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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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SSG 주포 최정, 9시즌 연속 20홈런…박병호에 이어 두 번째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주포 최정이 역대 두 번째로 9시즌 연속 홈런 20개를 쳤다.최정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벌인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3으로 앞선 5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으로 시즌 20번째 홈런을 장식했다.KBO리그 통산 홈런을 478개로 늘려 이 부문 1위를 달리는 최정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9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박병호는 미국프로야구에 몸담은 2016∼2017년 2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2022년까지 9시즌 연속 홈런 20개 이상을 때렸다.최정은 또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으로 이 부문 독보적인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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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홈런+도슨 3안타' 키움, 9-7로 NC에 신승…'3연전 싹쓸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안방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연전 싹쓸이를 완성했다.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활발하게 터진 타선과 불펜의 틀어막기를 앞세워 9-7로 이겼다.키움이 NC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휩쓴 건 2022년 7월 8∼10일 경기 이후 약 2년 만이다.당시 키움은 한현희와 최원태, 안우진이 선발 투수로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한현희와 최원태는 이적, 안우진은 복무로 지금은 팀을 떠났다.1회초 먼저 3점을 내준 키움은 1회말 반격에서 로니 도슨의 적시 2루타와 최주환의 1타점 내야 안타로 2점을 따라갔다.2회에는 선두타자 변상권이 NC 선발 신민혁을 상대로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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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140m 초대형 홈런' NC 데이비슨, 시즌 24호.. 홈런 단독 선두 질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내야수 맷 데이비슨(33)이 홈런 선두를 굳히는 초대형 홈런을 가동했다.데이비슨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팀이 4-9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후 2점 홈런을 쳤다.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던진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고 힘껏 방망이를 돌렸다.KBO리그 홈런 1위 데이비슨의 시즌 24호 홈런이다.타구는 고척스카이돔 중앙 관중석 중단까지 날아갔다. KBO 집계 비거리는 140m다.비거리 140m 홈런은 2020년대 들어 KBO리그에서 9번째로 나왔다.데이비슨은 지난 15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비거리 140m 홈런에 이어 불과 12일 만에 또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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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안타 11득점 불방망이' 롯데 4연승, 선두 KIA 32실점.. 처참하게 무너졌다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 홈경기에서 KIA를 11-2로 대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3연전 첫날 14-1의 절대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15-15 무승부에 머문 KIA 마운드는 물오른 롯데 방망이에 26일 6실점, 이날 11실점을 합쳐 3연전에서 32실점하고 처참하게 무너졌다.KIA는 부산 사직구장 6연패 수렁에 빠졌으며 올 시즌 롯데와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무 7패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KIA는 0-0인 4회 나성범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먼저 냈으나 롯데는 4회말 5점을 내고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나승엽의 우중간 2루타로 1-1 동점을 이룬 뒤 2사 3루에서 최항의 역전 중전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박승욱, 손성빈, 황성빈 세 타자가 연속 2루타를 때려 5-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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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가 돌아왔다' 노시환, 홈런포 5타점.. 한화, 8-3으로 두산에 완승
4번 타자가 돌아왔다.한화이글스는 6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김기중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노시환의 18호 홈런으로 8-3으로 승리했다.특히 침묵했던 4번타자 노시환이 어제부터 맹타를 휘둘러 타격감을 회복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초반은 한화의 우세였다.1회말 선두타자 황영묵이 상대 선발 최준호의 초구를 받아쳐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장진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노시환이 시즌 18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2회말에도 이도윤의 안타와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 장진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페라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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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이끈 슬라이딩' 롯데 고승민, 대가는 손가락 부상.. 재활에 3∼4주 소요 예정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고승민(24)이 손가락 부상으로 후반기에 복귀한다.롯데 구단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엄지손가락 염좌 진단이 나온 고승민은 재활에 3∼4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승민은 26일 경기에서 2-4로 끌려가던 7회 1사 1, 3루에서 2루수 쪽 땅볼을 친 뒤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해 내야 안타로 타점을 냈다.곧바로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가 터져 경기는 4-4 동점이 됐고, 결국 롯데는 6-4로 승리했다.역전승을 이끈 고승민 슬라이딩의 대가는 부상이었다.고승민은 올 시즌 타율 0.316, 6홈런, 43타점으로 롯데 타선의 새로운 해결사로 활약하며 베테랑 전준우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 빈자리를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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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투구' 삼성 좌완 이승현, LG전 6이닝 무실점.. 붙박이 선발 낙점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선발 투수 이승현(22)이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2-0으로 앞선 7회말 수비에서 임창민과 교체됐다. 그는 올 시즌 6승(3패) 승리 조건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을 3.49에서 3.16까지 끌어내렸다.2021년에 데뷔한 이승현은 지난해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올 시즌 붙박이 선발로 낙점된 뒤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특히 6월 이후 등판한 5경기에서 28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6월 월간 평균자책점은 1.29다.그는 이날 2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3회말엔 2사 1,2루 위기에서 오스틴 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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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논란' 나균안, 숙취 선동열과 MLB 웰스, 브레이든처럼 호투했다면 용서?...자기관리는 선수생명 직결
