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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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콩가루 집안?’ 선수들은 교체에 불만 표시하고 감독 전술 비판, 감독은 선수 실수 공개 지적...감독과 선수 간 ‘불신’ 심화
토트넘 내부가 시끌시끌하다. 한 경기 끝날 때마다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고 있다. 자신을 교체했다고 벤치에 않지 않고 아예 경기장을 떠나버리는가 하면, 경기 중 교체했다고 물통을 걷어찬다. 감독의 전술에 문제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는가 하면, 다른 팀이 불러주면 언제든 떠나겠다고 공개 발언하는 선수도 있다. 이쯤 되면 ‘콩가루 집안’이라고 부를 만하다. 29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된 세르주 오리에는 벤치에 앉아 경기를 끝까지 지켜봐야 함에도 그대로 스태디엄 밖으로 나가바렸다.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반항한 것이다. 이에 일부 토트넘 팬들은 오리에를 향해 “넌 끝났어”라고 비난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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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 ‘분노’, 리버풀전 선수들에 준 평점이 ‘기가 막혀’...2, 3점이 수두룩, 베일은 평점조차 없어
토트넘이 29일(한국시간) 리버풀에게 1-3으로 맥없이 패하자 토트넘 팬들이 분노했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이날 뛴 모든 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평점을 박하게 매기며 분을 삭혔다. 골키퍼 휴고 요리스에게도 10점 만점에 고작 3점을 부여했다. 전반전이 끝난 후 후반에 교체되자 격노하며 경기장을 떠나버린 세리주 오리에게도 역시 3점이라는 박한 점수를 줬다. 조 로던은 6점을 받아 비교적 선방했다. 전반전에서 최고의 수비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릭 디어에게는 2점이라는 최악의 점수를 줬다. 벤 데이비스에게는 3점을 줬다. 전반전에서는 그런대로 잘 버텼으나 후반전에서 무너졌다.맷 도허티에게도 2점을 줬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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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딜로이트 풋볼 머니리그 2021' 세계랭킹 1위.....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2위에 올라
FC 바르셀로나가 ‘딜로이트 풋볼 머니리그 2021’에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8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 발행된 딜로이트 풋볼 머니리그 2021 보고서에서 2019-20시즌 총 매출액 7억1,510만 유로(약 9억6,663억원)을 기록, 2위 레알 마드리드(7억1,490만 유로, 약 9,660억원)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수년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지난 해 매출액은 전년도인 2018-19시즌 8억4천80만 유로(약 1조1,367만원) 보다 1억2,257 유로(약 1,657억원) 줄었다.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장수입, 상품 판매, 중계권 수익 등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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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B 없는 모리뉴 감독의 고집, 케인 빠지자 우왕좌왕...토트넘, 올 시즌 리그 우승 꿈 사실상 사라져
토트넘의 공격과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팀 재정비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토트넘은 어이없는 수비 실수를 남발해 다 이긴 경기를 놓치곤 했다. 다행히 손흥민-해리 케인의 막강 콤비플레이로 간신리 버텨낼 수 있었다. 그러나 29일 리버풀전에서 그 밑천이 바닥나고 말았다. 손흥민과 케인이 함께 뛴 전반전에서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후반전에서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케인을 대신해 들어온 에릭 라멜라는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케인 대신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올라가고 은돔벨레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올라왔지만, 패턴 플레이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중원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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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빠지자 손흥민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토트넘, '천적' 리버풀에 1-3 완패
글자 그대로 완패였다. 토트넘이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에 또 졌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6위(승점 33)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4위(승점 37)를 지켰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은 물론이고 도움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6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컵 준결승전 이후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분 여만에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케인 등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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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76] 왜 왕실팀도 아닌데 '레알 소시에다드(Real Sociedad)'라고 말할까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레알 소시에다드(Real Sociedad)는 팀 이름 자체만 갖고도 주목을 받는다. 대부분의 팀들과는 다르게 연고 지역 이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페인 프로축구팀은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발렌시아 등과 같이 연고지 도시 이름을 팀이름으로 쓴다. 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는 도시 이름 자체가 없다. 레알은 영어로 ‘로얄(Royal)이라는 뜻이며, 소시에다드는 ’서사이어티(Society)라는 의미이다. 왕립 협회라는 뜻을 갖고 있어 마치 왕실에서 운영하는 축구팀인 듯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왕실에서 운영하는 팀은 아니다. 개성있는 팀이름을 갖게 된 것은 팀 창단역사와 관련이 있다. 연고지역은 스페인 최북단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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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모리뉴 큰일 났다...축구팬 "토트넘이 리그 우승할 것" 고작 5%, 맨시티는 50%
토트넘의 2020~2021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이 절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최대 매체인 BBC가 최근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그 우승 온라인 투표 결과 토트넘이 우승할 것이라고 답한 팬은 전체의 5%에 불과했다.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현재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토트넘은 올시즌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져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승승장구, 단독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서 1-2로 패한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29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리그 우승은 사실상 물거너 가게 된다.BBC 투표에서 헌재 1위인 맨체스터시티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한 팬은 전체의 50%로 가장 높았다.맨체스터 유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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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첫 여성 부회장, 국제심판 출신 홍은아 교수 선임
