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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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국대 은퇴 시사? "내가 앞으로 대표팀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감독님께서 저를 더 이상 생각 안 하실 수도 있고 앞으로의 미래는 잘 모르기 때문"
손흥민이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팬들이 화들짝 놀랐다.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한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믿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에 앞서 내가 앞으로 대표팀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말로 들릴만 했다.손흥민은 그러나 "감독님께서 저를 더 이상 생각 안 하실 수도 있고 앞으로의 미래는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을 더이상 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주장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한다는 취지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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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슛돌이를 찾아라’ 나주시,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 성료
전국의 축구 유망주가 총출동해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 사흘간의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2024년 전국 나주 동계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나주시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했다.U-10부(초3~4학년) 8팀, U-12부(초5~6학년) 8팀 등 총 16팀, 30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대회 결과 U-12부 1위는 홈팀 격인 나주영웅FC가 차지했으며 정읍유나이티드, 전북풋볼아카데미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페어플레이상은 전주시민축구단이, 대회MVP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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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아시안컵...'캡틴' 손흥민, 요르단전과 결승전에 모든 걸 불사른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시안컵에서 분전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3일(한국시간) EPL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에게 "진심으로 끝까지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르는 동안 손흥민은 국가적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손흥민은 이번 아시안컵 5경기를 풀로 뛰었다. 연장전 2차례를 포함해 510분을 소화했다. 추가 시간을 합하면 더 많다. '혹사'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하지만 손흥민은 우승을 위해서라면 이보다 더한 어려움도 감수할 태세다.손흥민도 인간이다. 피곤할 것이다. 주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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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6일부터 강진에서 훈련
여자 U-20 대표팀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U-20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이 끝나면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잠시 돌아갔다가 2월 말에 아시안컵 최종훈련을 위해 강진에 다시 모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시안컵 체제에 돌입하는 셈이다.이번 훈련에는 총 26명이 참가한다. 지난달 열린 중국 전지훈련 및 원정 평가전(vs 중국 여자 U-20 대표팀, 1-1 무)에 참가한 멤버가 대부분 합류했다. 훈련 기간 중 12일에는 신태인FC U-15, 고창북중 남자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여자 U-20 대표팀은 3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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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 현장으로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가 마무리됐다. 울산HD U15-인천FC현우U15-경기통진FCU15-경북안동중-서울보인중이 각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경북 울진과 영덕에서 2024 춘계중등U15 축구대회가 진행됐다. 울진 금강송 대회와 STAY 영덕 대회로 나뉘어 치러진 춘계중등U15 축구대회는 울진 금강송 3개 그룹(매화그룹, 대게그룹, 송이그룹), STAY 영덕 2개 그룹(청룡그룹, 백호그룹)으로 구성됐다. 이 중 매화그룹에는 12개의 K리그 유스팀이 참가했으며 나머지 그룹에는 일반 학원팀 및 클럽팀이 참가했다.먼저 울진 금강송 춘계중등U15 축구대회에서는 울산HD U15-인천FC현우U15-경기통진FCU15가 각각 매화그룹, 대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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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손흥민 같은 절대적인 존재가 필요한가?" 토미야스 "손흥민은 팀이 어려울 때 혼자서 해결하는 선수. 일본에는 없어"
일본 열도가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 1-2로 역전패하자 충격에 빠졌다.일부 팬들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경질하라고 아우성이다.하지만 일본 대표팀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는 일본이 이란에 패한 것은 일본에는 손흥민 같은 선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4일 일본 매체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토미야스는 "2차전에서 우리는 확실히 경계심을 풀었던 것 같다. 우리는 이라크에 패한 뒤에야 아시아 팀들이 만만치 않다고 느꼈다"고 했다.문제는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맞았을 때 어텋게 대처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이에 대해 토미야스는 "좋을 때는 누구나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지만,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더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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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컵에서도 '빛현우' 출현...남아공 골키퍼 윌리엄스, 카보베르데와의 8강전 승부차기서 4개나 선방
