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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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밌다' 프로야구 올스타전, 쏟아지는 기록들.. 관전 포인트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선 다양한 기록이 쏟아질 전망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나올 주요 기록을 갈무리해 소개했다.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운다.오승환은 6일 기준 41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등판과 동시에 투수와 타자를 모두 합쳐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주인공이 된다.종전 올스타전 최고령 경기 출장 선수는 양준혁(당시 삼성)으로 2010년 올스타전에서 41세 1개월 28일의 나이로 출전한 바 있다.투수 부문 최고령 기록은 2015시즌 손민한(당시 NC 다이노스)의 40세 6개월 16일이다.오승환은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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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진혁, 번트 하나로 미국 '진출!'...KT전서 '3점 번트 홈런'에 미국 팬들 "리틀리그 야구" "처음 본다"
고우석 한화 이글스의 장진혁이 국제적인 스타가 됐다.4일 열린 한화 대 KT 위즈 경기. 3-5로 뒤지던 한화는 4회말 공격에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황영묵이 1타점 적시타를 생산해 4-5까지 추격했다.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2번 장진혁이 타석에 들어섰다. 장진혁은 KT 투수 김민수의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김민수가 이를 빠르게 잡아 1루에 던졌다. 그러나 1루에 커버 들어온 2루수 신본기가 잡지 못했다. 공은 외야로 흘렀다. 그 사이 3루 대주자 이상혁은 홈을 밟았다. 1루 주자 황영묵은 외야로 공이 흐르는 사이 2루를 지나 3루까지 뛰었다. 그런데 이때 KT 우익수 정준영이 공을 더듬고 말았다. 이를 본 황영뮈이 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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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 걸었다' 한화 양상문 투수코치, 과거는 잊자.. 젊은 투수들 잠재력 끌어올린다
양상문 전 감독이 오랜 지도자 경력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치로 새 출발을 한다.롯데 자이언츠(2004·2005·2019년)와 LG 트윈스(2014∼2017년) 사령탑을 역임한 양상문 전 감독은 5일 한화 투수코치로 선임됐다.2018년 LG 단장을 지낸 적도 있는 그는 정규시즌 879경기를 지휘하며 398승 459패 22무(승률 0.464)를 거뒀다.양 신임 코치는 "과거에 했던 것은 다 잊어버릴 것"이라며 "김경문 감독님이 투수 파트에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 분야에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화가 감독·단장 출신 인사에게 투수코치를 맡겼다는 것은 그만큼 투수 파트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한화는 지난 3년간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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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두산, 알칸타라에 비정한 해고" 일본 매체 "결과를 요구하는 가혹한 환경의 예"
두산 베어스가 라울 알칸타라를 방출하자 일본 매체가 충격을 받았다.J-캐스트뉴스는 5일 전 한신 출신 알칸타라가 한국에서 비정하게 해고됐다고 전했다.두산은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알칸타라가 2이닝 6실점하자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알칸타라는 2020년 두산에서 20승 2패, 방어율 2.53이라는 호성적을 남기고 한신과 계약했으나 통산 63경기에서 방어율 3.96를 기록, 퇴단됐다. 그 후, 두산에서 지휘를 하고 있던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감독의 권유에 작년 KBO에 복귀해 30경기에서 13승 8패, 방어율 2.66의 호성적을 거두고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하지만, 이번 시즌은 팔꿈치의 부상이 악화돼 2승 2패,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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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KIA-롯데 15-15 무승부' 다시 봐도 전율과 감동 ‘명승부 명장면’
역대급 흥행이 몰아친 프로야구 전반기에 경기를 중계하는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5곳의 가구 시청률도 크게 올랐다.KBSN 스포츠는 전반기 가구 시청률 1.260%를 기록해 5개 중계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KBSN의 평균 시청률은 지난해 0.845%에서 무려 49.1%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스포츠 채널을 통틀어 전반기 최고 가구 시청률을 찍은 경기는 5시간 20분 혈투 끝에 15-15 무승부로 끝난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6월 25일 부산 경기로 2.885%에 달했다.최고 타깃 시청률 경기는 KBSN이 6월 7일 중계해 1.391%를 기록한 KIA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였다.7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한 KIA는 전반기 시청률 톱10 경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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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 불가피' 한화 김경문 감독, 코치진 변경 '양승관 수석코치·양상문 투수코치' 영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양승관(65) 전 NC 다이노스 코치와 양상문(63) 전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을 각각 수석코치,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두 코치와 인연이 깊은 김경문(65) 감독이 먼저 구단에 영입 요청을 하고 직접 제안했다.김 감독은 지난달 취임 당시 최원호 전 감독 체제의 코치진과 동행한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후반기 분위기 쇄신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한화는 36승 44패 2무(승률 0.450)를 거두고 리그 9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5위 SSG 랜더스와는 3.5경기 차이다.양승관 수석코치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타격코치와 수석코치로서 김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김 감독이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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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와 결별' 두산, 우완 발라조빅 영입.. '최고 시속 156㎞' 총액 25만 달러 계약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라울 알칸타라(31)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로 조던 발라조빅(26)을 영입했다.