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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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1회' 손흥민…맨시티전 역전패에 4∼6점대 평점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후반에만 네 골을 헌납하며 역전패한 가운데 핵심 공격자원인 손흥민(31)도 현지 매체로부터 아쉬운 평점을 받았다.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2-2023시즌 EPL 7라운드 순연 경기(2-4 패)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6.03의 평점을 매겼다.선발 출전한 선수 가운데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5.86), 위고 요리스(5.94)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두 선수가 수비수, 골키퍼로서 후반에만 네 골을 내준 책임이 무거운 점을 고려하면 손흥민 역시 공격에서 기여하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은 셈이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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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매체 TVP "벤투, 폴란드 축구대표팀 이끈다…25일 공식 발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54) 전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으로 전망하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폴란드 TVP는 19일(현지시간) 벤투 전 감독이 자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TVP는 벤투 전 감독과 함께 일했던 축구인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이 이사회가 예정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앞서 쿨레샤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 부임하는 감독은 외국인이 될 것이다. 우리 뜻을 전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인사를 언급하지는 않았다.현지 매체들은 이 '외국인 감독' 후보군으로 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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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은 손흥민 풀타임 뛰었지만…토트넘, 후반 4골 내주며 맨시티에 역전패
손흥민(31)이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벗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토트넘은 전반 두 골이 무색하게 후반에만 네 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2-4로 패했다.10승 3무 7패가 된 토트넘(승점 33)은 리그 5위는 지켰지만, 6위 풀럼(9승 4무 7패·승점 31)에 승점 2 차이로 쫓기게 됐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행 티켓을 잡는 '톱 4'와 격차도 좁히지 못했다. 4위 뉴캐슬의 승점은 38이다.토트넘은 이 경기 전까지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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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공식전 10연승 불발…C.팰리스에 극장골 내줘 1-1 무승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식전 10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1-1로 비겼다.맨유는 지난해 11월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4-2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EPL 정규리그와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9연승을 질주했으나 이날 무승부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EPL에서는 최근 6경기 무패(5승 1무)를 이어가며 시즌 12승 3무 4패를 기록, 승점 39(골 득실 +8)를 쌓은 맨유는 아스널(승점 47), 맨체스터 시티(승점 39·골 득실 +28)에 이어 3위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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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AC밀란 3-0 완파하고 이탈리아 슈퍼컵 7번째 우승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이 AC 밀란을 완파하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인터 밀란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경기에서 AC 밀란을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직전 시즌 세리에A 챔피언과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우승팀이 단판으로 맞붙어 우승팀을 가리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인터 밀란은 지난해 유벤투스를 연장전 끝에 꺾은 데 이어 2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인터 밀란은 지난해엔 20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엔 2021-2022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으로 슈퍼컵에 나서서 연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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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그리스컵 8강 1차전 아리스 제압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7)의 풀타임 활약 속에 소속팀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그리스컵 8강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올림피아코스는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023 그리스컵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16일 아리스와 수페르리가 엘라다 정규리그 18라운드에서 맞붙어 1-0으로 이겼던 올림피아코스는 사흘 만에 컵대회에서 다시 만난 아리스를 또 한 번 격파하며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특히 올림피아코스는 지난해 11월 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낭트(프랑스)에 0-2로 진 뒤엔 공식전 11경기 무패 행진(7승 4무)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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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시티전서 또 부진하면 풀럼전 선발 제외" "손흥민이 토트넘 최전방 3명 중 가장 취약"
