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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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식겁했다'...4쿼터 20점 차 리드에서 1점 차까지 추격당해, 샌안토니오에 '진땀승'
NBA에서 20점 차는 아무 것도 아니다. 방심하다간 순식간에 뒤집어질 수 있다. 14일(한국시간) 열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대 샌안토니오 스퍼즈전도 예외는 아니었다.4쿼터 초반 레이커스는 94-74, 20점 차로 앞섰다.그러나 샌안토니오는 레이커스가 방심한 틈을 타 맹추격전을 펼쳤다. 종료 21초를 남기고 빅터 웸반야마의 자유투로 116-117,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샌안토니오는 반칙 작전을 펼쳤다. 앤서니 데이비스를 겨냥했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17초를 남기고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119-116이 됐다.아직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웸반야마가 공격자 반칙을 범하고 말았다. 급해진 샌안토니오는 반칙 작전을 펼쳤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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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연맹, "V리그 올스타 팬투표 10%가 부정 투표"
14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올 시즌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무더기 부정 투표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연맹은 "특정 시간대에 비정상적인 회원 가입 및 투표수 이상 추이 등 부정 투표 징후를 확인했고, 투표 종료 후 총투표수 5만8천117표 중 5천941건(전체의 10.2%)이 부정 투표였다"고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 중 가장 많은 부정 투표 유형은 14세 미만 자녀 회원 가입 시 한 개의 연락처로 무제한 계정 가입이 가능한 점을 악용한 건으로 총 5천395건이 확인됐다.가장 많은 부정 계정을 생성한 사용자는 1개의 연락처로 1천517개의 계정을 만들어 총 1천966건의 부정 투표를 했다.이밖에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접속해 1개의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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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400여명, '해병대 캠프' 입소…"육체 단련은 지양"
수영 황선우, 육상 우상혁 등 한국의 국가대표들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다.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5개 종목 선수를 비롯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 임직원 500여명은 오는 18∼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리는 '원팀 코리아' 캠프에 참가한다.황선우, 우상혁을 비롯해 양궁 안산·김제덕, 펜싱 구본길·오상욱, 근대5종 전웅태, 기계체조 여서정 등 주요 국가대표 선수들은 포항으로 집결한다.대한체육회는 "부상을 고려해 육체 단련을 통한 정신력 강화 프로그램은 지양한다"고 말했다.대신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해병대 DNA 교육', 협동 역량을 기르는 '팀 리더십 훈련', 두려움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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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 새 외국인 선수에 후안 텔로 영입
14일 창원 LG 세이커스는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후안 텔로(콜롬비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텔로는 허리 부상으로 팀을 떠난 단테 커닝햄의 자리를 채운다.203㎝, 111㎏의 센터 텔로는 스페인, 리투아니아, 터키, 콜롬비아 리그 등 리그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멕시코에서 뛰었다.구단은 텔로 영입으로 아셈 마레이의 체력 부담이 줄여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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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배구연맹 제9대 홍기호 회장 취임식…이재운 부회장 장학금 5천만원 기부
한국대학배구연맹은 홍기호 제9대 신임 회장 취임식을 지난 11일 오후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각계 인사와 배구인, 대학 감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14일 밝혔다.홍기호 신임 회장은 지난 7월 열린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선거에서 당선됐다. 당시 주요 공약으로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지도자연구 성과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 선수 장학금제도 확립,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대회 개최, 재정지원 등을 내세웠다. 홍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도자는 선수지도와 연구에 집중하고, 선수는 학업과 운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와 심판강습회, 전력분석 교육 등을 통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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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SK호크스, 인천도시공사에 첫 패배 안기며 2연승
SK호크스가 선두 인천도시공사에 첫 패배를 안겼다. 13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2차전에서 SK호크스는 인천도시공사에 25-24로 승리를 거뒀다.인천도시공사가 이번 H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SK호크스에 결국 패했다. 1라운드에서 26-26 동점을 기록했는데, 2라운드에서는 SK호크스가 승리를 거두며 인천도시공사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인천도시공사가 5승 1무 1패로 승점 11점에 묶였고, SK호크스는 3승 2무 2패로 승점 8점으로 3위를 유지했지만, 승점 9점의 두산을 바짝 쫓았다. SK호크스는 2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뒀다.전반은 실수가 양 팀의 흐름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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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시간 동안 100km 걷고 기부'… 옥스팜 트레일워커 얼리버드 접수 시작
14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극한 도전형 인생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참가자 조기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순위와 기록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순수하게 기부를 목적으로 팀원들과 극한의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내년 행사에서는 기존 100km 외에 50km도 정식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00km 코스가 팀당 50만원, 50km 코스가 팀당 30만원이다.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조기 등록 기간에 참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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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스키협회, 한·중·일 산악스키 친선 교류전 참여
