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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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절벽, 그러나 아기사자는 전설을 꿈꾼다
삼성 우완 언더핸드 심창민(23)이 완전히 사자군단의 새 수호신으로 우뚝 섰다. 우상으로만 우러러봤던 대선배들의 역할을 자신이 직접 맡게 됐다. 부담도 크지만 굳은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이겨나가고 있다.심창민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에서 1⅔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 역투로 4-0 승리를 지켰다.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며 시즌 9세이브째를 따냈다.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삼성은 7회까지 4-0으로 앞서 승기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8회 필승조 안지만이 안타와 볼넷 등으로 무사 1, 2루에 몰리면서 위기가 왔다. 후속 타자 고종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1사 1, 2루 득점권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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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조 있었나?" 류중일 자조와 통했던 '조기 투입 강수'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삼성의 시즌 9차전이 열린 23일 고척스카이돔. 경기 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아! 옛날이여" 노래를 불렀다. 지난해까지 정규리그 5연패, 2014년까지 통합 4연패를 이뤘던 최근과 너무도 다른 올 시즌을 자조적으로 읊은 것이었다.삼성은 전날까지 29승39패로 7위에 처져 있었다. 승패 마진이 -10으로 2010년대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삼성과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다.최근 삼성은 4연패에 빠져 있다. 류 감독은 "오늘 선발 김기태에 이어 필승조를 총출동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에게 필승조가 있었느냐"며 씁쓸하게 웃었다.현재 삼성은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빠져 있다. 앨런 웹스터, 아놀드 레온 등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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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주성노 자문 장녀, 24일 결혼
프로야구 넥센 스카우트팀 주성노 자문의 장녀가 혼인한다.주혜연 양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시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씨어터홀에서 신랑 조정균 군과 웨딩마치를 울린다.주 자문은 1998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초대 드림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넥센에 오기 전에는 인하대 사령탑을 맡았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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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을 바라보는 염갈량과 '-10' 밑이 두려운 야통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삼성의 시즌 9차전이 열린 23일 고척스카이돔. 경기 전 두 팀 사령탑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4연승 중인 염경엽 넥센 감독은 자못 여유가 있었지만 4연패 중인 류중일 삼성 감독의 얼굴은 다소 어두웠다. 넥센은 전날까지 36승30패1무, 승률 5할4푼5리로 3위를 달렸고, 삼성은 29승39패, 승률 4할2푼6리로 7위까지 떨어져 있었다.당초 시즌 전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상을 빗나가는 결과다. 아직 시즌의 절반도 치르지 않았지만 약체로 꼽히던 넥센은 선전을 펼치고 있고, 우승후보로 꼽힌 삼성은 의외로 고전이 길어지고 있다.염 감독은 "사실 시즌 전 전혀 계산이 서지 않을 정도 전력을 걱정했다"면서 "그러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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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벨트레의 칭찬 "추신수 쐐기 홈런이 컸다"
23일(한국 시각)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승부처 결정적인 쐐기 홈런을 날린 추신수(34 · 텍사스). 5-4로 불안하게 쫓긴 8회 2사에서 통렬한 좌월 솔로포로 6-4 승리를 이끌었다.추신수의 막판 홈런으로 텍사스 불펜은 9회를 편안하게 맞을 수 있었다. 텍사스는 7회까지 5-1로 앞서 낙승이 예상됐지만 8회초 상대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1점 차까지 쫓겼다.전날 텍사스는 7연승이 중단된 상황. 이런 가운데 이날도 경기를 내준다면 자칫 상승세 뒤 침체가 길어질 위험이 있었다.이런 가운데 추신수가 천금의 홈런을 날린 것이다. 추신수는 상대 좌완 불펜 토니 싱그라니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시속 154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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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다짐' 류제국-김강민, 벌금 300만 원-봉사 120시간
순간 화를 참지 못해 불미스러운 주먹다짐을 벌인 류제국(LG)과 김강민(SK)이 벌금 처분을 받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류제국과 김강민에 각각 제재금 300만 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120시간 부과를 결정했다.류제국과 김강민은 지난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경기에서 빈볼 시비 끝에 주먹다짐을 벌였다. 두 선수의 싸움은 결국 벤치 클리어링으로 번졌고 경기가 지연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사태가 정리되자 심판은 싸움은 벌인 류제국과 김강민에 퇴장을 명령했다. 더군다나 류제국과 김강민은 양 팀의 주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주먹다짐은 더 씁쓸함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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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추신수, 홈런으로 텍사스에 여유 선사"
