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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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이 여자월드컵 축구 홍보대사? ...'기준이 뭐냐'
올해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글로벌 홍보대사에 브라질 슈퍼모델 아드리아나 리마(42·브라질)가 선정됐다. FIFA는 2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 행사에서 리마를 올해 여자월드컵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호주 여자 국가대표 출신 모야 도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FIFA 집행위원을 지내기도 한 도드는 "FIFA는 이것이 여자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우리에게 필요한 조치라고 보느냐"는 글과 함께 시대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한다는 의미의 'tonedeaf'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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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아니어서 슬픈 코치여' '재주는 곰(스텔리니)이 부리고 돈은 되놈(콘테)이 가져 간다'?
이런 '불합리'한 일이 있나.감독이 아닌 코치라는 이유로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슬픈 인물이 있다.토트넘 홋스퍼의 수석 코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그다.스텔리니는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토트넘을 지휘했다.콘테는 지난달 1일 담낭염 수술을 받은 후 이탈리아에서 휴식을 취하다 9일 런던으로 복귀했으나 레스터 시티전과 AC밀란전을 지휘한 뒤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너무 서둘러 현장에 복귀해 탈이 났기 때문이다.콘테가 없자 스텔리니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그가 팀을 이끌고 거둔 성적은 3전 전승이다.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웨스트햄, 첼시를 차례로 물리쳤다. 그런데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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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포샵이다!" 손흥민 파격 언더웨어 화보에 로메로 '저격'?...팬들, 뜨거운 반응 130만 '좋아요' 돌파
손흥민(토트넘)의 파격적인 언더웨어 화보에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손흥민은 2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설적인 브랜드와 작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해당 업체 언더웨어를 입고 파격적인 포즈를 취했다. 특히 완벽한 근육과 놀라운 프로포션을 자랑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보 게시 6시간 만에 130만 명의 팬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환호했다.해당 게시물을 본 동료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토트넘에서 뛰었던 세르히오 레길론은 'No word'라는 댓글을 달았고 황희찬은 구토하는 이모티콘 3개를 붙였다. 팀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사진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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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멀티골' 포항 이호재, K리그1 1라운드 '최우수 선수'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이호재(23)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대구FC와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고 포항의 3-2 역전승을 이끈 이호재가 1라운드 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K리그2 성남FC 이기형 감독의 아들인 이호재는 26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와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32분 교체 선수로 출전, 후반 39분과 후반 45분에 연속 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1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을 제패한 전북 현대가 맞붙어 울산이 2-1로 이긴 경기가 1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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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되게 못하네' 귀네슈 감독 '알리, 너 가!'
세뇰 귀네슈 베식타스 감독이 델레 알리를 또 공개 저격했다.구디슨뉴스는 28일(한국시간) 귀네슈 감독이 또 알리의 경기력을 비판하면서 "앞으로 잘하든 못하든 시즌 후 베식타스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지난해 여름 에버튼에서 튀르키에 리그의 베식타스로 임대된 알리는 귀네슈 감독의 절대적인 기대를 받았으나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일관하자 귀네슈 감독은 크게 실망했다.귀네슈 감독은 지난해에도 공개적으로 알리를 비판한 바 있다.알리는 최근 경기에서 전반전만 뛰고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귀네슈 감독은 "알리는 뛰기는 한다. 그러나 도움이나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팀에 전혀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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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멀티골’ 손흥민, 5년만의 FA컵 8 강 이끌까… 2일 새벽 셰필드 상대
‘쏘니’ 손흥민(31. 토트넘)이 FA컵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새벽 5시(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2-23 FA컵 16강 경기를 펼친다. 지난달 말 펼쳐진 프레스턴과의 32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대 0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2경기에서는 교체로 나선 손흥민이 이번 FA컵 16강에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모인다. 셰필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소속되어 있지만, 현재 리그 2위로 다음 시즌 PL 승격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지휘 아래 치러진 직전 2경기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웨스트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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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축구 영웅' 하키미, 성폭행 혐의…검찰 조사 착수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돌풍을 이끈 아슈라프 하키미(25·파리 생제르맹)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프랑스 르몽드와 르파리지앵 등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낭테르 검찰이 하키미의 강간 혐의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한 여성이 불로뉴 빌랑쿠르에 있는 하키미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며 "이들은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됐고, 해당 여성은 25일 하키미가 부른 차를 타고 그의 집으로 갔다"고 전했다. 풀백인 하키미는 2021년부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다. 같은 팀 음바페와 '절친' 사이다. 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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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메시, FIFA '올해의 선수'에…감독·GK도 아르헨티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다시 우뚝 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 선수 부문 수상자로 메시를 선정했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다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지금의 이름으로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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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기회 있을 때 나폴리 떠나라...맨유가 부르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미국 프로야구의 메이저리그에 해당한다. 라리가 등이 들으면 섭섭해 하겠지만 사실이 그렇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세계 가장 우수한 선수들이 우글거린다. '정글의 법칙'이 적나라하게 적용되는 무서운 곳이기도 하다.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어 한다. 마찬가지로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EPL에서 활약하길 원한다.그 중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명문 중의 명문 클럽이다. 박지성이 7년 간 몸담았던 곳이기도 하다.그렇다고 아무나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고 중의 최고여야 한다.최근 다소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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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클린스만 전 독일 감독…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59)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로 약 3년 5개월이다. 축구협회는 양측 협의에 따라 연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의 연봉(약 18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또 클린스만 감독과 논의해 그를 보좌할 코치진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클린스만 감독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함께 활동했고, 독일어에 능통한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어떤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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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황희찬, '잊히고 있는' 손흥민...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 '수난'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프로 야구의 메이저리그라 할 수 있는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는 글자 그대로 '정글'이다. '적자생존의 법칙'이 적나라하게 적용된다. 공격수가 골을 넣으면 '영웅'이 되는 반면, 골을 넣지 못하면 쳐다보지도 않는다. 계속 넣으면 연일 '용비어천가'를 부르지만, 계속 넣지 못하면 '벤치행'을 주장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 둘 뿐이다.이들은 올 시즌 유난히 큰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손흥민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하더니 지금까지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2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하는 수모를 당했다.황희찬은 지난 시즌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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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6년 만에 리그컵 우승…뉴캐슬과 결승전서 2-0 완
