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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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곧 KBO 역사' 올해마저 엄천난 레이스.. 기록 제조기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가 '최고령 기록'의 의미를 부각하지 말아 달라며 장난 섞인 투정을 부렸다.최형우는 "'최고령'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다"라며 "최고령 기록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난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은퇴하는 날까지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고령 기록은 '나이가 들었다'는 의미와 '나이를 먹은 뒤에도 경쟁력을 잃지 않았다'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최형우는 후자의 의미처럼 세월을 거스른 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1983년 12월 16일생으로 불혹을 넘긴 최형우는 올 시즌 전반기에서 타율 0.286, 16홈런, 73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KIA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그는 각종 최고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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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요인은 ABS였다고?' 키움 김성민, 부담없이 던지니 좋은 결과 나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믿을맨' 좌완 김성민(30)이 시즌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김성민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2-3으로 끌려가는 8회초 등판해 2∼4번 타자 장진혁, 요나탄 페라자, 안치홍을 삼자범퇴로 막았다.그전까지 페라자가 3타수 2안타(1홈런), 안치홍이 3타수 3안타(1홈런)로 맹타를 치던 터라 김성민의 호투가 더욱 값졌다.그리고 한화가 8회말 자멸하면서 김성민은 시즌 3승(1패 10홀드)째를 수확했다.한화는 볼넷 3개로 1사 만루를 자초한 뒤 포수 이재원의 패스트볼, 키움 고영우의 내야 적시타, 3루수 하주석의 송구 실책으로 3-5로 역전패했다.이날까지 31경기 평균자책점 1.64를 찍은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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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콜업 유망주 카데나스가 삼성과 계약? 올해 트리플A서 75경기서 20개 홈런 친 26세 거포가 KBO 선택, 왜?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로 계약한 선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루벤 카데나스(26)라는 보도가 나왔다.필라델피아 구단 뉴스를 전하고 있는 '필리스 테일게이트'는 10일(한국시간) "외야수 카데나스가 KBO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한다(AAA Lehigh Valley OF Ruben Cardenas is signing with the Samsung Lions of Korea Baseball Organization (KBO)"라고 전했다.카데나스는 10일 경기에 결장했다.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 배경 사진도 사자로 바꾸었다.1997년 10월 10일생으로 우투우타인 카데나스는 2018년 16라운드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돼 2019년 7월에 템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됐고 올해 6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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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이 마지막이 될 줄이야~' 삼성 맥키넌 퇴출, 새 외국인 '카데나스' 영입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을 퇴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 필라델피아 트리플A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 외야수 루벤 카데나스(27)를 영입한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맥키넌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구단은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맥키넌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맥키넌은 올 시즌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4홈런, 3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표면적인 성적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페이스가 문제였다.맥키넌은 5월까지 타율 0.323, 4홈런을 기록했으나 6월 이후엔 21경기에서 타율 0.221로 부진했다. 특히 홈런을 단 한 개도 생산하지 못했다.맥키넌의 부진은 다른 국내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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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MVP' KIA 최형우, 후반기 첫 경기부터 '만루홈런' 상승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된 최형우(40)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그랜드슬램을 작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최형우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2로 앞선 6회초 공격에서 만루 홈런을 쳤다.KIA는 박찬호,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연속 안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LG는 KIA 3번 타자 김도영을 고의 4구로 내보냈다.만루 작전을 편 뒤 후속 타자 최형우를 잡아내겠다는 작전이었다.베테랑 최형우로선 자존심이 상할 법했다.그러나 최형우는 LG의 세 번째 투수 이상영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25㎞의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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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만루포.. 선두 질주' KIA, LG와 4.5게임 차.. 격차 더 벌렸다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최형우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완파하고 2위권과 격차를 더 벌렸다.KIA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LG를 11-4로 꺾었다.KIA는 4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2위인 LG, 두산 베어스를 4.5경기 차로 따돌렸다.LG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두산에 공동 2위를 내줬다.KIA 타선은 1회초 공격부터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두들기며 앞서갔다.최원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적시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이후 최형우의 적시타로 2-0을 만든 뒤 나성범,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3회엔 김도영, 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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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시동' 키움, 8회 3득점.. 