"추신수의 홈런이 텍사스에 숨 쉴 여유를 선사했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가 추신수의 홈런을 표현한 대목이다. 비거리가 뛰어나지도, 많은 점수를 선사하지도 않았지만 추신수의 홈런은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칠 만큼 귀중했다.추신수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전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지난 14일 오클랜드전에서 1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9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다소 뒤늦게 터진 시즌 2호 아치. 하지만 팀에게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텍사스는 7회까지 신시내티에 5-1로 여유 있게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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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도 터졌다' 천금의 쐐기 2호 홈런 폭발
'추추 트레인' 추신수(34 · 텍사스)가 천금의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후반인 8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지난 14일 오클랜드전에서 날린 1호 홈런 이후 9일 만의 아치다. 당시 추신수는 복귀전에서 개인 통산 140번째 홈런을 날렸다.특히 승부처에서 터진 값진 한방이었다. 텍사스는 7회까지 5-1로 앞서 승리를 거두는 듯했지만 8회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1점 차까지 쫓겼다. 자칫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할 위기였다.이런 가운데 추신수가 한숨을 돌리는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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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10호 홈런 '작년보다 231타석 줄였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71번째 타석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올해 5월 다시 빅리그 무대에 선 강정호. 올 시즌에는 140번째 타석만에 시즌 10번째 홈런을 담장 밖으로 날렸다.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강정호는 팀이 5-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샌프란시스코의 우완 선발 제프 사마자와 맞섰다. 0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사마자가 던진 시속 141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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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김현수, 쐐기 타점에 추가점 징검다리까지
'KBO산 타격기계' 김현수(28 · 볼티모어)가 모처럼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김현수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7-2 승리를 견인했다.전날 멀티출루(1안타·1볼넷·1타점·1득점)의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3경기 만의 멀티안타를 날린 김현수는 시즌 타율을 3할3푼7리에서 3할3푼9리(11타수 38안타)까지 끌어올렸다.출발은 부진했다. 김현수는 상대 우완 선발 에릭 존슨과 대결에서 잇따라 범타로 물러났다. 1회 1루 땅볼을 친 김현수는 3회말 1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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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간다' SK, 세든 방출하고 새 좌완 라라 영입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SK가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SK는 23일 "새 외국인 좌완 브라울리오 라라(27)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 등 총액 23만 달러(약 2억6000만 원) 계약이다. SK는 지난 21일 좌완 크리스 세든을 방출했다.지난 2008년 데뷔한 라라는 마이너리그 통산 241경기(75경기 선발)를 소화하면서 33승 42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세크라멘토에서 뛰며 1승1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다.라라는 좌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구속 157km에 달하는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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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역대 최장거리 홈런, 어디가 가장 길까
일본이 자랑하는 괴물 오타니 쇼헤이(22 · 니혼햄)는 올 시즌 투타에서 괴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투수가 본업이면서도 타자로 나서 5경기 연속 홈런의 장타력을 과시하더니 이번 달에는 일본 역대 최고 구속인 시속 163km을 잇따라 찍어 탄성을 자아냈다.193cm, 90kg의 당당한 체격인 오타니는 올해 투타에서 괴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수로 13경기 등판, 승운이 따르지 않아 6승(4패)에 머물러 있으나 평균자책점이 2.21에 불과하다. 타자로 나와서도 41경기 타율 3할3푼6리 9홈런 24타점 출루율도 4할3푼4리나 된다.이런 가운데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3일 "오타니가 22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초대형 타구를 날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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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대포 쾅! 강정호,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2년 연속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강정호는 팀이 5-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샌프란시스코의 우완 선발 제프 사마자와 맞섰다. 0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사마자가 던진 시속 141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26경기 421타수에서 15개의 홈런을 때렸던 강정호는 이로써 2년 연속 두자릿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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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신재영, '류현진 세대' 이후 첫 데뷔시즌 10승
