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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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 4타점 만점 활약' 롯데, SSG 꺾고 2연승.. 8위 등극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5위 SSG와 홈경기에서 화력을 앞세워 11-7로 승리했다.롯데는 이날 패한 kt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8위에 올랐다.롯데는 경기 초반 SSG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를 두들기며 기선을 제압했다.1회말 1사 1, 2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우중간 적시타와 나승엽의 우전 적시타, 상대 실책을 앞세워 3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박승욱의 땅볼로 4-0까지 달아났다.4-3으로 앞선 2회말 1사 1, 2루에선 고승민, 손호영, 나승엽의 적시타로 대거 4점을 뽑아 8-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그러나 롯데는 6회초 수비에서 불펜이 흔들라며 추격을 허용했다.롯데 5번째 투수 전미르가 2사 이후 볼넷과 사고를 내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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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발목 잡았다' 한화, NC에 2-6 패배... 김경문 감독 통산 900승 실패
이런 얄궂은 운명이 있을까?한화이글스는 6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 카스타노 공략에 실패하고 데이비슨에게 멀티홈런을 얻어맞고 2-6으로 패했다.특히 그 날 경기장에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직관 연승이 깨졌고, 승리 했으면 김경문 감독이 통산 900승을 달성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웠다.공교롭게도 김 감독이 과거 NC의 창단 감독이었고, 강인권 감독을 위시한 NC의 코칭스태프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김 감독의 제자들이라는 점에서 이채롭다.한 마디로 스승의 발목을 잡은 셈이라 볼 수 있다.먼저 선취점을 올린 것은 한화였다.2회말 선두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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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매직' 한화 김승연 회장, 대전구장 세 번째 찾아.. 방문 경기 모두 승리
한화그룹 김승연(72) 회장이 부임 후 첫 홈 경기에 나선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올 시즌 세 번째로 야구장을 찾았다.김승연 회장은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김 회장이 올해 야구장을 찾은 건 3월 29일 kt wiz와 홈 경기, 5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이어 세 번째다.김 회장은 2018년 10월 19일 이후 5년 5개월 동안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다가 올해만 벌써 세 차례나 대전행에 나섰다.한화는 올해 김 회장이 찾은 두 경기에서 모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3월 29일 kt전에서 9회말 2사에서 터진 임종찬의 끝내기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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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 맘껏 뽐냈다' 5선발 LG 손주영, 타팀 1선발과 어깨 나란히
프로야구 데뷔 8년 차 왼손 투수 손주영(25·LG 트윈스)이 한 번 잡은 찬스에서 그간 쌓은 내공을 맘껏 뽐내며 LG 선발진의 한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다.손주영은 6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의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하고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손주영은 다승 순위 공동 8위에 합류했다.팀에서는 디트릭 엔스·최원태(이상 6승)에 이은 다승 3위다.아리엘 후라도(키움), 에런 윌커슨(롯데 자이언츠),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등 각 팀의 1, 2선발 투수와 5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케이시 켈리(2승·LG), 라울 알칸타라(1승·두산 베어스), 코너 시볼드(4승·삼성 라이온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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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잔루 11개 결정력 부재 삼성 제압하고 2연승.. 최정·에레디아 4타점 합작
두 명의 해결사를 보유한 SSG 랜더스가 '잔루'만 남긴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 행진을 벌였다.SSG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4-0으로 승리했다.주중 3연전 첫날이었던 4일에 1-3으로 패했던 SSG는 5일 7-3으로 설욕하더니, 6일에도 귀한 1승을 챙겼다.이날 SSG는 3번 타자 최정(2타수 1안타 2타점)과 4번 기예르모 에레디아(4타수 2안타 2타점)가 4타점을 합작했다.반면 삼성은 2∼5회에 사사구 6개를 얻고도, 결정력 부재로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SSG는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최지훈이, 2번 정준재가 삼진으로 돌아설 때 2루를 훔쳐 득점 기회를 얻었다.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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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포에 결승타까지' KIA 김선빈, 롯데에 짜릿한 역전승 3연패 탈출
선두를 질주 중인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KIA는 현충일인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최근 3연패의 사슬을 끊은 KIA는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추슬렀다.KIA는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벼락같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반격에 나선 롯데는 3회초 손성빈이 우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가자 박승욱이 중월 2루타로 불러들여 1-1을 만들었다.2사 후에는 손호영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했다.5회에는 다시 손성빈이 중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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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게임 차 선두 추격' LG, 손주영 연이은 호투.. 주말 1위 자리 노려본다
