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외국인 투수 앤더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51706270449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3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앤더슨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한 7안타를 맞고 7실점(6자책)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치리노스도 4⅔이닝 6안타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KBO리그 2년 차인 앤더슨은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2회 오지환에게 첫 실점을 허용했다. 시속 140km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려 우월 솔로홈런으로 이어졌다.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오스틴 딘에게 시속 151km 직구를 맞고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5회에는 박해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데 이어 오스틴에게 3타점짜리 2루타를 맞는 등 대량 실점했다.
미치 화이트의 허벅지 부상으로 앤더슨은 3월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내정됐다. 3월 8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는 4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최종 점검 경기에서는 삼진 5개를 잡는 장점을 보였음에도 장타 허용이 많았다.
![LG 새 외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51709420697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치리노스는 3월 8일 kt전에서 3⅓이닝 3안타(1홈런) 3실점에 이어 이날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첫 이닝은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2회 에레디아에게 안타와 폭투로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고, 이지영의 적시타로 실점했다. 4회에도 이지영-오태곤의 연속 안타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치리노스는 최고 시속 150km의 투심과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구사했지만,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총 8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내주며 과제를 남겼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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