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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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를 보는 또 다른 시각? ‘A급 마무리 유무’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오는 29일을 시작으로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의 막이 오르는 가운데, 각 구단에서는 이미 ‘미디어 데이’를 통하여 올 시즌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늘 그래 왔듯이, 구단마다 ‘우승’, 혹은 ‘4강’이라는 목표를 두고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스프링캠프와 시범 경기를 통하여 자신의 무기를 갈고 닦았던 이들의 ‘진짜 모습’을 볼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그러한 가운데, 시즌 시작 전마다 늘 ‘연례행사’처럼 시행되는 것이 ‘우승 후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내놓는 것이다. 대부분 투수력과 타력, 그리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관계 등을 두루 살피며 종합적인 의견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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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인왕? ‘올해도 중고 신인에 주목’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2007년 임태훈(두산) 이후 한국 프로야구 신인왕의 대세는 ‘중고 신인’이었다. 입단 후 5년 이내 1군 경기에 30이닝 이하를 던진 투수, 혹은 60타석 이하로 출전한 타자는 누구나 신인왕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다. 이에 경찰 야구단 전역 이후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간 최형우는 최고령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2차 드래프트를 통하여 NC로 이적한 이재학이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6년 연속 ‘중고 신인왕’의 명맥을 이어가기도 했다.이에 일부에서는 “프로 1군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할 수 있는 신인이 줄어들었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른바 ‘특급 신인’의 부재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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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고교야구의 실세? '2학년이 대세'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프로야구 시범경기와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야구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고교야구는 이보다 조금 빠른 지난 22일 정식으로 개막전을 치렀다.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내일의 프로야구 선수’들을 꿈꾸는 유망주들이 그라운드를 수놓은 가운데, 포항구장에서 열린 상원고와 포철고의 경기에서는 정식경기로는 처음으로 ‘헤드샷 퇴장 규정(투수가 타자 머리 위로 공을 맞췄을 경우 무조건 퇴장)’이 적용되어 세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러한 장면은 프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포항구장을 찾은 프로 스카우트 팀도 이 사항을 점검할 수밖에 없었다. 어찌 보면 올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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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훈고 감독 부당 해임, '끝나지 않은 전쟁'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안양에 위치한 충훈고등학교. 학교 역사는 짧지만, 야구부 창단 이후 비교적 여러 차례 이름이 거론되면서 전국구로 거듭나기도 했다. 특히, 창단 이후 2008년부터 황금사자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전국무대의 ‘복병’ 역할을 자청한 바 있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평촌중학교 야구부가 이미 전국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기 때문에, 그 인원들을 그대로 받을 경우 얼마든지 전국무대 강자로 떠오를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여기에 충훈고 야구부의 창단에서부터 살림까지 두루 챙긴 이형진 안양시 야구협회장은 석수 구장을 짓는 데 앞장서는 등 누구보다도 학생야구 발전에 헌신을 한 이로 알려져 있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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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샷 퇴장' 규정, 포항구장에서 처음 나오다!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2일,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는 2014년 아마야구의 개막을 알리는 ‘주말리그’가 시작됐다. 각 지역별로 우승을 노리는 학교들이 열전을 펼친 가운데, 포항구장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학교 간의 대결에는 경북고와 상원고가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선보였다. 또한, 선수들의 플레이가 가장 잘 보이는 야구장 정 중앙에서는 프로구단 스카우트 팀이 자리 잡아 선수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포항구장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는 각 학교의 특징을 나타낼 만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했다. 오랜만에 야구부를 창단한 경주고는 경북고에 크게 패했지만, 9회까지 경기를 끌어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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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마운드의 열쇠? '조상우에게 물어 봐!'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프로야구 유망주의 존재는 ‘양날의 검’과 같다. 신인지명 회의 당일까지 즉시 전력이라 생각했던 선수가 고교 3학년이나 대학 4학년이 된 시점에서 ‘의외의 부진’에 빠지는 경우도 있고, 하위 라운드에서 잠재력 하나만 보고 선택한 선수가 1~2년 이내에 자기 자리를 찾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신인에 대한 평가는 입단 당해 년도에 한정시킬 수 없는 법이다. 특히, 프로야구의 질적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국내 역시 퓨쳐스리그에서 어느 정도 검증이 끝난 선수가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역시 입단 직후 25인 로스터에 드는 신인이 드물 정도다. 슈퍼스타 칭호를 받고 있는 선수들도 입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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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미래, 제물포의 에이스 그리고 홍유상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삼성 라이온스 지명하겠습니다. 제물포고-성균관대 투수 홍유상!”2014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열린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는 일순간 장내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삼성이 9라운드에서 전혀 의외의 인물에 지명권을 행사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신인지명 회의는 하위 라운드로 갈수록 ‘즉시 전력’ 보다는 3~4년, 혹은 그 이후를 바라보는 전략을 세우기 마련이다. 