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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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 알드레드 장단점 모두 짚었다.. '구위는 괜찮다…더 좋은 투구 기대'
이범호(42) KIA 타이거즈 감독이 한국 무대 첫 경기에서 고전한 캠 알드레드(27)를 감쌌다.이범호 감독은 "알드레드가 첫 등판에서 긴장한 것 같다"며 "좋은 구위를 갖춘 선수니까 한국 타자들에 대해 더 연구하면 다음 등판에서는 더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KIA가 택한 대체 외국인 투수 알드레드는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3이닝 6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고전해 패전투수가 됐다.2회까지는 실점 없이 막았지만, 3회에 헨리 라모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 했고 4회에는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서 마운드를 내려왔다.알드레드가 남겨 놓은 주자들도 홈을 밟으면서 알드레드가 책임질 실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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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3점포' 박병호 삼성, 키움 잡고 4연패 탈출.. 선발 대결 '이승현' 완승
추락하던 삼성 라이온즈가 9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이승현의 호투 속에 박병호가 3점홈런을 쏘아 올려 7-1로 승리하며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모처럼 투타 조화 속에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키움의 외국인 에이스 헤이수스와 삼성 4년 차 좌완투수 이승현의 선발 대결에서 이승현이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며 완승을 거뒀다.이승현은 6회까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와 볼넷 2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반면 다승 1위인 헤이수스는 5⅓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았으나 5안타와 볼넷 3개로 4실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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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도루 달성' 정수빈, KBO리그 역대 13번째.. 현역 선수 중 3위
정수빈(33·두산 베어스)이 KBO리그 역대 13번째로 개인 통산 300도루를 채웠다.정수빈은 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에 2루를 훔쳤다.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치며 1루 주자 김기연을 3루로 보낸 정수빈은 KIA 배터리의 견제를 뚫고 2루 도루도 성공했다.정수빈의 시즌 25번째이자, 개인 통산 300번째 도루다.2009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수빈은 그해 4월 23일 광주 무등 KIA전에서 1군 무대 첫 도루를 성공했고, 이날 300도루를 채웠다.KBO리그에서 300도루 고지를 밟은 건 정수빈이 13번째다. 현역 선수 중에는 이용규(396도루·키움 히어로즈), 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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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일 만의 3루타' 나성범 활약.. KIA, 두산 꺾고 연패 탈출
KIA 타이거즈가 경기 초반 3타점을 올린 나성범과 위기를 슬기롭게 넘긴 선발 윤영철 덕에 2연패에서 벗어났다.KIA는 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8-2로 완파했다.나성범이 결승 3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윤영철은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5이닝을 5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1회초 KIA는 박찬호의 좌전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두산 선발 최준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1루수 옆을 뚫은 2타점 3루타를 쳤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나성범이 3루타를 친 건, 지난해 8월 24일 수원 kt wiz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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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단 성폭행 연루? NC 손아섭, 유튜버 '너 가만 안 둘 거야!' 전혀 사실무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이 최근 유튜브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유포되고 있는 손아섭(36)과 관련된 소문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NC 구단은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서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 정리 중이다. 법률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처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날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손아섭이 20여년 전 부산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12명 가운데 한 명'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올 시즌 손아섭은 타율 0.295, 4홈런, 39타점, 33득점으로 활약 중이다.프로 통산 2천492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앞으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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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대회 가평웨일스, 연천미라클에 6회 강우콜드 승리.. 결승에 선착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횡성군이 후원하며 동아오츠카가 협찬하는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에서 가평웨일스가 결승에 선착했다.결승전은 10일(월) 오후 6시30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다. 가평웨일스는 8일(토) 오전 9시30분에 열린 연천미라클과의 준결승 첫번째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한 진현우의 1과 1/3이닝 무실점 호투와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한 서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연천에 11대 8로 6회 강우콜드 승리했다. 연천은 외야수 최수현이 2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작년도 준우승팀 연천미라클은 아쉽게 준결승에서 패하며 최종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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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남았다' KIA 최형우, 통산 타점 1위 이어 최다 루타 신기록 달성 눈앞
