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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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축구대표팀 감독 '국적' 상관없다"
절반이 넘는 국민이 '축구대표팀 감독의 국적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3∼26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국적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19%는 외국인을, 10%는 국내 지도자를 선임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나머지 1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능력과 공정한 선임 절차가 중요하지, 국적을 미리 정해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외국인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입장의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18∼29세(30%)였다. 이 연령대에서 국내 감독에 지지를 보낸 비중은 1%에 그쳤다. 30∼3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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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철기둥' 김민재, 연승행진 유벤투스 박살낼까...세리에A 1-2위 맞대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가 유벤투스의 연승을 끊어낼까. 14일(토)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22-23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1위 나폴리와 2위 유벤투스가 맞붙는다. 14승 2무 1패를 기록한 나폴리는 승점 44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리그 8연승 중인 유벤투스는 승점 37점으로 맹추격 중이다. '승점 6점짜리' 라이벌 매치를 앞둔 가운데 직전 경기에서 전반전을 소화하고 교체되었던 김민재가 쾌조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민재는 올 시즌 출전한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그러나 지난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전반 45분을 소화하고 교체되었다. 나폴리 이적 이후 첫 교체아웃이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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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래시퍼드 멀티골'로 카라바오컵 4강 안착…공식전 8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찰턴 애슬레틱(3부리그)을 3-0으로 대파했다. 맨유는 공식전 8연승을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찰을 빚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없는 맨유가 더욱 강해진 모습이다.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지난달 11월 14일 풀럼과 EPL 16라운드부터 7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가 뚜렷하다. 호날두가 떠난 전방의 공백은 마커스 래시퍼드가 메우고 있다. 래시퍼드는 월드컵 휴식기 후 컵대회와 리그 등 6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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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단, 보은군과 결별…연고지 협약 불발
여자축구팀 상무가 보은군과 결별한다. 충북 보은군은 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단과 올해 연고지협약을 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축구단은 2016년 2월 보은군과 연고지 협약을 한 뒤 7년간 보은상무 유니폼을 입고 WK리그에 출전했다. 보은군은 올해도 1억2천여만원의 WK리그 운영비를 편성하고 국군체육부대와 연고지협약을 재추진했다. 그러나 부대 측에서 여자축구단 전용 버스 추가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군은 열악한 재정상황 때문에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연고지 협약이 무산됐다. 국군체육부대는 다른 지역과 연고지 협상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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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연습경기에서 골맛…마인츠, 루체른 5-1 대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31)이 연습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후반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인츠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 훈련장에서 열린 스위스 1부리그 팀 FC루체른과 연습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연습경기는 전·후반 각각 60분씩 치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이재성은 투입 17분 만에 골 맛을 봤다. 카림 오니시보가 오른 측면을 헤집은 후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박스에 있던 이재성이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이재성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원을 지키며 크게 활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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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박항서 '라스트 댄스' 상대...김판곤 감독 말레이 3-1 꺾고 결승행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태국과 결승전에서 만난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10일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경기장에 열린 태국과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말레이시아는 1·2차전 합계 1-3으로 뒤져 태국에 결승 진출 티켓을 내줬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해 있다. 말레이시아가 준결승에서 탈락함으로써 한국인 사령탑 간의 결승 맞대결은 무산됐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태국과 결승전이 고별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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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브라질 출신 만능 공격수 '하파엘'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브라질 공격수 하파엘을 영입했다. 전북 구단은 브라질, 동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한 하파엘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2년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하파엘은 브라질 명문 SC코린치안스 유스 출신의 공격수로 최전방과 측면 공격수 등 공격 포지션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다. 커리어 내내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며 프로 통산 204경기 98골을 올렸다. 하파엘은 동아시아 리그에서 10년 가까이 뛰어 K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하파엘은 2012년 브라질 1부 리그에서 데뷔, 이듬해 스위스 FC루가노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4년 일본 J리그 알비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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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 논란 해명…"일부 선수, 자격없는 안 씨 합류 요구"
대한축구협회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직후 불거진 '개인 트레이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냈다. 선수와 협회 사이 갈등이 있었다고도 밝혔다. 축구협회는 10일 홈페이지에 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안덕수 씨의 문제 제기와 관련, 6천자가 넘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안 트레이너와 선수단, 의무팀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정리한 협회는 "미흡한 점이 일부 있었다"면서도 "선수들에게도 아쉬운 점이 있다"고 짚었다. 특히 일부 선수가 안 트레이너의 의무팀 합류를 요구하면서 그와 갈등 관계라는 의심을 샀던 의무팀장이 선수단을 떠나 귀국하도록 압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합법적 절차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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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골키퍼 요리스, 대표팀 은퇴...'최다 출전' '최장수 주장' 기록 남겨
프랑스 축구 대표팀 주장 골키퍼 위고 요리스(37·토트넘)가 국가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프랑스축구협회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요리스가 대표팀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8년 11월 우루과이와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요리스는 프랑스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6경기에 출전, 릴리앙 튀람(142경기)의 기록을 넘어 프랑스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1위에 올랐다. 2010년 11월부터 총 121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 역대 최장수 주장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요리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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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도 33세에 은퇴했는데...'웨일스 마피아' 베일, 33세에 그라운드와 '작별'
박지서은 2000년 일본 교토 퍼플 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2002 한일 월드컵 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서 활약했다. 2014년 PSV로 복귀했으나 1년 후 무릎 부상 여파로 은퇴했다. 그때 그의 나이 만 33세였다.박지성은 태극 마크를 달고 2002, 2006, 2010 월드컵에서 뛰었다. 웨일스 국적의 가레스 베일은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하며 PFA 올해의 선수 2회, PFA 올해의 팀을 3회 수상하였고 2013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UCL 3연패 및 5회 우승에 기여했다.국가대표팀에서는 웨일스를 유로 2016 4강 및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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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이 이겼다...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꺾고 미쓰비시컵 결승행
