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
'골대 불운 징크스는 없었다' 벤투호, 황희찬 PK 골로 UAE에 1-0 승리
한국 축구가 골대 불운에도 승리를 챙기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전반에만 조규성(김천)과 손흥민(토트넘)의 슈팅이 연달아 골대를 맞고 나오고, 후반에도 손흥민의 헤딩슛이 크로스바에 막히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골대를 맞으면 불운이 따른다'는 징크스는 없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5위인 우리나라는 이로써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
부천에서 축구 배운 황희찬 "부천 저소득층 위해 써달라" 6천만원 기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거액을 경기도 부천시에 기탁했다.11일 부천시에 따르면 황희찬(25·울버햄프턴)은 지난 9일 부친을 통해 6천만원을 시에 기탁했다.강원도 춘천 출신인 황희찬은 현재 본가를 부천에 두고 있으며 부천시 작동 까치울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하는 등 어린 시절을 부천에서 보냈다. 그는 이 같은 인연으로 지난해에도 부천희망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부친 황원경씨는 "장애인·소상공인·저소득층 자녀 등에 후원금이 지원돼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기부 릴레이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시
-
[김학수의 사람 ‘人’] "경기도 축구를 알면 한국 축구가 보인다"...9년간 경기도 축구협회장을 이끄는 이석재 회장
회장실 창문 너머로 웅장한 수원 월드컵 축구 경기장의 모습이 보인다. 경기도축구협회 이석재 회장(63)의 회장실은 수원 월드컵 축구 경기장 정문 건너 5층 빌딩에 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라도 열리면 협회 사무실은 곧장 축구 열기로 빨려들어가기라도 할 것 같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 협회가 있었다. 기자가 회장 인터뷰를 위해 찾은 10일 오후, 월드컵 축구 경기장에선 실제 경기가 없었지만 협회 내부는 한껏 바쁜 모습이었다. 3일 뒤인 13일부터 21일까지 주말 4일동안 양평군종합운동장 등 12개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도 최대동호인 축구대회인 2021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협회 직원들은
-
UAE전 하루 앞둔 벤투 감독 "잘 준비하겠다"
"변명 없이 준비하겠다."(한국 파울루 벤투 감독)"충분히 준비했다. 승리하기 위해 왔다." (UAE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한국 축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장담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경기 전 준비하던 대로 해왔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일찍 한국에 들어와 준비 시간도 많았다"면서 "적응력 부분에서는 다른 변명할 여지가 없다.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모두 자신감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벤투 감독은 "훈련 한 번으로 모든 것
-
WK리그 한수원, 정규리그 최종전서 우승팀 현대제철에 2-1 승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 2위에 오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9년 연속 1위를 확정한 인천 현대제철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했다.한수원은 9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과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정규리그 최종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서지연, 강유미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이 경기는 애초 지난달 초 다른 21라운드 경기와 함께 열렸어야 했으나 현대제철의 임선주와 장슬기가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을 치르고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연기돼 이날 개최됐다.이미 6일 20라운드 순연 경기 결과로 현대제철이 9년 연속 정규리그 1
-
여자 U-20 축구대표 감독에 황인선…대표팀 첫 여성 사령탑
황인선(45)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대한축구협회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을 준비할 사령탑으로 황 코치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학교나 실업 여자 축구팀이 아닌 각급 대표팀에 여성 지도자가 감독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축구협회는 전했다.황 신임 감독은 위례정보산업고와 울산과학대, 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94∼2004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3년 미국 여자 월드컵 등에 참가했다.2003년 일본과의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려 한국 여자 축구를 사상 첫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주인공이기도 하다.선수 은퇴 이후
-
'2연승 확신합니다' 손흥민, 귀국 비행기 안서 승리의 'V'자 그려...WC 예선 UAE, 이라크전 선전 다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월드컵 예선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손흥민은 9일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승리의 'V'자를 그리며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아랍에미리트(UAE)와 17일 이라크와의 6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손흥민은 지난 시리아전에서 극장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끈 데 이어 난적 이란과의 원정경기서도 선취골을 넣는 등 월드컵 예선에서 좋은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벤투호가 이번에도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큰 이유다.문제는 손흥민의 귀국이 프리미어리그 경기 때문에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는 점이다.손흥민은 최근 소속팀인 토트