한국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조현우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16강전 승부차기에서 2명의 킥을 막아 한국의 8강행 영웅이 됐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빛현우'였다.그런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빛현우'보다 더한 골키퍼가 등장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는 3일(현지시간) 열린 카보베르데와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4명의 킥을 선방, 남아공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남아공은 카보베르데와 전후반과 연장전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세서 2-1로 승리, 2000년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남아공은 나이지리아와 결승 진출권을 다툰다.인구 60만 명에 선수 대부분이 유럽의 대규모 디아스포라 출신인 카보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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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철인?' '510분+' 뛴 손흥민 "고통스럽다. 어렵다. 하지만 피로가 변명 될 수 없다" "중요한 건 우승컵"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조별 리그 3경기를 포함해 16강전 120분, 8강전 120분 합계 510분을 풀로 뛰었다. 추가시간을 합하면 더 많다.이쯤 되면 피곤할 것이다. 하지만 피로나 '좀비'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오로지 우승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손흥민은 경기 후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이것이 우리가 더욱 강하게 뭉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120분 동안 뛰는 것은 고통스럽다. 어렵다. 쉽지 않다. 하지만 선수들이 보여주는 정신력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계속해서 "그리고 우리의 강점은 우리가 승리를 원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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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좀비'가 셀까? 한국 상대 요르단도 '좀비', 조3위로 4강까지 올라...FIFA 87위, 조별 리그서 2-2 비겨
'좀비축구'를 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호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클린스만호는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대 1로 승리, 9년 만에 4강에 올랐다.한국은 이날 호주에 경기 막판까지 0-1로끌려갔으나 후반전 추가 시간에 손흥민이 얻은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차 넣어 간신히 경기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이어 연장 전반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을 손흥민이 그림 같은 감아차기로 골을 성공시켰다.한국의 4강 상대는 요르단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붙어 2-2로 비겼다.후세인 아무타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은 조별리그서 1승1무1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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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어쩌다...' 호주전도 패할 것으로 예상...알 아라비야 "호주, 인상적일 정도로 기름칠이 잘 된 기계. 준결승에 진출할 것"
한국 축구가 또 '언더독'이 됐다.한국은 아시안컵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하지만 대회가 진행되면서 우승 확률이 점점 하락했다. 급기야 조별 리그 이후 매 경기 '언더독'으로 평가절하되고 있다.알 아라비야 영어판은 1일 8강전을 예상하면서 한국이 호주에 패할 것이라고 했다.알 아라비야는 "토너먼트 전 우승 후보 중 두 팀인 호주와 한국은 매우 다른 경로를 거쳐 8강에 올랐다"며 "호주는 인도와 시리아를 상대로 처음 두 경기에서 승리한 후 우즈베키스탄과 비겨 B조 1위 자리를 굳혔다. 16강전에서 호주는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진정한 강호의 모습을 보여왔다"고 했다.이어 "아놀드 감독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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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나주서 ‘2024년 전국 나주 동계 유소년 축구대회’ 대회 열린다
전국의 ‘축구 슛돌이’들이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 나주에서 축구 대제전을 펼친다.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년 전국 나주 동계 유소년 축구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나주시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U-10(초 3~4학년) 8개 팀, U-12(초 5~6학년) 8개 팀 총 2부 16개 팀 30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참가한다.전·후반 25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별로 2개조로 나눠 4개 팀이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우승팀은 본선 진출팀간 토너먼트로 가리게 된다.나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축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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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6 축구대표팀 전민승 '국제무대에서 골 넣는 공격수가 되겠다'
남자 U-16 대표팀의 전민승(수원삼성U18)이 국제무대에서 골 넣는 공격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했다. 1차(22일~26일)와 2차(27일~31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훈련에는 작년 U15 크로아티아 국제친선대회, 한일교류전, EAFF 챔피언십 등 각종 대회 관찰을 통해 선발된 56명의 선수가 각 차수에 28명씩 투입됐다.특히 이번 소집훈련은 지난해 12월 백기태 감독이 17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진행된 첫 일정이었다. U-16 대표팀은 차기 U-17 대표팀으로, 올해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있다. U-16 대표팀은 내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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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잉 얼라이브' "몇 초 만에 크로스바를 두 번이나 쳤는데 한국은 어떻게 살아남았지?"...ESPN "한국 위한 비지스 노래 울려퍼져"
"한국은 드라마틱하게 어떻게든 아직 살아있다."ESPN이 31일(한국시간) 벌어진 한국 대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 내용을 상세히 전하면서 한국이 극적으로 승리한 것에 놀라움을 표시했다.ESPN은 "연장전 시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심판 일기즈 탄타셰프가 선수들을 배치하자 비지스의 스테이인 얼라이브(Stayin' Alive)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곳곳에 울려퍼졌다"며 "의도된 계획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를 연장전으로 보내기 위한 한국의 마지막 동점골과 승부차기에서 승리하여 8강에서 호주와의 만남을 예약하려는 그들의 강인한 결의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이보다 더 적절한 노래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이어 "교체 선수인 압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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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 퇴근하나요? 어딜 가죠?' 만치니 "슬프지만 이게 축구다"...클린스만, 동점 후 어린애처럼 기뻐해
