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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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승리요정' 엄상백, 3경기 연속 선발승.. 휴식 후 더 강해졌다!
kt 위즈 선발투수 엄상백이 꿀맛 같은 휴식 이후 팀의 '승리 요정'으로 거듭났다.엄상백은 지난달 25일 열흘간의 휴식에서 복귀한 이래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고 있다.그전 10경기에서 2승 6패를 거둔 것과 대조적이다. 덕분에 올 시즌 개인 평균자책점도 5.82에서 5.02로 개선됐다.엄상백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차전 방문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가장 많은 공(116구)을 던지는 혼신의 투구로 시즌 7승(7패)째를 수확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승이다.엄상백은 4회까지 92구를 던졌음에도 5회에도 등판해 LG의 1∼4번 타자를 피안타 없이 막았다.이날 3회 김현수에게 맞은 투런포가 아쉬웠지만, 5이닝 5피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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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응원가, 감동' 롯데 황성빈, 구단 전체가 주목하는 '히트 상품'
황성빈(26·롯데 자이언츠)이 방송 인터뷰를 시작하자 롯데 팬들이 다가왔다.그물을 사이에 두고 롯데 팬들은 '황성빈 응원가'를 불렀고, 황성빈은 감격에 찬 표정으로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렸다.올 시즌에 자주 벌어진 장면이지만, 그때마다 황성빈은 진한 감동에 빠진다.2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도루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0-2 승리를 견인한 황성빈은 '승리의 주역'으로 꼽혔고, 방송 인터뷰를 했다.세 차례나 팬들을 향해 하트를 그린 황성빈은 "팬들이 내 응원가를 불러줄 때마다 감동한다"며 "야구 선수로 뛰는 게 정말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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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홈런-20도루' KIA 김도영, 류현진 상대로 방망이 폭발.. 솔로포 '쾅!'
KIA 타이거즈의 신예 거포 김도영(20)이 올 시즌 첫 '20홈런-2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김도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0-5로 뒤진 4회말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류현진(37)을 상대로 삼구 삼진으로 돌아섰다.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대선배를 상대로 방망이가 폭발했다.0-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류현진의 주 무기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돌려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이로써 시즌 20홈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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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위닝시리즈' kt, 엄상백 116구 헌신·대타 강백호 쐐기.. LG에 한점 차 승리
kt 위즈가 더블헤더 1차전 패배를 2차전에서 곧바로 설욕했다.kt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차전 방문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1차전에서 2-7로 완패했던 kt는 2차전에선 팽팽한 흐름 속에서 리드를 잃지 않고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kt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에 이어 2차례 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수확했다.LG는 2회초 1사 2, 3루에서 선발 손주영의 폭투로 선취점을 허무하게 내줬다.kt는 3회 배정대의 안타, 문상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장성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이어진 공격에서 오재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으로 달아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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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실책' 한화, 기아에 1-4 패배... 바리아 5.2이닝 4실점 부진 '시즌 첫 패'
더블헤더 1차전 승리에 자만했나.한화이글스는 6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바리아의 부진과 결정적인 실책 두 개로 1-4로 패했다.특히 2회말 2루수 문현빈의 홈 악송구로 인한 야수 선택과 3회말 포수 이재원의 타격방해가 아쉬웠다.2차전은 기아의 우세였다.1회말 2사후 김도영의 안타와 나성범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말에는 1사 3루에서 김태군 타석 때 문현빈의 홈 악송구로 인한 야수선택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3회초 선두타자 김태연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원석의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추격했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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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뒷심' NC, 9회 2사 후 10득점.. 5위 SSG 대파하고 반게임 차 추격
NC 다이노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9회초에 대거 10점을 뽑는 매서운 뒷심을 보이며 18-6으로 대승을 거뒀다.초반 4점 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6위 NC는 이로써 5위 SSG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SSG는 2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솔로홈런에 이어 상대 실책과 하재훈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3회에는 한유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NC는 4회초 박한결이 투런홈런을 날려 추격에 나섰다.5회초에는 맷 데이비슨이 시즌 23호인 좌중월 투런포를 터뜨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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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왔다!' 부상 복귀 LG 임찬규, 4경기 연속 승리.. '팬에게 승리 바쳤다'
LG 트윈스 에이스 임찬규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4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쾌투했다.임찬규는 총 90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40개), 커브(27개), 체인지업(22개), 슬라이더(1개)를 섞어 던졌다.경기가 7-2로 끝나면서 임찬규는 25일 만의 1군 등판을 승리로 매조졌다.임찬규는 허리 근육통으로 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가졌다.이날 승리로 임찬규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임찬규는 구단을 통해 "복귀 후 첫 경기라서 무엇보다 제구에 신경을 썼다"면서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닌데 5이닝을 던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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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1차전 재 역전승' 한화, 주현상 1.2이닝 투혼..김태연 결승포 백미
