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
고우석, KBO 복귀 후 류현진 8년 170억원 넘길까? 양의지 4+4 277억원은?...MLB 데뷔 의지 강해 내년 복귀 안 할 수도
고우석이 KBO로 복귀할 경우 그의 FA 계약 총액은 얼마나 될까?류현진의 8년 170억 원과 양의지의 4+4 277억 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고우석의 몸값은 한때 8년 200억 윈이라는 설도 있었다.현역 최고 포수로 평가받고 있는 양의지는 두 차례 FA에서 277억 원에 계약했다. 2018년 12월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2017년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할 때 기록한 150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의 FA 계약이었다.4년이 흐른 2022년 11월, 양의지는 다시 FA 자격을 얻어 친정 두산 베어스와 4+2년 152억 원에 계약했다. 총액 규모에서 김광현이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돌아오며 S
-
‘4명 방출’ SSG, 칼바람 개혁…김주온·정성곤 등 새 팀 찾아 떠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수 정성곤, 김주온, 유호식과 포수 김건이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SSG는 13일 "선수 4명과 면담을 했고,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등록 선수인 김주온과 정성곤은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계획이고, 육성 선수인 유호식과 김건이는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지 않고 팀을 떠난다.SSG 관계자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가 있고, 팀에서 더 활용하고 싶어 하는 유망주도 있다"며 "현 상황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선수 4명에게 방출 통보를 했다. 해당 선수들이 최대한 빨리 새 팀을 찾을 수 있도록 서둘러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방출 통보를 받은 선수 중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선수는 정성곤이다
-
"분명히 마약 안 했다...기사 쓰면 법적 대응할 것" 자신만만 했던 오재원, 결국 혐의 자백
마약 상습 투약 혐의에 이어 마약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필로폰 수수 혐의도 인정했다. 오씨 측 변호인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모두 자백한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해 11월 지인이자 공급책 이모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앞서 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 등으로 먼저 구속기소돼 같은 법원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 심리로 재판받고 있다.오씨는 지난
-
'또 부상 악재' KIA 김선빈, 2주 정도 소요.. 타선 약화 불가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전 내야수 김선빈(34)이 복부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KIA 구단은 "김선빈이 경기 중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서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선빈은 열흘 뒤 광주에서 재검진한 뒤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범호 KIA 감독은 "(복귀까지는) 열흘 이상,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선빈은 SSG전서 중전 안타를 친 뒤 통증을 호소하고 대주자 홍종표와 교체됐다.그는 올 시즌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5홈런, 26타점으로 활약했으나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
이범호 감독, 나성범 부진.. ABS 때문? 조금 위축된 듯.. 이겨낼 것!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는 중심 타자 나성범(34)이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이범호 감독은 "올 시즌 나성범은 ABS로 인해 공략하기 어려운 코스의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다 보니 조금 위축된 것 같다"며 "스트라이크 존을 살짝 벗어나는 공들을 공격적으로 대응해서 빗맞은 타구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나성범의 슬럼프가 길게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감독은 "선수 생활을 하다 보면 유독 어려운 공이 많이 올 때가 있다"며 "그럴 때 슬럼프가 생기기 쉬운데 나성범은 이를 잘 이겨낼 것"이라고 격려했다.나성범은 올해 고난의 시기를 보
-
'이승엽 제쳤다' KIA 최형우, KBO리그 역대 최다 루타 1위 등극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중심타자 최형우(40)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KBO리그 역대 최다 루타 1위에 올랐다.최형우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5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전날까지 통산 4천77루타로 이승엽 감독과 동률을 이뤘던 최형우는 이 안타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대기록을 작성한 최형우는 공수교대 때 이범호 KIA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었다.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데뷔한 최형우는 2005시즌 후 방출의 아픔을 겪었으나 퓨처스리그(2군) 경찰 야구단에서 맹활약한 뒤 삼성에 재
-
