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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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 친정 포항 상대 2골…전북, 개막 8경기 무패 행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친정팀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린 골잡이 일류첸코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치고 개막이후 8경기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내달렸다.전북은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을 3-1로 꺾었다.5년 연속 K리그1 패권을 노리는 전북은 최근 2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개막 이후 8경기에서 6승 2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승점 20)를 지켰다. 아직 8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울산 현대(승점 14)와는 승점 6차이다.반면 포항은 개막 2연승 이후 6경기 무승(2무 4패)을 벗어나지 못하며 6위(승점 8)를 유지했다.전북은 포항을 거쳤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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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구 FC 출신, 국민청원... "선수 시절 고참에 폭행·성추행당해"
프로축구 대구FC에서 활동한 선수가 같은 팀의 고참 선수에게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인 동생에 대한 성추행과 폭력 사실을 묵인한 대구FC와 가해 선수의 정당한 처벌을 원한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제 동생이 3년 전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하면서 구단에 있던 고참 선수 A로부터 지속해서 괴롭힘과 폭력, 성추행을 당했다"며 "동생은 밤낮없이 지속된 괴롭힘에 구단 내에서 정상적으로 운동을 하기 어려웠고, 어릴 때부터 간절하게 꿈꿔온 프로 선수를 그만두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가해자는 같은 지역 출신의 구단 수뇌부가 진주에서 운영하는 재단 축구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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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65. 월드컵 도전 32년만에 이룬 멕시코 행
월드컵의 문이 넓어졌다. 한때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 티켓 1장을 배분했던 FIFA는 아시아에 2장을 내놓았다. 중동을 중심으로 한 서아시아에 1장,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한 동아시아 쪽에 1장이었다. 198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는 24개국이 참가했다. 3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최종 진출권을 가렸지만 한국으로선 절호의 찬스였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네팔과 같은 조였다. 어렵지 않은 경기였으나 원정경기에서 네팔에 겨우 이기고 말레이시아에 일격을 당해 1승1패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가 2승을 거두는 바람에 한국팀에 비상이 걸렸다. 감독교체-문정식에서 김정남축구협회는 대회가 진행중이었지만 감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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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 부천에 대승…K리그2 '무패 선두'
프로축구 K리그2(2부) 선두 서울 이랜드가 부천FC를 완파하고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이랜드는 4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1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에 4-0으로 이겼다.이로써 3승 2무로 승점을 11로 늘린 이랜드는 단독 1위를 지키며 시즌 초반 레이스를 주도해 나갔다.올 시즌 개막 이후 패배가 없는 팀은 K리그2 10개 팀 중 이랜드가 유일하다. 이랜드는 5경기에서 12골을 넣고 단 1점만 내줬다.부천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부터 4전 전승을 거뒀다.부천도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 중이었으니 이랜드의 상승세는 꺾지 못하고 1승 2무 2패가 됐다.대전하나시티즌은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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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민 결승골' 수원FC, 승격팀 맞대결서 제주 꺾고 시즌 첫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승격팀 간 맞대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시즌 첫 승리를 낚았다.수원은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스의 선제골과 조유민의 극장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2-1로 꺾었다.개막 후 K리그1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던 수원FC는 7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승점 6(1승 3무 3패)을 기록했다. 다만, 최하위는 벗어나지 못했다.개막 6경기 무패(1승 5무)를 이어가던 제주는 시즌 첫 패배를 맛보며 승점 8을 유지했다.전반 후반에 두 차례 비디오판독(VAR)으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전반 34분 제주가 먼저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중원에서 조성준과 이창민이 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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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원에 3-1 완승…무패 선두 유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지켰다.전북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보경과 일류첸코, 바로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개막 후 7경기 무패(5승 2무)를 달린 전북은 승점 17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2017년 11월 19일(2-3 패) 이후로 정규리그에서 수원에 패한 적이 없는 전북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따냈다.전북은 최근 수원과 정규리그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했다.반면 수원은 직전 FC서울과 '슈퍼매치'에 이어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며 4위(3승 2무 2패·승점 11)에 자리했다.울산 현대는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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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백 이적 첫 골' 충남아산, 경남에 2-1 승리…3위 상승