대한축구협회(KFA) 첫 여자 부회장으로 홍은아(41) 이화여대 교수가 선임됐다.KFA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홍 교수를 포함한 부회장단 등 22명의 임원과 2명의 감사를 선임했다.3번째 임기를 시작한 정몽규 회장은 보좌할 6명의 부회장을 이날 결정했다.여자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던 홍 교수는 여자축구와 심판 관련 행정을 책임질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여성이 KFA 부회장직에 오른 건 홍 교수가 처음이다.2003년 한국인 최연소로 국제심판이 된 홍 교수는 2010년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 FA컵에서 비(非) 영국인 최초로 주심을 맡았고, 같은 해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개막전 주심으로 나서 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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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킬, 파더보른과 1-1 무승부
이재성이 풀타임 뛴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이 파더보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킬은 28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킬은 승점 33(골득실+11)으로 1경기를 덜 치른 2위 보훔(승점33·골득실+15)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에 랭크됐다.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이재성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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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공격형 미드필더 첫 풀타임' 발렌시아, 세비야에 완패…국왕컵 탈락
이강인이 올 시즌 처음 풀타임으로 뛴 발렌시아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세비야에 완패해 탈락했다.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0-2021 국왕컵 16강전에서 0-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이강인은 4-2-3-1 팀 전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강인이 풀타임으로 뛴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발렌시아에 이긴 세비야는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무대에서 4위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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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침투, 천적 리버풀 뚫는다”...토트넘, 29일 리버풀과 ‘건곤일척’ 승부
손흥민이 29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를 갈고 있다.천적 리버풀과의 리그전에서 ‘복수’를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은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이날 반드시 리버풀을 꺾어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17일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리그 첫 만남에서 졌다.손흥민이 동점 골을 터뜨렸으나 그가 교체되자마자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1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리그 선두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이날 패배의 후유증은 지독했다. 이후 토트넘은 슬럼프에 빠져 28일 현재 리그 6위까지 추락했다.토트넘은 리버풀만 만나면 작아졌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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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질투 안해요” 손흥민이 공개한 케인과의 환상케미 비결은?
올시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사이좋게 리그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둘이 합작한 골도 13골이다. 이들의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이 골을 넣으면 이기고 못 넣으면 진다. 사실상 토트넘의 운명은 이들 손에 달려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손흥민-케인 콤비 이야기는 없었다. 득점은 늘 케인의 몫이었다. 원톱 전략 때문이었다. 그러나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런 기조는 바뀌었다. 케인에게 팀플레이를 주문한 것이다. 다행히 케인은 모리뉴 감독의 말에 따랐다. 그랬더니 손흥민 케인 둘 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콤비 플레이는 하루 만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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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75]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Athletic Club de Bilbao)는 왜 영어 이름 ‘아틀레틱’을 쓸까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Athletic Club de Bilbao)는 스페인내에서의 사회· 정치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 아틀레틱과 빌바오라는 이름 때문이다. 두 단어는 영어와 바스크어이다. 스페인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스페인 주류와의 차별화를 드러내며 분리독립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설할 수 있다. 아틀레틱은 영어로 운동이라는 의미이다. ‘아틀레티코(Atlético)’라는 스페인어를 쓰지 않고 영어를 쓴 것은 역사적인 배경을 갖고 있다. 연고지역인 빌바오는 스페인 북부지역, 프랑스에 가까운 바스크 지방의 중심도시이다. 빌바오라는 바스크어로 강 하구의 정착지를 뜻한다. 팀 이름을 영어와 바스크어를 쓴 것은 상징적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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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사자’ 손흥민 코털을 건드렸던 크루스 ‘혼비백산’...레베쿠젠에서 무슨 일이?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로비 크루스가 손흥민에게 ‘혼쭐’이 난 에피소드를 들려줘 화제다. 호주 매체 스포팅뉴스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공격수 크루스가 한 호주 애플 팟케스트에 출연해 레베쿠젠에서 함께 뛴 손흥민과 한바탕 싸움을 한 일화를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크루스는 2012~2013시즌을 앞두고 5대5 연습 경기 중 실수로 손흥민의 얼굴을 팔꿈치로 쳤는데 손흥민이 미친 듯이 크루스에게 대들었다. 코치가 중간에 끼어들어 말리지 않았으면 아주 큰 싸움으로 번질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이 같은 분노에 찬 행동에 크루스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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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일이" 천대받는 '올해의 골' 손흥민의 푸스카스...호주에서 무슨 일?