-
일본, ‘임자’ 만나나...“박항서 감독, 일본 상대하기 위한 비밀병기 준비”(바오자오퉁)
일본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비밀병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매체 바오자오퉁은 7일 “박항서 감독이 최근 훈련 세션에서 전술적 조정을 했다고 수비수 팜쑤언만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의 플레이에서 새로운 바람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2022년 월드컵 최종예선 B조에서 4경기에서 베트남 선수들이 수비에서 비효율적으로 뛰었기 때문에 이는 이해할 만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홈팀 골문 앞에서 실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매체는 “베트남 팀이 최종 예선에서 불만족스러운 결과 때문에 박 감독
-
'K리그 1을 지켜라' 최하위 광주·11위 강원 '승점 3 차이'…인천·포항은 잔류
K리그1 하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팀인 포항 스틸러스는 1부 잔류를 확정했다.강원FC은 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한 골씩 주고받아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최근 4경기 무승(2무 2패)을 기록한 강원은 승점 39(9승 12무 15패)로 K리그2(2부)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승강 매치를 벌여야 하는 11위에 머물렀다.앞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최하위 광주FC(승점 36·10승 6무 20패)와는 승점 3차로 좁혀졌다.인천은 승점 45(12승 9무 15패)로 8위를 유지했다. 강원에 승점 6차로 앞선
-
K리그2 대전, 안양 꺾고 승강 PO 진출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FC안양을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 K리그1 복귀에 한 발 더 다가섰다.대전은 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단판으로 펼쳐진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PO 원정 경기에서 박진섭의 동점골과 바이오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올해로 8회째인 K리그2 PO에서 역전승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올 시즌 정규리그 3위(승점 58)에 올라 준PO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PO에서 안양을 꺾은 대전은 다음 달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PO를 치른다.2015년 K리그 클래식(1부)에서 최하위에 그쳐 강등된 2부리그에서 6시즌을 보낸 대전은 7시즌 만의 1부리그 승격에 도전한다.반면 올 시즌 정규리그에
-
'일류첸코 극장골' 전북, 울산 극적으로 꺾고 선두 수성…5연패 청신호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2위 울산 현대와의 올해 마지막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5년 연속 우승의 청신호를 켰다.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5라운드 2021 파이널A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일류첸코의 결승 골을 앞세워 울산을 3-2로 꺾었다.이 경기 전까지 울산과 승점이 67로 같고 득점에서 앞서 선두를 달리던 전북은 올해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이기며 승점 70을 먼저 돌파, 울산(승점 67)과 승점 차이를 만들며 선두를 지켰다.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를 질주하며 상승세도 이어갔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을 포함해 이번 시즌 전북과의 맞대결
-
'이세은 결승골' WK리그 현대제철, KSPO 꺾고 정규리그 9연패
인천 현대제철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에서 9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현대제철은 6일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원정으로 열린 화천 KSPO와 한화생명 2021 WK리그 정규리그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이세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승점 52(17승 1무 2패)가 된 현대제철은 2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승점 48·15승 3무 2패)과 승점 차를 4로 벌려 한수원과 마지막 21라운드 맞대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2013년부터 리그 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현대제철은 이로써 9연패를 달성했다. 2010년을 포함하면 통산 10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더불어 2013년부터 WK리그 정규리그와
-
FC서울, 후반 4연속골로 광주에 4-3 대역전승…10위로 올라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고요한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FC에 대역전승을 거뒀다.서울은 3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5라운드 파이널 B 원정 경기에서 광주에 3골을 내리 내준 뒤 후반전 4골을 몰아쳐 4-3으로 이겼다.서울 고요한이 후반 42분 나상호의 도움을 받아 역전 결승골을 폭발했다.승점 40점을 쌓은 서울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에 진 강원FC를 11위(승점 38)로 끌어내리고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최하위 광주는 그대로 최하위(승점 33)에 머물렀다.광주가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서울 골문을 지속해서 위협했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광주 선수들의 발걸음이 무뎌져 가던 전반 42분 김종우
-