최형우(40·KIA 타이거즈)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루타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최형우는 8일까지 개인 통산 4천71루타를 쌓아,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4천77루타에 6개 차로 다가섰다.루타 7개를 보태면 KBO리그 신기록을 세운다.2002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형우는 그해 10월 18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첫 안타(2루타)를 쳐 '첫 루타'를 기록했다.2004시즌 종료 뒤 삼성에서 방출당한 최형우는 2008년 삼성에 재입단한 뒤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타자로 자리매김했다.2011, 2013, 2016시즌에는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올랐다.이미 개인 통산 타점 1위(1천59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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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키움, 신인급 선수 '김건희·원성준' 연일 맹활약.. 반등 분위기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신인급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반등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해 키움에 입단한 포수 김건희(19)다.김건희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 6타점을 올렸다.그는 지난 달 30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쳐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올해 육성선수(신고선수)로 입단한 내야수 원성준도(24) 키움의 신선한 에너지원이다.그는 1군 무대에 데뷔한 지난 6일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2안타로 존재감을 보이더니 7일 삼성전에선 4-5로 뒤진 7회말 역전 3점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원성준은 이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홍원기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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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3타수 9안타' 키움 송성문,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 생애 첫 20홈런 도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송성문(27)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큰 결심을 했다.2015년 키움에 입단한 송성문은 데뷔 10년 차를 맞아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며 악바리처럼 새 시즌을 준비했다.그는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 시간을 크게 늘리며 근육을 키웠다. 아울러 평소 좋아하던 치킨 등 튀김류 일체와 콜라 등 탄산음료를 끊었다.야구를 잘할 수 있다면 뭐라도 시도해야 한다는 간절함 때문이었다.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이었을까.송성문은 올 시즌 데뷔 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타율 0.256을 기록했던 '평범한 타자' 송성문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지난 달 80경기에서 월간 타율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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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NC, 한화 문동주 삼진 없이 11안타 얻어맞고 패전
NC 다이노스가 전 사령탑인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의 통산 900승 달성을 이틀 연속 막아섰다.NC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4-2로 이겼다.6년 만에 KBO리그에 돌아온 김경문 한화 감독은 3연승 후 2연패를 당했다.NC 선발 투수 신민혁은 4회 노시환과 7회 안치홍에게 투아웃 후 각각 솔로포 한 방씩 맞았을 뿐 7이닝을 2점으로 막고 5승(4패)째를 따냈다.한화 선발 문동주는 삼진을 하나도 못 잡고 안타 11개를 얻어맞고서 4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NC는 3회초 손아섭과 박건우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빼고 곧이어 터진 맷 데이비슨의 우중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2-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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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5연승' 두산, KIA 연파.. 승차없는 두팀 '2위<->3위 바뀔지도'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연파하고 거침없이 5연승을 질주하며 2위 약진을 앞뒀다.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안타 26개(KIA 15개·두산 11개)를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KIA를 9-8로 제쳤다.3위 두산은 4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리고 2위 KIA를 승차 없이 따라붙었다.선두를 달리다가 전날 59일 만에 2위로 내려간 KIA는 3위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KIA가 초반 5-0으로 앞서갔으나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두산 타선이 KIA의 대체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해 경기를 뒤집었다.KIA는 1회 두산 유격수 김재호의 송구 실책, 최형우의 2루타와 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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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1위 엔스' 무적 LG 4연승 신바람… kt 쿠에바스 2019년 6월 이래 LG전 4연패
선두로 올라선 LG 트윈스가 4연승 신바람을 낸 데 반해 kt 위즈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LG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 야구를 펼쳐 8-2로 완승했다.kt의 1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는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8개를 맞고 7실점 해 LG 징크스에 또 울었다. 쿠에바스는 2019년 6월 이래 LG전 4연패 중이다.쿠에바스와 달리 퇴출설에 나돈 LG 선발 디트릭 엔스는 타선을 등에 업고 5이닝 2실점 투구로 7승(2패)째를 따냈다.LG는 1회 문성주의 좌선상 2루타와 오스틴 딘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쉽게 얻었다.3회 문성주의 우중월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달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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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5타점' 송성문 원맨쇼.. 최하위 키움, 삼성에 대승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타점을 쓸어 담은 송성문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4위 삼성 라이온즈를 4연패 수렁에 몰아넣었다.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10-3으로 대승했다.최하위 키움은 같은 날 LG 트윈스에 무릎을 꿇고 5연패에 빠진 9위 kt wiz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이날 키움은 팀 안타(9개)가 삼성(11개)보다 적었지만, 기회마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완승했다.키움 방망이는 1회말 공격부터 불을 내뿜었다.이주형의 2루 내야 안타, 김혜성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송성문이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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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아홉수의 시작인가' 한화, NC에 2-4로 석패.. 김경문 감독 통산 900승 또 미뤄져