한화에 5-3 역전승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를 5-3으로 꺾었다.리그 10위 키움(36승 46패)은 9위 한화(36승 45패 2무)를 턱밑까지 추격했다.한화는 초반 석 점 리드를 잡았으나 결정적인 수비 실책 2개와 패스트볼로 역전패했다.0-3으로 끌려가던 6회말, 키움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선두타자 이주형이 호쾌한 좌월 3루타를 때린 뒤 로니 도슨이 볼넷을 골라내 기세를 이어갔다.후속 타자 김혜성을 상대로는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황영묵의 포구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채우지 못한 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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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 '복귀 연기.. 오지환' 수비 볼 수 없다면 1군 어려워...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복귀가 미뤄졌다. 비 때문이다.염경엽 LG 감독은 "오지환은 2군 경기 내용을 검토한 뒤 1군으로 올릴 예정"이라며 "2군 경기가 우천 취소돼 오지환의 복귀도 미뤄졌다"고 전했다.오지환은 5월 30일 오른쪽 손목 신전건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회복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또 다쳤다.한 달 넘게 전력에서 빠져있던 오지환은 몸 상태를 회복한 뒤 지난 4일 잔류군 연습 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와 실전 감각을 익혔다.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은 수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올려야 한다"며 "수비를 볼 수 없다면 1군에 올리지 못한다"고 말했다.햄스트링을 다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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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방출’ 키움, 선수단 재정비…외야수 예진원 등 새 팀 찾아 떠난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팀 재정비를 위해 선수단을 정리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외야수 예진원(25)이 방출 통보를 받았다.경남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입단한 예진원은 통산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4(190타수 33안타), 2홈런, 13타점을 남겼다.이번 시즌은 22경기에서 타율 0.211(19타수 4안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이 밖에 키움은 육성 선수 신분이던 외야수 우승원(20), 내야수 이호열(19), 포수 신효수(23)의 육성 선수 등록을 말소했다.우승원과 이호열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했고, 신효수는 올해 육성 선수로 팀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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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수성' SSG, 롯데 꺾고 2연패 탈출.. '최지훈 홈런 포함 멀티히트'
SSG 랜더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4로 눌렀다.이날 패하면 NC 다이노스(승률 0.494·40승 41패 2무)에 밀려 6위로 내려가야 했던 SSG는 승률 0.500(42승 42패 1무)을 회복하며, 5위를 수성했다.롯데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결승점을 헌납했다.4-4로 맞선 8회말 SSG는 선두타자 박성한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다음 타자 김민식은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롯데 투수 김상수가 공을 잡아 1루 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송구 동작을 취했다.하지만, 김상수의 송구는 1루를 커버한 2루수 고승민의 글러브를 외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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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과 폭투, 실책' 한화, 키움에 3-5 역전패.. 아쉬운 노시환 공백
볼넷과 폭투, 실책이 아쉬웠다.한화이글스는 7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말 볼넷과 폭투, 실책으로 인해 3-5 역전패했다.비록 페라자와 안치홍이 백투백 홈런을 쳤지만 4번타자 노시환의 부상 공백을 생각하면 타선의 중량감이 아쉬웠다.경기 초반은 한화의 우세였다.1회초 페라자의 2루타와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뽑은 한화는 3회초에도 페라자와 안치홍의 백투백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더욱이 선발 와이스의 투구수도 5회까지 50개 밖에 안 될 정도로 경제적이었다.하지만 키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6회말 이주형의 3루타를 시작으로 도슨의 볼넷, 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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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끼겠다' 한화 김경문 감독, 올스타전.. 경기만큼 힘들어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짧아진 올스타 휴식 기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최근) 감독자 회의에서 그런 논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올 시즌 올스타 휴식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이었다. 기존 일주일에서 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이마저도 홈런 더비(5일)와 올스타전(6일)에 출전하는 선수는 휴식 기간이 이틀에 그치게 된다.그런 가운데 한화 거포 3루수 노시환은 홈런 더비에 출전한 뒤 어깨 통증을 느꼈고, 이후 정밀 검진에서 최소 3주 이탈을 진단받았다.KBO리그의 올스타 휴식기 단축 결정이 노시환의 직간접적인 부상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이에 대해 김 감독은 "하고 싶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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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세터 출격' KIA 소크라테스, 강력한 1번 타자 배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도 '강한 1번 타자' 기용 행렬에 동참한다.KIA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배치했다.외야수 소크라테스가 1번 타자로 나서는 건 2022년 4월 28일 kt 위즈전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소크라테스는 전형적인 1번 타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그는 KBO리그 데뷔 후 2년 연속 10도루 이상씩을 기록했지만, 주력보다는 타격으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였다.소크라테스는 2022년 17홈런, 지난해 20홈런을 쳤고, 올 시즌엔 전반기에만 17개의 아치를 그렸다.출루해서 밥상을 차리는 테이블 세터보다는 중심 타순에서 타점을 올리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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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기대' 키움 이형종, 79일 만에 1군 복귀... 