K리그2 대전, 전남과 비기고 PO 진출…안양과 단판대결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남 드래곤즈를 따돌리고 K리그1(1부) 승격 꿈을 이어갔다.대전은 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단판으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승격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전남과 0-0으로 비겼다.하지만 90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정규리그 상위 팀에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이 돌아가는 준PO 규정에 따라 올해 정규시즌 3위 대전이 4위 전남을 제치고 PO에 나서게 됐다.대전은 정규시즌 2위 FC안양과 오는 7일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역시 단판으로 PO를 치른다.<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 style="margin: 10px 0px 30px 30px; padding: 0px;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
-
벤투호, 11월 최종예선에 '부상' 황의조 제외…김건희 발탁
벤투호가 부상을 당한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 대신 김건희(수원)를 선택했다.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5~6차전(11일 아랍에미리트 홈경기·16일 이라크 원정경기)에 나설 태극전사 25명의 명단을 1일 발표했다.최근 소속팀 훈련을 소화하다가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친 황의조가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2018년 8월 벤투 감독 부임 이래 대표팀 붙박이 스트라이커로 활약해온 황의조가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국내파 선수 중심으로 팀을 꾸렸던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지난해 10월 올림픽대표팀과
-
프로축구 선수 2명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받아
프로축구 K리그1 선수 2명이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1일 축구계에 따르면 A구단 소속 선수 B와 C가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B와 C는 9월 말 이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뒤 성관계를 했다.이 여성은 B와 C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B와 C는 "합의로 성관계를 했으며, 이를 입증할 증거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달 중순께 소속 선수들을 수사 중이라는 경찰 연락을 받은 A구단은 일단 시즌 중 술자리를 가진 점 등을 이유로 곧바로 B와 C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훈련에서도 배제했다.실제 이들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A구단은 또 성범죄, 음주운전, 승부조작 등
-
'박정인 3경기 6골' 황선홍호, 3전 전승·조1위로 본선 진출
황선홍호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을 전승으로 가볍게 통과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3 축구 대표팀은 31일 싱가포르의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H조 3차전에서 싱가포르를 5-1로 눌렀다.전반에만 김찬(충남아산)과 조상준(수원FC)에 이어 박정인(부산)이 두 골을 보태는 등 네 골이나 몰아쳤고, 후반에는 수비수 최준(부산)도 골 잔치에 가세했다.앞서 필리핀(3-0 승), 동티모르(6-0 승)를 차례로 눌렀던 한국은 이로써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하고 대회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비록 싱가포르에 한 골을 허용했으나 3경기에서 14골을 뽑았다.총 11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
-
'이동경 결승골' 울산, 수원FC 3-2 제압…전북과 승점 동률 유지
16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난적 수원FC를 제압하고 선두 전북 현대와 승점 동률을 유지했다.울산은 31일 홈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파이널A 첫 경기에서 후반 26분 터진 이동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에 3-2로 이겼다.이로써 2위(57득점) 울산과 선두(62득점) 전북의 승점은 67로 같아졌다. 다만 다득점에서 앞선 전북이 선두를 지켰다.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울산은 내달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수원FC는 이날 대구FC에 대승을 거둔 제주 유나이티드에 밀려 5위(승점 45)로 한 계단 내려앉아
-
K리그2 안양, 2위로 창단 첫 PO 직행…대전은 전남과 준PO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구단 사상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해 창단 첫 K리그1(1부) 승격 꿈을 이어간다.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부천FC와 치른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 최종전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후반 홍창범, 아코스티(2골), 김경중의 릴레이 골로 전반 강의빈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부천을 완파했다.이로써 안양은 17승 11무 8패로 시즌 승점을 62로 늘려 김천상무(승점 71·20승 11무 5패)에 이은 2위를 유지한 채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PO 직행 티켓도 손에 넣었다.안양의 PO 진출은 2년 만이며, 역대 정규리그 최고 성적인 2위로 PO에 직행한 것은 2013년 창단 이후 처음이
-
K리그1 선두 전북, 수원에 4-0 대승…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PO 출전권 확보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파이널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하며 5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뎠다.전북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쿠니모토의 선제골과 후반 김보경, 일류첸코(2골)의 연속골로 4-0 대승을 거뒀다.팀당 5경기를 치르는 파이널라운드에서 이날 첫 경기 승리로 전북은 8경기 무패 행진(6승 2무)도 이어갔다.승점은 67(19승 10무 5패)로 늘려 아직 3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울산 현대(승점 64·18승 10무 5패)에 일단 승점 3차로 앞섰다.아울러 3위 대구FC(승점 49·13승 10무 10패)에 승점 18이 앞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