국제 축구 연맹(FIFA)이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인 FIFA 푸스카스상(FIFA Puskas Award) 이름은 1950년대 헝가리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인 푸슈카시 페렌츠에서 유래됐다. 그는 은퇴 후 스페인, 사우디 아라비아, 칠레, 호주에서 27 년 감독을 역임했다.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호주의 강팀인 사우스 멜버른을 지휘하며 NSL 우승, NSL컵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뤘다. 그런 그를 기념하기 위해 호주는 그의 동상을 만들어 유명 공원에 세웠다.그의 동상은 마드리드, 부다페스트, 아테네, 멜버른 등 4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중 호주에 있는 그의 동상이 아무렇게나 방치된 채 제대로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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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웨스브 브롬 대파하고 선두 탈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 브로미치와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맨시티는 27일 영국 웨스트 브롬위치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웨스트 브롬을 맞아 일카이 귄도안이 멀티골을 터트린 가운데 주앙 칸셀루, 리야드 마흐레즈, 라힘 스털링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5-0으로 완파했다. 맨시티는 정규리그 7연승에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를 이어가며 승점 41을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승점 40)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특히 맨시티는 7연승을 내달리는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며 '철벽 수비'까지 과시했다. 맨시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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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첼시, 새 사령탑에 투헬 감독 선임…1년 6개월 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중위권인 10위까지 추락한 첼시가 새 사령탑으로 토마스 투헬(48)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을 선임했다.첼시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독일 출신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구단은 "연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첼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8승 5무 6패로 20개 팀 중 10위(승점 29)에 자리하고 있다.구단은 지난 25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프랭크 램퍼드 감독을 경질했고, 빈자리를 투헬 감독이 메우게 됐다. 지난달 말 프랑스 프로축구 PSG에서 경질된 투헬 감독이 EPL 구단을 지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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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골도 터뜨리고 화도 폭발....AC 밀란, '밀란 더비'에서 즐라탄 퇴장으로 1-2 역전패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베테랑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란 더비'에서 골과 화를 같이 터뜨렸다.AC밀란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인터밀란에 1-2 역전패 했다.이탈리아에서 가장 뜨거운 더비인 밀라노 연고 두 팀의 맞대결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골을 넣고 화를 삭이지 못해 받은 옐로카드 2번으로 퇴장당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1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수 3명을 앞에 두고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에 꽂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종료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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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7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ético Madrid)’는 왜 팀이름을 영어에서 스페인어로 바꾸었을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ético Madrid)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특별한 역사를 가진 팀이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빅3’로 라리가와 유럽 대항전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리고 있다.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이어 3번째 역대 최다 우승횟수를 기록했다. UEFA 유로파리그 3회 우승, 스페인 FA컵인 코파 델 레이 10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확한 팀이름 '아틀레티코 데(de) 마드리드'는 스페인어로 마드리드의 운동팀이라는 뜻이다. 아틀레티코의 영어 말은 아틀레틱(Athletic)이다.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한 이 팀은 같은 연고 지역 경쟁팀 레알 마드리드와는 대조적인 창단 역사를 갖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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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도 성적 부진은 피하지 못했다' 9위 추락 첼시 '레전드' 램퍼드 감독 경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으로 추락한 첼시가 결국 구단 '레전드'인 프랭크 램퍼드(43) 감독을 경질했다.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램퍼드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첼시는 시즌 후반기로 접어든 현재 8승 5무 6패를 기록하며 9위(승점 29)로 처져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했다.올시즌을 앞두고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벤 칠웰, 티아구 시우바, 에두아르 멩디 등 몸값 높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는데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램퍼드 감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책임자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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