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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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는 게편?’ 신태용 감독, 주심 김희곤 판정 ‘존중’...인도네시아 언론은 ‘페널티킥’ 주장
22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의 AFF컵 4강 1차전. 1-1로 맞선 후반 31분 인도네시아 미드필더 캄부아야가 좌측면을 뚫고 박스 안쪽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싱가포르 수비수의 태클에 넘어졌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페널티킥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심판은 프리킥을 선언했다.이에 인도네시아 매체들은 페널티킥을 줬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 주심은 한국인 국제심판 김희곤 씨였다. 경기가 끝난 후 신태용 감독은 “해당 비디오를 보지 못했다. 페널티킥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심판의 판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중한 발언이지만, ‘가제는 개편’이라는 착각을 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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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언론, 신태용 감독 아내 차영주씨 미모에 흠뻑...차 씨, SBS 나레이터 모델 대회 1위 입상 방송인 출신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내 차영주 씨의 미모에 인도네시아 언론이 흠뻑 빠졌다. 인도네시아 볼라타임즈는 21일 “신태용 감독은 현재 인도네시아 축구계의 새로운 우상이다. 그의 사생활도 돋보인다”며 신 감독의 가족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신태용 부부는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올해 52세인 신 감독에게는 차영주라는 아름다운 아내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태용 감독과 차영주 씨는 1995년 4월 결혼해 신재원, 신재혁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신 감독의 두 아들도 아버지의 뒤를 따르고 있다. 그들은 축구 세계에서 경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신재원은 현재 K리그 서울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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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볼보이 때문에 3천만원 벌금 낸다...프로축구연맹, '볼보이 경기 지연' 강원에 제재금 3천만 원 징계
프로축구 강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벌어진 '볼보이 경기 지연 사건'으로 3천만 원의 제재금을 물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제22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원 구단에 제재금 3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달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PO 2차전에서 볼보이들은 강원이 3-1로 앞서자 이후 엉뚱한 방향으로 공을 던지거나, 아예 공을 건네지 않는 등 경기를 지연하는 행동을 했다.강원은 2차전에서 대전을 4-1로 꺾고 1, 2차전 합계 4-2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는데, 볼보이들의 행동을 두고 경기 뒤 논란이 일었다.한쪽에서 비신사적이라는 비난이 나오자 이영표 강원 대표가 나서서 사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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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길 바란다” 베트남 언론, 박항서 감독에 경고? “박 감독은 엉뚱한 계산하고 있어”
인도네시아에 조1위를 내준 박항서 감독에게 베트남 언론들이 경고장을 날리고 있다. 베트남은 AFF컵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대파했으나 말레이시아는 4-1로 이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다득점에서 뒤져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에 베트남 언론들은 박항서 감독이 캄보디아전에서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박항서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박 감독의 이 같은 발언은 캄보디아와의 경기 결과가 중요하지 않고, 이기기만 하면 되며, 조 1, 2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며 질타했다. 이들은 “우선 준결승전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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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경질 위기 모면, AFF컵서 기대 이상 성적 내자 ‘경질설’ 사라지고 ;신비어천가' 울려 퍼져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일부 매체는 20일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현재 벌어지고 있는 AFF 컵에서의 인도네시아 성적에 따라 신태용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 말 4년 계약 조건으로 인도네시아 감독에 취임했다. 이 매체는 신 감독이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에만 있었다고 꼬집었다.신 감독은 2020년 3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1억3천만 원의 자비를 들여 에어앰뷸런스편으로 귀국, 서울 시내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신 감독은 자카르타에서 22세 이하 대표팀 훈련을 진행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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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이병근 감독과 결별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대구FC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3위를 지휘한 이병근(48) 감독이 물러났다.대구 구단은 20일 "지난 2년간 팀을 이끈 이 감독과 이별한다. 이 감독은 구단과의 면담 끝에 상호 합의로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2019년 수석코치로 대구에 합류한 이 감독은 2020∼2021시즌 팀을 이끌었다.2020시즌을 앞두고 당시 사령탑이던 안드레(브라질) 감독이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과 이견을 표출하며 떠나자 이 감독이 한 시즌 내내 감독대행을 맡았다.당시 대구가 K리그1 파이널A에 오르고 팀의 1부리그 최고 순위 타이인 5위에 오르면서 이 감독은 지난해 대구의 11월 제11대 감독으로 임명됐다.이 감독의 정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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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매직', 박항서 '신화' 제쳤다...AAF컵 조1위로 4강 진출