지독한 아홉수의 시작인가.한화이글스는 6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선발 신민혁 공략에 실패하며 2-4로 석패했다.특히 김경문 감독의 통산 900승 달성이 또다시 미뤄졌다는 것이 아쉬웠다.선취점의 주인공은 NC였다.3회초 손아섭과 박건우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그것도 부족해서 데이비슨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벌렸다.이에 질세라 한화도 4회말 노시환의 솔로홈런으로 응수했다.그러나 5회초 NC는 2사 후 박건우의 안타와 데이비슨의 자동 고의사구에 이어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으며 6회초 공격에서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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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막강한 라인업' 구성 되나.. '소형준·고영표' 복귀 임박
kt 위즈의 우완 선발 투수 소형준(22)이 수술 후 등판한 두 번째 실전경기에서 쾌조의 몸 상태를 자랑했다.소형준은 7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 했다.그는 주무기인 투심패스트볼을 30개 던졌고, 직구 4개, 커브 1개, 체인지업 4개, 컷패스트볼 4개 등 모든 구종을 다양하게 점검했다.직구(투심) 최고 구속은 141㎞를 찍었다.kt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소형준은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약 1년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했다.그는 지난 달 19일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투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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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원성준 결승포' 키움,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송성문 4안타 폭격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4위 삼성 라이온즈를 잡았다.삼성은 5연승 뒤 3연패에 빠졌다.키움은 5회초까지 1-5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5회말부터 타선이 터지면서 역전승을 거뒀다.키움은 5회말 2사 1, 2루에서 나온 송성문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고, 6회말 공격에선 삼성 승리조 임창민을 상대로 안타 2개와 희생타를 집중해 3-5까지 따라붙었다.경기는 7회말에 뒤집혔다. 키움은 1사 1, 2루에서 김태진이 김태훈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한 점 차로 추격했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원성준이 우월 3점포를 폭발하면서 단숨에 7-5로 역전했다.키움 원성준은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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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재를 주목하라!' 김도영, MLB가 기다린다...7경기 4홈런 추가 시 KBO 역대 최소 경기 20-20 달성
KBO리그 2024시즌 최대 화두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다.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A's는 김도영 스카우트에 노력을 기울인 끝에 7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10억원까지도 검토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김도영은 마지막까지 메이저리그 행을 고민하다 KIA의 1차 지명을 약속 받고 메이저리그 행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영은 4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김도영은 2022년 KBO리그에 데뷔한 후 지난 시즌까지 10개의 홈런을 치는데 그쳤다. 그런데 올해 180도 달라졌다. 시즌 초반부터 장타력을 뽐내더니 기어이 대형 사고를 쳤다. 4월 한 달 동안 10개의 홈런과 14개의 도루를 기록, KBO리그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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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NC, 데이비슨 연타석 홈런포…전 구단 상대 홈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방문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맷 데이비슨을 앞세워 6-2로 역전승했다.한화에 반 경기 차로 쫓기던 NC는 6위를 사수했다.7위 한화는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NC는 선발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가 2회말 수비에서 흔들리면서 선취점을 내줬다.카스타노는 안치홍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루 위기에 놓인 뒤 최인호와 장진혁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그러나 NC는 3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득점하면서 역전했다.NC는 3회초 박민우의 볼넷, 권희동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건우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2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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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LG '올 시즌 첫 단독 1위' kt 꺾고 3연승… 7회 2사 이후 6연속 안타쇼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3연승을 내달리며 KIA 타이거즈를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LG는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 방문 경기에서 8-7로 역전승하며 이날 두산 베어스에 패한 KIA를 반 경기 차로 밀어냈다.LG가 단독 1위에 오른 건 올 시즌 처음이다.kt는 고졸 신인 선발 육청명의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허리 싸움에서 밀리며 4연패에 빠졌다.LG 타선은 육청명이 내려간 6회말 공격부터 폭발했다.1-3으로 뒤지던 LG는 선두 타자 김현수가 kt 두 번째 투수 김민수에게 우중간 3루타를 터뜨린 뒤 오스틴 딘의 중견수 희생타로 추격을 시작했다.7회초 공격에선 무려 6득점 하면서 경기를 뒤집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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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 안타' 두산, 연장 혈투 끝에 KIA 제압.. '주중 연장전 모두 승리'
두산 베어스가 연장 혈투 끝에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를 6-5로 제압했다.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한 3위 두산(36승 27패 2무)은 이번 주 연장전을 세 번 치른 가운데 세 번 모두 승리하는 뚝심을 보여줬다.KIA는 이번 패배로 25패(36승 1무)째를 당해 LG 트윈스(37승 25패 2무)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KIA가 리그 순위표 최상단에서 내려온 것은 4월 7일 이후 두 달 만이다.두산은 5-5로 맞선 11회말 팽팽한 기 싸움에 마침표를 찍었다.선두타자 전민재를 시작으로 헨리 라모스, 양의지가 불펜 김도현을 두들겨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김재환은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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