막판 실책성 플레이가 승부를 갈랐다.한화이글스는 6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마무리 주현상의 1.2이닝 투혼과 김태연의 결승 솔로홈런을 묶어 9-8 재역전승을 거뒀다.특히 8회 1사부터 등판한 마무리 주현상의 투혼은 압권이었고, 김태연의 결승 홈런은 백미였다.이 날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타격전이었다.2회초 한화는 이도윤의 희생플라이와 이원석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2점을 선취했고, 3회초에는 채은성의 스리런 홈런으로 5-0으로 벌렸다.반격에 나선 기아는 4회말 김도영과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5회말에는 나성범의 스리런 홈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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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0-2 키움 완파.. 테이블세터 황성빈·윤동희 6안타 합작
롯데 자이언츠가 13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했다.롯데는 2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키움을 10-2로 물리쳤다.이날 롯데 톱타자 황성빈은 5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로 공격 첨병 역할을 100% 해냈고, 2번 윤동희도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3회부터 가동한 롯데 불펜진은 6⅔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롯데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선발 정현수가 고영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던져 선취점을 헌납했다.하지만 이날 처음 1군 무대에서 선발 등판한 신인 정현수는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장재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량 실점을 막았다.롯데는 2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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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바리아 두들긴' KIA '빅3' 김도영-최형우-나성범, 다저스 '빅3' 베츠-오타니-프리먼 부럽지 않아
KBO에도 '빅3'가 떴다.KIA 타이거즈의 3, 4, 5번인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이 그들이다.이들의 가공할 타격은 9개 팀 투수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들 '트리오'는 23일 열린 더블헤더에서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들을 차례로 혼냈다.1차전에서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은 류현진을 두들겼다. 김도영이 포문을 열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볼카운트 1-1에서 류현진의 3구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여지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중월 솔로홈런이었다. 시즌 20호로 데뷔후 처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3회까지 '언히터블'이었던 류현진은 김도영의 한 방에 흔드렸다. 다음 타자 최형우에게도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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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이 더 기분 좋아' 키움 장재영, 타격 기술.. 하나씩 배우고 있다
장재영(22·키움 히어로즈)이 타자 전향 후 처음 홈런을 친 다음 날, '기념구'를 들고 활짝 웃었다.하지만, 더 길게 내다보는 장재영은 "홈런보다 다음 타석에 볼넷을 고른 게 더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장재영은 지난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서 왼쪽 담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2볼에서 롯데 선발 에런 윌커슨의 높은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시속 178㎞로 125m를 날아간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장재영이 타자 전향 후 치른 세 번째 1군 경기에서 친 프로 첫 홈런이었다.시속 150㎞ 중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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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1차전 완승' LG, 돌아온 에이스 임찬규 호투+타선 화력 폭발
LG 트윈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임찬규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kt 위즈와 더블헤더 첫판을 잡았다.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서 7-2로 완승했다.2연패에서 탈출한 LG(42승 33패 2무)는 상위권 경쟁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9위 kt는 3연승이 좌절됐다.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던 임찬규는 25일 만의 복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다.임찬규는 5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4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했다.임찬규는 1회 두 번째 타자 배정대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긴 했으나 이후 침착함을 유지하며 kt를 무실점으로 묶었다.3회 볼넷 2개, 안타 1개로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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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은 재앙' 롯데 윌커슨, 차라리 홈런을 맞지.. QS 행진 이어갈 것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는 반론할 여지 없이 에런 윌커슨(35)이다.윌커슨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7이닝 97구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7승(5패)째를 수확했다.이날 경기로 윌커슨은 시즌 누적 101⅔이닝을 투구,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이닝을 돌파했다.롯데가 시즌 반환점을 도는 날 100이닝을 넘긴 윌커슨은 부상 없이, 지금처럼 던진다면 2015년 조시 린드블럼(210이닝) 이후 롯데 선수로는 9년 만에 200이닝을 넘길 수 있다.또한 윌커슨은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행진을 이어가며 기세 좋게 이닝을 먹어 치웠다.윌커슨은 "전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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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이닝 돌파' 롯데 윌커슨, 9경기 연속 QS.. 