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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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승대 투수가 없다' ABS 도입 영향? 극심한 타고투저의 현상황
올해 프로야구의 특징 중 하나는 압도적인 선발 투수가 없다는 점이다.현재 디트릭 엔스(LG 트윈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데니 레예스(삼성 라이온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가 7승씩을 거둬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린다.네일은 유일한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1.82)로 이 부문 1위도 질주한다.정규리그 전체 일정의 45%를 치른 시점에서 아직 10승대 투수가 없다는 사실은 예년과 큰 차이다.비슷한 경기 수를 끝낸 지난해 이 맘때를 보면,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와 LG의 애덤 플럿코가 각각 11승, 10승을 거둬 다승 양강을 형성했다.페디, 플럿코,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를 합쳐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가 3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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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판정 하나에 승패 갈릴 뻔' 비디오 판독 다 썼던 SSG, 9회 기회 놓치고 10회 끝내기 승리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맞붙은 지난 11일 인천 경기는 심판 판정 하나에 말 그대로 승패가 갈릴 뻔했다.양 팀이 6-6으로 맞선 상황에서 맞이한 9회말, SSG는 2사 후 기예르모 에레디아 타석에서 나온 실책과 박성한의 고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타석에 선 이지영은 2스트라이크에 몰린 가운데서도 좌익수 앞 안타를 쳤고, 발 빠른 에레디아는 과감하게 홈까지 달렸다.홈을 지키던 포수를 피해 몸을 비틀며 손을 뻗은 에레디아는 끝내기 득점을 확신하며 기뻐했지만, 주심은 아웃을 선언했다.문제는 SSG 벤치에 비디오 판독 기회가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규정에 따르면 비디오 판독 기회는 구단당 2회씩 주고, 비디오 판독으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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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리틀야구단, 제4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우승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제4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에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됐고, 총 61개팀 중 익산시 야구협회 김수완 부회장이 감독으로 이끄는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용인 수지구 리틀야구단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팀의 단합과 뛰어난 개인 선수들의 역량이 발휘된 경기였다. 이날 개인상 수상자도 여럿 배출했는데 우수 감독상 김수완 감독, 안타왕 이정찬 선수, 타점왕은 이민준 선수가 차지했다. 조장희 익산시 체육회장은 "이번 성과가 어린 선수들의 큰 도전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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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KIA 최형우, 10호 홈런으로 KBO 최다 루타 타이기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이 홈런으로 KBO리그 최다 루타 타이기록까지 수립했다.최형우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4-4로 맞선 7회 고효준을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최형우의 10호 홈런이다.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이 부문 1위는 최정(SSG)이 진행 중인 19시즌 연속이다.또한 최형우는 1회 단타와 7회 홈런을 더해 4천77루타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시절 수립한 최다 누적 루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KBO는 최형우가 루타 신기록을 달성하면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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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불펜 기용도 고려" SSG 이숭용 감독, 관중 기세에 눌려 긴장 한듯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은 일본인 오른손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23)를 불펜에서 쓸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이숭용 감독은 "시라카와가 목요일(13일) 등판 예정이다. 많은 관중 앞에서 던질 때 긴장하는 걸 극복해야 하는데, 목요일에 던지는 걸 보고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옆구리를 다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대신해 KBO리그 최초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시라카와는 데뷔전이었던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그러나 두 번째 등판인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사직구장을 가득 채운 관중의 응원에 긴장한 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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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 회복에 전념' 삼성 백정현, 2군 경기서 4이닝 1실점.. 복귀 눈앞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오른손 투수 백정현(36)이 72일 만에 실전 경기 마운드를 밟았다.백정현은 11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백정현은 한 차례 더 2군 경기에 등판한 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3월 31일 SSG 랜더스전에 등판한 뒤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백정현은 4월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약 두 달 동안 회복에 전념한 백정현은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해 불펜 투구와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투구하는 훈련) 등을 수행했다.백정현은 지난 시즌 18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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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예스 다승 공동 1위 등극', 선두 LG '실책5개·잔루15개' 자멸
