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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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브로니에 보낸 제임스의 감동적인 메시지 "넌 이미 궁극적인 목표(챔피언십)를 달성했어"...브로니, 대학농구 데뷔전서 16분 뛰고 4득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 브로니(USC)가 마침내 코트에 복귀했다.훈련 도중 심장 마비 증세를 보인 후 5개월 만에 돌아온 브로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갤런 센터에서 열린 롱비치대와의 경기에서 16분을 뛰었다. 전반전 7분여 께 관중들의 우뢰와 같은 환호를 받으며 코트에 나선 브로니는 첫 번째 3점슛을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가공할 슛블록을 하는 등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아버지 르브론은 관중석에서 아들의 대학농구 데뷔전을 지켜봤다.브로니는 이날 4득점했다.르브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로니의 슛블록 영상과 함께 "오늘이 나에게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말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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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연고지 둔 SSG·대한항공 구단, 인천 소외계층 아동 위해 기부 맞손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연고지인 인천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의 마음을 모았다.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SSG와 함께 적립한 공동 기부금을 전달했다.2021년부터 연고지 인천의 소외계층을 위해 대한항공은 서브 에이스 1개당 10만원, SSG는 투수의 탈삼진 1개당 2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기부금을 전달할 때마다 SSG 선수들은 배구장, 대한항공 선수들은 야구장을 찾으며 같은 연고지 구단의 연대감도 키웠다.지난 6월 15일 한차례 기부 이후 대한항공은 서브 에이스 19개로 190만원, SSG는 삼진 299개로 598만원을 또 다시 적립했다.이렇게 모은 788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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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8기 새내기들, 시범경주로 팬들에 눈도장
11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9일과 10일 광명스피돔에서 28기 신인선수들이 참여한 시범경주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날 시범경주는 지난달 30일 경륜훈련원을 갓 졸업한 신인 선수들이 실전경주에 투입되기 전 현장 적응력을 제고하고 경주감각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인 신인 선수들은 지난 11개월여 기간 동안 훈련원에서 프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해 극한의 도전을 견디며 갈고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경주는 첫째 날과 둘째 날 각각 3경주씩 총 6경주를 진행했으며 총 18명으로 구성된 28기 신인들은 1인당 1일 1경주씩을 소화했다.시범경주에서 단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선수는 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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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수성·동서울·세종…그랑프리 앞둔 경륜 훈련지별 특선급 대세 분석
한해 경륜 챔피언을 가리는 그랑프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출전을 앞 둔 선수들은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올 시즌 오직 그랑프리를 향해 달려온 특선급 중상위권 선수들의 경기력은 절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상승세가 뚜렷한 훈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경륜을 대표하는 훈련지별 특선급 분포도와 주목해 볼 선수를 살펴본다.수성팀, 미래의 강팀으로 자리매김, 분위기 업올해 치러진 3개의 대상경주(왕중왕전, 스포츠조선배, 스포츠동아배)와 창원특별경륜을 포함해 4개 대회를 석권하며 정상을 달리고 있는 25기 임채빈이 소속된 수성팀은 어느새 11명의 특선급 선수를 보유하며 올 시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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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흥행 순항 중…관중·입장수입 각각 23·34% 증가
프로농구가 시즌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11일 KBL에 따르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2라운드 관중은 23만1천574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라운드 관중 수 18만8천105명에서 23% 증가했다.특히 2라운드 경기당 평균 2천698명의 관중이 방문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2라운드 1천994명에서 35%나 늘어난 수치다.올 시즌 1∼2라운드 입장 수입도 약 28억8천만원으로 지난 시즌 대비 34% 늘었다.구단 별 평균 관중 수치를 살펴보면 SK가 4507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KCC가 4천504명으로 SK에 이어 2위에 올랐다.관중 증가율 1위는 71%나 늘어난 LG가 차지했으며 DB는 51% 증가로 뒤를 이었다.KBL 관계자는 "LG와 SK는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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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배드민턴대회 개막…16일 고양체육관서 열려
스포츠로 다문화가족 간 유대감을 두텁게 하고 소통의 장을 펼치는 '2023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가 16일 낮 12시 경기 고양특례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고양특례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고양특례시·한국건강가정진흥원·연합뉴스TV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대회는 성인부 남녀·부부 복식, 중고등부 혼합복식, 초등부 혼합복식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하루동안 예선에서 결승까지 치러진다.대회에 출전한 선수에게는 티셔츠와 라켓이 제공되며 가족 등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간식을 증정한다.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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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승 무패' 박현성, 데뷔전서 왼손 보디펀치 두방으로 TKO승…”UFC 공무원 되겠다”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이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서 ‘피스 오브 마인드(마음의 평화)’ 박현성은 섀넌 로스(34∙호주)에게 2라운드 3분 59초 왼손 보디 펀치 두 방으로 TKO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왼손 펀치로 상대를 녹다운시킨 박현성은 바로 그라운드로 따라 들어갔다. 백포지션을 장악한 뒤 라운드 종료까지 줄곧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을 노렸지만 성공하진 못했다. 계속된 서브미션 시도에 지친 박현성은 2라운드에는 카운터 전략을 썼다. 침착하게 상대 타격을 보고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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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크라운해태는 4연승, NH농협카드는 13연승 내달리며 공동 1위
