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를 펼치는 올가 카르모나 /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2021283402034a1ab80668b211213117128.jpg&nmt=19)
스페인은 2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사상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여자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프랑스 대회의 16강이다.
전반 29분 스페인이 결승 골을 넣었다. 스페인의 올가 카르모나가 왼쪽 측면에서 받은 패스를 왼발로 차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에 집어넣었다.
잉글랜드는 실점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19분 키라 월시의 실책으로 무너질 뻔했다.
페널티지역에서 칼덴테이의 돌파를 저지하던 월시의 손에 공이 맞았다. 이에 비디오판독(VAR) 끝에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잉글랜드 골키퍼 어프스는 스페인 키커로 나선 에르모소의 패널티킥을 막으며 수렁에서 건졌다.
잉글랜드는 끝내 동점 골을 넣지 못했고 스페인이 여자 월드컵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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