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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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같은 존재' 두산 강승호,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20홈런 2루수 나올수도
프로야구에서 센터라인 수비를 책임지는 키스톤 콤비(유격수·2루수)는 테이블 세터 혹은 하위 타순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날렵한 수비 플레이를 해야 해서 장타력보다는 기동력과 정확한 타격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잠실구장은 홈 플레이트부터 외야 담까지 거리가 10개 구단 홈구장 중 가장 멀기 때문에 두 팀의 유격수·2루수가 많은 홈런을 때리기 어려운 구조다.LG가 지난해 1월 장타력을 겸비한 유격수 오지환에게 6년 124억원의 다년계약 선물을 안긴 이유이기도 하다.장타력을 갖춘 2루수, 유격수는 LG와 두산 구단에 '보물' 같은 존재다.두산의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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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최정, 9년 연속 20홈런에 -1… 홈런 기록을 향해 전진
최정(37·SSG 랜더스)이 또 하나의 홈런 기록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최정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 3회초 1사 2루에서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최정의 시즌 19호 홈런이다.최정은 홈런 1개를 추가하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타이인 9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세운다.최정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작렬했다.올해 20홈런 선점은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에게 내줬지만, 최정은 이 부문 2위인 19홈런으로 데이비슨을 위협하고 있다.최정은 올 시즌 20번째 홈런을 치는 순간, 박병호(삼성)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9시즌'(2016∼2017년은 미국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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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감' KIA 투수 이의리, 20일 일본서 팔꿈치 수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 이의리가 20일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KIA 구단은 일본으로 출국해 20일 요코하마에 있는 미나미 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과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의리는 7월 7일 귀국한다.주사 치료 대신 수술대에 오르기로 한 이의리는 1승, 평균자책점 5.40으로 프로 4번째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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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아섭, 역대 최다 안타 기록 '-2'.. KBO리그 새 역사 초읽기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손아섭(36)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손아섭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작렬하는 등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날까지 2천502개의 안타를 때린 손아섭은 박용택 해설위원이 가진 역대 최다 안타(2천504개) 기록에 2개 차로 다가섰다.손아섭은 이제 2개의 안타를 치면 타이기록을 쓰고, 3개의 안타를 추가하면 박 위원을 제치고 KBO리그 새 역사를 쓴다.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손아섭은 그해 4월 7일 경기도 수원구장(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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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3타점' 선두 KIA, 결정적 실책 LG 대파하고 4연승
선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대파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KIA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LG의 실책을 틈타 5회에만 6점을 얻어내고 11-4로 이겼다.LG는 3위로 한 계단 내려가고, NC 다이노스를 꺾은 두산 베어스가 2위로 올라왔다.KIA는 1회 2사 후 LG 선발 손주영의 폭투와 이우성의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점을 먼저 냈다. LG는 0-3으로 밀린 3회 2사 1, 3루에서 김범석의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KIA가 3회 박민의 우중간 2루타를 앞세워 4-2로 도망가자 LG는 4회 신민재의 중전 적시타로 3-4로 따라붙어 접전을 이어갔다.그러나 5회말 1사 1, 2루에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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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안타.. 4연패 탈출' kt, 오윤석 결승 3루타 후 쐐기 득점
kt 위즈가 모처럼 두 자릿수 안타를 치고 4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kt는 18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4로 따돌렸다.지난 주말 극심한 타격 침체로 안방 3연전을 KIA 타이거즈에 모두 내준 kt는 이날 안타 13개를 몰아쳐 한숨을 돌렸다.kt는 롯데 고승민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고 나서 1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전 안타, 강백호의 우중월 2루타,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1 동점을 이뤘다.4회에는 무사 1루에서 오재일의 중월 2루타와 장성우의 우전 안타가 잇달아 터져 3-1로 앞서갔다.2-4로 추격하던 롯데가 6회 고승민의 좌전 안타와 나승엽의 내야 땅볼을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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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보다 낫다.. 이승엽 감독' 비디오판독 번복.. 포스상황? 태그상황? 혼동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전에서 심판진이 포스·태그 플레이를 혼동한 뒤 잘못된 비디오 판독을 했다.심판진은 판독 자체에 관한 실수를 인정하고 판정을 번복했으나 이 과정에서 경기 시간이 지체됐다.상황은 이랬다. NC 김형준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과 방문 경기 2-6으로 뒤진 7회초 공격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을 쳤다.1루 주자 김휘집은 1-2루 사이에서 주춤했고, 두산 2루수 강승호는 김휘집을 태그하려다가 실패한 뒤 1루로 공을 던졌다.타자 주자 김형준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두산 1루수 양석환은 곧바로 2루로 공을 던졌고, 김휘집은 두산 유격수 박준영의 태그를 피한 뒤 세이프 판정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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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아 3안타' 5위 SSG, 4위 삼성 1경기 차 추격
