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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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폭력사태' 제천FS 선수 2명 영구제명…팀은 자격정지 3년
풋살리그인 FK리그에서 폭력 사태를 일으킨 선수들에게 한국풋살연맹이 영구제명 등의 징계를 내렸다.한국풋살연맹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내 연맹 사무실에서 공정위원회를 열고 제천FS 소속 최 모, 김 모 선수를 영구제명하기로 했다.같은 팀의 강 모 선수에게는 자격정지 3년 징계를 내렸다.제천FS에 대해서도 자격정지 3년, 이 모 코치에게는 지도자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결정했다.제천FS는 3년 동안 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돼 존폐 갈림길에 섰다.이번 징계는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0-2021 F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고양불스풋살클럽-제천FS 경기에서 제천 선수들이 도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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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PK 극장골' 인천, 수원FC와 2-2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수원FC와 무승부를 이뤘다.인천은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고사의 동점골 덕에 2-2로 비겼다.리그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간 인천은 7위(승점 19·5승 4무 8패)를 유지했다.경기 종료 직전 막판 골을 내줘 승점 1을 얻은 수원FC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인천의 뒤를 이어 8위(승점 18·4승 6무 8패)를 지켰다.수원FC는 전반 17분 라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교체 투입된 무릴로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하프라인 부근에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라스가 이를 오른발로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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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전북에 4-2 승리… 선두 탈환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 6골을 서로 주고 받으며 난타전 끝에 승리하고 두 달 만에 K리그1 선두로 복귀했다.울산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불투이스의 결승골과 이동준의 쐐기골을 앞세워 전북에 4-2로 이겼다.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울산(승점 30·8승 6무 2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승점 29·8승 5무 2패)을 끌어내리고 64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울산은 또 2019년 5월 맞대결 이후 738일, 2년 만에 전북을 상대로 승리했다. 리그 전북전 7경기 무승(3무 4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울산의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 전적은 37승 27무 38패가 됐다.직전 경기에서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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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 킥오프 26분만에 소나기식 세골' 포항, 수원FC에 4-3 신승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송민규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를 꺾었다.포항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임상협의 해트트릭과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지난달 20일 수원FC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포항은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를 거둔 포항은 승점 24(6승 6무 4패)를 쌓아 5위를 지켰다. 4위 대구FC(승점 25)와 승점 차는 1로 좁혀졌다. 수원FC는 3경기 무패(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네 경기 만에 패배를 맛보며 8위(승점 17·4승 5무 8패)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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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쐐기골' 전남, 안산 2-0 잡고 K리그2 선두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이종호와 발로텔리의 연속골을 앞세워 안산 그리너스에 신승을 거두고 선두로 올라섰다.전남은 17일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산에 2-0으로 이겼다.지난 경남F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이긴 전남은 선두(승점 22·6승 4무 2패)로 뛰어올랐다.안산은 4위(승점 17·5승 2무 4패)에 자리했다.전남은 전반 21분 나온 이종호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전남은 후반 39분 발로텔리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홈 팀 부천FC가 서울 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둬 지긋지긋했던 무득점 6연패에서 탈출했다.부천은 그대로 최하위(승점 7·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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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결승골' 경남, 선두 안양에 1-0 승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선두 FC안양을 2연패에 빠뜨리며 최근 2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다.경남은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최근 2경기(1무 1패) 연속 무승에 그쳤던 경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14를 쌓아 8위를 유지했지만 7위 서울 이랜드(승점 15)를 승점 1차로 압박하며 중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반면 2연패를 당한 안양은 2위 전남(승점 19), 3위 대전(승점 18)과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불안한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경남은 후반 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진세민이 내준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김동진이 왼발로 결승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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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동점골' 울산, 수원과 1-1 무승부…2위 수성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과 무승부를 이루며 2위를 지켰다.울산은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설영우의 동점 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울산은 이날 승리하면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전북 현대(승점 29·8승 5무 1패)와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었으나, 승점 차를 2로 좁히면서 2위(승점 27·7승 6무 2패)를 유지했다.수원도 울산을 꺾으면 2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막판 동점 골을 내주면서 3위(승점 26·7승 5무 4패)에 머물렀다.활짝 웃지 못한 두 팀은 나란히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데 만족해야 했다. 울산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무, 수원은 3승 2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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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월 카타르 월드컵 예선 불참…AFC 공식 확인