LG 트윈스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2위 LG는 선두 KIA 타이거즈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LG는 1회말 첫 공격에서 김현수의 적시타에 이어 박동원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키움은 3회초 이주형의 2루타와 송성문의 적시타로 2-3으로 추격했다.그러나 LG는 4회말 볼넷 2개로 1사 2, 3루에서 키움 중견수 원성준의 실책을 틈타 2점을 보태 5-2로 달아났다.키움은 5회초 김건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LG는 6회말 홍창기의 2루타와 문성주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7-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LG 선발 손주영은 6회까지 7안타 3실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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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천탈삼진' KIA 양현종, 46개 추가하면 역대 최다 기록 수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 투수 양현종(36)이 대망의 2천탈삼진 고지에 올랐다.양현종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5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전날까지 1천998탈삼진을 기록했던 양현종은 이로써 개인 통산 2천3탈삼진째를 뽑아 프로 데뷔 18시즌 만에 2천탈삼진을 돌파했다.역대 KBO리그에서 2천탈삼진을 달성한 투수는 2009시즌 뒤 은퇴한 송진우(2천48탈삼진)에 이어 양현종이 역대 두 번째다.만 36세 3개월 5일의 나이로 2천탈삼진을 달성한 양현종은 42세 3개월 21일이었던 송진우보다는 무려 6년이나 앞당겨 2천탈삼진 고지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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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지명타자로 1군 복귀, 이숭용 SSG 감독 '타격에 집중하도록 배치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고령 선수 추신수(41)가 7일 1군으로 돌아온다.이숭용 SSG 감독은 "추신수가 투수 서진용과 함께 1군으로 올라온다"며 "추신수는 몸 상태만 괜찮으면 타격 감각은 금방 끌어올릴 선수"라고 말했다.추신수는 지난달 7일 어깨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정밀검진에서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소견이 나와 약 한 달 일정으로 재활했다.회복에 전념하던 추신수는 지난주 프리배팅을 시작했고, 4∼6일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이 감독은 당분간 외야수 추신수를 지명타자로만 활용할 생각이다.그는 "추신수가 타격에 집중할 수 있게, 지명타자로 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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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만에 원정 스윕승 달성' 김경문의 매직, 3연승.. 류현진 6이닝 호투에 노시환 쐐기포
얼마만의 원정 스윕승이었나.한화이글스는 6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노시환의 15호 홈런을 묶어 6-0으로 낙승했다.특히 2022년 5월 29일 이후 2년여만에 수원 원정에서 스윕승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6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한화 선발 류현진과 KT 선발 엄상백은 KBO리그를 책임지고 있는 신-구 에이스들 답게 6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멋진 선발 대결을 펼쳤다.승부는 7회초에 갈렸다.1사 후 선두타자 채은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1루 대주자 이원석이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이후 최재훈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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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NC와 3연전 싹쓸이.. '김재환 4타점·브랜든 QS' 3위 점프
두산 베어스가 6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NC 다이노스를 8-4로 물리쳤다.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긴 두산은 이날 패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두산은 1회초 양의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김재환의 2루타와 양석환의 적시타가 이어져 3-0으로 앞섰다.NC는 공수 교대 후 맷 데이비슨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2-3으로 따라붙었다.두산은 3회초 허경민과 헨리 라모스의 연속 2루타와 양의지의 우전안타로 2점을 보태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NC는 6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휘집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하지만 두산은 7회초 김재환이 3점홈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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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월간 기념구 6월호 ‘호국보훈의 달 에디션’ 출시
KBO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더 뜻 깊이 기념하고자 KBO 월간 기념구 6월호를 출시한다.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 6월호는 KBO 심벌을 태극기로 표현했으며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태극 문양이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서울 국립 현충원, 전쟁기념관 등 호국보훈 관련 전경과 함께 군인과 야구선수 이미지를 교차로 배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KBO 월간 기념구 6월호(12,000원/케이스 4,000원 별도)는 오늘 6일(목)부터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BO 마켓에서 독점 판매된다.한편, KBO와 각 구단은 그동안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밀리터리 유니폼 착용,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시구 등 다양한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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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포효 세리머니?' 미국선 주심이 탈삼진 후 '포효 세리머니' 투수에 퇴장 명령...큰 점수 차땐 자제해야
야구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과한 세리머니로 논란이 많다. 메이저리그뿐 아니라 모든 레벨에서 일어난다.폭스스포츠에 따르면, 2023년 4월 18일 열린 플로리디대학과 조지아대 경기에서 논란의 세리머니가 나왔다.6-4로 플로리다대가 앞선 8회 초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투수 마이클 윌리는 조지아대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윌리는 삼진을 잡은 후 기쁨의 고함을 여러 차례 질렀다. 이에 주심이 즉시 윌리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너무 시끄럽게 과한 세리머니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에 팬들은 심판을 향해 야유를 보냈고 플로리다대 감독은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그러나 심판은 "그런 거 여기서 하면 안 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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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지는 삼성, 베테랑 선발 자원 백정현 '곧 복귀'