손흥민(토트넘)의 선발 제외 가능성이 노골적으로 거론되고 있다.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들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0일 벌어지는 토트넘 대 맨체스터시티전에 나설 토트넘 스타팅 멤버를 예상하면서 손흥민의 선발 제외 문제를 다뤘다.알라스데어 골드와 롭 게스트는 일단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돌아오긴 했으나 아직 완전한 몸이 아니기 때문이다.골드는 "히샬리송은 아마도 최전방 3명 중 가장 취약한 손흥민과 함께 훈련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후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이 가장 가장 취약하다는 지적이 눈에 띈다. 그만큼 손흥민의 폼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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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 부상
새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의 호세 보르달라스(59) 전 발렌시아(스페인) 감독과 연락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SER는 18일 "한국이 보르달라스와 접촉했다"면서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은 최근 몇 주 동안 한국의 조사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를 떠난 이후 보르달라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및 외국 클럽들과 연결됐다. 그는 공식적으로 제안을 한 팀은 없었다고 밝혔다"면서 "하지만 현재 1부리그 팀들이 감독을 해고하게 되면 보르달라스가 옵션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그러고는 "국가협회에서도 연락이 있었다. 우리가 확인한 바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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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김병지 부회장 사임
'라이언 킹' 이동국(44)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고 일부 임원 위촉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전 축구 국가대표인 이동국과 조병득(65)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석재(65) 경기도축구협회장이 새롭게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이달 초 전력강화위원장과 부회장직을 모두 내려놓은 이용수(64) 부회장과 함께 프로축구 강원FC의 신임 대표이사를 맡은 김병지 부회장도 사임했다. 이로써 축구협회 부회장은 김기홍, 최영일, 이영표, 홍은아, 이동국, 조병득, 이석재 부회장까지 총 7명이 됐다. 이날 총회에선 일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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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번에는 부활포 쏠까...맨시티 상대 3연승 이끌 수 있을지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의 골망을 흔들며 부활에 성공할까.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토트넘은 현재 리그 5위(승점 33)에 머물고 있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38)와 승점 차가 5로 벌어졌다. '톱4' 경쟁에 다시 뛰어들려면 승점 3을 반드시 따내야 한다.맨시티가 만만치 않은 게 문제다. 리그 2위(승점 39)인 맨시티 역시 선두 아스널(승점 47)을 바짝 뒤쫓기 위해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과 맨시티 두 팀 모두 이번 대결이 분위기 전환의 기회가 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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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구보에 판정패…마요르카 국왕컵 16강 탈락
이강인(마요르카)이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대결에서 판정패했다.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왕컵 16강전 원정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0-1로 패했다.이로써 마요르카는 2002-2003시즌 이후 20년 만의 국왕컵 우승 도전을 끝냈다.올 시즌 리그에서만 2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후반 25분에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은 구보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한일전'이 펼쳐졌다.결국 마요르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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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리버풀에 0-1로 패…FA컵 탈락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7)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에서 탈락했다.울버햄프턴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에서 리버풀에 0-1로 졌다.두 팀은 지난 8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당시 1-2로 뒤진 후반 21분 황희찬이 올 시즌 공식전 첫 골을 기록하며 울버햄프턴을 탈락의 위기에서 구해냈었다.이날 황희찬 대신 아다마 트라오레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울버햄프턴은 재경기에서도 전반 13분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역습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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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제 후반교체 출격' 나폴리, '리그 최하위'에 승부차기 패해 코파이탈리아 16강 탈락
김민재가 후반 교체로 출격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가 리그 최하위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무릎을 꿇어 코파 이탈리아에서 16강 탈락했다.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코파 이탈리아 16강전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로 맞선 뒤 치른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나폴리는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코파 이탈리아 우승 도전을 멈췄다.36년 만의 도메스틱 더블(국내 대회 2관왕) 달성도 무산됐다.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시절인 1986-1987시즌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에서 모두 우승해 구단 사상 처음이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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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로봇이 아닌 인간이야" 콘테, 쏘니 두둔...스퍼스웹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부진한 손흥민을 두둔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4득점에 그치고 있다. 시즌 반환점인데도 폼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에 조바심 많은 팬들이 손흥민을 벤치에 앉혀야 한다고 아우성이다.