북한 축구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참가가 끝내 불발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축구협회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 AFC 아시안컵 불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 속한 북한은 지난달 말 AFC에 공문을 보내 예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불참 사유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FC는 북한의 참가를 권유하며 설득을 시도했지만, 북한이 끝내 입장을 바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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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광주에 2-1 역전승…7위로 3계단 상승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와 송시우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앞세워 광주FC에 귀중한 역전승을 거뒀다.인천은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 연속골을 터뜨리며 광주를 2-1로 이겼다. 2경기(1승 1무) 무패를 기록한 인천은 7위(승점 18·5승 3무 8패)로 3계단이나 올라섰다.4연패에 빠진 광주는 그대로 최하위(승점 13·4승 1무 10패)에 머물렀다.광주는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라운드 수원FC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약 2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엄원상이 모처럼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뽑았다.전반 23분 인천 수비 실수를 틈 타 펠리페가 공을 탈취해 돌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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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극장골' 김천, 대전과 1-1 '진땀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2 김천 상무가 후반 막판 터진 조규성의 극적인 동점골을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과 힘겹게 비겼다.김천은 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교체멤버' 조규성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로 비겼다.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간 김천(승점 16)은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다잡은 승리를 내준 대전은 승점 18에 묶이면서 3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15일 전적(김천종합운동장)김천 상무 1(0-1 1-0)1 대전하나시티즌△ 득점= 김민덕①(전25분·대전) 조규성②(후44분·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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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헤더 극장골' K리그1 수원, 제주에 3-2 대역전극…2연승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전 2골을 내주고도 후반전 연속골을 폭발하며 제주에 3-2로 이겼다.4경기(3승 1무) 무패, 2연승을 내달린 수원은 승점 25점(7승 4무 4패)을 쌓아 이날 울산 현대-강원FC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수원은 지난 라운드 선두 전북 현대를 3-1로 무너뜨린 데 이어 시즌 첫 역전승으로 연승을 기록했다.시즌 첫 연패를 당한 제주는 6위(승점 20·4승 8무 3패)를 유지했다. 제주가 전반 17분 만에 터진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제주는 후반 47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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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후반 44분 결승골' 수원FC, 광주에 2-1 역전승…시즌 첫 연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광주FC를 누르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수원FC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릴로와 라스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3-1로 완승했던 수원FC는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순위는 11위에서 7위(승점 16·16득점)로 올라섰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성남FC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광주는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승점 13)에 머물렀다.전반에는 광주가 리드를 잡았다.전반 18분 펠리페의 왼발 슛이 간발의 차로 골대 옆 그물을 때려 한 차례 아쉬움을 삼켰던 광주는 전반 33분 알렉스의 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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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한수원, 서울시청 꺾고 선두 유지…개막 4경기 무패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개막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한수원은 10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한화생명 2021 WK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박예은, 이네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이번 시즌 개막 뒤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린 한수원은 승점 10을 쌓아 리그 선두를 지켰다. 2위 인천 현대제철(승점 9)과는 승점 차 1을 유지했다.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현대제철에 밀려 '2인자'에 그쳤던 한수원은 올 시즌 정상에 오르기 위해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반면 2승 2패를 거둔 서울시청(승점 6·골 득실 -8)은 3위 화천 KSPO, 4위 수원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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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혁 결승골' 전남, 경남에 2-0 승리…2위로 상승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경남FC를 제압하고 2위로 올라섰다.