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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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85] AS 로마에 성악가 파바로티, 영화배우 윌 스미스 등 세계적인 명사 서포터가 많은 이유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가 AS 로마의 열성 팬이었다는 사실은 생소하게 들릴지 모른다. 성악과 축구가 잘 어울리지 않게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파바로티와 축구는 긴밀한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감동적인 고음으로 ‘신의 목소리’라는 평을 받았던 파바로티는 어릴 적 성악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축구를 좋아했으며 체육교사를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성악가로 성공한 뒤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각종 오페라 공연을 갖게 되면서 ‘로망’이었던 축구에 대해 흥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세계적인 성악가에 오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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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손흥민만 갖고 그래?" 리버풀 커뮤니티 사이트, “케인 잃은 손흥민, 리버풀에서 뛰어도 어쩔 수 없었을 것” ‘옹호’
저메인 제나스가 해리 케인이 없자 덩달아 경기력이 떨어진 손흥민을 냉정하게 비판하자, 리버풀 커뮤니티 사이트가 반박했다. 제나스는 손흥민이 리버풀에서도 공격진 스리톱 중 한 자리를 꿰찰 수 있는 선수라고 호평한 바 있는 전 토트넘 스타 출신이다.그렇게 칭찬했던 손흥민이 최근 3경기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자 그는 “손흥민이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리버풀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BT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보이지도 않았다. 그는 리버풀 스리톱 중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위르겐 클롭 사단의 스리톱에 들어갈 수 없다”고 평했다.그 이유로 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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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84] AS 로마의 상징, 프란체스코 토티의 애칭이 ‘밤비노(Bambino)’로 불린 까닭
이탈리아어로 ‘밤비노(Bambino)’는 어린애를 의미한다. 국내 스포츠팬들은 밤비노라는 말을 미국 프로야구(MLB)의 전설적인 홈런타자 베이브 루스의 ‘밤비노의 저주’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잘 알고 있다. 밤비노의 저주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1920년 밤비노의 애칭으로 불리던 이탈리아계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로 보낸 뒤 86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 징크스를 일컫는 말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대표적인 구단의 하나인 AS 로마의 ‘원 클럽 맨(One Man Club, 한 팀에서만 뛴 선수라는 의미)’인 프란체스코 토티의 애칭도 밤비노이다. AS로마 팬들은 25년간 AS 로마에서 활약한 토티를 로마 사투리로 ‘에르 푸포네(Er P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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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 불편한 모리뉴 감독 '현문우답'...베일 기용 왜 하지 않았냐는 기자 질문에 "당신은 답을 들을 자격 없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현문우답'을 했다.모리뉴 감독은 5일(한국시간) 첼시전에서 0-1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어이없는 답변을 해 빈축을 샀다.미국의 폭스 스포츠 등 매체들은 프리랜서 기자인 앨리슨 벤더가 기자회견 말미에 모리뉴 감독에게 "팬들은 가레스 베일을 기용하라고 한다. 오늘 왜 그를 출전시키지 않았나"라고 질문하자 모리뉴 감독은 "좋은 질문이다. 그러나 당신은 답을 들을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는 기자회견장을 떠났다고 전했다.이들 매체는 벤더 기자가 좋은 질문을 했으나 모리뉴 감독은 무례하게 답했다고 꼬집었다.이들은 모리뉴 김독이 경기에 져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하필 베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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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김호곤 수원 FC 단장 등을 새 이사로 선임......새 집행부 구성 완료
대한축구협회(KFA)가 심판위원장과 의무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신임 이사를 선정해 54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축구협회는 5일 심판분과위원장에 문진희 KFA 심판평가관, 의무분과위원장에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대표원장을 선임했다. 새 이사진으로 김호곤 수원FC 단장(K리그 구단 대표),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K리그 지도자), 박기찬 전 용산구 축구연합회장(생활축구), 이장관 용인대 감독(대학)을 추가로 뽑았다.이로써 29명의 이사(회장 포함)와 2명의 감사로 이뤄지는 54대 집행부는 부회장 한자리를 제외하고 모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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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손흥민, 몸과 마음 다 지쳤다...토트넘, ‘연장계약’ 선물로 기 살려줘야
장미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들 한다. 장미꽃 향기에는 여성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서 여성들이 장미꽃을 코에 대고 향을 맡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밝은 기분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남성들은 프로포즈할 때 다른 꽃보다 장미꽃을 선물한다는 것이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언제 가장 기분이 좋아질까?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구단과 연장계약을 할 때라고 한다. 연장계약을 하고 나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새로운 기분으로 경기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이 지쳐 보인다.2020~2021시즌 초반만 해도 그는 펄펄 날았다. 한 경기서 생애 최초로 4골을 넣는 괴력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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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야 하나"...모리뉴 감독, EPL 경질 2위 '껑충' 확률 4-1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경질 확률이 2위까지 올랐다. 영국 베팅 업체 ‘오드체커’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첼시에게 또 0-1로 맥없이 지자 모리뉴 감독의 경질 확률을 4-1로 예상했다.이는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2번째로 높은 확률이다.브라이튼전에서 패한 뒤 모리뉴 감독의 경질 확률은 10-1이었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패한 뒤 모리뉴 감독의 경질 확률은 16-1이었다.3연패를 하면서 6.25%에서 25%로 치솟은 셈이다. 모리뉴 감독은 2020~2021시즌 2라운드를 마쳤을 때에도 래드브룩스 배팅 업체에 의해 20명의 사령탑 중 3번째로 경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 바 있다.당시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개막전에서 0-1로 졌고, 사우샘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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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완벽한 구경꾼이었다” ‘뿔난’ 토트넘 커뮤니티사이트, 손흥민에 3점 부여...페널티킥 내준 다이어는 1점
