즌을 치렀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산구장 홈 플레이트 뒤에도 '155K'라는 문구가 쓰여졌다. 원종현과 함께 한다는 의미였다.그리고 원종현이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나서 동료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다시 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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