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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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의 기회' 정해영, 두 달 전 최정에게 467호 홈런 허용.. '리턴 매치' 기대
최정(SSG 랜더스)의 KBO리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인 통산 467호 홈런은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과 명승부를 통해 나왔다.정해영은 지난 4월 16일 인천 SSG전에서 4-3으로 앞선 9회 등판했다.투아웃을 잘 잡아놓고 최정과 만나서 먼저 볼 3개를 연달아 던졌고,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하나 잡았다.그리고 다시 직구로 승부를 걸었다가 최정에게 동점 홈런이자 통산 467호 홈런을 헌납하고 말았다.그 경기가 끝난 뒤, 최정은 '한 팀의 마무리 투수가 되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라는 말로 정해영의 투쟁심을 칭찬하기도 했다.그로부터 2개월 가까이 흐른 11일부터 KIA와 SSG는 다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3연전을 벌인다.당시 최정에게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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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독 "일본에서는 프로에 갈 수 없는 선수라도 한국에서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시라카와가 증명했다. 앞으로 더 많아질 것"
단기 교체 선수로 뛰고 있는 SSG 랜더스의 일본 독립리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3)가 KBO리그 경기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자 일본 야구계가 반색하고 있다.시라카와는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던져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KBO 승리투수가 됐다.시라카와는 독립리그에서 뛰던 중 지난 5월말 SSG 랜더스로 6주 임대 계약을 맺었다. 이에 일본의 J캐스트뉴스는 11일 2023년까지 독립리그 야구챌린지리그(BC리그)에 소속됐고, 2024년부터 일본야구위원회(NPB) 이스턴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BC의 하시가미 히데키 감독(58)과의 인터뷰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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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맞대결.. 김경문·이승엽 감독, '전승 우승 신화' 재회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서울 잠실야구장에 도착하자,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이 '달리듯이' 한화 더그아웃 쪽으로 움직였다.김경문 감독은 한참 후배인 이승엽 감독을 발견하자마자 고개를 숙였고, 이 감독은 '90도'로 허리를 숙인 채로 김 감독에게 다가갔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 우승의 신화'를 합작한 둘은 서로를 예우하며 재회했다.김경문 감독은 11일 한화 선수단을 이끌고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맞붙는다.김 감독이 사령탑으로 잠실구장을 찾은 건 NC 다이노스를 이끌던 2018년 5월 24일 이후 6년여 만이다.두산을 상대하는 건 2018년 4월 29일 마산 경기 이후 처음이고, '잠실 두산전'을 치르는 건 2018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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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주루 방해'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 논의.. 긍정적
KBO 사무국이 선수를 보호하고 여러 논란을 종식하고자 각 베이스에서 벌어지는 주루 방해를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KBO 사무국과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실행위는 베이스를 가로막아 주자의 주로를 차단하는 주루 방해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주루 방해를 비디오 판독 대상에 넣자고 제안했다.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는 규칙이 아닌 리그 규정 중 하나로 KBO 사무국이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다.올해 비디오 판독 대상은 홈런, 페어 및 파울, 포스·태그 플레이에서의 아웃 또는 세이프, 몸 맞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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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별로네.. '최원태 부상~ 안돼' LG 선발 빨간불, 삼성전 선발 김유영으로 교체
11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를 급히 교체했다.LG 구단은 선발 투수로 예고한 최원태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대구의 한 병원에서 검진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최원태를 대신해 좌완 김유영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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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독립야구 2연패' 파주 챌린저스, MVP는 배현호.. 대회기간 '4할-3홈럼-10타점'
파주 챌린저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한 독립야구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KBO는 11일 "파주는 10일 강원도 횡성 KBO야구센터에서 열린 2024 KBO 드림컵(DREAM CUP) 독립야구대회에서 가평 웨일스를 10-6으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했다"고 전했다.파주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받았고, 가평엔 준우승 트로피와 1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대회 기간 타율 0.400(10타수 4안타), 3홈런, 10타점을 올린 파주 포수 배현호가 받았다.배현호는 2018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한 뒤 2022년까지 뛰었고, 지난해엔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으나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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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꿈나무로 무럭무럭' 경산시 리틀야구단, 제4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우승'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수한 경기력과 단합된 조직력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구 최강팀의 면모를 또 한 번 과시했다.