크라운해태가 PBA 팀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4라운드 우승 경쟁은 크라운해태와 ‘1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NH농협카드 2파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4라운드 6일차 경기서 크라운해태는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이로써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 첫 날 풀세트 패배(승점1) 이후 ‘승점3짜리’ 순도 높은 4연승으로 승점13을 확보, NH농협카드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NH농협카드는 4라운드 전승(5연승)이지만 풀세트 승리(승점2)를 두 차례 기록했다.크라운해태는 첫 세트부터 분위기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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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핸드볼, 세계선수권 결선리그 5전패
한국 여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에서 전패의 수모를 겪었다.11일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결선리그 2조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은 앙골라에 31-33으로 석패했다.5개팀을 상대로 단 한번의 승리 없이 5패를 기록한 한국은 최하위로 탈락했다.한국의 최종 순위는 결선리그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달려 있어 아직 알 수 없다.한국이 속한 2조에서는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1, 2위에 오르며 8강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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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첫 대회에서 준우승
한국 탁구가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첫 대회에서 중국에게 우승을 내줬다.10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ITTF 혼성단체 월드컵 2023 본선 리그 마지막 7차전에서 한국은 중국에 게임 점수 합계 1-8로 졌다.한국은 승점 13으로, 중국에 1점 차로 뒤지며 2위를 차지했다.예선 리그에서 대만, 싱가포르, 캐나다, 인도를 상대로 전승을 거둔 한국은 본선 리그에서도 6연승을 내달렸지만 결국 중국의 만리장성에 가로 막혔다.혼성단체 월드컵은 ITTF가 직접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린 대회로 앞으로 매년 열릴 예정이다.혼성단체 월드컵은 매치점수가 아니라 각 매치의 게임점수 합계로 승부를 가린다. 게임점수에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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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하나원큐, BNK 꺾고 3연승 내달리며 단독 3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부산 BNK를 완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하나원큐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68-60으로 승리했다.3연승을 달린 하나원큐는 용인 삼성생명(4승 6패)과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5승 6패)로 올라섰다.또 BNK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나갔다.3승 8패의 BNK는 그대로 5위에 자리했다.신지현이 하나원큐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5개를 뿌리며 승리에 앞장섰다.4쿼터 막판 상대 추격을 뿌리치는 득점을 포함해 6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낸 베테랑 김정은의 활약도 빛났다.BNK에서는 이소희가 양 팀을 통틀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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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니어 배드민턴, 태국 U-19 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 싹쓸이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3 태국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19세 이하(U-19) 부문 금메달 5개를 쓸어담았다.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U-19 부문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이선진은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현우를 2-1로 눌렀고, 여자 단식 김민선은 태국의 사룬락 비티드사른을 2-1로 꺾으며 금메달 한 개씩을 수확했다.남자복식 결승전에선 이선진-이종민 팀이 박건후-윤호성 팀을 2-1로 이겼고, 여자복식 김민선-연서연 팀은 김도연-김미주 팀을 2-0으로 물리쳐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이종민과 연서연이 팀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U-17 남자복식과 U-13 남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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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1,000m에서 8위
김민선이 여자 1,000m에서 8위를 차지했다.10일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로도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김민선은 1분17초60의 기록으로 8위에 올랐다.김민선은 1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7위, 2차 대회에서 15위에 머물다 3차 대회 7위에 이어 4차 대회 8위까지 기록을 끌어올렸다.올 시즌 월드컵 2차 대회까지 새 스케이트 부츠를 신고 출전했던 김민선은 계속되는 부진에 3차부터 이전에 쓰던 부츠로 갈아신었고 이후 경기력을 회복했다.1분15초28을 기록한 일본의 다카기 미호가 우승을 차지했고, 1분16초20로 들어온 미국의 브리트니 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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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여자 역도 송국향, 도하 그랑프리 71㎏급 우승