14일 대한산악스키협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중국 완룽스키장에서 열린 2023 한국·중국·일본 산악스키 친선 교류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산악스키는 '2025 동계 아시안게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친선 교류전을 통해 타 국가와의 교류 및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 국제 친선경기 초청 및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산악스키 종목의 국가간 교류 협력 활성화와 중국등산협회와의 우호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친선전에서는 스프린트과 버티컬 종목이 진행됐다. 이번 친선 교류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22·23 SKIMO 코리아 챔피언쉽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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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하남시청, 상무피닉스에 1점 차 승리
하남시청이 상무피닉스를 꺾고 반전에 성공했다.13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2차전에서 하남시청은 상무피닉스를 25-26으로 이겼다.하남시청이 2승 2무 3패 승점 6점으로 4위를 유지했고, 상무피닉스 2승 5패 승점 4점으로 4위 탈환에 실패했다.전반에는 하남시청의 득점이 폭발했다. 하남시청이 지난 1라운드에서도 상무피닉스에 30-23으로 이겼는데 전반에만 17골을 성공시켰다.전반은 하남시청의 완벽한 흐름이었다. 초반에 수비에 강한 하남시청이 상무피닉스의 공격을 끊으면서 속공으로 쉽게 득점하며 6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5분 만에 3-10까지 달아났다.상무피닉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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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AR 클라이밍 온라인 대항전 개최…16개 초등학교 대표 참여
14일 대한산악연맹은 '2023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 AR클라이밍 온라인 대항전이 8개 학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2023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아스포즈가 시설로 참여한 사업으로 학교 교육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 체육 활동 참여율 증대 및 학생 체력 증진 도모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AR클라이밍은 AR(증강현실)과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포츠클라이밍으로, 2023년 5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된다.청소년들은 AR클라이밍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체험해 보고, 신체 발달과 기초체력 향상, 대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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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은행 본사에 홍보존 설치
14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부산시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 본사 1층 로비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 존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은행을 찾는 시민들은 초피&루피와 함께 탁구를 모티브로 하는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함께 설치된 LED D-Day 시상대는 시민들에게 개막 일정을 환기시킨다.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탁구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라는 각별한 가치가 있는 이벤트다. 같은 해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걸려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탁구스타들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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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도전자 코빙턴, 英 UFC 챔피언 에드워즈에 “AGAIN 1776”
도전자 ‘카오스’ 콜비 코빙턴(35∙미국)이 UFC 웰터급(77.1kg)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32∙영국)에 “또 한 번의 1776년이 될 것”이라며 선전 포고를 날렸다. 1776년은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해다. 코빙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296: 에드워즈 vs 코빙턴’ 미디어 데이에서 “역사는 반복된다”며 “영국인이 미국에 온다면 다시 한번 빈손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영국인 챔피언을 도발했다. UFC 웰터급 랭킹 3위 코빙턴(17승 3패)은 오는 17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96: 에드워즈 vs 코빙턴’ 메인 이벤트에서 웰터급 챔피언 에드워즈(2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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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노리는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 “허재혁, 1라운드 만에 끝내 줄게”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는 오는 16일 굽네 ROAD FC 067에서 허재혁(38, SHARK GYM)과 대결한다.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는 현재 2연승 중인 강자이며, 로드FC 무제한급에서 빠른 움직임과 파워를 통해 부각을 드러내고 있다. 상대인 허재혁은 무제한급 다운 묵직한 주먹을 갖춘 파이터다. 매 경기를 화끈하게 달군 세키노 타이세이와 허재혁의 경기이기에 많은 기대를 사고 있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승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다음은 세키노 타이세이가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다.안녕하십니까. 세키노 타이세이입니다.허재혁이 누군지 전혀 몰랐고, 처음에 헤비급의 뚱뚱한 아저씨가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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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만 더…' 커리, '원정 6연패' 끊고 3점슛 3500개 채울 수 있을까