'하루 더 휴식' 알칸타라 등판 14일로 연기…이승엽 감독 "완벽한 컨디션이라 판단"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부상 복귀 후 부진한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시험대에 올렸다.이 감독은 알칸타라의 다음 등판을 1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으로 미뤘다고 전했다. 하루 더 여유를 주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이 감독의 의중이 엿보인다. 13일에는 최원준이 대신 등판한다.알칸타라는 4월 25일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고 미국에서 정밀 검진을 거친 뒤 지난달 26일 1군 무대에 복귀했다.그런데 이후 3경기에서 1패(무승) 14⅓이닝 16피안타 8볼넷 4탈삼진 12실점으로 부진했다.2023시즌 31경기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7을 거뒀던 모습과 판이하다.이 감독은 "알칸타라가 원래 5일 쉬
-
"북귀 앞두고 웬 날벼락" kt 소형준, 또 부상.. 3주 이상 소요
프로야구 kt 위즈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토종 선발 투수 소형준(22)이 또 다쳤다.kt 구단은 12일 "소형준이 지난 7일 퓨처스리그 등판 후 오른쪽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을 느껴서 8일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팔꿈치 외측 굴곡근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소형준은 1∼2주가량 휴식을 취하다가 재검진을 받고 향후 재활 및 복귀 일정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이에 따라 소형준은 올 시즌 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kt 관계자는 "복귀까지는 3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kt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던 소형준은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약 1년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했다.지난 달 31일에는 고양 히
-
'선두 탈환' KIA, 최형우 6타점 폭발.. 16안타 몰아치며 SSG 대파
KIA 타이거즈가 16안타를 몰아치며 5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KIA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3점 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쓸어 담은 최형우의 화력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13-7로 대파했다.KIA는 삼성 라이온즈에 덜미를 잡힌 LG 트윈스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다.올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가 지난 7일 LG에 선두를 뺏겼던 KIA는 다시 꼭대기 자리를 차지하며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다.KIA는 경기 초반 상대 선발 오원석에게 꽁꽁 묶이며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그 사이 선발 투수 양현종이 2회에 1점, 3회에 4점을 내주며 0-5로 끌려갔다.KIA 타선은 오원석이 지치
-
"이기는 야구하겠다" 김경문 한화 감독, '강공->번트' 고집부리지 않겠다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감독이 팀을 위해 자신의 오랜 철학을 잠시 접었다.김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당분간은 제 야구를 떠나 번트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러다가 팀(타격)에 힘이 생기면 제 야구를 하겠다"고 말했다.원래 김 감독은 득점 찬스에서 번트보다는 타자를 믿고 강공으로 밀어붙이는 성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에도 보내기 번트 상황에서 강공을 지시한 장면이 그의 뚝심을 잘 보여준다.당시 김 감독은 "번트를 대서 실패하면 감독은 책임이 없지만 그렇게 되면 야구가 재미없다. 감독이 욕을 먹더라도 선수를 믿고 맡기고 싶었다"고 소신을 설명
-
삼성 구자욱, '솔로포+역전 2루타' 원맨쇼.. LG에 역전승 거두며 3연승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역전승했다.LG는 2회초 박동원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섰다.3회에는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날린 LG는 4회초에도 홍창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삼성은 4회말 상대 실책 속에 추격을 시작했다.2사 1루에서 김영웅의 외야 뜬공을 LG 우익수 홍창기가 놓치는 사이 1점을 만회한 삼성은 전병우의 좌전 안타가 이어져 2-4로 따라붙었다.6회에는 구자욱이 솔로 홈런을 날려 1점 차로 추격한 삼성은 7회말 2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주자들을 불러들여 5-4로 전세를 뒤집었다.구원 1위를 달리는 삼성 마
-
'세리머니 아웃' KIA 김도영, 공식기록 '2루타->3루타'로 정정
세리머니를 하다 아웃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공식 기록이 2루타에서 3루타 후 태그 아웃으로 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기록위원의 판단에 따라 김도영의 타구는 3루타로 수정됐다"고 전했다.김도영은 지난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와 방문 경기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에서 우중간 타구를 날렸다.김도영은 1루, 2루를 지나 3루에 안착한 뒤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했다.이때 SSG 3루수 최정은 세리머니 하는 김도영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자 잽싸게 태그했다.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태그 아웃을 선언했다.김도영의 공식 기록은 3루타에서 2루타 이후 3루수 태그 아웃으로 바뀌었다.