SSG 랜더스가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3으로 물리쳤다.5위 SSG와 3연패를 당한 4위 삼성의 승차는 1경기로 줄었다.SSG 선발 투수 드루 앤더슨은 삼진 6개를 뽑아내며 6이닝을 2점으로 막고 3승(1패)을 수확했다.김헌곤, 구자욱에게 솔로포 두 방을 맞아 1-2로 뒤집히자 SSG 두포 최정이 3회 좌중간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계속된 3회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4-2로 앞서간 SSG는 4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선상 2루타로 1점을 보탠 뒤 6-3으로 승리를 앞둔 9회초 최지훈의 2루타와 정준재의 안타로 2점을 추가해 삼성의 백기를 받아냈다. 에레디아는 안타 3개를 쳐 시즌 안타 102개로 이 부문 1위를 유지했고, 최정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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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임박' NC 이재학, 퓨처스리그서 쾌투 "예전 모습 되찾았다"
NC 다이노스 사이드암 투수 이재학(33)이 돌아온다.이재학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2군) kt wiz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총 투구 수는 69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4㎞를 찍었다.강인권 NC 감독은 "2군 경기 투구 내용이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빠르면 23일 이재학을 1군으로 부를 생각"이라고 말했다.올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4.97의 성적을 거둔 이재학은 지난 달 18일 KIA 타이거즈전을 마친 뒤 오른쪽 중지 힘줄 염증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그는 근 한 달 동안 회복에 전념했고, 12일 두산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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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위 껑충' 두산, 브랜든 '4경기 연속 QS' 시즌 7승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역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에 6-2로 승리했다.두산은 이날 KIA 타이거즈에 패한 LG 트윈스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브랜든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7승(4패)째를 거뒀다.아울러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이어갔다.브랜든은 이날 1회에만 흔들렸다.1회초 1사에서 손아섭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그러나 브랜든은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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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금의환향' 한화, 키움에 3-0 완승... 류현진 8이닝 8K 시즌 5승
5년여 만에 청주로 금의환향했다. 한화이글스는 6월 18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의 8이닝 8K 호투와 이원석과 황영묵의 희생플라이 2개를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특히 코로나 여파로 5년여 만의 청주 홈경기였다는 점에서 화려한 귀환에 성공한 셈이었다.오늘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2회말 김태연의 볼넷으로 시작으로 최재훈의 2루 땅볼에 이은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4회초 키움은 도슨과 김혜성이 연속 안타로 치고 나가며,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는데 1루 주자 김혜성이 어설픈 주루플레이를 범하며 포수 최재훈의 호송구에 아웃되고 말았다.이후에도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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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투수 출장 2위 롯데 진해수, 800경기 출장 ‘-1’
롯데 진해수가 개인 통산 800경기 출장까지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KBO 리그에서 800경기에 출장한 투수는 2008년 SK 조웅천, 2010년 LG 류택현, SK 가득염, 2019년 한화 정우람 총 4명으로 진해수는 5번째 선수가 될 전망이며, 현역 선수로는 한화 정우람에 이어 투수 최다 출장 2위를 기록 중이다.지난 2021년 10월 1일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을 달성했던 진해수는 약 2년 반 만에 800경기 출장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진해수는 KIA 소속이었던 2006년 6월 8일 무등구장에서 현 소속팀인 롯데와의 경기로 데뷔했다. 이후 2012시즌 56경기를 시작으로 2022시즌까지 매 시즌 평균 65경기에 꾸준히 등판했다. 또한 2016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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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이름 지우기' 최다 안타·홈런·타점, 다 바뀌는 KBO리그
최근 수년 사이 프로야구 타격 부문 각종 기록이 바뀌고 있다.SSG 랜더스 최정(37), KIA 타이거즈 최형우(40), NC 다이노스 손아섭(36),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8) 등 2000년대에 데뷔한 KBO리그 주요 선수들은 지난해부터 대선배들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이들은 최다 홈런·타점·득점·경기 출전 신기록을 세웠고 최다 안타 기록은 금명간 바뀔 가능성이 있다.최정은 지난 4월 이승엽(467개) 두산 베어스 감독을 넘어 개인 통산 최다 홈런 1위(476개·이상 18일 현재)에 올랐다.그는 지난해 9월 이승엽 감독(1천355득점)을 넘어 리그 역대 최다 득점 1위(1천407점)를 차지하더니 홈런 타이틀까지 가져갔다.최형우도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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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엔트리 말소' 두산 에이스 곽빈, 휴식 없이 달렸다.. 잠시 숨 고르기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25)이 잠시 숨 고르기를 한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곽빈의 1군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하면서 "그동안 한 번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휴식 없이 달렸다"며 "최근 구위가 조금 흔들리는 등 지친 모습이 보여서 재충전의 시간을 줬다"고 전했다.곽빈은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을 거뒀다.그는 5월까지 평균자책점 3.20의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다가 6월 이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22로 다소 부진했다.특히 최근 두 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선 각각 6실점씩 하는 등 부진했다.이승엽 감독은 부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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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챔피언' 한국, 정상 탈환 도전.. 프리미어12 야구대표 ‘태극전사’ 선발 논의 시작
