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호투-오스틴 4연속 홈런' LG, kt에 5-1 승리...독주 체제 굳건

전슬찬 기자| 승인 2025-04-04 10:30
LG 선발 임찬규. 사진[연합뉴스]
LG 선발 임찬규.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선발 임찬규의 안정적인 투구와 오스틴 딘의 4경기 연속 홈런 포함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kt wiz를 5-1로 제압했다.

LG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의 방문 경기에서 승리하며 전날 7연승을 마감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회초 kt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오지환이 친 2루 땅볼을 kt 2루수 천성호가 놓치는 실책으로 1사 1루 기회를 잡은 LG는 박동원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사 1, 3루에서 홍창기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태 2-0으로 앞서갔다.

5회초에는 오스틴 딘이 1사에서 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3-0으로 달아났다. 이는 오스틴의 4경기 연속 홈런으로, 박병호(현 삼성), 정성훈, 카를로스 페게로, 로베르토 라모스에 이어 팀 내 5번째 기록이다. 또한 이 홈런으로 시즌 5호를 기록하며 KIA 패트릭 위즈덤과 함께 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선발 임찬규는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 5회말 권동진과 강백호에게 연속 2루타를 내주며 첫 실점했지만, 5⅔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6회 위기 상황에서는 베테랑 김진성이 등판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LG는 8회초 대타 김현수의 싹쓸이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오지환의 2루타와 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LG는 대타 구본혁의 희생번트에 이은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리그 선두 독주 체제를 더욱 굳건히 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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