균형 잡힌 투타 전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더 강해진다.베테랑 선발 자원 백정현(36)이 곧 복귀한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백정현은 이번 주에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투구하는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별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다음 주엔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백정현은 지난 4월 4일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당초 백정현의 부상은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더딘 회복 속도 탓에 약 두 달 동안 실전 투구를 하지 못했다.백정현의 복귀는 삼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삼성은 올 시즌 외국인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와 코너 시볼드에 토종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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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투수?' SSG 앤더슨, 다양한 구종으로 수 싸움.. 강속구 효과 극대화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지난 4월 오른손 강속구 투수 드루 앤더슨(30)을 대체 외국인 선수로 뽑았다.앤더슨은 올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불펜 투수로만 뛰어서 선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SSG는 고심 끝에 그를 선택했다.SSG가 앤더슨을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탈삼진 능력 때문이었다.앤더슨은 2022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70이닝 동안 59개의 삼진을 기록했고, 2023년엔 45이닝 동안 39개의 삼진을 잡았다.일본 생활 2년 동안 기록한 9이닝당 평균 탈삼진은 7.67개에 달했다.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비슷한 기록을 썼다. 14이닝 동안 16개의 삼진을 잡았다.타자친화적인 홈구장을 쓰는 SSG는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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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 다 잡겠다' NC 김휘집, 'OPS형 타자' 목표
김휘집(22)은 NC 다이노스로 이적하고 첫 3경기에서 유격수로 2차례, 3루수로 1차례 선발 출전했다.이후 2경기에서는 벤치를 지키다가 경기 중 유격수, 3루수로 교체 투입됐다.NC가 김휘집을 영입하면서 그렸던 구상대로다.지난달 30일 NC는 키움 히어로즈에 2025년 신인드래프트 1, 3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김휘집을 데려왔다.기존 내야수들의 체력 소모를 줄이는 동시에 주전 유격수 김주원에게는 선의의 자극을 주는 차원에서였다.김휘집을 붙박이 주전보다는 궂은일을 맡길 백업, 즉 팀 전체를 위한 불쏘시개로 쓰겠다는 뜻으로 보인다.지난 시즌 키움 선발 라인업을 지켰던 김휘집으로서는 다소 아쉬움을 느낄법한 상황이다.하지만 4일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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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한 LG 불펜 박명근, 전반기 마감.. 등 근육 손상으로 한 달은 걸릴듯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허리진에서 맹활약한 불펜 투수 박명근(20)이 등 근육 손상으로 전반기를 일찍 마감했다.박명근은 오른쪽 어깨와 갈비뼈 쪽 근육이 손상돼 3주간 쉬어야 한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 실전에서 공을 던지려면 한 달은 걸린다는 게 LG 구단의 설명이다.올해 올스타전은 7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정규리그는 7월 4일 경기를 끝으로 반환점을 돈다.재활 일정상 박명근은 7월 9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박명근은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올리며 작년보다 약해진 LG 불펜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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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조의 컨디션' kt 고영표, 이달 말 1군 합류 예정.. 퓨처스서 무실점 호투
kt 위즈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2)가 두 달 만에 등판한 실전 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고영표는 5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이날 고영표는 시속 137㎞까지 찍힌 투심 패스트볼(20개)을 비롯해 커브(8개), 슬라이더(1개), 체인지업(8개) 등 모든 구종을 골고루 점검했다.고영표는 구단을 통해 "모든 구종을 공격적으로 던지며 몸 상태를 살폈는데, 통증을 느끼지 않아 만족스럽다"며 "남은 일정을 잘 소화한 뒤 건강하게 (1군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고영표는 지난 4월 5일 팔꿈치 통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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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서진용·추신수' 콜업, 불펜 재정비…노경은 셋업맨 활용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불펜 활용에 변화를 준다. 느슨해진 뒷문을 단단하게 만드는 목적이다.SSG는 그동안 가장 믿음직스러운 불펜인 노경은을 빠른 타이밍에 내세웠다.강한 투수를 앞에서 활용해야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노경은은 올 시즌 4승 3패 16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맹활약 중이며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선발 투수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출전해 홀드 3개를 챙겼다.그러나 노경은 카드를 빨리 소진한 SSG는 불안한 뒷문 문제에 시달렸다.마땅하게 쓸만한 투수가 없어서 마무리 투수 문승원이 8회에 등판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숭용 감독은 현재 상황이 이어지면 베테랑 노경은, 문승원이 부하에 시달릴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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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의 역사와 현재의 충돌 '오승환 vs 정해영' 치열한 세이브 경쟁
프로야구에서 나오는 신-구 선수들의 경쟁은 언제봐도 즐겁다.팬들은 베테랑 선수들의 투혼을 보며 감동하고,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보며 전율을 느낀다.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도 한국 야구의 역사와 현재가 충돌하고 있다.살아있는 전설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과 한국 야구의 대들보로 성장한 정해영(22·KIA 타이거즈)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세이브 경쟁을 펼치고 있다.정해영이 독주 체제를 펼치던 구원왕 경쟁은 최근 오승환이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으면서 불이 붙었다.오승환은 지난 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전과 3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세이브를 거뒀고, 이달 1일 한화전에 다시 등판해 세이브를 추가하며 3연투 세이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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