고척 7연패 탈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에런 윌커슨의 호투를 앞세워 길었던 고척스카이돔 연패에서 벗어났다.롯데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6-1로 승리하고 최근 2연패를 마감했다.롯데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이어진 고척 키움전 연패를 '7'에서 마감했다.윌커슨은 7이닝 동안 97개만 던지는 효율적인 투구를 펼치며 키움 타선을 6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점으로 막았다.이달 들어서만 3승을 수확한 윌커슨은 시즌 7승(5패)으로 팀 내 다승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또한 윌커슨은 이날 경기로 시즌 101⅔이닝을 던져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이닝을 돌파했다. 롯데는 3회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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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팔' 키움 장재영, 타자 전향 첫 홈런.. 타구속도 '178km' 로켓포 발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장재영(22)이 야수로 전향하고 1군 출전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장재영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왼쪽 담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2볼에서 롯데 선발 에런 윌커슨의 높은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타구 속도 시속 178㎞, 비거리 125m짜리 손맛을 봤다.시속 150㎞ 중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주목받아 계약금 9억원을 받고 2021년 키움 유니폼을 입은 장재영은 투수로는 제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빛을 보지 못했다.올 시즌 중에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70∼80%가량 찢어졌고, 결국 지난달 야수 전향을 선택했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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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습니다' 롯데 손호영, 끝이 안보이는 2군 선수들에게 '희망의 상징'
프로야구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수립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29)이 기록 중단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손호영은 "저는 너무 만족하고 재미있었다. 만약 그런 기회가 다시 온다고 하면 조금 더 욕심을 내고 싶다"고 했다.손호영은 전날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중단했다.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을 치고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했으나 안타를 만들지는 못했다.손호영은 "사실 아웃된 거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비디오 판독까지 신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내내 "전혀 욕심내지 않는다"고 말했던 손호영은 전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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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전 끝났다' 롯데 손호영, 30경기 안타 행진 마감.. 한결 가벼워 졌다
지난 1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29경기 연속 안타를 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29)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일 수원 kt전에서는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3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더불어 KBO리그 연속 경기 안타 공동 3위에 올랐던 손호영은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안타를 추가할 경우 '팀 레전드' 박정태(전 롯데)의 리그 단독 2위 기록인 31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키움 홍원기 감독은 연속 안타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박정태가 1999년 수립한 31경기 연속 안타는 박종호(전 현대 유니콘스·삼성 라이온즈)가 2003년과 2004년에 걸쳐 39경기 안타를 치기 전까지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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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프로야구 한화-KIA 광주 경기 우천 취소
22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가 비로 순연됐다.취소된 경기는 23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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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세리머니 까먹었다' 키움 조상우, 966일 만에 세이브 달성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29)는 워낙 오랜만의 세이브라 동료들과 하는 승리 세리머니를 잊었다고 고백했다.조상우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팀의 5-2 승리를 지켰다.조상우의 세이브는 입대 전인 2021년 10월 28일 고척 kt wiz전 이후 966일 만이다.조상우는 "마지막 세이브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 무척 오랜만에 세이브 했다"며 "경기 이겼을 때 마지막에 모여서 한 세리머니를 까먹어서 동료들 보고 따라 하려고 했다"며 멋쩍게 웃었다.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한 조상우에게 처음 주어진 보직은 중간 계투였다.2년의 공백 때문에 기대만큼 구위가 빨리 올라오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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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이 안되잖아~ 납득이' 롯데 김태형 감독, 어떻게 판독센터 판정만 믿을 수 있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57) 감독은 최근 일주일 동안 두 번이나 퇴장당했다.1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9회 오스틴 딘의 삼진 때 오스틴의 송구 방해 판정이 4심 합의 끝에 송구 방해가 아닌 것으로 정정되자 4분 넘게 항의하다가 라커룸으로 들어갔다.그리고 20일 수원 kt wiz전에서는 8회 1사 1루에서 서동욱의 유격수 땅볼 때 1루 주자 김동혁이 kt 2루수 신본기의 수비를 방해했다는 판정에 폭발했다.최초 판정은 수비 방해가 아니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1루 주자 김동혁의 수비 방해가 인정돼 1루 주자 김동혁뿐만 아니라 타자 주자 서동욱까지 아웃 판정을 받았다.1루 주자 김동혁이 슬라이딩하면서 무릎을 드는 위험한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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