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초대 인 시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3-109로 꺾고 우승했다. 제임스는 토너먼트 MVP에 선정됐다.
경기 후 제임스는 동료 오스틴 리브스의 활약을 치하하기 위해 그를 조던과 비교했다고 페이더웨이월드가 전했다.
이에 제임스는 "리브스의 '감기 경기'와 조던의 '감기 경기' 중 누구의 것이 더 낫냐?"면서 "토론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제임스가 언급한 조던의 '감기 경기'는 유명하다.
1997년 유타 재즈와의 NBA 파이널 5차전에서 당시 시카고 불스 소속의 조던은 감기 증세에도 불구하고 38점, 7리뱌운드, 5어시스트, 3 스틸, 1브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를 발판으로 시카고는 유타를 꺾고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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