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남아산이 수비수 최규백의 이적 첫 골로 경남FC를 제압했다.충남아산은 3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5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에 2-1로 이겼다.전반 7분 이승재가 행운의 선제골을 터트린 충남아산은 전반 추가시간 경남 에르난데스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하지만 후반 42분 최규백의 헤딩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충남아산은 2승 1무 2패로 시즌 승점을 7로 늘려 3위로 순위가 올랐다. 경남은 1승 1무 3패로 승점 4에 머물렀다.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부산 아이파크와 안산 그리너스가 1-1로 비겼다. 안산은 K리그2 원정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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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 기성용, 고소인 조사 받으러 경찰 출석
초등학교 시절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형사 고소한 것과 관련, 기성용(FC서울·32)이 31일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기성용은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어나지 않은 일을 증명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수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 주실 거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실의 힘을 믿는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기성용과 동행한 법률대리인 송상엽 변호사(법무법인 서평)는 "대국민 사기극은 처벌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의혹 제기자들을 향해 "어떤 종류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는지 밝히면 되는데, 하나도 안 밝히면서 말만 앞서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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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37] 차징(Charging)은 반칙이 아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차징(Charging)이 반칙인 줄 알고 있었다. 어릴 때 친구들과 함께 동네축구를 하면서 “차징하지 말고 잘 해보자”고 얘기를 한 적이 많았다. 거칠게 경기를 하지 말자는 의미로 말을 했던 것이다. 차징이 마치 반칙인 것처럼 생각했기 때문이다. 축구 용어를 알아보면서 그동안 차징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 차징은 반칙이 아니었다. 오랫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다.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부끄럽기까지 하다. 차징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이유는 차징을 하면서 대개 반칙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차징이 곧 반칙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니었을 까 싶다. 차징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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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포항 4-0 완파…연습경기 3전 전승으로 훈련 마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프로축구 K리그1 세 팀과 연습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올해 두 번째 소집 훈련을 마무리했다.이달 22일 경주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한 김학범호는 훈련 마지막 날인 30일 경주 황성체육공원에서 열린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연습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오세훈(김천 상무), 김대원(강원FC), 엄지성(광주FC), 이상헌(부산 아이파크)이 득점포를 가동했다.이번 훈련 기간 해외팀과의 평가전 대신 K리그1 팀들과 연습 경기를 치른 올림픽대표팀은 대구FC(3-1 승)와 울산 현대(4-1 승)에 이어 포항까지 세 팀에 모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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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아시안컵 우승 주역' 축구 원로 박경호 선생 별세
제1회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 멤버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축구 원로 박경호 선생이 29일 오전 5시 30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1930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월남한 뒤 경신중학교에서 축구에 입문해 국가대표로 성장했다.그는 1956~1958년까지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956년 홍콩에서 펼쳐진 제1회 아시안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우승을 경험했다. 풀리그로 치러진 제1회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개최국 홍콩과 비기고 이스라엘, 베트남을 연파해 우승했다.1969년 모교인 경희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한양공고, 건국대, 육군사관학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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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평택시티즌 8-0 대파...K리그2 10개 팀 FA컵 3R 진출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10개 팀이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김천 상무와 대전하나시티즌, 경남FC, 안산 그리너스는 28일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 전날 경기를 치른 K리그2 6개 팀과 함께 3라운드 티켓을 따냈다.김천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K3(3부리그) 평택 시티즌을 8-0으로 꺾고 시즌 첫 홈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김천은 다음 달 14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 K리그1 '승격팀'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대전은 K3 파주시민축구단과 연장 끝에 4-1로 승리, 3라운드에서 K리그1 수원 삼성을 만나게 됐다. 경남과 안산은 각각 대전한국철도축구단(K3)과 양평FC(K4)를 1-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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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1억3천만원 자비 들여 에어앰뷸런스로 귀국…"코로나는 완치, 지병 치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치료 후 회복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7일 자카르타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했다.신 감독을 태운 에어앰뷸런스(리어젯 60 기종)는 오전 8시20분(현지시간)께 자카르타에서 이륙했고, 이날 오후 6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그는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해 26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일반 여객기에 탈 수 있지만, 건강 상태상 높은 고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자비 약 1억3천만원을 들여 에어앰뷸런스를 대절했다. 