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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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수구 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전서 태국에 23:7 완승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남자 수구 대표팀이 첫 승리를 기록했다.4일 대한수영연맹은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수구 예선 A조 3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23:7로 이겼다고 전했다. 쿼터마다 8분씩 총 4피리어드로 진행되는 수구에서 이날 첫 득점은 경기 시작 후 1분 만에 센터포워드 강민수(경기도청)의 손끝에서 이루어졌다. 이후 강민수는 혼자서만 3골을 추가하고 슛 결정력 100%를 자랑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2피리어드 도중 용우석(한국체대)가 페널티 스로우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는 한국으로 넘어왔다. 주장 권대용(경기도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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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 대회 성료
지난 5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10월 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주관한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에는 24대의 장애인 참가자들이 모터스포츠와 접점이 없을 거란 대중들의 인식과 사회적 시선을 극복하고자 경기에 참가했다. 협회는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명예 짐카나 선수 라이선스를 수여했다. 짐카나 종목은 일반 차량으로 정해진 장애물 주행을 빠른 시간내 주파하며 완주 시간을 겨루며 진행된다. 대회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안전운전교육을 실시, 차량의 특성과 회피 기동, 풀브레이크등 평상시 도로 위 돌발 상황 대응 수칙들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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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인하대 꺾고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대부 4강 희망
명지대가 인하대를 물리치고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대부에서 4강 희망을 밝혔다. 명지대는 4일 인천 인하대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예선리그에서 인하대를 맞아 초반부터 적그 공략에 나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1)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명지대는 중부대, 인하대, 충남대에 이어 한 장 남은 4강 티켓을 향한 실낱 희망을 갖게됐다. 명지대는 5일 조선대-한양대, 6일 경기대-경희대 전 결과에 따라 최종 승점을 갖고 4강 진출권을 가리게됐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목포대를 3-0(25-22, 25-22, 25-20)으로 완파하고 10연패 끝에 귀중한 첫 승을 낚았다.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4일 전적▲남대부 리그명지대(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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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 그만!' 경륜 위반점 제도 변경, 경주 위반행위 줄였다
경륜 경주가 확 달라지고 있다. 과도한 몸싸움으로 발생하는 거친 경주가 줄어들고 있으며, 벌점 누적으로 인한 선수 출장정지 건수도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4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8월 4일 경륜 위반점 제도 변경 이후 제도개선이 가져온 성과를 발표했다. 총괄본부는 경주규칙 위반행위가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위반점으로 인한 출전정지 발생 건수는 제도 변경 전 회차당 4.4건에서 1.1건으로 무려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경륜의 위반점이란 경륜선수가 ‘미는 행위 금지’, ‘주행 방해 금지’ 등 각종 경주규칙 위반으로 경고, 주의의 판정을 받을 때 부과되는 벌점이다. 기존에는 위반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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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최솔규-김원호, 세계 2위팀에 '역전승'…8강 진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 출전한 배드민턴 최솔규-김원호가 세계랭킹 2위 팀을 상대로 역전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최솔규-김원호는 중국의 량웨이컹-왕창을 상대로 2-1 역전승했다.경기가 끝난 후 최솔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역전승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력을 유지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다른 종목에서도 승전보가 이어졌다.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은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를 상대로 2-0으로 이겼다.여자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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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광 배경으로 달리는' 국제트레일러닝대회 6∼8일 제주서 열려
4일 서귀포시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한라산과 오름 등 제주의 가을 풍광을 벗 삼아 달리는 '2023 Trans Jeju(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개최되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본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36개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유일하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가시리마을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코스는 10㎞, 20㎞, 50㎞, 100㎞ 등 4개다. 올해에는 43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1천600여명을 포함해 총 3천300여명이 참가해 지난해(총 1천700여명·외국인 200여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 20㎞ 코스는 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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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수와 '찰칵'…KBL 컵대회에 포토이즘 부스 설치