그래서 눈앞에 보이는 성적보다 ‘프로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주들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그렇다 해도 대학 입학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이를 지명한다는 것은 보통 용기로는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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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 올해는 '우리가 주인'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올 시즌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는 ‘고졸 유망주보다 대졸이 대세’라는 평가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체로 고교야구 유망주들 중 연고지 우선 지명 대상자들이 한정되어 있다는 데에 기인한다. 서울 지역만 해도 KT가 ‘수도권 트로이카(서울고 최원태, 장충고 박주현, 경기고 봉민호)’를 형성하고 있는 이들 중 우선 지명권을 한 장이라도 행사할 경우 LG와 두산, 넥센 등이 고심에 쌓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학무대를 경험했으면서도 연고지 고교를 졸업한 유망주들에게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이러한 가운데, 올 시즌 대학야구 4강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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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올해 호남권 맹주는 우리의 것'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15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2014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파이낸셜 뉴스 주최)’이 열렸다. 주말리그 1주일을 앞두고 단 이틀 동안 세 경기가 열린 것에 불과(참가교 부산고, 경남고, 서울고, 경기고)했지만, 나름대로 ‘내일의 프로야구 스타’들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다. 특히, 올 시즌 신인지명 회의에서 상위 라운드 지명(서울고 최원태, 경기고 봉민호, 부산고 류진욱)이 유력한 선수들이 전원 출전했다는 점도 주위의 관심을 끌 만했다. 이러한 관심 속에 16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기고가 부산고에 8-6으로 승리하며 2014시즌을 산뜻하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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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상원고, 영남권 고교야구 왕좌로 떠오르나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8일부터 시작된 ‘2014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고교야구 주말리그 역시 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오른다. 올 시즌에는 대체로 서울권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청권의 두 학교(북일고, 청주고)도 의외로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자못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리그전 구도가 재편되었다는 점도 이번 ‘2014 고교야구’의 큰 특징 중 하나다.반면 지난해와 달리 영/호남 지역은 올 시즌이 고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팀을 이끌었던 3학년들의 비중이 꽤 컸기 때문이다. 올 시즌 첫 선을 보이게 될 1, 2학년들의 경우 전국무대에서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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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서울-충청지역 고교야구 유망주는 누구?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바야흐로 ‘야구 시즌’이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이미 지난 8일 전국 각지에서 열렸고, 그 속에서 많은 ‘예비 스타’들이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포스트 박병호’로 손꼽히는 넥센의 강지광은 이번 시범 경기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불릴 만하다. 비록 시범경기가 ‘스프링캠프’의 연장선상이라고는 하나, 적어도 이 시간만큼은 미래의 1군 선수들을 대거 볼 수 있게 된다. 비록 해당 선수가 시즌 시작을 퓨쳐스리그에서 보낸다 해도 ‘내일’을 약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은 희망을 가질 만하다.이는 아마야구라 해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오는 22일부터는 ‘프로야구의 젖줄’로 여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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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0]시범경기 스타, 100% 성공하지는 않았다!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8일을 기점으로 ‘2014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됐다. ‘세상에서 제일 슬픈 날은 야구시즌이 끝나는 날’이라는 토미 라소다 LA 다저스 고문의 이야기를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야구 팬들 입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리는 날은 ‘세상에서 제일 기쁜 날’인 셈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야구에 굶주렸던 이들은 쌀쌀한 기온에도 불구, 어김없이 야구장을 찾아 정규시즌 못지않은 성원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내야석 개방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에 일부 구장에서는 한 명의 팬이라도 더 수용하기 위해 외야석을 개방하기도 했다.사실 시범경기는 정규 시즌이 열리기 전, 일종의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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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와 최지만의 '상반된 메이저리그 입성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해부터 메이저리그를 향한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무리는 아니었다. ‘한화맨’이었던 류현진은 이제 전 국민의 응원을 받는 ‘LA 다저스’의 풀 타임 선발 투수로 활약했고,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한 추신수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거액의 계약을 맺으며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을 선택했다. 양대 리그의 서부지구를 대표하는 구단에서 에이스 및 리드오프를 맡게 될 이가 한국 선수라는 사실만으로도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여기에 윤석민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으면서 본격적인 선발 경쟁에 돌입하기 시작했다.그리고 위의 세 사람을 포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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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광, ‘넥센 매직’의 세 번째 작품 되나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류중일 삼성 감독은 2013시즌을 앞두고 LG 유니폼을 입은 포수 현재윤과 내야수 손주인의 활약을 지켜본 이후 ‘복잡한 심경’을 표현한 바 있다. 