전국의 리틀야구 명문 64개 팀이 참여해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16강전 4:3(vs경기군포), 8강전 2:0(vs서울송파B), 준결승전 7:2(경기분당B)로 상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대회 마지막 날 치러진 경기남양주리틀야구단과의 결승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선발투수 김유건의 호투가 빛났지만 1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4: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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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월간 MVP' 두산 곽빈, 5월 엄청난 성적.. 5경기 30⅓이닝 '4승 무패 - 평균자책점 1.48'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25)이 생애 처음으로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곽빈은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4표(80%), 팬 투표 42만 1천536표 중 7만6천251표(18.1%), 총점 49.04점으로 LG 트윈스 불펜 김진성(21.59점)을 제치고 5월 월간 MVP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곽빈은 5월 한 달간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5경기에 등판해 30⅓이닝을 책임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그는 5차례 선발 등판 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고, 특히 지난 달 24일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선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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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이적' 롯데 출신 구드럼, 올해만 3번째 팀.. 빅리그 재진입 이어간다
지난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내야수 니코 구드럼(32)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재진입의 꿈을 이어간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구드럼을 영입한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냈다고 밝혔다.구드럼은 지난해 7월 잭 렉스의 대체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50경기에서 실책 13개를 기록하는 등 답답한 경기력을 펼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친정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구드럼은 좀처럼 기회를 다시 잡지 못했다.그는 지난 3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고, 새 팀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해 방출 대기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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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감독'...한화가 8년 계약한 숨은 뜻은?...45세까지 던지기는 무리, 플레잉코치 등으로 8년 채운 뒤 사령탑 오를 듯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옵트아웃 포함·세부 옵트아웃 내용 양측 합의 하에 비공개)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170억원은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 몸값이다. 이전 총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은 양의지의 152억원이었다.류현진은 2006시즌부터 한화에서 7시즌을 뛰며 98승52패(평균자책점 2.80·탈삼진 1238개)를 기록했다.2013년에 MLB(미 프로야구)에 진출, 10시즌을 뛰고 한화에 복귀했다.그런데 계약 기간이 눈길을 끈다. 8년이다. 류현진의 나이 올해 37세다. 45세까지 던진다는 이야기다.과연 류현진이 그 나이 때도 던질 수 있을까?관리만 잘 하면 얼마든지 던질 수는 있다. 하지만 복귀 후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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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부상의 덫' 삼성 류지혁, 1군 엔트리 이탈…최준호·조동욱 2군행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30)이 옆구리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삼성은 1군 엔트리를 정리하며 류지혁의 이름을 뺐다.삼성 관계자는 "류지혁이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일단 열흘 동안 치료하며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류지혁은 9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1회초 2루타를 쳤지만, 1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타격할 때 옆구리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류지혁은 10일 정밀검진을 받았고, 결국 엔트리에서 빠졌다.올 시즌 류지혁은 타율 0.296, 출루율 0.374로 활약했다.하지만, 그라운드에 서는 시간이 짧았다.류지혁은 3월 말 어깨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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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이기는 장사 없나? 류현진 올 시즌 KBO ERA 4 09, MLB 통산 3.27보다 높아...KBO 통산 ERA는 2.87
류현진(한화 이글스)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보다.류현진은 올해 KBO리그에 복귀, 12경기에 등판해 4.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나 이는 한화 시절 통털어 가장 나쁜 기록이다. 가장 최근의 kt 위즈전서의 무실점으로 초반보다는 나아지고는 있지만 ERA가 너무 높다.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전까지 한화에서 7년 동안 4점대 ERA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 2010년 1.82가 가장 낮았고, 2009년 3.57이 가장 높았다. 통산 KBO ERA는 2987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제대로 던진 시즌 중 4점대 이상의 ERA를 기록한 것은 2021년의 4.37이 가장 높았다.류현진이 복귀한 KBO 리그 첫 해 이처럼 부진한 것은 준비 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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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미안했다' SSG 김광현, KBO 개인 통산 162승.. 단독 3위
KBO리그 '200승'을 야구 인생 목표로 세운 김광현(35·SSG 랜더스)이 고비 하나를 넘었다.한국프로야구 통산 다승 순위에는 무관심하던 김광현도 '9수' 끝에 도달한 '단독 3위'에는 의미를 부여했다.김광현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6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고, KBO 개인 통산 162승(92패)째를 챙겼다.정민철(161승 128패)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KBO 통산 승리 공동 3위였던 김광현은 9일 롯데전에서 1승을 추가해, 단독 3위로 올라섰다.경기 뒤 김광현은 SSG 구단을 통해 "선발 투수로서 뜻깊은 기록"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싶다. 그동안 승리를 따낼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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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투 해보고 싶다' KIA 윤영철, 벌써 5승.. 첫 두 자릿수 승리 노린다