첼시에게 0-1로 패하자 ‘뿔난’ 토트넘 팬들이 토트넘 선수들에게 가혹한 평점을 매겼다.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5일(한국시간) 첼시전에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에게 10점 만점에 1점에서 6.5점의 박한 평점을 주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해리 케인 대신 나온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6.5점을 받아 가장 높았다. 이 매체는 “비니시우스가 센터포워드로서 가끔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며 “문제는 그의 주위에 동료들이 아무도 없었다는 점”이라고 평했다. 동료들이 그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페널티킥의 빌미가 된 수비를 한 에릭 다이어에게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1점만을 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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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했던 홍명보 감독 데뷔전...울산, 클럽월드컵 티그레스에 1-2 역전패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은 허무했다. 홍명보 감독이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를 이끌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첫 경기부터 역전패했다. 울산은 4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 UANL(멕시코)와의 2020 FIFA 클럽 월드컵 2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전반 24분 김기희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2골을 내줘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5·6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티그레스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인 파우메이라스(브라질)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울산은 이날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19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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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83] SSC 나폴리에 ‘10번’이 결번인 까닭은
축구에서 등번호 ‘10번’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선수들이 가장 달고 싶어하는 ‘로망’이다. 10번은 팀 에이스에게만 주는 번호이다. 어떤 공식이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축구 황제’ 펠레가 10번을 달고 뛰면서 관례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펠레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부터 1970년 멕시코 월드컵까지 3번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을 이끈 슈퍼스타였다. 세계 축구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신화를 창조했던만큼 그가 애지중지했던 등번호 10번이 최고 명예를 의미하는 숫자가 됐던 것이다. 1970년대 펠레 은퇴이후 10번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단골 번호였다. 먼저 브라질 대표팀에서 지코,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카카 등이 10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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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잃은 토트넘, 추락, 추락, 또 추락!" 파트너 없는 손흥민도 '침묵'...토트넘 첼시에 져 3연패, 리그 8위
‘속수무책’ 그 자체였다. 토트넘이 또 졌다. 벌써 3연패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8위로 추락했다. 반면, 첼시는 6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뒤 2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쇄신에 완전 성공했다. 토트넘은 이날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썼다.안정적으로 수비를 펼치던 토트넘은 그러나 23분 만에 첼시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하던 에릭 다이어가 첼시의 티모 베르너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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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22만원 받으며 아프리카 빈민 어린이 도운 17세 '축구신동' 주드 벨링엄, 주급 414배 인상 후 교사 신축에 거액 기부
‘제2의 웨인 루니’로 평가받고 있는 17세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선행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벨링엄이 최근 케냐의 빈민촌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설립에 거금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의 선행으로 신축된 학교는 12개의 교실에 300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 버밍엄시티 소속으로 있던 지난해에도 주급 145파운드(약 22만 원)를 받으면서도 이 학교를 위한 지원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 같은 선행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그가 골을 넣을 때마다 10파운드씩 기부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벨링엄은 어린 나이에도 버밍업시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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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컵 악몽을 떨치려나' 바르셀로나, 그라나다에 연장 끝 5-3 신승…국왕컵 준결승 진출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는 지난 수년동안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악운의 유령에 시달렸다 .국왕컵 30회 우승이라는 최다 우승팀이면서도 최근 6년간 연속 결승진출을 하지 못했다. 올해만은 기필코 악운을 떨치고자 헀다. 하지만 8강전에서 또 다시 악몽이 재현되는 듯했다. 겨우 연장전 끝에 승리하고 가슴을 쓸어 내릴 수 있었다.