삼성 라이온즈가 공수에서 맥을 못 춘 선두 LG 트윈스를 따돌리고 홈 5연승을 내달렸다.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LG 트윈스를 6-4로 물리쳤다.삼성은 1회에만 실책 4개로 LG 수비진이 자멸한 사이 2점을 먼저 냈다.선두 타자 이성규가 LG 우익수 홍창기의 포구 실책 덕에 2루에 안착했다.2번 타자 안주형은 보내기 번트를 댄 뒤 LG 투수 김유영의 1루 송구 실책, 거듭된 홍창기의 포구 실책을 틈타 홈까지 내달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선발 투수 최원태가 갑자기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탓에 LG는 의도하지 않게 불펜 데이로 투수진을 운용했고, 삼성은 2-1로 앞선 4회부터 3이닝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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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두산에 6-1 완승! 김경문 감독 통산 900승 달성... 바리아 시즌 첫 승
3전 4기만의 통산 900승이었다.한화이글스는 6월 11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하이메 바리아의 호투를 앞세워 6-1로 승리했다.특히 지난 주말 3연전부터 미뤄진 김경문 감독의 통산 900승을 이뤘고 선발 하이메 바리아도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3회초 선두타자 이도윤의 볼넷과 이원석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장진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4회초에도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벌린 한화는 최재훈의 2루타로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이윽고 두산의 반격이 시작되었다.선두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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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 11연패 탈출' NC, 김휘집·박민우·박건우 ‘홈런 3방 꽝꽝꽝’ 3연승 질주
NC 다이노스가 kt wiz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NC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KT의 추격을 8-6으로 뿌리치고 5월 11일부터 이어온 창원 홈경기 11연패 악몽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NC는 1-3으로 뒤진 2회말 김휘집의 좌월 2점포, 박민우의 연속타자 우월 솔로포, 박건우의 우월 솔로포 등 홈런 3방으로 4점을 뽑아 역전했다.5-4로 쫓긴 4회말에는 kt의 연속 실책을 틈타 3점을 보태며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그러나 9회초 등판한 마무리 이용찬이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1점을 주고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헌납하면서 NC는 마지막 고비를 맞았다.계속된 2사 1,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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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 끝났다' kt 고영표, 복귀 임박… 2군서 6이닝 11탈삼진 무실점
kt 위즈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2)가 1군 합류를 앞두고 출전한 마지막 2군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다.고영표는 11일 전남 함평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주 무기인 체인지업(28개)을 가장 많이 던졌고, 투심 패스트볼(18개), 커브(12개), 슬라이더(9개) 등 4개 구종을 골고루 점검했다.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0㎞를 기록했다.고영표는 구단을 통해 "몸 상태가 좋아서 좋은 피칭이 나온 것 같다"며 "투구 밸런스가 좋다. 만족스러운 피칭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4월 5일 팔꿈치 통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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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시동' 키움, '김혜성·송성문 4타점 합작' 쌍끌이
키움 히어로즈가 3번 타자 김혜성과 4번 타자 송성문의 순도 높은 타점을 앞세워 탈꼴찌에 시동을 걸었다.키움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눌렀다.김혜성이 2안타 2타점을 수확하고, 송성문이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쌍끌이했다.롯데가 2회 나승엽의 좌중간 2루타와 유강남의 좌전 안타를 묶어 먼저 1점을 내자 키움은 3회초 간단히 전세를 뒤집었다.이주형의 몸 맞는 공과 로니 도슨의 안타로 엮은 무사 1, 2루에서 김혜성이 우익수 쪽 동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송성문이 중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보냈다.김혜성은 7회 2사 1루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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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승 달성' 김경문 감독, 올림픽 우승 주역 '사령탑' 맞대결 승리.. 한화, 두산 제압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의 주역'이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나 벌인 첫 대결에서,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에 승리했다.한화는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두산을 6-1로 꺾었다.지난 4일부터 한화를 지휘한 김경문 감독은 부임 후 치른 7번째 경기에서 4승(2패 1무)째를 거둬, 개인 통산 900승(776패 31무)을 채웠다. KBO리그 역대 6번째다.한화 새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 역투로, 한국 무대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김경문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예선리그 내내 부진하다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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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 첫 QS' 한화 바리아, 첫 선발승 코앞.. 두산전 6이닝 1실점 역투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27)가 한국 무대 두 번째 등판에서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바리아는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첫 등판이었던 5일 kt 위즈전에서 4이닝 4피안타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한 바리아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긴 이닝을 소화했다.바리아는 1회말 파울 4개를 치며 저항한 두산 톱 타자 헨리 라모스를 7구째 시속 150㎞ 직구로 1루수 앞 땅볼 처리하며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1회와 2회를 연속해서 삼자범퇴로 막은 바리아는 3회 1사 후 전민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조수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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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야?' KIA 김도영, 3루타 치고 환호하다 발 떨어져 태그아웃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맞붙은 11일 인천 경기에서 보기 드문 '세리머니 아웃'이 나왔다.도화선은 SSG 선발 투수 드루 앤더슨의 위험천만한 위협구였다.KIA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3루에서 KIA 1루 주자 최원준이 리드 폭을 넓히자 앤더슨은 이를 막으려다가 보크를 범하고 말았다.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해 2-0으로 점수가 벌어지자, 앤더슨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타자 박찬호의 머리 쪽으로 시속 153㎞짜리 직구를 던졌다.깜짝 놀란 박찬호는 간신히 투구를 피했고, 공이 뒤로 빠진 사이 2루 주자가 3루를 밟았다.고의성을 의심한 박찬호는 벤치 쪽을 바라보고 목소리를 높였고, KIA 이범호 감독이 심판에게 잠시 항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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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의 기회' 정해영, 두 달 전 최정에게 467호 홈런 허용.. '리턴 매치' 기대
