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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다 장사 타이틀' 울주군청 노범수, 보은장사씨름대회서 통산 21번째 트로피
울주군청 노범수가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21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노범수는 11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태하(수원특례시청)를 3-0으로 완파하고 통산 21번째 장사에 올랐다.노범수는 태백장사 19회, 금강장사 2회를 달성했다.16강에서 이정훈(영월군청)을 2-0으로, 8강에서 최영원(증평군청)을 2-1로 제압한 노범수는 준결승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1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노범수는 김태하를 상대로 첫 번째 판에서 덧걸이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연속 밀어치기로 상대를 눕히고 정상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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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49] 핸드볼에서 왜 ‘글루’를 사용할까
핸드볼 취재를 담당하던 때, 핸드볼 공을 처음 직접 만져보고 깜짝 놀랐다. 공 표면이 매우 끈적거렸기 때문이었다. 손에 잘 붙게 하는 접착제가 묻어 있었던 것이다. 실제 경기에서 핸드볼 선수들이 교대로 들어갈 때, 접착제를 손에 묻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 접착제를 핸드볼에선 공식 용어로 ‘글루’라고 부르고, 영어로 ‘Glue’라고 쓴다. 일반적으로는 ‘왁스(Wax)’라고도 말하며, 우리말로는 ‘끈끈이’라고 말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Glue’는 유럽어의 뿌리인 라틴어 ‘Gluten’이 어원이며, 프랑스어 ‘Glu’를 거쳐 중세 영어로 차용됐다. 1340년 영국 겔트어의 산문에서 처음 이 말이 사용된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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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징계' 빙속 김민석, 한순간의 실수 때문에 결국 헝가리로 귀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25)이 결국 헝가리로 귀화했다.헝가리빙상경기연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석과 쇼트트랙 문원준, 두 명의 선수가 귀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김민석은 헝가리빙상경기연맹을 통해 귀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그는 "한국에서 음주운전으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며 "당시 일을 변명하고 싶진 않다. 후회하고 있으며 그 사건 이후로 운전대를 잡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지만, 3년 동안 훈련을 하지 못하면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징계로 인해 소속 팀도, 수입도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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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한국 남자 주니어핸드볼 국가대표, 14일 개막 아시아선수권 출전
한국 남자 주니어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1일 요르단으로 출국했다.김오균(조선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부터 25일까지 요르단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 남자 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20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일본, 대만, 카타르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13개 나라가 출전하는 이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결선 리그에 진출한다.상위 4개국에 2025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준다.우리나라는 2018년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지난 대회인 2022년에는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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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홍익대에 풀세트 대역전 드라마…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2연승
경기대가 홍익대에게 진땀나는 풀세트 역전승을 거두고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고성대회에서 2연승을 올렸다. 경기대는 11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대부 A그룹 B조 예선리그에서 홍익대를 맞아 먼저 2세트를 내주었으나 이후 끈질긴 추격전에 성공, 세트스코어 3-2 (24-26, 21-25, 25-23, 25-14, 15-13)로 극적인 역전승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 주 단양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경기대는 2연승을 올리며 조 단독선두에 나서고 4강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A조선 중부대가 충남대를 3-0(25-20, 25-20, 25-16)으로 완파하고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대는 1세트 초반 집중적인 중앙 공격으로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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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하기 힘든 성적표' 이충복, 개인전 11연패.. 크게 걱정 안 한다
2024-2025시즌 프로당구 PBA 팀리그 하이원리조트 주장을 맡은 이충복(50)은 아마추어 시절 한국 3쿠션을 대표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당구 교과서'라고 불릴 만큼 탄탄한 실력을 자랑했던 이충복은 세계캐롬연맹(UMB) 주최 대회에서 '당구 4대 천왕' 토미욘 브롬달(스웨덴)과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제압하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아마추어 무대를 뒤로 하고 2023-2024시즌 프로 진출을 선언한 이충복은 본인뿐만 아니라 당구인 모두가 납득하기 힘든 성적표를 받았다.지난 시즌 9차례 열린 개인 투어 대회에서 한 번도 1회전을 통과하지 못하고 연전연패한 것이다.결국 1부 리그에서 강등된 이충복은 승격을 위한 기회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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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 출전 무산' 미국농구대표팀 레너드, 부상 여파.. 다음 시즌 준비가 최선이라 판단