신 감독이 자카르타의 병원에서 치료받은 비용만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가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신 감독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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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A컵 3R 진출…FC서울과 첫 '서울 더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서울을 연고로 둔 두 프로축구팀의 '서울 더비'가 벌어지게됐다.K리그2 서울 이랜드는 2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K5리그의 송월 FC를 5-0으로 물리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이랜드는 3라운드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는 K리그1의 FC 서울과 4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서울 이랜드가 2014년 창단한 이후 두 팀이 같은 리그에 속한 적이 없어 볼 수 없던 '서울 더비'가 FA컵에서 펼쳐지게 된 것이다.이번 시즌 FC 서울은 K리그1 2위(승점 12)를 달리고, 이랜드는 K리그2 개막 이후 무패(2승 2무) 행진으로 선두(승점 8)에 올라 있다.K리그2 FC 안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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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지병 치료 위해 긴급 한국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치료 후 회복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7일 오전(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다.신 감독은 연합뉴스 특파원과 통화에서 "코로나19는 치료 후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다른 지병이 악화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오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2주 동안 병명을 모르는 채 너무 고생했다"며 "컨디션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 감독은 이달 초부터 코치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신도 발열 증상과 인후 통증, 식욕부진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했다. 하지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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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귀국길...참담한 한일전 패배를 안고 돌아온 벤투호
80번째 한일전에서 0-3 완패를 당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참담한 마음으로 돌아왔다.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축구 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곧장 소속팀이 있는 국가로 향했고, 이날 인천으로는 K리그 소속 선수들과 스태프가 들어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공항 이용객 자체가 많지 않아 입국장은 한산했다.일반 이용객이나 팬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몇몇 관계자들만 게이트 주변에 드문드문 서 있었다.하지만 충격적인 패배를 안고 귀국한 대표팀의 모습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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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축구 한일전 중계 시청률 8.9%
10년만에 벌어진 역대 80번째 축구 한일전 중계 시청률이 8%대를 기록했다.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부터 9시 18분까지 MBC TV가 단독 중계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일본'의 시청률은 8.9%로 집계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날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 통산 80번째 대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0-3으로 무너졌다. 유효 슈팅도 1개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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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찾아온 '요코하마 대참사'...벤투호, 일본에 0-3패 '굴욕'
‘요코하마’ 대참사였다. 국가대표 축구팀이 ‘영원한 숙적’ 일본에게 유효슈팅 1개라는 졸전 끝에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25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시종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채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참패했다.역대 통산 80번 째 한일전에서 한국은 2011년 삿포로 참사(0-3패)에 이어 10년 만에 또다시 '3골차 영패'의 굴욕을 당했다. 이날 한국은 이강인(발렌시아)을 최전방 원톱에 세우고 좌우 날개에 나상호(서울)와 이동준(울산)을 배치했다. 남태희(알사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정우영(알사드)과 원두재(울산)는 중원을 맡았고, 홍철(울산), 김영권(감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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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한일전, '요코하마 대참사'....벤투호 0-3 완패, 유효 슛 1개뿐
태극전사들이 10년만의 역대 80번째 한일전에서 '요코하마 대참사'를 당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0-3으로 무너졌다.이날 패배로 한국은 최근 한일전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역대 전적에서 42승 23무 15패를 기록했다.특히 통산 80번째 한일전에서 벤투호는 전반전에 빌드업 부재에 유효 슈팅 1개에 그치면서 2011년 삿포로 참사(0-3패)에 이어 10년 만에 또다시 '3골차 영패'의 치욕을 당했다.한국은 전반 16분 만에 먼저 실점했다. 일본의 침투 패스를 김영권이 막았지만 볼이 살짝 떴고, 이를 일본의 오사코 유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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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폭로자, 녹취 또 공개..."폭로 오보 인정하면 사과"
초등생 시절 축구 선수 기성용(FC서울)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C씨와 D씨가 23일 회유와 협박을 당한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폭로자 D씨가 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녹취 파일에서 기성용의 후배인 E씨는 폭로 기사가 오보임을 인터뷰 등 방식으로 공개적으로 인정하면 기성용이 사과할 것이라는 취지로 D씨에게 말했다. 이 파일은 폭로가 이뤄진 지난달 24일 오후 D씨와 E씨의 통화를 녹음한 것이다.E씨는 이 통화에서 "기자들이 형(D씨)이랑 다 주목하고 있다"면서 "성용이 형이 지금 (D씨가 오보) 기사를 내면, 만약에 형(D씨)한테 통화를 하고 (중략) 형한테 사과를 할 마음이 있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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