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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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월간 기념구 7월호 ‘올스타전 에디션’ 출시
KBO가 7월 5일(금)과 6일(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기념하고자 KBO 월간 기념구 7월호를 출시한다.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 7월호는 2024 KBO 올스타전 엠블럼과 키비주얼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인천에서 16년 만에 개최되는 올스타전을 기념하기 위해 엠블럼에는 인천광역시 상징색인 ‘인천 바다색’과 ‘인천 하늘색’을 사용했으며, 키비주얼은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국제공항과 비행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야구공 비행기 캐릭터 ‘크뱅기’를 통해 인천으로 모인 10개 구단을 표현했으며 활주로로 표현한 별 모양과 야구공 실밥에 활용한 각 구단의 대표 색상,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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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격하지 않았나?' 양의지, 양손 하늘 세리머니.. 홈런 두 방 기쁨 만끽
양의지(37·두산 베어스)는 쐐기점이 된 8회말 만루포를 친 뒤, 홈플레이트 앞에서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쳤다.눈여겨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개성 없는 세리머니'였지만, 양의지는 "평소의 나보다는 과격하지 않았나"라고 씩 웃었다.'곰의 탈을 쓴 여우' 양의지는 이렇게 '비교적 과격하게'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두산은 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13-8로 역전승했다.이날 양의지는 3타수 2안타 6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는데, 홈런 두 방으로 6타점을 만들었다.1-6으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는 양의지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시속 121㎞ 커브를 걷어 올려 시즌 10호 좌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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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10승' 키움 헤이수스, 구단에 큰 발자국 남긴 '좌완 거인'의 뒤를 따른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7)는 앤디 밴 헤켄(44), 에릭 요키시(34) 등 구단에 큰 발자국을 남긴 '좌완 거인'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헤이수스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91구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흠 잡을 곳 없는 역투로 시즌 10승(4패)째를 수확했다.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것이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움 유니폼을 입은 헤이수스는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과 투심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공으로 범타를 유도하며 성공 신화를 만들어간다.헤이수스는 "전반기를 잘 마쳐서 기분이 정말 좋다. 팀을 위해 헌신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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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반격을 위한 의욕' 김태형 롯데 감독,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중하위권에서 전반기를 마감하지만, 후반기 반격을 위한 동력은 마련했다."시범경기 중반부터 타선 쪽에는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김태형(56) 롯데 감독은 "우리 팀이 조금씩 나아졌고, 후반기에는 더 괜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조심스럽게 말하면서도, 후반기 반격을 위한 의욕은 확실히 담았다.김태형 감독은 "시즌 전 구상은 시즌 초에 틀어졌다. 하지만, 원래 감독이 구상한 대로 되는 시즌은 없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야수, 투수 쪽 모두 구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전반기 롯데의 성적 그래프를 압축한 표현이다.5월까지 9∼10위를 오가던 롯데는 6월 10개 구단 가장 높은 승률 0.609(1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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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최하위' 키움, 홍원기 감독 '후반기 승부처는 투수진 안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강력한 최하위'라는 역설적인 표현이 가능한 구단이다.전반기 종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순위표에서는 맨 아래 칸에 있지만, 35승 45패 승률 0.438으로 승률 자체는 나쁘지 않다.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최하위 승률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인 키움은 현재 5위 SSG 랜더스와 격차가 5경기다.후반기 성적에 따라서는 최하위 탈출은 물론이고,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내심 도전해볼 만한 상황이다.최근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홍원기 키움 감독은 후반기 반격 조건으로 '투수진 안정'을 꼽았다.홍 감독은 "하영민 선수가 3선발로 고군분투하고, 김윤하 선수가 전반기 막판에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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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있어서 여기까지 왔다' 이승엽 감독, 젊은 불펜 삼총사 '김택연·최지강·이병헌' 전반기 큰 힘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이 꼽은 '전반기 팀 내 MVP(최우수선수)'는 젊은 불펜 삼총사 김택연(19), 최지강(22), 이병헌(20)이었다.이 감독은 '전반기 MVP를 뽑아달라'는 요청에 "부상자가 나와 힘든 전반기를 보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여기까지 왔다"고 운을 뗀 뒤 "젊은 불펜진 김택연, 최지강, 이병헌, 이 세 명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두산 불펜진은 2일까지 평균자책점 4.05로 이 부문 1위를 달린다.외국인 선발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선발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두산 불펜진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이닝(351⅓이닝)을 소화하며 잘 버텼다.특히 오른손 '슈퍼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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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일만에 돌아온 SSG 엘리아스, NC에 홈런 2방 맞고 패전