두 이가 기존 소속팀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이적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LG의 신진 전력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었다. 소속팀에서 크게 효용 가치가 없는 선수들이 이적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에 대해 내심 안타까운 마음이 들 법했지만, 오히려 류 감독은 “본인들로서는 잘 된 일 아닌가.”라며 격려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는 한편, “두 선수가 다른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우리 전력이 탄탄하다는 반증 아닌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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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0]재일교포 야구 선수들의 ‘추억’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1982년에 프로야구가 출범했을 때까지만 해도 각 구단은 ‘선수부족’에 시달려야 했다. 말만 ‘프로’였지, 대부분 실업야구나 고교/대학야구에서 겪었던 ‘아마추어티’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선발과 불펜 투수의 경계가 모호했고, 라인업 역시 ‘가장 잘하는 선수’ 위주로 짜여지기 마련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프로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각 구단이 생각해 낸 방법이 바로 ‘재일교포 선수들’의 영입이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동포 선수들 중 일본 프로야구에서 크게 효용 가치가 없는 선수들을 찾아내는 것이 국내 구단들의 가장 큰 지상과제였다.이러한 가운데, 장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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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나이' 롯데 송주은 "내일은 1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각 구단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력을 보강하는 방법은 상당히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방출 선수의 영입으로 의외의 대박을 치는 경우도 있고, 즉시 전력감이 되는 선수를 FA로 영입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를 통하여 알찬 보강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퓨쳐스리그 활성화를 통하여 장기간 써먹을 수 있는 유망주를 확보할 수도 있다. 그래서 ‘신인지명 회의’는 향후 각 구단의 잠재 전력을 뽑는 장(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김진철 전 LG 트윈스 육성 팀장 역시 “1군 경기를 두루 보면서 내가 소속된 팀에서 최우선적으로 보강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가를 파악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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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롯데 2군 감독과 포수 윤여운의 ‘기묘한 만남’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정인교 롯데 2군 감독은 화려하지 않지만, 꾸준히 프로생활을 했던 이였다. 부산고-성균관대 졸업 이후 실업팀 한국화장품에 입사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1981년에는 공군 성무에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뒤늦게 프로에 입문했는데, 그를 지명한 곳은 다름 아닌 고향팀인 롯데 자이언츠였다. 1984년 신인지명 회의에서 1차 지명을 받았기 때문이었다(당시 연고지 우선지명은 인원수 제한이 없었음). 당시 그와 함께 연고지 우선 지명을 받았던 이가 바로 윤학길, 김민호, 조성옥 등이었다.회심차게 프로에 발을 들였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1989년에 은퇴를 선언하기 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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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롯데2군 코치와 영남대 박태호 감독의 '특별한 인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 김해 상동구장에서는 꽤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대학팀인 영남대학교가 형님들에게 ‘한 수’ 배운다는 기분으로 롯데 2군과 연습 경기를 가졌기 때문이었다. 연습이라고는 하나 롯데가 직접 KBO 심판위원을 모실 만큼 꽤 형식을 갖춘 채 진행됐다. 결과를 떠나 영남대 선수들은 프로구단에 소속된 코치들과 선수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데에 의의를 얻을 수 있었고, 롯데는 롯데 나름대로 잔류군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9회까지 경기가 진행됐고, 9회 말 롯데 공격이 끝났을 때 스코어보드는 10-8로 롯데의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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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0]1990년대 도깨비 팀, 쌍방울 레이더스의 추억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프로야구 원년을 기억하는 올드팬들이라면, 최하위팀 삼미 슈퍼스타즈를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원년 80경기에서 겨우 15승을 거두며 승률 0.188에 머무른 것도 잠시, 이듬해에는 전기리그 2위를 기록하면서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재일동포 장명부와 이영구의 가세가 삼미에 큰 힘을 부여한 데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이 팀은 이듬해 다시 최하위를 기록한 것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삼미 그룹이 프로야구단에 참가한 것은 겨우 3년에 불과했지만, 그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그래서 삼미의 원년 에이스로 활약했던 인호봉씨는 "우리 팀은 한 마디로 도깨비 팀이었다."라는 말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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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0]40홈런 시대를 연 주인공, 장종훈의 추억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홈런은 점수를 확실하게 뽑을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홈런을 기록하기란 상당히 어렵지만, 리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역전 홈런은 팀 분위기를 뒤집음과 동시에 경기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홈런 개수에 따라서 프로야구의 흥행 여부가 판가름나기도 한다. 한때 ‘선수노조 파업’등으로 침체기를 겪었던 메이저리그가 다시 흥행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맥과이어와 소사의 홈런 잔치가 있었다. 물론 이는 ‘약물 파동’과 맞물려 또 다른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 둘의 홈런 경쟁은 ‘스테로이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국내 프로야구는 메이저리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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