오는 11월 3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 선수를 뽑기 위한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국가대표 선수 선발 기준과 방식, 대회 준비 방안 등을 의논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조계현 위원장을 비롯해 장종훈, 정민철, 류지현, 강성우, 서재응 위원과 류중일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전력강화위는 먼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당한 처참한 실패를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만회한 만큼 두 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희망을 쏘아 올린 젊은 선수를 중용하는 것을 골자로 대표팀 세대교체 기조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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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선의 연결고리' 나승엽, 홈런보다 타율 0.350 치는 타자되고 싶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4월까지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702로 리그 평균(0.762)에 크게 못 미치는 최하위였다.5월에는 팀 OPS가 리그 3위에 해당하는 0.782까지 뛰어올랐고, 이달 들어서는 팀 타율 1위(0.308), 팀 OPS 2위(0.853)로 대반전에 성공했다.시즌 초반 타격 부진 골짜기가 깊었지만, 이제는 시즌 전체 팀 OPS를 전체 5위에 해당하는 0.761까지 회복했다.롯데의 팀 타격 회복을 상징하는 선수는 내야수 나승엽(22)이다.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복무하고 올 시즌 주전 1루수로 낙점받은 나승엽은 4월까지 타율 0.200으로 고전한 끝에 2군에 다녀오기도 했다.이후 나승엽은 5월 타율 0.321, 6월 타율 0.346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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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가을야구 '등식' 나왔다...류현진+바리아+문동주+알파=5위, 기복 심한 문동주 안정 못찾으면 '난망'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 등식이 나왔다.한화는 지난 주 3승 3패였다. 류현진과 대체 외인 투수 하이에 바리아의 호투에 힘입은 바 크다. 메이저리그(MLB)에서 돌아온 류현진은 올 시즌 초 부진했으나 최근 5경기에선 평균자책점 0.93으로 호투하고 있다. '류현진 등판=승리'라는 등식이 성립되고 있다.바리아는 6년 메이저리그 출신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다. 3경기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는 등 안정감 있는 피징을 하고 있다. 그가 등판하는 날 한화 타자들도 힘을 내고 있다.이처럼 류현진과 바리아가 등판하는 날 한화가 승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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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다시 2군' SSG 잠수함 투수 박종훈, 극심한 부진.. 안풀리네
올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1군 등록 하루 만에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SSG 구단은 박종훈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박종훈은 1군에 올라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안타 4개와 사사구 3개를 허용하고 폭투 2개를 거푸 던져 3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7.71로 좋지 않다. 피안타율 0.294, 이닝당출루허용(WHIP) 1.78, 30⅓이닝 동안 사사구 26개 허용 등 전반적인 수치가 나쁘다.5월 내내 2군에 머무르며 구위를 가다듬던 박종훈은 5월 26일 1군에 승격됐다가 11일만 머문 뒤 다시 2군으로 갔고, 이번에 11일 만에 다시 올라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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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박힌 돌 빼는 것 아냐?' '단기 알바생 활약상 쏠쏠' 시라카와, 올드레드 일단 '성공'...와이스는?
단기 계약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상이 쏠쏠하다.SSG 랜더스는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임시 대체 선수로 지난 5월 22일 시라카와 케이쇼와 6주 계약을 맺었다. SSG는 즉시전력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일본프로야구(NPB) 경험은 없지만 독립리그에서 꾸준히 선발투수로 뛰고 있던 시라카와와 180만엔(약 1500만원)에 계약했다.그런데 시라카와는 이미 180만엔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데뷔전이었던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시라카와는 두 번째 등판이었던 7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1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그러나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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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주루방해 플레이' 비디오판독 대상 포함
프로야구에서 야수들이 발 등을 이용해 주자의 주로를 차단하는 '주루방해 플레이'가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제3차 실행위원회에서 야수가 몸으로 주자의 주로를 막는 행위에 관해 논의했다"며 "앞으로 수비하는 야수가 주자의 주로를 막는 경우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주루방해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주루방해 플레이는 지난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전에서 문제가 됐다.당시 두산 이유찬은 1-0으로 앞선 9회초 공격 1사 1루에서 1루 주자로 나서 도루를 감행했고 NC 유격수 김주원이 무릎으로 베이스 상당 부분을 막은 채 태그했다.2루심 이용혁 심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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