NC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6위 NC와 5위 SSG의 격차는 다시 1경기로 줄었다.옆구리 부상으로 52일 만에 1군 경기에 등판한 SSG 외국인 왼손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6⅔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8개를 맞고 4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엘리아스는 3회에만 홈런 2개와 안타 4개를 허용해 대량 실점했지만, 삼진 6개를 낚아 후반기 기대감을 높였다.NC는 3회 박세혁의 중전 안타 후 서호철의 좌월 투런포, 박민우의 우중간 안타와 보내기 번트에 이은 박건우의 좌월 투런포로 4점을 냈다. NC 선발 대니얼 카스타노는 7탈삼진 1실점의 역투로 6이닝을 호투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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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최초 만루포 2방 '양석환·양의지' 두산, 난타전 끝에 롯데에 13-8 역전승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13-8로 역전승을 거뒀다.양 팀 합쳐 투수만 15명이 투입된 난타전이었다.4위 두산은 4연패를 당한 3위 삼성을 승차 없이 추격했다.4번 타자 양의지(6타점)와 6번 타자 양석환(5타점)은 11타점을 합작해 승리를 쌍끌이함과 동시에 잠실구장 개장 후 처음으로 만루포를 2방 터뜨리는 신기원도 열었다.양석환은 3-6으로 맹추격하던 5회 롯데 구원 김상수를 공략해 좌월 역전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양석환은 7-7로 맞선 7회말에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결승타를 날렸다.3회 투런 아치를 그린 양의지는 9-8로 살얼음을 걷던 8회말 무사 만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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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56승 투수 요키시, 두산 입단 테스트 '최고 시속 143㎞' 건재함 증명
한국프로야구 복귀를 노리는 왼손 투수 에릭 요키시(34)가 두산 베어스 입단 테스트에서 최고 시속 143㎞를 찍었다.두산 관계자는 3일 "오늘 요키시가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했다"며 "요키시는 공 45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였다"고 전했다.요키시는 지난달 30일에 처음 두산 입단 테스트를 치렀고, 당시에도 공 45개를 던졌다.두산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은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이탈한 상태다.브랜든이 6주 이상 1군에서 공을 던질 수 없다고 판단한 두산은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하고 있다.올해 한국프로야구는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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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투수전 '벤자민-류현진' 결국 kt가 웃었다... 한화 꺾고 5연승 휘파람
kt 위즈가 전반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KT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한화는 3연패를 당했다.kt 웨스 벤자민과 한화 류현진 두 왼손 투수의 눈부신 투구가 경기를 빛낸 가운데 적시에 터진 타선에 힘입어 kt가 승리를 거뒀다.류현진은 2회 투아웃 후 오윤석을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한 뒤 5회 투아웃 후 다시 만난 오윤석이 좌전 안타를 때릴 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며 호투를 이어갔다.벤자민은 한술 더 떠 5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안타로 꽁꽁 묶었다. 벤자민 역시 3이닝 연속 삼자 범퇴로 정리하는 등 10타자 연속 타자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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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전승' 전반기 1위 KIA, 김도영 리드오프 홈런... 삼성 4연패
최악의 일주일을 보낸 선두 KIA 타이거즈가 이틀 내리 역전승을 거두고 2위권과의 승차를 더 벌렸다.KIA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이미 전반기 1위를 확정한 KIA는 이날 패한 2위 LG 트윈스, 3위 삼성을 각각 3.5경기, 4경기 차로 밀어냈다. 삼성은 4연패를 당했다.KIA는 1회 선두 타자 김도영의 시즌 23호 홈런(중월)과 2회 김태군의 좌월 솔로포로 2-0으로 앞섰다. 3회에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삼성은 1-3으로 추격하던 5회 전세를 뒤집었다.이성규의 안타, 류지혁의 몸 맞는 공으로 엮은 1사 1, 2루에서 전병우의 중전 안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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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커지는 두산' 알칸타라, 또 조기 강판.. 평균자책점 2.30→7.09
라울 알칸타라(31·두산 베어스)를 향한 두산의 실망감이 더 커졌다.알칸타라는 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6실점 하며 또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3회 시작과 동시에 알칸타라 대신 김민규를 마운드에 올렸다.이날 알칸타라는 1회초 황성빈과 윤동희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전준우에게 직구를 던지다가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첫 실점 했다.2회에는 와르르 무너졌다.첫 타자 나승엽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한 알칸타라는 최항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박승욱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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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최하위' 키움, LG 잡고 6연승 행진.. 헤이수스 가장 먼저 10승 고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역투를 앞세워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최근 6연승과 홈 5연승을 달린 리그 최하위 키움은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91구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압도해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4패) 고지를 정복했다.헤이수스는 1회 1사 후 신민재에게 볼넷,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고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오스틴 딘을 삼진, 박동원을 내야 땅볼로 정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2회와 3회를 간단히 정리한 그는 4회 선두타자 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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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침묵' 한화, KT에2-3 석패... 류현진 7이닝 2실점 8K