프로농구 컵대회에 무인 사진 부스 포토이즘을 설치하고 팬서비스 확장에 나선다.4일 KBL은 "오는 8∼15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 포토이즘 부스를 설치하고 컵대회 전용 프레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포토이즘은 최근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무인 사진 부스 브랜드다.이번 대회에서 제공하는 KBL 컵대회 프레임은 10개 구단 대표 선수 24명이 직접 촬영해 제작했다.컵대회를 찾은 관중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촬영후 SNS 인증 이벤트에 참가하면 포토이즘 촬영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KBL은 2023-2024 정규시즌에서도 포토이즘과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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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팀 코리아, 2023 아시아 국가 대항 경주서 종합 4위
4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9월 29일 부터 10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개최된 아시아 국가 대항 자동차경주 ‘2023 FIA Asia Pacific Motorsport Championship (이하 APMC)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18개 참가국 중 종합 4위 에 올랐다고 밝혔다.FIA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부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치뤄진 APMC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대항전 형식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이번 2023 APMC에서는 오토 짐카나, 카팅, 카팅 슬라럼, 이스포츠, 랠리 등 총 5종목이 개최됐다.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랠리를 제외한 4개의 종목에 최근 3년간 KARA 공인대회 입상경력을 기준으로 총 7명의 선수를 선발해 파견했다. 카팅 종목 중 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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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6∼9일 4일 연속 경륜 개최
4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특별경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39회차 경륜은 한글날인 월요일 특별경주를 포함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 연속으로 열린다.경주 수는 평소처럼 1일 19경주(지방 4R, 광명 15R)가 펼쳐지나 대진방식은 조금 달라진다. 금, 토요일인 1∼2일차에 독립대진, 3일차 일요일에 예선전, 그리고 한글날인 4일차 월요일에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진다.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광명스피돔 지정좌석실인 노블레스 입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일정금액 이상을 경륜·경정 모바일 앱인 스피드온(Speed-On)으로 구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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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다승왕 경쟁,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
2023년 경정 다승왕 타이틀 경쟁에 불이 붙었다.경정에서는 매년 2가지의 타이틀 경쟁이 펼쳐진다. 바로 상금왕과 다승왕 타이틀이다. 상금왕의 경우 연말 그랑프리 우승자에 따라 순위가 바뀌곤 했다. 즉 조금 부진하더라도 그랑프리 결과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에 반해 다승왕은 한 시즌 내내 꾸준함이 동반되어야 수상할 수 있는 타이틀이라 하겠다.코로나로 인한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 역대 다승왕 선수를 살펴보면 7기 심상철 선수가 3회로 역대 최다 다승왕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기 이응석과 곽현성, 2기 김종민과 이재학, 4기 어선규, 12기 조성인 선수가 각각 2회의 다승왕을 기록했다.역대 최다 승수는 2005년 서화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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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류재열, 경륜 후배들 제치고 부활 신호탄
베테랑 류재열이 부상을 딛고 부활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지난해 류재열은 1월 16일, 6월 24일 광명 경주에서 낙차로 대퇴, 둔부, 팔꿈치 등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치료 후 벨로드롬에 복귀한 류재열은 한때 몸싸움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으로 경산 도로, 창원, 영주 벨로드롬 훈련을 하고 웨이트에 매진하며 재기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3일 열린 창원 창립 23주년 기념 특별경륜에서 류재열은 3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이날 강자로 나선 선수는 슈퍼특선 중 기량이 가장 뛰어난 임채빈이었다. 여기에 슈퍼특선 정해민, 인치환까지 가세해 류재열의 열세가 예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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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호-데쓰카, 격투기 챔피언 ONE 한일전 "흥미진진 웰터급 매치업"
아시아 최대 단체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이 한국과 일본의 종합격투기 챔피언 대결을 선보인다.오는 7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ONE 파이트 나이트 15’가 열린다. 진태호와 데쓰카 히로유키의 한일전이 이번 대회 개막 경기다.데쓰카는 2019년 일본 Pancrase 웰터급 잠정 챔피언, 진태호는 2020년 한국 ‘더블지’ 웰터급 챔피언을 발판으로 원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웜챔피언십 전적은 데쓰카가 3승1패, 진태호는 1승1패다.둘은 원챔피언십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 아길란 타니(28·말레이시아)를 제압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데쓰카는 2011년 11월 3라운드 펀치 TKO승, 진태호는 2022년 4월 관절 기술(기무라)로 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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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김현우, 1라운드서 패배…패자부활전 여부도 아직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첫걸음에 주저앉았다.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1라운드 16강에서 김현우는 이란의 아민 카비야니네자드에게 3-9로 졌다.김현우는 1피리어드 파테르 공격 기회에서 옆구르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앞서갔지만 뒤이어 2점짜리 기술 2개와 4점짜리 기술 1개를 허용하며 3-8로 뒤졌다.그는 2피리어드에서도 추가 한 점을 내주며 패했다.