'국보급' 투수로 불렸던 선동열은 해태 시절이었던 지난 1987년 9월2일 잠실 MBC전을 하루 앞두고 고려대 동기동창인 상대팀 선발투수 정삼흠과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숙취 상태에서도 다음날 멀쩡하게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괴짜 투수' 데이비드 웰스는 1998년 5월1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그 후 그는 경기 전날 유명 코미디 TV프로그램 '세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관계자들과 파티를 즐기며 등판하는 날 새벽까지 과음을 했다고 말했다. 2~3시간만 자고 숙취 상태에서 마운드에 올라 기어이 27타자를 모두 잡았다. 그는 숙취 투구와 함께 선수들의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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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제외' 삼성 박병호, 5경기 타율 0.125 부진.. 재충전 배려 차원
삼성 라이온즈의 중심타자 박병호(37)가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트레이드 후 처음 만나는 친정팀 kt 위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재충전하라는 배려 차원이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상황이라서 휴식을 줬다"고 말했다.이어 '내일 경기(kt전)엔 나오나'라는 추가 질문에 "나가야 할 것"이라며 "kt전은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경기"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런 부분도 생각해서 (LG전 선발 제외를) 결정한 것"이라고 부연했다.kt에서 활약하던 박병호는 지난 달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이적을 요청했고, kt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은퇴하겠다는 뜻까지 내밀었다.결국 kt는 급하게 트레이드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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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9사사구 7실점' 홍원기 키움 감독, 세상에 이런 일이.. '30년 야구하며 처음 본다'
키움 히어로즈가 26일 고척 NC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문제는 10-0으로 앞서고 있다가 9회에만 7점을 내준 것이다.안타를 줄줄이 맞고 그랬다면 상대 타격이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키움 불펜 투수들은 1안타 9사사구(볼넷 8, 몸에 맞는 공 1)로 무너졌다.먼저 9회에 등판한 박승주가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고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했고, 바통을 받은 베테랑 문성현은 타자 4명을 상대해 안타 1개와 볼넷 3개를 내줬다.부랴부랴 마무리 조상우가 몸을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등판, 또 볼넷 2개를 내줬으나 겨우 10-7로 경기를 끝냈다.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30년 가까이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어제 같은 경기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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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징크스' 삼성, 언제 깨지나.. 베테랑 활약 절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연승과 연패를 이어가며 특이한 모습을 보인다.삼성은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4연패에 빠진 뒤 5연승 상승가도를 달리더니 다시 4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5연승 뒤 3연패 했고 다시 5연승 행진을 벌였다.그리고 25일과 26일 LG 트윈스에 여지없이 두 경기를 내리 졌다.삼성은 한 달이 넘도록 5연승-연패-5연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쯤 되면 '5연승 징크스'라 할 수 있다.삼성 내부에선 젊은 야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팀 특성이 연승-연패 반복 현상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근 "아무래도 젊은 선수들은 팀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며 "타선이 살아날 땐 다 함께 확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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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발? 어쩌지' 키움 이주형, 타격 부진 원인 '조급한 마음'.. 노력하겠다
향후 프로야구를 이끌어 갈 스타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주형(23·키움 히어로즈)은 올 시즌 어려운 시간을 보낸다.시즌 성적은 타율 0.267(191타수 51안타), 5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3이다.'평범한 주전 중견수'로 보면 나쁘다고 말하기 어려운 성적이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만족스러울 수 없는 수치다.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으로 떠난 뒤 '제2의 이정후'로 큰 기대를 모으는 이주형은 지난해 타율 0.326으로 맹활약했다.올 시즌을 앞두고는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뒤늦게 개막을 맞이했고, 4월 7경기에서 타율 0.483으로 완전히 타격에 눈뜬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다시 햄스트링을 다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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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성적' 불만 가득한 SSG 박성한, 득점권 타율 높이고 싶어! '만족 못해'
박성한(26·SSG 랜더스)은 올 시즌 타율 0.297(293타수 87안타), 5홈런, 37타점의 준수한 타격 성적을 올리고 있다.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라는 점을 떠올리면, 가점까지 받을 수 있다.하지만, 박성한은 "내 타격 성적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득점권 타율이 높지 않고 공격적으로 치려고 마음먹고도, 타석에서 소극적일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이날 경기에서는 아쉬움이 남지 않았다.박성한은 2회 동점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0-5 승리에 공헌했다.안타와 타점 모두 박성한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이다.박성한은 "오늘은 괜찮았다"고 씩 웃었다.박성한은 26일 kt전에서 팀의 첫 득점과 마지막 점수를 책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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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조짐 보이는 ‘추신수’, 6월 타율 0.333.. '자신있는 스윙 주효'