아쉬운 경기였다.한화이글스는 7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이 7이닝 2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침묵하며 2-3으로 패했다.특히 타선이 침묵하다가 8회말에서야 터진 것도 그렇고 상대 선발 벤자민 공략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한화 류현진과 KT 벤자민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와 외국인 에이스 답게 멋진 선발 대결을 펼쳤다.특히 5회말까지 양 팀 타선이 무득점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방증할 수 있었다승부는 6회초에 갈렸다.선두타자 로하스와 후속타자 강백호가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고, 장성우의 희생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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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황성빈·장현식·송성문·박지환' 최종 막차 탑승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 KIA 타이거즈 구원투수 장현식 등 4명이 2024 KBO 올스타전 막차를 탔다.한국야구위원회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올스타전 출전 선수 4명을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황성빈은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다친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를 대신해 출전 티켓을 잡았다.황성빈은 외야수 3명을 뽑는 올스타 베스트12 투표에서 4위에 올라 그대로 아쉬움을 삼키는 듯했으나 기사회생했다.팬 투표 최다 득표에도 어깨를 다쳐 출전하지 못하는 마무리 투수 정해영(KIA 타이거즈)을 대신해서는 팀 동료 장현식이 선발됐다.올스타 투표 중간투수 부문 차점자인 주현상(한화 이글스)이 감독 추천 선수 몫에서 베스트12 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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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역대 최소 경기, 최초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 유력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2024 KBO 리그는 2일(화) 경기까지 408경기에 누적 관중 592만 9,395명으로, 600만 관중 달성까지 7만 605명을 남겨두고 있어 10경기 남은 전반기 내 6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달성 시 역대 KBO 리그에서 전반기에 600만 관중 돌파는 처음이다.또한 전반기 최대 418 경기까지 가능한 가운데, 2012년 419경기 시점에서 600만 관중을 돌파한 기록을 넘어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을 돌파할 수 있게 된다.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순위 싸움에 힘입어 KBO 리그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 4,533명이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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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투수 상무 조민석·타자 삼성 이현준' 선정
2024 KBO 퓨처스리그 6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상무 조민석, 타자 부문은 삼성 이현준이 각각 선정됐다.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입단 1~3년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6월 한 달간 상무 조민석은 WAR 0.67, 삼성 이현준은 WAR 0.49를 기록했다.투수 부문에는 지난 5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에 선정됐던 조민석이 6월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두달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민석은 원광대 졸업 이후 22년도 2차 9라운드 90순위로 NC에 입단하여, 24시즌부터는 상무 소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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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도 너무 변했어~' 키움 4번타자 송성문, 타율 0.352.. 무시무시한 실력 발휘
2015년에 프로 데뷔한 키움 히어로즈의 중고참 내야수 송성문(28)은 지난해까지 큰 조명을 받지 못하는 선수였다.규정 타석을 채운 시즌은 단 한 해(2022년)뿐이었고, 10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타율 0.250 이상의 성적을 올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송성문의 이름 앞엔 '열심히 하는 선수' 정도의 수식어만 따랐다.인고의 시간을 보낸 송성문은 마침내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있다.그는 2일까지 77경기에서 타율 0.352, 9홈런, 55타점의 성적을 올렸다.규정 타석을 채운 송성문은 KBO리그 타율 4위, 출루율 8위(0.416)를 달리고 있다.시즌 초반 무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던 송성문은 날씨가 더워진 6월 이후에도 지치지 않았다.오히려 더 무시무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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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시라카와' SSG, 라인업 카드·사인 유니폼 선물.. 작별 인사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단이 시라카와 게이쇼와 작별 인사를 했다.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가 비로 취소된 뒤, 이숭용 SSG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3루 쪽 더그아웃 앞에 섰다.이 감독이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를 선물했고, 주장 추신수는 시라카와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러 선발승을 따낸 6월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라인업 카드를 전달했다.시라카와는 SSG 동료들이 정성을 담아 쓴 '롤링 페이퍼'도 받았다.이날 SSG는 시라카와에게 계약 종료 의사를 전달했다.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5월 말 왼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6주 진단'을 받자,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 도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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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복귀도 불투명' kt 소형준, 재검사서 팔꿈치 근육 손상 진단…투구 중단
프로야구 kt 위즈의 토종 선발 소형준(22)의 후반기 복귀가 불투명해졌다.kt 관계자는 2일 "소형준은 지난달 21일 재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외측 굴곡근 손상이 발견됐다"며 "현재 주사 치료를 받고 있고, 당분간 재활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kt의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하던 소형준은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약 1년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했다.그는 5월 31일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복귀 준비를 했다.그러나 6월 7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 퓨처스리그에 등판한 뒤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1차 검사와 2차 검사에서 모두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kt 관계자는 "팔꿈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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