신태용 감독이 박항서 감독을 제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9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세안(AFC) 챔피언십 스즈키컵 B조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에 4-1로 대승했다.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10으로 캄보디아에 4-0 승리를 거둔 베트남을 다득점(인도네시아 13골, 베트남 9골)에서 제치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 A조 2위 싱가포르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인도네시아는 이날 말레이시아의 코지스와란에게 전반 13분 선제골을 허용, 불안하게 출발했다.그러나 이후 공세로 전환, 말레이시아를 몰아친 끝에 전반 36분 술라만의 패스를 받은 자야가 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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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더 이상 배고프지 않나...선수들, 정신력 예전 같지 않아 보여
박항서 감독은 ‘정신력’을 강조하며 실추된 베트남 축구의 자존심을 다시 세웠다.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을 동시에 맡은 박항서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 신화를 만든 데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는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최초의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최강의 팀으로 만들었다. 축구를 유난히 좋아하는 베트남 국민들은 열광했다. 베트남의 자존심을 다시 살려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항서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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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조미진, 전체 1순위로 WK리그 스포츠토토 입단
스트라이커 조미진(20·고려대)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세종 스포츠토토의 지명을 받았다.스포츠토토는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여자축구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공격수 조미진을 영입했다.조미진은 여자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여자축구의 기대주로 최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 대표팀에도 꾸준히 소집되고 있다.올해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예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10월 미국 대표팀과 원정 친선 경기 2차전에 교체 출전해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수원도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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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계약하라" 신태용 주가 치솟는다...'신태용 바람' 인도네시아 '강타'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15일 베트남전에서 0-0으로 비겨 2020 AFF 스즈키컵 B조 선두를 유지하자 인도네시아 축구팬들과 언론 매체들이 '신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이들은 SNS를 통해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감독을 교체하지 말 것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인도네시아 매체 볼라는 "팬들은 신태용에게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지휘할 시간이 더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인도네시아 시니어 대대표을 비롯해 U-19, U-23팀을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캄보디아에 4-2, 라오스에 5-1로 각각 꺾은 뒤 강호 베트남과는 비겼다.이에 인도네시아 축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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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농지법 위반' 기성용 부친에 징역 2년 6개월 구형
축구센터 건립 부지를 매입하며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기영옥(64) 전 광주FC 단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16일 광주지법 형사6단독 윤봉학 판사 심리로 열린 기영옥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2018년 기씨에게 땅을 임차한 뒤 농지 등에 건설장비와 차량을 보관한 이모씨에게도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기씨는 2016년 아들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함께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농지 등 10여개 필지를 50여억원에 사들이면서 허위 농업 경영 계획서를 제출하고 토지 일부의 형질을 불법적으로 변경한 혐의(농지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이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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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수 21-1, 볼 점유율 70%였는데도 1골도 못 넣은 베트남...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승점 1을 꼭 지켜라” 수비 작전 주효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점 1을 꼭 지켜라”고 주문했다. 어떡하든 실점을 하지 말고 비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신태용 감독은 전력 면에서 인도네시아는 아직 베트남을 능가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따라서, 승리보다는 승점 1을 따내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상대가 강하면 우선 피하라”는 손자병법의 가르침을 신 감독은 철저히 지켰다. 베트남은 결승전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 그 때 진검승부를 벌여도 된다는 것이다. 신 감독의 전략은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15일 열린 베트남전에서 인도네시아는 사실상 공격을 포기했다. 볼 점유율 70% 대 30%가 이를 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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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란전 선제골, 축구팬이 뽑은 '올해의 골' 선정
'벤투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이란 원정경기에서 넣은 선제골이 국내 축구 팬들이 뽑은 2021년 '올해의 골'의 영광을 차지했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팬 투표 결과 손흥민의 이란전 골이 전체 3천547표 중 가장 많은 1천26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손흥민은 지난 10월 12일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1-1 무승부)에서 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황인범(카잔)이 수비를 제치고 내준 공을 이재성(마인츠)이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연결하자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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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강등 광주FC, 김호영 감독과 계약 해지