북한의 송국향이 라이벌 랴오구이팡을 누르고 2023 국제역도연맹(IWF) 그랑프리 2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여자 71㎏급 경기에서 송국향은 인상 120㎏, 용상 149㎏, 합계 269㎏을 들어 금메달을 획득했다.랴오구이팡은 합계 기록 264㎏(인상 116㎏·용상 148㎏)으로 뒤를 이었다.한국의 문민희는 합계 230㎏(인상 101㎏·용상 129㎏)으로 12위를 기록했다.송국향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6㎏급에서 합계 267㎏으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남자 89㎏급에서는 카를로스 나사르가 인상 170㎏·용상 223㎏로 용상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합계 393㎏를 들어올려 우승했다.용상 기존 기록은 중국의 톈타오가 보유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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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와 조던 중 누구 '플루 게임'이 더 나아?" 제임스, 조던 '저격'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마이클 조던을 '저격'했다.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초대 인 시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3-109로 꺾고 우승했다. 제임스는 토너먼트 MVP에 선정됐다.경기 후 제임스는 동료 오스틴 리브스의 활약을 치하하기 위해 그를 조던과 비교했다고 페이더웨이월드가 전했다.이날 리브스는 지독한 감기 증세에도 불구하고 28분을 뛰며 알토란 같은 28점을 넣었다.이에 제임스는 "리브스의 '감기 경기'와 조던의 '감기 경기' 중 누구의 것이 더 낫냐?"면서 "토론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제임스가 언급한 조던의 '감기 경기'는 유명하다. 1997년 유타 재즈와의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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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문경, 의정부행복특별시 꺾고 창단 첫해에 레전드바둑리그 통합 우승
예스문경이 창단 첫해에 레전드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9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에서 예스문경은 의정부행복특별시에 2-1로 승리했다.예스문경은 챔프전 종합 전적 2승 1패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3차전에서 예스문경은 김일환 9단이 김동엽 9단에게 304수 만에 백 13집반승을 거두며 첫 승을 거뒀다.이어 의정부행복특별시 주장 유창혁 9단이 일본 용병 나카네 나오유키 9단에게 238수 만에 백 6집반 승리로 동점을 만들어냈다..마지막 3국에서는 의정부행복특별시의 차민수 6단이 강훈 9단의 대마를 거세게 공격하다 1집반 역전패 당하며 예스문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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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월드컵 최종 11위
한국이 국제하키연맹(FIH) 주니어 여자월드컵 최종 11위에 자리했다.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10회 FIH 주니어(21세 이하) 여자월드컵 대회 10일째 열린 11-12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칠레를 상대로 2-1을 기록했다.한국은 0-1로 지고 있다가 2쿼터에 박미향과 안수진의 골로 역전승했다.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오는 11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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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송야동, "구티에레스 잡으면 톱5, 톱5 잡으면 타이틀전 달라”
아시아 최강 밴텀급(61.2kg) 파이터 송야동(26∙중국)이 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를 꺾고 UFC 타이틀에 도전하겠단 의지를 표명했다. 송야동은 지난 7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미디어 데이에서 “이번에 이기면 다음엔 톱5 상대를 달라. 그때도 이기면 UFC가 내게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UFC 밴텀급 랭킹 7위 송야동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서 15위 구티에레스와 맞붙는다. 이제 유망주 수준을 넘어섰다. ‘쿵푸 키드’ 송야동(20승 1무 7패 1무효)은 말론 베라(3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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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삼성생명 77-54 대파하며 7연승…공동 1위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박지수의 28점 22리바운드에 힘 입어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B는 용인 삼성생명을 77-54로 대파했다.이로써 KB는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과 나란히 9승 1패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지난달 15일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71-72로 석패한 KB는 이후 7경기를 모두 이기며 상승세를 탔다. 패배의 아픔을 안긴 우리은행과 지난달 27일 이뤄진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50-45로 이겼다.반면 '양강' KB와 우리은행에 이어 단독 3위를 지키던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꼴찌 팀 부천 하나원큐(이상 4승 6패)와 함께 공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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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건우·김길리, 월드컵 3차 대회 1500m 남녀 금메달 나란히…
김건우와 김길리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1,500m에서 남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500m 결승에서김건우는 2분18초934를 기록, 중국의 리원룽(2분19초009)을 0.075초 차로 제쳤다.여자 1500m 결승에서는 김길리가 2분25초83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김건우와 김길리는 나란히 1차 대회 1,000m 우승과 2차 대회 1,500m 1차 레이스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까지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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