-
'박용택 제쳤다' SSG 최정, KBO리그 통산 최다 타석 신기록
'기록의 사나이' SSG 랜더스의 중심타자 최정(37)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최정은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최다 타석 신기록을 달성했다.11일까지 총 9천36타석에 나선 최정은 이날 5-0으로 앞선 5회말에 세 번째 타석을 채우면서 9천39타석으로 박용택(은퇴·9천38타석) 해설위원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2005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최정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의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그는 지난 4월 24일 통산 468번째 홈런을 때려 이승엽(467개) 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지난 1일엔 KIA 타이거즈 최형우
-
'데뷔 첫 연타석 홈런' 윤동희, 김진욱 삼진 8개 완벽투.. 롯데, 키움에 9-2 완승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김진욱의 호투 속에 윤동희가 연타석 아치로 4타점을 뽑은 롯데 자이언츠가 9-2로 승리했다.롯데는 27승2무35패로 8위를 기록했다. 키움은 26승3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롯데는 3회말 2사 후 윤동희가 좌월 솔로홈런을 뿜어 1-0으로 앞섰다.5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황성빈의 안타에 이어 다시 윤동희가 3점 홈런으로 연타석 아치를 그려 단숨에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기세가 오른 롯데는 손호영과 나승엽이 연속 2루타를 쳐 6-0으로 달아났다.키움은 8회초 김혜성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만회했다.하지만 롯데는 8회말
-
kt '배정대 3안타 3타점' 만점활약.. 설욕, 갈 길 바쁜 NC 발목 잡혔다
KT 위즈가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1-5로 승리했다.KT는 28승 1무 37패로 9위를 기록했다. 3연승이 끊긴 NC는 31승 2무 32패로 6위를 유지했다.kt는 1회초 강백호의 2루타와 배정대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NC는 공수 교대 후 손아섭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kt는 3회초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 6-1로 달아났다.NC는 3회말 손아섭이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4-6으로 추격했다.그러나 kt는 6회초 황재균의 2루타와 장성우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탠 뒤 7회초 오재일과 오윤석이 각각 솔로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NC는 7회초 김휘집이 솔로홈런, 5-11로 뒤
-
'노장의 신들린 작전' 문현빈 결승 스퀴즈번트.. 한화, 두산에 4-3 승리
노장의 신들린 작전이 빛을 발했다.한화이글스는 6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문현빈의 결승 스퀴즈번트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특히 상대 마무리 홍건희를 위시한, 이병헌-최지강으로 대표되는 필승조를 무너뜨렸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3회초 1사후 유로결과 이원석, 황영묵의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낸 한화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안치홍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서갔다.4회초에도 김태연의 2루타와 이재원의 적시타로 3-0으로 벌렸다.이에 질세라 5회말 두산도 김기연이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전민재의 적시타로 1점을 만
-
'꿈의 장 펼쳐..' SSG 김광현, KK 드림업 프로젝트 '유소년 야구부 481명 초청'
KBO리그 개인 통산 승리 단독 3위(162승) 김광현(35·SSG 랜더스)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초청해 '꿈'을 선물한다.프로야구 SSG는 12일 "김광현이 한국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KK 드림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김광현은 'KK 드림업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부 20개 팀의 총 481명을 이번 시즌에 9차례에 걸쳐 SSG랜더스필드에 초청한다.지난 11일에 첫 행사를 치렀다.'KK 드림업 프로젝트'는 김광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김광현은 '미니 팬 미팅'을 열어, 유소년 선수들의 질문을 받고 조언을 건넨다. 김광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사인을 받을 기회도 있다.또한
-
'역대급' 프로야구 관중 입장.. 그 배경엔 '전력 평준화?' 치열한 순위싸움~ 재밌어!
올해 프로야구 관중 입장은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추세다.11일 현재 시즌 누적 관중은 474만1천112명으로 단순 계산으로 올 시즌 예상 총관중은 1천50만에 이른다.장맛비와 삼복더위에 관중 입장 열기가 한풀 꺾이더라도 역대 KBO리그 최다 관중인 2017년 기록(840만688명) 경신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이러한 관중 추세를 두고 KBO 마케팅 전담 자회사 KBOP는 배경 가운데 하나로 '전력 평준화'를 꼽는다.10개 구단 어느 팀이든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할 만큼 박진감 넘치게 리그가 흘러간다는 이야기다.실제로 올해 프로야구 순위싸움은 치열하다.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LG 트윈스는 38승 27패 2무로 승률 0.585, 최하위
-
두산-MLB 샌프란시스코, '라모스 형제' 같은 외야수.. 5월 반등 공통점
'16시간의 시차' 때문에 '라모스 형제'는 서로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지는 못한다.하지만,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뛰는 형 헨리 라모스(32)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는 동생 헬리오트 라모스(24)는 자주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같은 외야수로 뛰고, 올해 5월부터 반등했다는 공통점도 있다.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라모스는 "동생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샌프란시스코 경기 하이라이트나 동생이 타석에 선 영상을 꼭 챙겨본다"고 말했다.헬리오트 라모스는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유망주다.2022년 처음 빅리그 무대에 올라
-
'스타 탄생 예고' SSG 신인 박지환, 데뷔 첫 2루타·3루타·끝내기 안타 잇달아 몰아쳐
부산 사직구장은 6m에 이르는 높은 담장 때문에 KBO리그 모든 구장 가운데 가장 홈런 치기 어려운 곳이다.작년에는 시즌 내내 63개의 홈런으로 1군 홈구장 가운데 최소였고, 올 시즌은 52개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51개)에 이어 최소 홈런 두 번째다.그런 사직구장에서 밀어 쳐서 담장을 넘긴다는 건 대단한 힘과 타격 기술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다.올 시즌 프로 무대에 뛰어든 신인 박지환(18·SSG 랜더스)은 데뷔 첫 홈런을 사직구장에서, 그것도 밀어 쳐서 넘겼다.박지환은 지난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회 롯데 선발 박세웅의 바깥쪽 직구를 공략,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프로 첫 홈런을 '무관심 세리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