잉글래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6년 만에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정상을 탈환했다. 맨유는 2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2016-2017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의 첫 우승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2013년 이후 주요 대회에서 우승한 게 2015-201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016-2017시즌 리그컵뿐이었던 맨유는 텐하흐 감독과 함께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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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클럽 통산 700골 대기록…음바페는 PSG 득점 공동 1위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가 새로운 '득점 기록'을 쓰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PSG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라이벌' 마르세유와 2022-2023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음바페의 2골 1도움과 메시의 1골 2도움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12일 AS 모나코전을 제외하고 4경기 연속 골 맛을 본 메시는 올 시즌 리그 12호 골을 작성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9분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이 득점으로 메시는 클럽 통산 700골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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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유럽 무대 한 달 만에 우승 트로피…셀틱 리그컵 정상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공격수 오현규(22)가 유럽 무대를 밟은 지 한 달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셀틱은 2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일본 후루하시 교고의 멀티골에 힘입어 '라이벌' 레인저스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1-2022시즌 우승팀인 셀틱은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21번째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프로축구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둥지를 튼 오현규도 후반 31분 후루하시와 교체 투입돼 팀의 승리를 위해 뛰었다. 이날 결승전은 오현규가 셀틱에서 치른 6번째 경기다. 이달 12일 세인트 미렌과 스코티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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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투입' 손흥민, 명품 코너킥으로 케인 골 발판...토트넘, 첼시에 2-0 완승
손흥민(31)이 교체 투입돼 예리한 코너킥으로 케인의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첼시에 9경기만의 승리를 거두고 4위를 지켰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올리버 스킵과 해리 케인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45(14승 3무 8패)를 쌓으며 4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9경기 만에 승리했다. 토트넘은 앞선 8차례 맞대결에서 2무 6패에 그쳤다. 지난 20일 웨스트햄전에서 교체 투입돼 득점한 손흥민은 2회 연속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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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에나 뛰라고? 손흥민, 정말 '슈퍼서브' 됐다...실망 말고 전화위복 기회 삼아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정말 손흥민에 칼을 빼든 모양새다.콘테는 시즌 개막부터 폼이 헝클어진 손흥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그를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내세웠다.그러나 콘테 역시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손흥민을 리그 2경기 연속 손흥민을 벤치에 대기시켰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이 빠지자 토트넘은 2연승했다. 리그 4위다. 토트넘으로서는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쳐야 챔피언스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 토트넘이 사실상 리그 경기에 올인한 이유다. 지금 전력으로 챔피언스리그나 FA컵 우승을 넘보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결국 폼이 좋지 않은 손흥민을 리그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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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자'가 대표 팀 감독? 클린스만은 축구 해설가가 '적격'...역대 최악 '먹튀' 될 것
위르겐 클린스만은 독일 축구계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그는 선수와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다.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미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선수 시절에는 다수의 유럽 명문 클럽을 거쳤고, 서독의 1990년 FIFA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으며, 독일의 UEFA 유로 1996 우승 주역이기도 했다. 특히, UEFA 유로 1988부터 1998년 FIFA 월드컵까지 그가 참가한 6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미국 대표 팀 감독 이후의 실적은 '빵점'이었다.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한 뒤 채 1년을 채우지 못했고 2019년 11월 헤르타 베를린(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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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서 불후의 명성을 얻었다" 리버풀닷컴 "김민재는 반 다이크의 완벽한 대체품. 리버풀이 영입해야"
김민재(나폴리)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리버풀닷컴은 26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이며 나폴리에서 이미 불후의 명성을 얻었다"고 극찬했다.리버풀닷컴은 "김민재는 키가 크고 공격적이며 빠르다. 그는 리버풀에서 절정에 달했던 버질 반 다이크를 연상시킨다. 그는 지난해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이미 두 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리버풀닷컴은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200만 파운드를 투자해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며 "리버풀도 현재 모든 센터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김민재를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측면에서 김민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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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끝까지 으깨야 제맛" ... 프로축구 대전, 강원에 '복수'
대전이 강원에 제대로 '복수' 했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경기에서 강원을 2-0으로 완벽하게 눌렀다.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은 경기 전, "지난 2021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FC에 당했던 패배를 결코 잊지 않았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결과는 대전의 완벽한 설욕이었다. 두 팀은 지난 2021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껄끄러운 사이가 됐다. 강원이 안방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1로 앞서며 1·2차전 합계 점수에서 4-2로 앞서 대전을 제치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당시 경기에서 강원의 볼보이들이 경기장 밖으로 나간 공을 고의로 늦게 전달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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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K1리그 복귀한 대전, 강원에 2-0 완승
8년 만에 프로축구 1부 무대로 돌아온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를 완파하고 화려한 복귀식을 치렀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티아고와 레안드로의 연속 골에 힘입어 강원을 2-0으로 이겼다. 대전은 2015년 1부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됐다가 8년 만에 복귀했다. 대전은 2015년 10월 2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 이후 약 7년 4개월 만에 1부리그 경기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 시즌 K리그1 파이널A에 진입해 6위로 마쳤던 강원은 2021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때 볼보이의 경기 지연 논란으로 대전과 불편한 관계가 됐다. 강원은 대전에 승리를 헌납하며 무거운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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