이에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콘테 감독은 기자들과의 채팅에서 "손흥민은 지난 시즌 2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그는 그렇게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그의 득점에 의존하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로봇이 아니라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나는 손흥민이 압박을 받든 안 받든 득점을 하기를 바라는 첫 번째 사람이다. 이것은 축구다. 선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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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강 건넜다' 콘테, 작심 발언 "왜 나만 답변하나? 레비 회장도 나와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드디어 속내를 드러냈다.토트넘에서 지쳤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이다.콘테는 17일(현지시간) 맨체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떠나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직접 겨냥했다.콘테는 작심한 듯 "왜 감독인 나만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해야 하나. 레비 회장도 나와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콘테는 "영국에는 감독만 말하고 설명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 나는 선수가 회복하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의료 관계자가나온 것을 본 적이 없다. 클럽의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고위 관계자나 단장이 기자회견장에 오는 것을 본 적이 없다"라고 불만을 떠뜨렸다.콘테는 "이탈리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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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최악 시즌' 손흥민 벤치행 찬성 '압도적'...77% 찬성, 반대는 23% 불과
이제 팬들도 손흥민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그들은 올 시즌 초 부진할 때만 해도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여겼다.그러나 시즌의 반이 됐는데도 폼을 되찾지 못하자 인내심이 폭발하고 있다.손흥민은 아스널전서 마스크를 벗고 뛰었으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평점은 전체 선수 중 최악이었다.영국 매체 '풋볼365'는 20라운드 최악의 팀에 손흥민을 올렸다. 또 풋볼팬캐스트는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회복했으니 손흥민을 벤치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팬들을 상대로 "손흥민을 베스트11에서 제외해야 하는가?"라는 자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찬성이 무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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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살라.. '득점왕'들이 '일그러진 영웅' 됐다... EPL 20 R '최악의 팀' 선정
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 두 선수가 완전히 체면을 구겼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최악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6일(현지시간)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선수들이 최악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EPL 20라운드 '최악의 팀'에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나란히 공격진으로 포함됐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에 0-3으로 크게 졌다. 매체는 또 "손흥민은 참혹했던 북런던 더비에서 최저점을 받았다. 전반전의 득점 기회가 아론 램스데일 골키퍼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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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팀 차붐' 재단에 1억원 기부…유소년 축구 발전 지원
AIA 생명은 지난 16일 사단법인 '팀 차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기관은 유소년 축구 교육의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고 축구 교육 소외 계층의 아이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수도권 지역에 편향돼 있는 축구 저변을 지방까지 확대하는데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팀 차붐'은 지역 초등학교 및 체육 교사들에게 유소년 축구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이후에는 지역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팀을 개설할 예정이다. 개설된 팀은 주기적으로 진행될 '리그 붐'에 참여한다. 차범근 감독은 "아이들이 진정으로 축구를 즐기기 바란다"며 "리그 붐은 축구를 통해 긍정적인 정신과 체력을 갖춘 아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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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전북에서 김보경 영입…2년 계약
전북 현대에서 뛴 '테크니션' 미드필더 김보경(34)이 K리그1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 구단은 17일 "김보경이 2023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김보경은 전날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후 곧바로 경남 거제에서 진행 중인 수원의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 김보경은 2010년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2년 카디프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위건 애슬레틱(잉글랜드), 마쓰모토 야마가(일본) 등을 거쳤다. 2016년에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했다. 2017년 가시와 레이솔(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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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국가대표 사령탑? 국내에도 훌륭한 감독 많다"
박항서(64)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소신 발언' 했다. 박 감독은 17일 오후 비대면으로 기자회견에 응했다. 박 감독은 "축구협회 위윈회의 시각은 나와 다를 수 있다. 분명한 건 국내 지도자도 언어 문제만 아니면 역량이 있다"며 "국내 지도자가 감독이 되면 협회에서 외국 감독이 부임할 때만큼 지원해주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디어는 비난이나 조언을 할 수 있지만 협회가 일정 부분 감독이 소신을 유지하게끔 방패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측면에서 협회가 제 역할을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국내 지도자도 역량이 있다는 걸 봐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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