2024년 KBO리그 최고령 선수' 추신수(41·SSG 랜더스)의 타격감이 상승 곡선을 긋고 있다.추신수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홈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79, 3홈런, 16타점, 출루율 0.399, 장타율 0.405로 '성공한 빅리거'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다.하지만, 어깨 통증을 털어내고 돌아온 6월에는 타율 0.333, 2홈런, 8타점, 출루율 0.419, 장타율 0.519로 기록을 끌어올렸다.26일 kt전에서는 3회에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치더니, 4회에는 kt 잠수함 이채호의 초구 시속 124㎞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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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 홈런' SSG 김민식, 구단 통산 3천400홈런 기록
김민식(34·SSG 랜더스)이 시즌 첫 홈런을 쳤다.김민식의 시즌 1호 홈런은 SSG 구단 역사상 3천400번째 홈런(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포함)으로 기록됐다.김민식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SSG가 4-2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민식은 kt 잠수함 이채호의 시속 136㎞ 직구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지난해 10월 1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8개월 만에 나온 홈런이다.SSG는 김민식의 홈런으로 팀 3천400홈런을 채웠다. KBO리그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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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팬 믿음 저버렸다' 롯데 나균안, 1년 만에 천당→지옥.. 구단 자체 징계 착수
선발 등판 당일 오전까지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경기까지 망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나균안(26)이 구단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롯데 구단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나균안과 투수 현도훈, 외야수 이선우를 1군에서 말소했다.나균안은 25일 부산 KIA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7피안타(1홈런) 6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타선이 폭발한 덕에 1-14로 끌려가던 경기를 15-15로 마무리해 패전은 면했지만, 그의 시즌 성적은 선발 투수로 계속 기용하기 어려울 정도다.나균안의 시즌 성적은 14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9.05다.나균안의 1군 말소는 부진한 성적보다는 야구장 바깥에서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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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 시라카와?' SSG 이숭용 감독,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요에니스 엘리아스(35)가 퓨처스(2군)리그에서 두 번째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엘리아스가 부상에서 벗어나 실전 테스트를 치르면서 SSG가 시라카와 게이쇼(23)와 엘리아스 중 한 명을 택해야 하는 시간도 다가오고 있다.엘리아스는 26일 강화 퓨처스필드에서 벌인 상무와의 퓨처스(2군)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았다. 직구는 최고 시속 149㎞를 찍었다.강화구장을 찾아 직접 엘리아스의 투구를 지켜본 이숭용 감독은 "직구는 힘이 있었다"며 "변화구가 손에서 빠지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 정도는 경기를 더 치르면서 잡아나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엘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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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에 빠졌다' 한화 문동주, 개인 3연패.. 타선의 도움 '절실해'
한화 이글스의 강속구 투수 문동주가 또 부진을 거듭했다.문동주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8안타와 사사구 5개로 7실점하고 강판당했다.전날까지 3승 5패에 그친 문동주는 평균자책점이 6.35에서 6.92로 더 올라갔다.두산은 시작하자마자 문동주를 두들겼다.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몸맞는공으로 출루하자 허경민과 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고 4번타자 김재환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4-0으로 앞섰다.3회에는 강승호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4회에도 허경민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7-0으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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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으로 끝냈다' SSG, KT 꺾고 2연패 탈출.. 박성한·김민식·추신수 '쾅·쾅·쾅'
SG 랜더스가 홈런 3방을 포함해 16안타를 쏟아내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SSG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t 위즈를 10-5로 꺾었다.이날 SSG는 2회 박성한의 동점 투런포, 4회 김민식과 추신수의 솔로포 등 홈런 3개를 포함해 장타를 8개나 쳤다.선취점은 kt가 뽑았다.kt는 2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오윤석의 우월 투런포로 앞섰다.SSG는 홈런포로 응수했다.0-2로 뒤진 2회말 1사 1루에서 박성한이 kt 선발 육청명의 시속 122㎞ 체인지업을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 아치를 그렸다.3회에는 추신수의 우익수 쪽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우전 적시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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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화력쇼' 두산, 장단 16안타.. '김재환·정수빈 3점포' 4연패 탈출
두산베어스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김재환과 정수빈이 각각 3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5-8로 승리하며 연패의 늪에서 힘겹게 탈출했다.두산은 이날 3위로 밀린 삼성 라이온즈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한화 문동주와 두산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대결을 펼쳤으나 둘 다 초반에 무너졌다.문동주는 4이닝 동안 8안타와 사사구 5개로 7실점하고 강판당했고 알칸타라는 3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안타와 볼넷 3개로 5실점 하고 교체됐다.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몸맞는공으로 출루하자 허경민과 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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