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왼손 선발 최승용.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31346320471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최승용은 4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3-3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두산은 경기를 5-3으로 승리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 투수 최승용과 구원 이영하, 김택연이 모두 제 몫을 다했다"며 "쌀쌀한 날씨 탓에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공격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현재 올 시즌 3승 6패를 기록 중이며, 그중 2승이 최승용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나왔다. 최승용은 3월 26일 kt wiz전에서 시즌 첫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으며, 개막 3연패에 빠져있던 두산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키움전에서 최승용은 최고 시속 146km 직구(45개)를 기본으로, 130km대 슬라이더(19개)와 체인지업(14개), 커브(13개)를 효과적으로 섞어 키움 타선을 제압했다. 3회 이주형에게 3점 홈런을 맞은 것이 아쉬웠지만, 나머지 이닝은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경기 후 최승용은 "키움 타자들의 최근 타격감이 좋더라. 키움 경기 많이 보면서 시뮬레이션했는데 효과를 봤다"며 "경기 초반 제구가 다소 흔들렸지만 (포수) 양의지 선배 볼 배합을 따라가다 보니 점점 제구가 잡혔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 왼손 선발 최승용.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31348200078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특히 kt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4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11월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등 큰 경기 경험을 쌓았다. 최승용은 "국가대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국제대회, 포스트시즌 등 큰 경기에 나가다 보니 정규시즌에는 긴장이 덜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2021년 입단 이후 아직 규정 이닝을 채워본 적 없는 최승용은 2025시즌을 앞두고 "올해는 꼭 규정 이닝을 채우고 싶다"는 목표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두산의 4선발로 자리잡은 최승용이 규정 이닝을 채우게 된다면 이승엽 감독의 선발진 고민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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