상대팀은 그라나다였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021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그라나다와 전·후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까지 치러 5-3으로 이겼다. 8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얻은 힘겨운 승리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8강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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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79분 출전' 보르도, 릴에 0-3 완패…2연패 당해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29)가 리그앙(1부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릴과의 2020-2021 리그앙 23라운드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34분 딜란 바크와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20라운드 니스를 상대로 1골, 앙제와의 21라운드에선 2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을 끌어 올렸던 황의조는 22라운드 리옹전에 이어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황의조의 골 침묵 속에 보르도는 릴에 0-3으로 완패, 정규리그 3연승 뒤 2연패에 빠져 리그 10위(승점 32)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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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후반 45분 출전' 라이프치히, 보훔 제압하고 포칼 8강행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에 올랐다.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보훔(2부리그)과 2020-2021 DFB 포칼 16강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라이프치히는 4-0으로 완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이날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21분에는 전방 압박을 통해 따낸 볼이 팀의 추가 골로 이어지기도 했다. 다른 16강에서는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승리했고, 2부리그에 속한 얀 레겐스부르크는 쾰른과 2-2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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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82] 왜 ‘베를루스코니 신드롬(Berlusconi Syndrome)’이라 말할까
AC 밀란을 얘기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말이 있다. ‘베를루스코니 신드롬(Berlusconi Syndrome)’이다. 베를루스코니는 한때 AC 밀란 구단주이자 이탈리아 전 총리였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Silvio Berlusconi, 85)를 지칭하며, 신드롬은 일련의 증후군을 뜻한다. 이 말은 베를루스코니가 만든 현상이라는 의미이다. 총리와 축구 구단주를 한 그의 경력에 빗대 축구를 정치에 이용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베를루스코니는 축구를 매우 좋아한 것으로 유명했다. 부동산과 방송 사업으로 이탈리아 재벌로 자리잡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통해 총리로 집권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9년여동안 이탈리아 총리로 재임하면서 파시즘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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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이 실점하지 않으면 옷을 다 벗고 팟캐스트 녹음하겠다"...영국 BBC 유명 여기자, 대담한 '공약'에 축구팬 '열광'
영국 유명 여기자가 울버햄턴이 무실점할 경우 옷을 다 벗겠다고 ‘공약’해 화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영국 BBC 스포츠 전문기자인 재키 오틀리가 3일(한국시간) 열린 울버햄턴 대 아스널전 도중 울버햄턴이 실점하지 않는다면 옷을 다 벗고 팟캐스트 방송을 녹음하겠다고 밝혀 축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고 전했다. 올해 46세인 오틀리는 이날 전반전 29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울버햄턴이 아스널에 계속 실점하지 않을 경우 알몸으로 팟캐스트를 녹음하겠다”고 적었다. 그의 트위터를 본 축구팬들은 열광했다.그러나, 오틀리가 그 같은 트위터를 올린 지 3분 만에 울버햄턴은 아스널의 페페에 실점했다. 결국, 그의 알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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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축구가 모든 것이라는 손흥민에 "100% 축구에 몰두하면 머리 터질것. 앞으로도 파티 즐긴다"
손흥민(토트넘)은 "축구는 나의 인생"이라고 말했다. 오직 축구만을 생각한다는 의미다.쉽게 얘기해서 손흥민은 '축생축사'다.그래서 그는 그 흔한 스캔들 하나 일으키지 않는다.그것이 오늘의 손흥민을 있게 한 이유일 수 있다.그런데, 손흥민과 정 반대의 삶을 살면서도 부와 명예를 누리는 선수가 있다.브라질 출신 네이마르(PSG)가 그다.네이마르는 손흥민의 축구에 대한 '철학'에 완전히 반박한다.손흥민처럼 축구에만 초점을 맞추면 머리가 터질 것이라고 주장한다.네이마르는 ESPN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은 축구도 열심히 하고 파티도 정열적으로 즐기겠다고 말했다.파티광다운 발상이다.네이마르는 파티를 해야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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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맞대결' 이재성-백승호, 독일 포칼 16강서 격돌… 킬이 승리해 8강 진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29·홀슈타인 킬)과 백승호(25·다름슈타트)가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인 포칼에서 '승부차기 맞대결'을 펼쳤다.둘은 승부차기에서 모두 성공을 했지만 킬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킬은 3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20-2021 DFB 포칼 16강전에서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다름슈타트부터 찬 승부차기에서 백승호와 이재성은 각 팀의 5번 키커를 맡았다. 백승호와 이재성은 3-3으로 맞선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나란히 성공하며 다음 선수에게 공을 넘겼다.백승호는 골대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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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혼자 2골' 유벤투스, 코파이탈리아 4강 1차전서 인터밀란에 2-1로 역전승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혼자 2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컵) 4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2020-2021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1차전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유벤투스는 10일 인터 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인터 밀란은 전반 9분 니콜로 바렐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며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유벤투스도 반격에 나섰다.전반 23분 후안 콰드라도와 인터 밀란의 애슐리 영이 페널티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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