두산 구단은 4일 "오른손 투수 알칸타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고, 발라조빅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발라조빅은 신장 196㎝에 체중 97㎏의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2016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발라조빅은 그해 18경기에서 24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4.44를 남겼다.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8경기(83경기 선발 등판) 29승 28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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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탈' LG 오지환, 잔류군 연습경기 맹타.. 9~11일 KIA전서 복귀할 듯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전력에서 빠져있던 LG 트윈스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34)이 연습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오지환은 4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독립구단 화성 코리요와 잔류군 연습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오지환은 후반기 시작 후 3연전 기간(9~11일·KIA 타이거즈전) 복귀할 것"이라며 "오늘 실전 경기에서 뛴 만큼, 몸 상태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오지환은 5월 30일 오른쪽 손목 신전건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회복 후 2군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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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했지만.. 잘했다' LG 유영찬, 무너진 불펜에서 나 홀로 역투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최근 프로야구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수훈선수를 꼽아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주저 없이 선발 손주영과 마무리 유영찬의 이름을 말했다.손주영은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 속에 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유영찬은 무너진 불펜에서 뒷문을 책임졌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유영찬은 염경엽 감독의 말마따나 올 시즌 전반기 내내 고군분투했다.LG는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이 미국에 진출했고, 셋업맨 정우영은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지난해 16홀드를 올린 함덕주는 개막 전 수술대에 올라 아직 복귀하지 못했고, 11홀드를 챙긴 백승현과 8홀드를 기록한 박명근도 부상으로 이탈했다.이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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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헤이수스·후라도·도슨' 투타 맹활약에 활짝
올 시즌 프로야구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 부상으로 골치를 앓는 구단이 많다.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거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를 활용했고, 정규시즌 2위를 달리는 LG 트윈스도 외국인 투수 한 명을 교체할 계획이다.외국인 선수는 전력의 핵심인 만큼, 이들이 부진하거나 다치면 감독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은 이런 스트레스를 받을 틈이 없다.키움의 외국인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전반기에 10승 4패 평균자책점 3.14의 특급 성적을 거뒀고, 아리엘 후라도 역시 17경기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3.33의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헤이수스는 3일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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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양석환' 이틀 연속 홈런포, 롯데에 6-3 승리…3위 도약
두산은 4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전날 나란히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던 양의지와 양석환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두산은 4회말 양의지가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5회에는 양석환의 솔로홈런에 이어 허경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섰다.두산은 6회와 8회에도 1점씩 보태며 6-0으로 달아났다.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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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에 갈렸다' NC, 데이비슨 끝내기 투런포.. 접전 끝에 SSG에 2-0 승리
NC는 4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맷 데이비슨의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2-0으로 제압했다.SSG 선발 김광현과 NC 카일 하트가 7회까지 명품 투수전을 벌인 경기였다.김광현은 19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등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NC 하트 역시 7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봉쇄했다.둘 다 빈손으로 내려간 가운데 승부는 12회에 갈렸다.NC는 12회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SSG 2루수 박지환의 실책으로 출루했다.이어 타석에 나선 데이비슨은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통렬한 2점 홈런을 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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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6이닝 1실점' 디펜딩챔프 LG, 키움 추격 뿌리치며 3-2 진땀승.. 전반기 2위로 마감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LG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투수 임찬규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전날까지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에 반 경기 차로 쫓겼던 LG는 2위를 지키며 2024시즌 반환점을 돌았다.최근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키움 히어로즈는 탈꼴찌를 하지 못한 채 전반기를 마감했다.LG는 1회초 안타 2개와 희생타 2개로 2점을 먼저 뽑았다.홍창기와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김현수와 오스틴 딘이 키움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희생타 2개를 연이어 날리며 앞서갔다.1, 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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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완전 털렸다' KIA, 9회 5득점.. 사흘 연속 뒤집기…삼성은 5연패 수렁
