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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데뷔골+ 상대 자책골' 수원FC, 광주에 2-1 역전승...7경기 만에 승리

2025-07-19 06:30:00

수원FC 데뷔골 넣은 윌리안. 사진[연합뉴스]
수원FC 데뷔골 넣은 윌리안. 사진[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두 달간의 승리 갈증을 해소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달성했다.

수원FC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윌리안의 동점골과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을 연결해 광주FC를 2-1로 역전 제압했다.

5월 18일 대전하나시티즌전 이후 6경기(2무 4패)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수원FC가 7경기 만에 드디어 승전고를 올렸다.
순위에서는 여전히 11위(승점 19)에 머물렀고, 광주 역시 5위(승점 31)를 그대로 유지했다.

후반 종료 직전 FC서울에서 이적한 공격수 윌리안이 수원FC 데뷔골로 동점 균형을 이뤄냈다.

후반 39분 서재민의 크로스를 윌리안이 화려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4분에는 안드리고의 슈팅을 광주 골키퍼 김경민이 막으려다 굴절되면서 자책골로 이어졌다.

광주는 후반 32분 아사니의 페널티킥 골로 시즌 2연승을 기대했지만, 무승 탈출에 목마른 수원FC의 끈질긴 의지에 막혔다.
김경민 자책골 끌어낸 안드리고. 사진[연합뉴스]
김경민 자책골 끌어낸 안드리고. 사진[연합뉴스]

대구 iM뱅크파크에서는 김천 상무가 대구FC를 3-2로 역전 격파하며 2위(승점 35)로 도약했다.

대구는 김병수 감독 취임 후 6경기(3무 3패)째 승리 없이 최하위(승점 14)에 계속 머물고 있다.

대구는 전반 18분 세징야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선제점을 잡았다.

3분 후에는 김주공이 한종무의 헤더 패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2-0 격차를 벌렸다.

김천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 박상혁이 이동준의 컷백을 골키퍼가 막기 직전 슈팅으로 연결해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8분에는 김강산의 날카로운 땅볼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가르며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양 팀이 치열하게 맞불을 놓던 경기 막판, 김천 원기종의 발끝이 승부의 판가름을 냈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원기종은 추가시간에 전병관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값진 역전골을 완성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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