김현우의 결승행은 무산됐고, 아민의 성적에 따라 패자부활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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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서 첫선 보인 혼성 경보 35㎞, 중국 초대 우승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인 혼성 경보 35㎞에서 개최국 중국이 정상에 올랐다.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강 스마트 뉴월드 인근 경보 코스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경보 35㎞에서 중국은 합계 5시간16분41초로, 5시간22분11초의 일본을 제치고 우승했다.혼성 경보 35㎞는 해당 국가 남자, 여자 선수의 35㎞ 개인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2명을 초과하는 선수가 출전한 국가는 더 좋은 기록을 낸 남자 선수 1명, 여자 선수 1명의 기록을 합산한다. 다만 메달은 출전한 선수 모두에게 수여한다.'경보 강국' 중국과 일본은 남녀 2명씩 4명을 경기에 내보냈고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에서는 남녀 1명씩이 참가했다. 한국은 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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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시즌 전초전…KBL 컵대회 8일 군산서 개막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의 전력을 점검하는 KBL 컵대회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진다.MG 새마을금고가 4회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수원 kt를 비롯해 프로농구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11개 팀이 참가한다.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4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15일 오후 2시다.A조에는 상무, kt, 원주 DB, B조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부산 KCC, 창원 LG, C조는 서울 삼성, 서울 SK, 고양 소노, D조는 안양 정관장, 울산 현대모비스로 편성됐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3-2024시즌부터 프로농구에 참가하는 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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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4R, 8일 인제서 열려
한국 카트 대회의 최상위 카트 리그인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의 4라운드가 오는 8일 인제스피디움 카트 센터에서 열린다.KKC는 최상위 클래스인 시니어 맥스를 비롯해, 주니어 맥스, 노비스, 마이크로 맥스 등 총 8개 클래스가 진행되며 카트 저변 확대를 위해 만 7세 미만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벤트 클래스인 마이크로 루키 클래스도 진행된다.각 클래스는 선수 나이와 경력, 그에 따른 카트 제원을 기준으로 구분되며, 클래스 별로 원메이커 엔진을 적용한 스프린트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 14세 이상의 최상위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맥스 클래스에서는 3라운드 1위를 차지한 홍준범이 시즌 포인트 99점으로 1위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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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육상 메달' 男 세단뛰기 유규민·김장우, 메달권 밖으로
남자 세단뛰기에서 유규민이 5위, 김장우가 7위에 그쳤다.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유규민은 16m28을, 김장우는 16m02를 뛰며 메달권 밖에 자리했다.이날 우승은 17m13을 뛴 중국의 주야밍이 차지했고 뒤이어 중국의 팡야오칭이 16m93로 은메달을 따냈다.김유진은 여자 5000m에서 15분55초89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9번째로 들어왔다.여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 오수정은 1m75로 10위에 머물렀다. 오수정은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을 위해 1m80에 도전했으나, 3번의 기회 모두 실패했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여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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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개인전 8강서 男女 모두 탈락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이 스피드 부문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부문 8강전에서 정지민은 9초801을 기록해 6초733에 버튼을 누른 인도네시아의 라지아 살사빌라에게 패했다.정지민의 최종 순위는 5위다.여자부 노희주도 예선과 16강은 통과했으나, 8강전에서 8초071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의 데삭 리타 쿠사마 데위(6초703)에게 졌다.남자부 이승범은 8강에서 이란의 알리 레자에게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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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효, 역도 남자 73㎏급 6위…합계 237kg 들어
박주효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73㎏급에서 6위에 머물렀다.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73㎏급 A그룹 경기에서 박주효는 인상 147㎏, 용상 180㎏, 합계 237㎏를 들어올렸다.북한의 오금택은 인상 151㎏, 용상 193㎏, 합계 344㎏을 들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금메달은 인상 158㎏, 용상 201㎏, 합계 359㎏을 들어올린 인도네시아의 라맛 압둘라가 차지했다.이날 압둘라는 자신의 세계 기록(200㎏)을 1㎏ 넘어서는 세계 신기록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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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해인, 남녀 상하이 트로피 쇼트 나란히 1위
한국 피겨 남녀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과 이해인(세화여고)이 2023 상하이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차준환은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9.80점에 예술점수(PCS) 42.00점을 합쳐 91.80점으로 아담 시아오 힘 파(프랑스·84.00점)를 7.80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랭크됐다.지난 주말 치러진 제31회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점프 불안으로 6위로 밀려 메달 사냥에 실패했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점프를 보여줬다.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와 5차 대회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험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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