전남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전남은 승점 19를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7)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전남은 더불어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FC안양(승점 20)을 승점 1차로 압박했다.반면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경남은 홈에서 덜미를 잡혀 8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전남은 후반 6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박찬용이 골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헤딩슛이 골키퍼 선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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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년 6개월 만에 전북 격파…3골 골폭풍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골 세례를 퍼부으며 낙승을 거두었다.수원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선두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7분 고승범의 득점포를 신호탄으로 9분 동안 3골을 터트려 3-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수원은 전북을 상대로 2017년 11월 19일 3-2 승리를 따낸 3년 6개월 동안 이어진 전북전 무승(2무 8패)의 고리를 11경기째 만에 끊어냈다. 공교롭게도 수원은 전북전 마지막 승리 때와 똑같이 3골을 터트렸다. 수원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속에 6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3위 대구FC와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전북은 개막전부터 이어진 1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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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최하위 부천, 김천과 0-0 무승부…6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 부천 FC가 김천 상무와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을 빼앗아내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부천과 김천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최근 6연패에 허덕이던 부천은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을 추가했으나 9경기 무승(3무 6패)은 이어지며 최하위(승점 6)에 머물렀다.지난 라운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잡은 데 이어 2경기 무패를 이어간 김천은 5위(승점 15)를 지켰다.부천은 공방전이 거듭되던 후반 31분 한지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오른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한지호에게 전진 패스를 보낸 추정호가 볼을 따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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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세징야 복귀골' K리그1 대구, 인천 꺾고 창단 첫 5연승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창단 첫 5연승 행진을 벌였다.대구는 8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진혁과 세징야, 오후성의 연속 골로 인천에 3-0으로 이겼다.이로써 대구는 지난달 17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 1-0 승리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승전가를 불렀다.5연승은 대구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올 시즌 5연승도 K리그1 12개 팀을 통틀어 대구가 처음이다.대구는 인천과 맞대결에서 2019년 5월 2-1로 승리한 뒤 2무 2패를 기록하고서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시즌 승점을 22(6승 4무 4패)로 늘린 대구는 같은 시간 수원FC에 패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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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부천 꺾고 5연승으로 선두 지켜…K리그2 최초 100승
FC안양이 최하위 부천FC를 꺾고 5연승 행진을 벌이며 프로축구 K리그2(2부) 최초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안양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닐손주니어와 조나탄의 페널티킥 골로 부천에 2-0으로 이겼다.이로써 안양은 최근 5연승으로 시즌 승점 20(6승 2무 2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안양은 지난 1일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2019시즌 개막전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단독 1위에 오른 바 있다.안양의 5연승은 2019년 달성한 구단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통산 100승(80무 118패)째를 수확했다. 2013년 2부 리그가 생긴 이래 통산 100승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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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자 발생에 K리그 비상…1부 8경기·2부 3경기 연기
프로축구 K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일부 경기를 연기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K리그1(1부) FC서울 선수 1명과 K리그2(2부) 충남아산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K리그1 및 K리그2 일부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기 대상 경기는 K리그1 서울의 14∼17라운드 4경기(광주FC, 대구FC,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전), 서울과 지난달 30일 대결했던 성남FC의 14∼17라운드 4경기(울산 현대, 전북, 포항 스틸러스, 강원FC전), 그리고 K리그2 충남아산의 10∼12라운드 3경기(안산 그리너스, 서울 이랜드,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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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혐의 받는 기성용 "아버지에게 돈만 보내"…진단검사 직후 경찰출석도 논란
부동산 투기혐의등으로 입건된 축구선수 기성용(32, FC서울)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기성용을 소환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기성용은 아버지인 기영옥 씨(전 광주FC 단장)와 함께 농지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불법 형질변경)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기씨 부자는 2015∼2016년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개 필지를 수십억원을 들여 매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당시 사들인 논밭 일부를 차고지 등으로 임대하면서 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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