단독 선두 KIA 타이거즈가 기분 좋은 3연승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KIA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9회초 대거 5점을 뽑는 매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8-3으로 역전승했다.삼성을 상대로 사흘 연속 뒤집기를 연출한 KIA는 48승 33패 2무 승률 0.593의 성적으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했다.KBO리그가 단일리그로 진행된 1989년 이후 양대 리그가 열린 1999년과 2000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전반기 1위를 차지한 팀은 35번 중 21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 60%를 기록했다.KIA(전신 해태 포함)는 총 6차례(1989·1991·1993·2002·2011·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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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화려한 피날레' 한화, KT에 13-5로 대승...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이틀 동안의 한을 마지막 경기에 쏟아버린 격이었다.한화이글스는 7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경기에서 김기중의 2이닝 무실점 호투와 안치홍의 3안타 2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13-5로 대승했다.특히 4회말에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발야구로 후벼파서 5득점 빅이닝을 만든 건 압권이었다.초반은 KT의 우세였다.1회초 장성우의 병살타로 1점을 뽑은 뒤, 2회말 상대 김태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그러나 3회초에 오윤석의 볼넷을 시작으로 정준영의 2루타 상황에서 포수 최재훈의 송구 실책으로 1루 주자 오윤석과 타자 주자 정준영까지 모두 홈에 들어와 3-1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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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행사 참석 선수 및 시상 내역 확정
7월 5일(금)과 6일(토) 이틀에 걸쳐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이 최종 확정됐다.5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퓨처스 올스타 선수들을 SSG랜더스필드 앞 외부광장 팬페스트 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화 김서현, LG 김범석, 롯데 정현수, 삼성 김현준은 북부, 남부로 나뉘어 각 15분씩 팬페스트 존의 홈런왕 배팅존과 퍼펙트 피처존에서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오후 6시에 열리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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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신기록'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KBO리그는 3일까지 599만3천122명의 관중을 모았고, 4일 전국 5개 구장에서 6만4천201명의 관중이 입장해 총관중 605만7천323명을 기록했다"며 "개막 후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이로써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419경기·2012년)을 12년 만에 깼다.올해 프로야구는 한화 이글스 류현진의 국내 복귀와 인기 구단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선전, 10개 구단 전력 평준화 등 각종 호재 속에 흥행몰이 중이다.프로야구는 개막 후 70경기 만이 4월 10일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4월 27일 148경기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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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야구' 두산 불펜진, 평균자책점 3.99로 압도적인 1위
두산 베어스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3.99로 이 부문 1위를 달린다.2위 LG 트윈스 불펜진(평균자책점 4.63)과도 격차가 크다.이승엽(47) 두산 감독은 양적·질적으로 뛰어난 불펜진을 활용해 '독한 야구'를 펼쳤고, 프로야구 2024 KBO리그 전반기 상위권에서 순위 다툼을 벌였다.3일 잠실구장에서 벌인 롯데 자이언츠전은 두산 불펜진의 힘을 압축해 보여준 경기였다.이날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2이닝 동안 4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6실점 했다.이승엽 감독은 3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6회에는 투수 4명을 마운드에 올리는 '독한 야구'를 펼쳤다.2회초까지 0-6으로 끌려가던 두산은 불펜 7명이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는 동안 타선이 화력을 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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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철벽 불펜 '시즌 목표 없다' 김성민, 오직 이기는 것만 생각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불펜에서 언제 마운드에 올라가더라도 가장 믿음직한 선수는 왼손 투수 김성민(30)이다.병역을 마치고 올해 팀에 복귀한 김성민은 시즌 30경기에 등판, 2승 1패 10홀드 평균자책점 1.69로 활약 중이다.입대 전 마지막 시즌인 2021년 11홀드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김성민이 10홀드를 채운 경기는 3일 고척 LG 트윈스전이다.팀이 4-1로 앞선 7회 1사 1, 3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그는 홍창기를 유격수 직선타, 신민재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급한 불을 껐다.8회에도 등판한 김성민은 김현수∼오스틴 딘∼박동원으로 이어지는 LG 클린업 트리오를 땅볼 3개로 가볍게 요리하고 임무를 마쳤다.1⅔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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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성문 '생애 첫 올스타' 꿈만 같다.. 한 계단 더 성장하길 기대
올 시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야수 가운데 가장 크게 성장한 선수는 주전 3루수 송성문(27)이다.이제 전반기까지 딱 1경기만을 남긴 송성문은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354(271타수 96안타), 9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7을 기록 중이다.시즌 중에는 주장 완장까지 맡아 명실상부한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당초 올스타 팬 투표에서 탈락했던 송성문은 이우성(KIA 타이거즈)이 부상 때문에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대체 선수로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송성문은 "부상 선수가 생겨서 가는 것이긴 하지만, 야구하며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자리다. 올해 좋은 성적을 내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영광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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