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구단은 "곽도규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주관절 굴곡근 및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향후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왼손 투수 곽도규는 2025년을 일찍 마감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9경기에서 3홀드 평균자책점 13.50으로 고전했다.
팔꿈치 통증을 느낀 곽도규는 지난 12일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14일 검진 결과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KIA는 "김도영이 MRI 검진 결과 부상 부위가 완벽하게 아물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일주일가량 재활 및 치료에 전념한 뒤 다시 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밀 검사에서 근육 파열, 조직 손상이 발견되지 않은 손상 1단계(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고 이후 회복과 재활에 전념했다.
김도영은 지난 3일 재검진에서 부상이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고 기술 훈련을 시작했으나 다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왼쪽 종아리 내측 근육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주전 내야수 김선빈은 검진 결과 부상 부위가 호전돼 기술 훈련을 하는 데 문제없다는 소견을 받아 곧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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