최정(SSG 랜더스)의 KBO리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인 통산 467호 홈런은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과 명승부를 통해 나왔다.정해영은 지난 4월 16일 인천 SSG전에서 4-3으로 앞선 9회 등판했다.투아웃을 잘 잡아놓고 최정과 만나서 먼저 볼 3개를 연달아 던졌고,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하나 잡았다.그리고 다시 직구로 승부를 걸었다가 최정에게 동점 홈런이자 통산 467호 홈런을 헌납하고 말았다.그 경기가 끝난 뒤, 최정은 '한 팀의 마무리 투수가 되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라는 말로 정해영의 투쟁심을 칭찬하기도 했다.그로부터 2개월 가까이 흐른 11일부터 KIA와 SSG는 다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3연전을 벌인다.당시 최정에게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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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독 "일본에서는 프로에 갈 수 없는 선수라도 한국에서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시라카와가 증명했다. 앞으로 더 많아질 것"
단기 교체 선수로 뛰고 있는 SSG 랜더스의 일본 독립리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3)가 KBO리그 경기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자 일본 야구계가 반색하고 있다.시라카와는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던져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KBO 승리투수가 됐다.시라카와는 독립리그에서 뛰던 중 지난 5월말 SSG 랜더스로 6주 임대 계약을 맺었다. 이에 일본의 J캐스트뉴스는 11일 2023년까지 독립리그 야구챌린지리그(BC리그)에 소속됐고, 2024년부터 일본야구위원회(NPB) 이스턴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BC의 하시가미 히데키 감독(58)과의 인터뷰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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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맞대결.. 김경문·이승엽 감독, '전승 우승 신화' 재회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서울 잠실야구장에 도착하자,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이 '달리듯이' 한화 더그아웃 쪽으로 움직였다.김경문 감독은 한참 후배인 이승엽 감독을 발견하자마자 고개를 숙였고, 이 감독은 '90도'로 허리를 숙인 채로 김 감독에게 다가갔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 우승의 신화'를 합작한 둘은 서로를 예우하며 재회했다.김경문 감독은 11일 한화 선수단을 이끌고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맞붙는다.김 감독이 사령탑으로 잠실구장을 찾은 건 NC 다이노스를 이끌던 2018년 5월 24일 이후 6년여 만이다.두산을 상대하는 건 2018년 4월 29일 마산 경기 이후 처음이고, '잠실 두산전'을 치르는 건 2018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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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주루 방해'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 논의.. 긍정적
KBO 사무국이 선수를 보호하고 여러 논란을 종식하고자 각 베이스에서 벌어지는 주루 방해를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KBO 사무국과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실행위는 베이스를 가로막아 주자의 주로를 차단하는 주루 방해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주루 방해를 비디오 판독 대상에 넣자고 제안했다.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는 규칙이 아닌 리그 규정 중 하나로 KBO 사무국이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다.올해 비디오 판독 대상은 홈런, 페어 및 파울, 포스·태그 플레이에서의 아웃 또는 세이프, 몸 맞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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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별로네.. '최원태 부상~ 안돼' LG 선발 빨간불, 삼성전 선발 김유영으로 교체
11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를 급히 교체했다.LG 구단은 선발 투수로 예고한 최원태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대구의 한 병원에서 검진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최원태를 대신해 좌완 김유영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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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독립야구 2연패' 파주 챌린저스, MVP는 배현호.. 대회기간 '4할-3홈럼-10타점'
파주 챌린저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한 독립야구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KBO는 11일 "파주는 10일 강원도 횡성 KBO야구센터에서 열린 2024 KBO 드림컵(DREAM CUP) 독립야구대회에서 가평 웨일스를 10-6으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했다"고 전했다.파주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받았고, 가평엔 준우승 트로피와 1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대회 기간 타율 0.400(10타수 4안타), 3홈런, 10타점을 올린 파주 포수 배현호가 받았다.배현호는 2018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한 뒤 2022년까지 뛰었고, 지난해엔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으나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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