프로축구 K리그2(2부)로 강등된 광주FC가 김호영(52) 감독과 한 시즌 만에 결별했다.광주는 1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년간 팀을 이끌었던 김호영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호영 감독은 지난해 12월 FC서울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진섭 전 감독의 후임으로 광주 지휘봉을 잡았다.2019년 K리그2에서 창단 후 처음 리그 우승을 이루고 승격에 성공한 광주는 지난해 K리그1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하지만 올 시즌에는 10승 7무 21패(승점 37)로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2부로 강등됐다.결국 김 감독은 계약기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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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박주영, FC서울 떠난다…"지도자 제안받았지만 선수 계속 하고 싶다"
프로축구 FC서울의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36)이 10년 넘게 몸담은 팀을 떠난다고 알렸다.박주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서울과 올 시즌 종료 전까지 3번의 미팅을 했다. 서울은 저에게 유스팀 지도자를 제안해주셨지만, 저는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그는 "FC서울과 선수로서 논의한 저의 미래에 대한 내용은 이것이 전부"라며 "이제 저는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있다"며 "다음 행선지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박주영은 청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다니던 2005년 서울에 입단한 이후 간판스타로 활약해 온 선수다.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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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인도네시아 ‘경계’..."많이 변했고 힘든 상대 될 수 있어. 신태용 감독은 검증된 지도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경계했다. 인도네시아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12일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의 경기력이 지난 6월 만났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오는 15일 2020 AFF 스즈키컵 B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박 감독은 ”2022 월드컵 예선에서 인도네시아에 2연승했다고 해서 다시 쉽게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고 경계했다. 박 감독은 ”신태용 감독의 지도 아래 인도네시아는 잘 하고 있다. 지난 6월 만났을 때와 많이 달라졌다. 우리에게 힘든 상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 감독의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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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신태용 둘 중 한 명은 '눈물' 흘린다...15일 운명의 '일전'
적어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 경력에 관한 한 신태용 감독이 우위를 점한다. 신태용 감독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다. 이에 비해 박항서 감독은 한국에서는 그리 빛을 보지 못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 밑에서 수석 코치로 2002 한일 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다. 다만, 베트남으로 가 성공한 케이스다. 신태용 감독 역시 ‘박항서 신화’를 인도네시아에서 쓰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AFF 스즈키컵 B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라오스를 5-1로 대파했다. 인도네시아는 K리그2 안산에서 활약 중인 아스나위가 선제골을 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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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간 3골' 강원, 대전에 합계 4-2 역전승…K리그1 잔류 성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 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강원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1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전 중반 4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대전에 4-1로 역전승 했다.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0-1로 졌던 강원은 1, 2차전 합계 4-2로 앞서 내년에도 K리그1에서 뛰게 됐다.정규리그에서 11위에 그쳐 승강 PO로 내몰린 강원은 승격을 이룬 2016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2부로 강등될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올해까지 8차례 치러진 승강 PO에서 1차전에서 진 팀이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달 16일 추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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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4골로 극적인 뒤집기' 전남, K리그2 팀 최초 FA컵 우승·ACL 출전
전남 드래곤즈가 프로축구 2부 K리그2 팀으로는 최초로 대한축구협회(FA)컵 왕좌에 올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했다.전남은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K리그1(1부) 소속 대구FC를 4-3으로 물리쳤다.지난달 24일 광양에서 열린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졌던 전남은 두 경기 합계 4-4로 대구와 동점을 이뤘으나 원정에서만 4골을 몰아치며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1997, 2006, 2007년에 이어 14년 만이자, 전남의 통산 4번째 FA컵 우승이다.전남은 2013년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이후 2부 팀으로는 처음으로 FA컵을 들어 올려 ACL 출전에 성공했다.특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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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긴장하는 박항서 감독’ 인도네시아-캄보디아전 ‘직관’...우승하면 본전, 우승 못하면 베트남 여론 뭇매 맞을 듯, 신태용은 느긋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이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AFF 스즈키컵에 출전 중인 박항서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 캄보디아전을 직접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는 거론되지 않았다. ‘다크호스’ 정도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우승’을 외치고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판단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캄보디아전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상승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터키에서 전진 훈련을 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반면, 베트남은 월드컵 최종 예선전을 치르느라 부상 선수들이 많고 체력적으로 다소 지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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