15일 낮 12시 30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는 원정 6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5연승을 달리고 있는 LA 클리퍼스가 약 2주 만에 다시 만난다. 반등이 절실한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대기록과 함께 연패 탈출을 이끌고자 한다.통산 3,496개의 3점슛을 터뜨린 커리가 4개를 추가할 경우 3,500개 금자탑을 수립하게 된다. 시즌 두 차례 만난 두 팀은 각각 홈에서 1승씩 거뒀다. 첫 만남에서는 48득점을 합작한 ‘스플래시 듀오’ 커리, 클레이 톰슨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가 웃었고,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LA 클리퍼스가 폴 조지의 위닝샷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다만, 새크라멘토전 도중 햄스트링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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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김우민·육상 400m 계주팀 등 올림픽성화회 체육상 선수 부문 수상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남자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수영 김우민(강원도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낸 육상 남자 대표팀 등이 제26회 한국올림픽성화회 체육상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14일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6회 체육상 시상식 및 동계학술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시상식 선수 부문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37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한 김국영, 고승환, 이정태, 박원진, 이재성 팀, 2022년 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 우승자 천성훈 등이 수상자로 뽑혔다.더불어 장재근 진천선수촌 촌장이 공로상을, 전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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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을 고쳐주마!' NBA, 머리 가격 그린에 무기한 출전 정지 '철퇴'
NBA 사무국이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철퇴를 가했다.그린은 13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주서프 누르키치의 머리를 가격한 후 퇴장당했다.이에 NBA가 14일(한국시간) 그린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이번 시즌 세 차례나 퇴장당한 그린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센터 루디 고베어에 '헤드락'을 한 후 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이 같은 중징계는 두 사건이 한 달 간격으로 벌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승 13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고 있다. 그린이 결장하게 돼 더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골든스테이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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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남자 주니어 월드컵 하키 13-14위전 진출
한국 남자 주니어 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13-14위전을 치른다.현지시간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3회 FIH 주니어(21세 이하) 남자 월드컵 대회 8일째 13-16위전에서 한국은 칠레를 2-1로 꺾었다.한국은 15일 13위 자리를 두고 이집트와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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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광명스피돔 인근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쌀 나눔
지난 13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명스피돔 인근 에너지 취약계층 28가구에 약 10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2000장과 쌀 280kg을 전달하는 온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을 비롯한 경륜 직원 및 선수 그리고 뜻을 같이한 광명소방서 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와 광명소방서는 지난 12월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날 연탄 나눔을 통해 약속을 위한 실천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집집마다 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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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크라운해태, '난적' NH농협카드 꺾고 PBA팀리그 4R 우승 '왕관'
크라운해태가 PBA팀리그 4라운드 최종일서 선두 NH농협카드를 꺾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최종일(9일차) 경기서 크라운해태는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11:10, 7:9, 11:15, 9:3, 11:0, 9:4)로 제압하고 4라운드 1위(5승3패∙승점16)에 올라 우승컵을 들었다.이로써 크라운해태는 이번 시즌 첫 우승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직행권을 얻었다. 또 1라운드와 3라운드 우승 직전서 매번 NH농협카드에 막혀 우승을 놓쳤기에 난적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6세트서 승리를 더해 경기를 마무리한 백민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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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커제 누르고 LG배 결승 진출…내년 우승 격돌은 韓 vs 韓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이 각각 중국을 따돌리고 내년 있을 LG배 결승에서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13일 전남 신안군 증도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에서 한국의 신진서와 변상일은 중국의 커제(26) 9단과 미위팅(27) 9단을 각각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로써 한국은 누가 이기더라도 LG배 통산 13번째 우승 확정이다.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커제와 치른 준결승에서 251수 만에 흑 1집반승을 거뒀다.신진서는 대국 후 "이번 LG배에 많은 걸 걸었는데 결승에 올라 다행"이라고 말했으나 "오늘 바둑은 어려워질 이유가 없었는데 제가 가진 단점들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그는 또 "세계대회 결승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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