고비는 많았지만, 실점의 늪에는 빠지지 않았다.막 스무 살이 된 고졸 2년 차 투수 윤영철(20·KIA 타이거즈)은 한 뼘 더 자랐다.윤영철은 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실점은 한 개도 하지 않았다.완벽하지 않지만, 위기를 맞아도 흔들리지 않는 영건 윤영철 덕에 KIA는 이날 8-2로 승리했다.윤영철도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경기 뒤 윤영철은 "경기 초반에는 제구가 흔들려 고전했지만, 야수 선배들이 점수를 빨리 뽑아주시고 수비에서도 도움을 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포수) 한준수 선배가 2회에 '어깨가 너무 닫혀 있다. 몸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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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롯데, 더블헤더 '장군 멍군'.. SSG 김광현, 60일 만에 승리투수
9일, 더블헤더가 펼쳐진 부산에서는 1차전은 SSG 랜더스가 5-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롯데 자이언츠가 5-3으로 되갚았다.SSG는 1차전 2회초 추신수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2사 후 김민식이 우전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SSG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최지훈이 좌익선상 2타점 2루타, 박성한은 중월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4-0으로 앞섰다.4회에는 신인 박지환이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1점을 보탰다.롯데는 7회말 나승엽의 2루타에 이어 박승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선발 6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SSG 김광현은 최근 4연패를 끊고 6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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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홈런 두 방 쾅쾅!' 홈런 공동 선두.. LG 대파하고 5연패 탈출
kt 위즈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포에 힘입어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로하스와 황재균이 홈런 세 방을 합작하는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11-2로 LG 트윈스를 대파했다.모처럼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난 9위 kt는 8위 롯데에 반게임 차로 따라붙었다.kt는 1회말 1사 1,2루에서 장성우가 좌월 2루타를 뿜어 2-0으로 앞섰다.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윤석의 밀어내기 볼넷과 배정대의 땅볼로 2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2회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린 kt는 4회말 강백호의 2루타와 장성우의 적시타 등 집중 5안타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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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강세' 올스타 팬 투표, '정해영' 2차 중간 집계 1위.. 선수 10명 각 부문 투표 1위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22)이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KBO는 10일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9일 오후 5시 기준)를 발표했다.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 정해영은 2차 중간 집계까지 101만2천173표를 얻어, 100만6천42표를 받은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양의지(두산 베어스)를 6천131표 차이로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정해영은 2022년에 이은 개인 두 번째 올스타 베스트12에 도전한다.'격전지'인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가 66만3천157표로, 62만5천95표의 황성빈(롯데 자이언츠)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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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었던 공방전' 한화, NC와 연장 12회 3-3 무승부... 8회초 아쉬웠던 뜬금포
양 팀 다 의미없는 공방전이었다.한화이글스는 6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초 김주원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하고 3-3 연장 12회 무승부를 기록했다.특히 믿었던 마무리 주현상이 동점 홈런을 허용했고 주전 외야수 최인호가 부상으로 중도 교체 된 것이 아쉬웠다.먼저 선취점을 낸 쪽은 한화.2회말 채은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최인호가 2루타를 쳤으나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장진혁과 교체되었다.이후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원석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황영묵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3-0으로 앞서갔다.그러나 NC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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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부재' 두산, 불펜진의 과부하.. 김유성 2군·김동주 복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오른손 투수 김동주(22)가 예정보다 빨리 1군에 복귀했다.이승엽(47) 두산 감독은 김유성(22)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김동주를 등록했다.두산 선발진에 변화를 예고하는 선수 등록·말소다.김유성은 8일 KIA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 하고 조기 강판했다.6월 두 차례 1군서 1군 등판 기회를 잡았던 김유성은 2일 LG 트윈스전(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에 이어 8일 KIA전에서도 너무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이 감독은 "KIA전에서 김유성의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니, 1회라도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결국, 김유성은 이날 2군행을 통보받았다.반면 11일 퓨처스(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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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재웅·박찬혁' 상무 입대… 10일 훈련소 입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재웅과 외야수 박찬혁이 팀을 떠나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복무한다.키움 구단에 따르면 김재웅과 박찬혁은 10일 오후 2시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 동안 기초 군사교육을 받은 뒤 상무 야구단 소속 선수로 뛸 예정이다.2017년 키움에 입단한 김재웅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2022년에는 65경기 3승 2패 13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2.01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앞장서기도 했다.올 시즌에도 김재웅은 입대 전까지 1군 마운드를 지키며 26경기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3.42를 남겼다.김재웅은 구단을 통해 "입대 전 마지막 등판 때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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