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살마 파라유엘로 /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1114324205030a1ab80668b211213117128.jpg&nmt=19)
스페인은 11일 뉴질랜드 웰링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스페인은 슈팅 수(28 대 10), 공 점유율(62% 대 38%) 등으로 앞서가며 네덜란드에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을 득점 없이 끝냈다.
이에 마리오나 칼덴테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스페인은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네덜란드는 동점골을 터트렸다. 베테랑 센터백 스테파니 판데르흐라흐트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연장전에 돌입한 두 팀은 연장 후반 6분에 희비가 갈렸다. 스페인의 살마 파라유엘로가 하프라인부터 패널티박스까지 질주한 후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페인의 4강 진출은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4강 전에 오른 스페인은 뒤이어 열리는 일본-스웨덴전의 승자와 맞붙는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