박항서(64)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신태용(53)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베트남은 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응우옌 띠엔린의 활약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었다.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베트남은 두 경기를 합쳐 두 골 차로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이 대회는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지역 최고 권위의 격년제 대회다.2018년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날 승리로 박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서기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박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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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마스크 핑계 대지 마라. 올 시즌 지금까지 무익한 플레이했잖아" 축구 팬, 안면보호대 불편 토로 손흥민 '질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면보호대 착용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자 축구 팬이 "핑계대지 말라"며 질타했다.손흥민은 최근 '더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면보호대 착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안와골절 부상을 입고 지금까지 안면보호대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섰다.손흥민은 "분명히 마스크 없이 플레이할 때와 같지 않다. 내 시력은 여전히 괜찮지만 볼이 나에게 올 때 마스크 때문에 볼이 보이지 않아 가끔 짜증이 날 때가 있다. 그것은 나를 정말로 귀찮게하지는 않지만 최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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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리그 데뷔골…올림피아코스는 4-0 완승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미드필더 황인범(27)이 시원한 중거리포로 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황인범은 8일(현지시간) 그리스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 볼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포까지 가동했고, 올림피아코스는 4-0으로 크게 이겼다. 황인범은 앞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전(5-0 승), 이오니코스전(2-0 승)에서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인범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골 4도움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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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나폴리'에서 첫 교체아웃…감독은 "부상 예방 차원"
김민재(27)가 나폴리 입단 후 처음 경기 도중 교체 아웃됐다. 감독은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민재는 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삼프도리아와 치른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후 전반 45분만 뛰고 나폴리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할 때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김민재가 나폴리의 공식전에서 교체 아웃된 것은 올여름 팀 입단 후 처음이다. 김민재는 세리에A 1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휴식을 취한 스페치아와 6라운드 경기에서만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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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리그 선수에 20번이나 공을 빼앗기다니' 런던 월드 "손흥민 또 실망스러운 모습"
토트넘 홋스퍼는 7일 포츠머스와의 FA컵 3라운드 겅기에서 고전 끝에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직전 리그 경기에서 오랜 골 가뭄 끝에 한 골을 넣었다.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3부리그 팀과의 경기에도 출격한 손흥민은 그러나 부진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3번의 드리블 시도 중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고, 13번의 크로스 중 5번만 제대로 날렸으며, 20번이나 공을 빼앗겼다. 이에 런던 월드의 라만 오스만은 손흥민에 평점 5를 부여했다. 오스만은 "손흥민은 23골 9도움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 수준에서 훨씬 벗어났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3경기 중 세 경기에서만 득점했다. 이는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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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독일 '마인츠' 입단할까…영국, 독일 매체 상반된 보도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25·전북)이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에 입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이브닝스탠더드'는 7일 "한국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이달 이적 시장에서 스코틀랜드의 셀틱 대신 독일 마인츠로 이적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인츠에는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0)이 속해 있다. 조규성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조규성은 유럽 축구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지난해 12월 기준 이적료 추정치에서 250만 유로(약 33억5천만원)를 기록했다.이는 월드컵 이전인 지난해 11월 140만 유로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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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왼발 매직쇼' …마요르카, 바야돌리드 1-0 제압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22)이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투입됐다. 이강인은 0-0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밟아 세트피스 상황에서 킥을 전담하고 예리한 패스를 뽐냈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 아브돈 프라츠가 기록한 결승 골의 발판을 놨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쯤 마요르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강인이 왼발로 차올린 프리킥이 파블로 마페오를 스친 뒤 아브돈 프라츠의 헤더 극장 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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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시즌 첫 골' 터졌다... 리버풀 상대 교체 투입 3분 만에 한 방
'황소' 황희찬이 마침내 시즌 첫 골 사냥에 성공했다. 황희찬(27)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울버햄프턴의 2022-2023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후반 21분 2-2 동점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그동안 소속팀에서 터지지 않던 시즌 1호 골로 새해 첫 기쁨을 누렸다.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넣은 골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다.황희찬은 지난해 2월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2021-2022시즌 5호 골을 넣은 뒤 그간 울버햄프턴에서 1년 가까이 골맛을 보지 못했다. 황희찬은 국가대표팀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과 친선경기에서 골을 터뜨려왔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에서는 오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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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마스크 때문에 공이 안 보일 때 짜증"..."부모님, 가족들이 걱정해"
안면 보호 마스크가 손흥민의 경기력에 분명 방해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31) 소속팀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포츠머스에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장하여 전후반을 풀 타임 소화했다. 움직임도 좋았고 의욕도 넘쳤지만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지는 못했다. 경기 도중 자꾸 신경이 쓰였는지 손이 자주 마스크를 향했다. 마스크 때문에 시야가 온전치 못한 듯 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애스턴 빌라와 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9분 마스크를 벗어 던졌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맨 얼굴로 뛰었다.그로부터 며칠 뒤 보호대를 계속 착용하고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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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태국에 1-0 승리... 미쓰비시컵 4강 1차전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태국을 이겼다. 말레이시아는 7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2 AFF 미쓰비시컵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제압했다. 말레이시아는 1차전 홈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두 팀은 10일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러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해 초 지휘봉을 잡았다. 2010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과 함께 12년 만의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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