지명타자 선발 출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형종(35)이 부상을 딛고 79일 만에 1군 그라운드를 밟았다.이형종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형종이 1군 경기에 나오는 것은 지난 4월 21일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처음이다.이형종은 당시 8회 공격에서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고 골절을 진단받고 수술받았다.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2군 세 경기에서 타석과 수비 이닝을 늘려가며 (실전을) 소화했다"며 "이제 별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고 복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경기를 뛰며 전반기 때의 좋은 모습을 빨리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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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제2의 니퍼트?' 196㎝ 장신 발라조빅, 투구 훈련.. 낙차 큰 변화구 '주무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25)이 입국 하루 만에 서울 잠실구장 마운드에 올라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발라조빅은 9일 낮 서울 잠실구장 불펜에서 몸을 푼 뒤 마운드에서 10여개의 공을 던졌다.가벼운 옷차림으로 마운드에 선 발라조빅은 두산 관계자들 앞에서 직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을 점검했다.첫 투구 훈련을 마친 발라조빅은 "잠실구장 마운드는 미국 마운드와 조금 달라서 적응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며 "KBO리그 공인구도 미국에서 사용하던 공보다는 조금 작다"고 말했다.이어 "스플리터는 잘 떨어지는 것 같은데 슬라이더는 약간 느낌이 다르다"라며 "앞으로 투구 훈련을 통해 완벽하게 적응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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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손아섭, 한 달 뒤에야 재검진.. 장기 이탈 불가피
프로야구 손아섭(36·NC 다이노스)이 왼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장기 치료가 필요한 부상이어서, 손아섭은 주장 완장도 내려놨다.NC 구단은 8일 손아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손아섭이 오늘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손아섭은 재활 치료를 시작한다"고 전했다.손아섭은 현재 왼쪽 무릎을 고정한 상태로, 한 달 뒤에 재검진할 계획이다.복귀 시점도 한 달 뒤에나 예상할 수 있다.손아섭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지면서 NC는 주장도 교체하기로 했다.NC 구단은 "후반기에는 박민우가 주장을 맡는다"라고 밝혔다.손아섭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4일 창원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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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교체 선수' 두산 발라조빅 입국, 우승하고자 한국에 왔다
'단기 대체'가 아닌 '완전한 교체 선수'로 두산이 영입한 발라조빅은 8일 오후에 입국했다.두산은 지난 4일 알칸타라를 웨이버 공시하고, 발라조빅과 25만 달러에 계약했다.발라조빅은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해 18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했고, 1승 평균자책점 4.44(24⅓이닝 13실점 12자책)를 올렸다.올해에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트 소속으로 24경기(1경기 선발 등판)에 등판해 35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찍었다.발라조빅은 입국 후 구단을 통해 "한국에 오게 돼 설렌다. 지난해와 올해를 제외하면 커리어 내내 선발투수로 준비했다"며 "나는 90마일대 중반(약 150㎞)의 속구를 중심으로 괜찮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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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도 이런 악재가 없다' 노시환, 어깨 부상 최소 '3주 이탈'…이걸 어쩌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젊은 거포 노시환(23)이 어깨 부상 탓에 3주 이상 이탈한다.한화 구단은 8일 "노시환이 6일과 8일, 두 차례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어깨 부위 후하방 관절와순 부분 손상에 따른 통증' 소견이 나왔다"며 "전체적으로 관절 내 염증이 많은 상태로, 복귀까지 최소 3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노시환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하지만, 이후 어깨 통증을 느꼈고 6일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했다.복귀까지 3주 이상이 걸릴 것이란 진단이 나오면서, 9일 후반기를 시작하는 한화의 고민이 커졌다.한화는 이미 지난 8일에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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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실종!' 삼성, 맥키넌을 어이할꼬?...홈런이 고작 4개, OPS는 리그 평균과 같아, 단장은 미국행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일발 장타다. 타율은 좀 낮더라도 홈런을 펑펑 쏴주면 그것으로 족하다. KBO 리그에서 뛰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그런데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은 좀 특이하다. 1루 수비도 좋고 타율(72경기 타율 0.294)도 괜찮은 편이다. 출루율(.381)은 더 좋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장타력이 부족하다. 장타율이 고작 .386이다. 이러니 OPS(출루율+장타율)가 좋을 리 없다. 리그 평균과 같다. 0.767이다.더욱이 홈런이 4개밖에 없다. 놀라울 따름이다. 그가 친 마지막 홈런은 5월 18일이었다. 이후 32경기 연속 무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맥키넌은 지난해 일본에서 15개의 홈런을 쳤다. 이런 맥키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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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시라카와 너였어! 최종선택.. 등판 시점이 가장 중요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두 명에 대한 고민을 끝내고, 후반기를 시작한다.두산은 브랜든 와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택했다.두산은 지난 3일 웨이버 공시된 시라카와를 지명하고, 계약까지 완료하면 10일에 '공식 영입 발표'를 할 예정이다.라울 알칸타라를 방출하고 영입한 조던 발라조빅은 후반기 시작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5시께 입국한다.두산은 발라조빅의 취업비자 취득 절차를 서둘러 밟고 있다.알칸타라와 브랜든, 두 외국인 투수를 앞세워 2024시즌을 시작한 두산은 두 투수가 한 차례 이상 부상을 당해 선발진 운용에 애를 먹었다.브랜든은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고, 두산은 브랜든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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