미국농구대표팀의 커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부상 때문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 훈련 캠프를 차린 미국농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레너드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데릭 화이트(보스턴 셀틱스)로 교체한다고 밝혔다.레너드는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레너드는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시즌 막판에도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1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미국농구협회는 "레너드는 지난 몇 주 동안 올림픽을 위해 노력했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몇 차례 강한 훈련을 가졌다"며 "그러나 올림픽에 참가하기보다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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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연속 윔블던 4강' 조코비치, 9위 디미노어.. 허리 부상 기권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약 875억원)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앨릭스 디미노어(9위·호주)와 남자 단식 준준결승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디미노어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힘들이지 않고 4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로렌초 무세티(25위·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조코비치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윔블던에서 6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2018년과 2019년, 2021년, 2022년에 연달아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준우승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또 조코비치는 윔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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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여팀장, 남직원 상습 성추행..."남편이 출장 중이라 외롭다"
부천시 체육회 여성 팀장이 남성 직원들에게 상습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보자 A씨는 10일 JTBC ‘사건반장’에 여성 팀장의 성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제보했다.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식사 자리 중 팀장이 한 남성 직원 무릎 위에 앉았다 일어서길 반복하는 모습이 담겼다.제보자 A씨는 "영상을 보면 허벅지 위랑 중요 부위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지 않나. 이런 행동을 그분한테만 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또 팀장은 직원의 목을 팔로 감아 끌어안았고, 다른 직원의 볼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이에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황했고 기분이 나빴다"며 "술자리 분위기상 화낼 수 없었지만 불쾌했다"고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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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48] 왜 ‘마우스피스’라 말할까
수십년전 마우스피스는 권투 선수만 끼는 보호장구였다. 복싱은 주먹을 직접 주고받는 위험한 종목이기 때문에 몸에서 취약한 부분인 혀와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몸싸움이 많은 미국 프로농구에서도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마우스피스를 끼는 선수들이 생기기 시작한 이후 축구 등 여러 종목서도 마우스피스 착용이 보편화됐다. 핸드볼서도 최전방 공격수인 피벗은 마우스피스를 끼는 경우가 많다. 상대와의 몸싸움이 많이 잡히거나 밀려 넘어져 온 몸에 멍이 드는 위험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본 코너 1140회 ‘핸드볼에서 왜 ‘피벗’이라 말할까‘ 참조)국어사전에도 오른 외래어 마우스피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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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육상팀 정일우,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선수권대회서 ‘금메달’ 낭보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금 1, 은 2)을 획득했다.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정일우 선수가 남자부 포환던지기 부문, 17m 54의 기록으로 파주시청 지현우 선수(17m 42)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일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같은 날 여자 5,000m 부문 경기에서 김은미 선수가, 여자 높이뛰기 부문에서는 김은정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연이은 메달 소식을 전했다.김재성 여수시청 감독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주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 컨디션과 경기력을 꼼꼼히 점검하고 능력을 끌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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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회 우승팀 인하대, 충남대 꺾고 2연속 우승 향한 산뜻한 출발
인하대가 충남대를 가볍게 제압하고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고성대회서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주 단양대회 우승팀 인하대는 10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대부 A그룹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충남대를 맞아 우세한 전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17)으로 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올렸다 .B조선 경기대가 성균관대를 매 세트 듀스로 26-24로 모두 승리해 첫 승을 이례적인 기록으로 장식했다. 인하대는 1세트 초반 충남대와 점수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경기 중반 인하대 서현일이 서브에이스로 9-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인하대는 이재현이 공격으로만 5득점을 획득하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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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강화군수기 17개 시·도 대표 궁도대회’ 11일 개최
강화군이 11일, 강화군 국궁장(강화정)에서 ‘제2회 강화군수기 17개 시 · 도 대표 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화군이 주최하고 강화군체육회와 강화군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궁을 통해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대회는 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개최된다.경기는 시 · 도 대항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이뤄지며, 전국 시 · 도를 대표하는 총 17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통 무예인 국궁의 멋과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전통 무예인 국궁의 계승 발전과 궁도의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으로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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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성료