KBO리그에서 해외 무대를 거치지 않은 투수가 데뷔 시즌에 시즌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마지막 시즌은? 놀랍게도 10년 전이다.당시 신인왕과 MVP를 석권한 한화 류현진(18승)을 비롯해 현대 장원삼(12승), KIA 한기주(10승) 등 대어급 신인 투수들이 2006년에 등장해 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이후 신인 투수가 데뷔 첫 해에 10승을 달성한 시즌은 없었다. LG 류제국이 미국 무대에서 돌아온 2013년 KBO리그 데뷔 시즌에 12승을 올렸지만 해외파를 제외한 순수 신인을 기준으로 봤을 때 2006년 이후 데뷔 시즌 두자릿수 승리 달성은 없었다.넥센 히어로즈의 신재영이 10년만에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신재영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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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극' SK-LG 주장들, 하루 만에 화해의 악수
경기 중 주먹다짐을 벌였던 SK와 LG 주장이 하루 만에 화해의 악수를 나눴다.SK 외야수 김강민(34)과 LG 우완 류제국(33) 22일 인천 문학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경기를 앞두고 만나 앙금을 털어냈다. SK 쪽 1루 더그아웃에서 만난 둘은 악수를 나누며 전날 갈등을 풀었다.21일 경기에서 둘은 경기 중 주먹을 휘두르며 맞붙었다. LG가 7-4로 앞선 5회말 선발 투수 류제국이 던진 3구째가 타석에 있던 김강민의 왼 갈비뼈 부분을 맞은 게 발단이었다.김강민은 1루로 향하던 중 류제국과 말싸움을 벌이다 마운드로 달려들었다. 김강민이 주먹을 날렸고, 류제국도 맞받아치면서 양 팀 선수들까지 몰려나와 그라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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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주먹다짐' 류제국-김강민 징계 수위 논의
KBO는 23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경기 도중 주먹다짐을 벌였던 류제국(LG 트윈스)과 김강민(SK 와이번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류제국과 김강민은 지난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SK의 경기에서 빈볼 시비 끝에 서로 주먹을 휘두르는 난투극을 벌였다.류제국의 공에 맞은 김강민은 1루로 걸어가다 류제국과 설전을 벌였고 감정이 격해진 둘은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벤치 클리어링 사태가 벌어졌고 심판은 주먹다짐을 한 류제국과 김강민에 퇴장 명령을 내렸다.KBO 벌칙내규 4항에는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빈볼과 폭행 등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로 퇴장당했을 때 제재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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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적시타와 볼넷 '멀티출루'…타율 0.333
김현수(28)가 적시타로 타점을, 볼넷 출루로 득점을 올리며 볼티모어 타선에 힘을 실어줬다.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이로써 김현수는 선발 출전한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33이 됐고 시즌 13득점, 5타점째를 기록했다.1회말 첫 타석에서 3루 앞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3회말 귀중한 안타를 터뜨렸다.0-1로 뒤진 채 3회말에 돌입한 볼티모어는 리드오프 애덤 존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김현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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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볼 대인배' 정근우와 얽힌 억울했던 '벤클의 역사'
상대의 도발적인 빈볼을 참아내며 또 다른 불상사를 막아낸 한화 내야수 정근우(34). 21일 NC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창원 원정에서 주장의 품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정근우는 5-2로 앞선 7회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NC 투수 최금강의 초구에 그대로 등을 맞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실상 보복이었다.NC는 바로 전 공격인 6회말 2사 박석민 타석에서 한화와 그라운드 대치 상황을 벌였다. 한화 선발 송은범의 2구째가 박석민의 등 뒤로 향하면서 둘 사이에 언쟁이 붙었고, 두 팀 선수들이 몽땅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송은범과 박석민도 나름 이유가 있었다. 송은범은 초구를 던지는 동작 중 박석민이 타석에서 벗어난 것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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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9회 대타 출전해 안타…강정호는 대타 아웃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팀이 2점차로 뒤진 9회 2사에서 대타 출전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추격의 발판이 될 수도 있었던 안타를 때렸으나 역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이대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2-4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다.이대호는 디트로이트의 우완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아웃을 당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소중한 출루를 해낸 것이다.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3으로 올랐다.시애틀은 이대호를 대주자로 교체했고 케텔 마르테의 안타가 나와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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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혹은 낭비?' 비디오 판독 확대의 '빛과 그림자'
지난 2014년부터 시행돼온 한국형 비디오 판독인 심판 합의 판정.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워 논란이 되는 장면을 최첨단 중계 장비를 이용해 확실하게 판정을 내리자는 취지였다.당시 먼저 시행 중이던 메이저리그(MLB)처럼 한국도 도입해야 한다는 팬들의 열망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후반기부터 시행을 결정했다. 오심에 대한 아쉬움을 상당 부분 덜어내면서 호평을 받았다.올해부터는 기회도 늘어났다. 지난해까지는 경기 중 각 팀은 1번씩 합의 판정 요청 기회가 있었다. 판정이 번복되면 2번까지도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번복 여부와 관계 없이 기본적으로 2번 요청을 할 수 있다. "1번은 너무 적다"는 감독들의 요구 사항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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