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0409073507413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차준환은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9.80점에 예술점수(PCS) 42.00점을 합쳐 91.80점으로 아담 시아오 힘 파(프랑스·84.00점)를 7.80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말 치러진 제31회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점프 불안으로 6위로 밀려 메달 사냥에 실패했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점프를 보여줬다.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80)에서는 1.71점의 GOE를 챙긴 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전반부 연기를 끝냈다.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기본점 8.80)에서는 무려 2.08점의 GOE를 받고 점수를 끌어올렸고, 체인지 풋 싯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모두 레벨4를 받았다.
차준환은 마지막 과제인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3을 받고 연기를 마무리했다.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이해인은 69.57점(TES 36.45점+PCS 33.12점)으로 브레디 터넬(미국·67.38점)을 2.19점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첫 과제인 더블 악셀(기본점 3.30)에서 GOE 0.99점을 받은 이해인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에서는 쿼터 랜딩 판정으로 GOE 0.35점을 손해봤다.
플라잉 싯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이해인은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플립(기본점 5.83)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온 게 아쉬웠다.
싯스핀에서 레벨3을 받은 이해인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끝냈다.
![이해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0409082706959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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