익산시가 전국 육상대회로는 처음으로 '백제왕도 익산'을 대회명으로 선정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 메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선수단 1,400여 명이 참여해 큰 부상 없이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 격의 서동·선화상을 신설해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김주호 선수(국군체육부대)와 권서린 선수(철산중학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6일 대회 첫날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황미르 선수와 김태희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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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성사.. 9월 방한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남자 프로배구 강팀 베로 발리 몬차가 9월 한국을 찾는다.한국배구연맹과 프로배구 주관방송사 KBSN은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차 아레나에서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업무협약식을 갖고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를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베로 발리 몬차는 2023-2024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레가(리그)와 코파 이탈리아(컵대회), 유럽연맹 챌린지 컵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정상급 전력을 자랑한 팀이다.대한민국 남자 성인대표팀 막내 이우진(19)이 속한 팀으로 한국 배구 팬에게 친숙한 팀이기도 하다.지난해 19세 이하 세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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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임애지 선수, 파리올림픽 복싱 출전
화순군은 10일 임애지(화순군청)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임애지 선수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2차 세계예선대회 여자 54kg급에서 제이납 라히모바(아제르바이잔)을 제압하고, 올림픽 본선 티켙을 손에 넣었다.이번 대회 여자 54kg급에는 총 4장의 출전권이 걸려 있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임애지 선수는 별도의 준결승과 결승전 없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된다. 복싱 종목은 7월 27일부터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임애지 선수가 열심히 훈련한 결과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짓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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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철인’ 김황태 선수 용품 증정식 가져
데상트(DESCENTE)가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데상트 서울’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김황태 선수의 용품 증정식을 진행했다.증정식에는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 선수가 참석했으며, 데상트코리아 최호준 총괄 전무를 비롯해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데상트코리아는 2019년부터 육상 국가대표팀 의류 및 용품 일체 후원을 지원했으며, 장애인 스포츠 선수까지 용품 지원 분야를 확장해 선수들에게 최상의 퍼포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최호준 데상트 총괄 전무는 “2023년부터 데상트코리아와 인연이 된 김황태 선수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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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오브 베스트' '킹' 제임스, 미국 대표팀 트레이닝 캠프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5표로 최다 득표, 커리 2표
르브론 제임스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것이 입증됐다.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농구대표팀 훈련 컘프에 참여한 선수들을 상대로 디애슬레틱이 실시한 '누가 최고 선수인가'에 대한 비공개 여론조사에서 제임스는 5표를 얻어 최다 득표자가 됐다. 커리는 2표를 얻었다.이번 대표팀에는 제임스를 비롯해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조엘 엠비드, 앤서니 데이비스, 앤서니 에즈워즈 등 NBA 울트라-슈퍼스타들이 포함됐다. 스티브 커 감독은 캠프 첫날 제임스의 훈련 모습에 깜짝 놀랐다.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커 감독은 전력을 다해 훈련하는 제임스에 찬사를 보냈다.커는 타이론 루와 에릭 스포엘스트라에게 제임스의 훈련 방식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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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밀워키 우승 주역' 아데토쿤보, 파리 올림픽 개막식 그리스 선수단 기수로 선정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두 차례 선정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올해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그리스 선수단 기수를 맡았다.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아데토쿤보와 육상 선수인 안티고니 드리스비오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림픽 개막식 선수단 입장에는 1896년 제1회 하계올림픽 개최국인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들어오기 때문에 아데토쿤보와 드리스비오티가 올해 파리 올림픽 개막식 선수단 입장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2019년과 2020년 NBA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아데토쿤보는 2021년에는 소속팀 밀워키 벅스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 MVP에도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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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회 우승' 28세 베키치,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4강 진출
돈나 베키치(37위·크로아티아)가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약 875억원) 준결승에 진출했다.베키치는 9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룰루 선(123위·뉴질랜드)을 2시간 8분 만에 2-1(5-7 6-4 6-1)로 물리쳤다.28세 베키치는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도 베키치가 4강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베키치는 프로 입문 첫해인 2012년 타슈켄트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고, 2014년에는 쿠알라룸푸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크게 주목받았다.투어에서 통산 4차례 우승한 베키치다.메이저 대회에서는 크게 인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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