3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한국 대 사우디아라비아전의 승부차기.한국이 3-2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4번 째 키커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킥이 골키퍼 조현우의 손에 걸렸다.한국은 한 골만 더 넣으면 그대로 끝이 난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 한국 선수가 계속 실축하면 희망이 있었다.하지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가리브의 킥이 막히자 그대로 몸을 돌려 터널 쪽으로 걸어갔다.이 모습을 지켜본 tvN의 배성져 캐스터가 "퇴근하나요? 어딜 가죠?"라고 했다.이후 황희찬이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넣었다. 승부차기는 4-2로 끝났다.만치니 감독은 이미 패배를 확신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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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같은 경기' 후반 1분 만에 실점 후 종료 1분 전 극적 동점골, 조규성이 클린스만 살려...한국 사우디 꺾고 8강서 호주와 격돌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한국은 3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전반전을 불안하게 마친 한국은 후반 1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실점했다.알다우사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압둘라 라디프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슈팅한 것이 골망을 흔들었다.그때서야 정신을 차린 클린스만 감독은 황희찬과 조규성을 투입, 반전을 꾀했다.한국은 공격적이 됐고 사우디는 수비에 급급했다.한국은 후반전 막판 사우디 진영을 거세게몰아쳤다. 45분이 지났으나 10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다.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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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최대 차이는 선수층" 영국 기자 "클린스만, 손흥민 능력 100% 끌어내지 못해. 한국 이끌 적합한 감독 아냐"
한국과 일본 축구대표팀의 최대 차이는 선수층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일본 매체 '넘버 웹'은 30일 아시아 축구를 오랫동안 취재해온 영국 출신 마이클 처치 기자의 '아시아 열 강국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처치는 "일본의 영원한 숙적, 한국의 현 대표에게는 하나의 큰 의문이 붙어 다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정말 아시아의 호랑이(한국 대표의 애칭)를 이끄는 데 적합한 인물인가'라는 것이다. 이는 그가 작년 3월에 취임하고 나서 계속 물어 온 질문이다. 현재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컵에서의 한국을 보면 '노'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널리 보도된 것처럼, 클린스만은 감독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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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My Team, My Player’ 2024시즌 회원, ’리틀슈웅 2024‘ 어린이 시즌 회원 모집!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My Team, My Player’ 2024시즌 회원과 ‘리틀슈웅2024’ 어린이 시즌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My Team, My Player’ 시즌 회원은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온라인 티켓링크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오더로 진행된다. ‘리틀슈웅2024’ 어린이 시즌 회원은 30일부터 선착순 100명 한정 가입으로 진행된다.‘My Team, My Player’ 시즌 회원에게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 중 시즌 회원 카드는 포토 카드 형태로 최애 선수 선택 시, 카드 앞면에 선수 사진과 사인이 인쇄된 ‘My Player’ 시즌 회원 카드로 발급된다. 더불어 해당 선수의 응원 타올이 증정된다. 이 외 랜야드, 캐릭터 파우치가 포함된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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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약속의 경기장'...월드컵 때 포르투갈 꺾은 곳, 사우디아라비아도 꺾을까?
2022년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을 기억하는가?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경기가 열렸던 날이다. 경기 장소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었다.이날 한국은 전반 5분 포르투갈의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 이강인의 코너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을 맞고 나오자 김영권이 동점골을 터뜨렸다.이어 후반 46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질주하며 역습 찬스를 만들어냈고,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결승골을 넣었다. 통쾌한 역전승이었다.같은 시간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승리해 한국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한국이 더 많은 골을 기록해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한국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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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밝았다' 클린스만호, 호텔 예약 연장이냐 취소냐...클린스만, 위기 때 구해줬던 사우디와 다시 '건곡일척' 혈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클린스만호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건곤일척'의 혈투를 벌인다.클린스만호는 31일 새벽 1시(한국시간)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한다. 이기면 8강 진출이고 지면 그대로 보따리를 싸야 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들에게 결승전까지 호텔 예약을 연장하라고 했다. 자신있다는 뜻이다.하지만 일부 기자들은 한국의 결승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카타르에 남아 있어야 한다. 대회 끝까지 취재해야 히기 때문이다.클린스만호의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판타스틱4'를 비롯해 유럽파 선수들은 탈락 시 소속 클럽에 조기 복귀한다. 클럽과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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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방임주의" "명줄 짧아지고 있다" "일본 고의로 피했나?" "비난 쌓이는데도 미소만" 국내외 언론 '동네북'된 클린스만호
한국 축구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때문에 국내외 언론의 '동네북'이 되고 있다.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우승할 수 있는 사상 최고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총망라됐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도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딴판이었다. 조별 예선전에서 예상 외의 졸전을 펼쳤다. 특히 말레이시아전에서는 3-3으로 비겨 더욱 비판을 받았다. 세 번째 골을 허용한 뒤 알 수 없는 클린스만의 미소는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었다.클린스만은 재택근무로 취임부터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전술 부재와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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