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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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림청장배 노르딕워킹대회, 고성 일원서 개최
6일 대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스키협회는 '2023 산림청장배 노르딕워킹대회'가 24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과 고성산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6개월 이상 노르딕워킹 경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엘리트부(11㎞)와 현장 교육을 받은 뒤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동호인부(5㎞)로 나뉘어 열린다.노르딕워킹은 유산소 전신 운동으로 1930년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들이 눈이 없는 계절에 스키 폴을 이용해 걷는 훈련을 하면서 시작됐다.참가비는 무료이고, 선착순 150명을 접수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시락, 기념품, 완주 주화를 준다.참가 신청은 대한산악스키협회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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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독일 선수 경기서 '히틀러 찬양' 외친 관객 퇴장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US 오픈 테니스대회 경기중에 나치 독일 시절 국가를 부른 관중이 경기장에서 쫓겨났다.뉴욕포스트는 5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알렉산더 츠베레프(12위·독일)와 얀니크 신네르(6위·이탈리아)의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한 남성 관객 때문에 소동이 일었다고 보도했다.독일 출신의 츠베레프는 2-2로 맞선 4세트에서 갑자기 경기를 중단했다.그는 심판에게 한 관객이 아돌프 히틀러를 찬양하는 문구를 외쳤다면서 "용납할 수 없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심판은 문제의 관객을 퇴장시킬 것을 명령했고, 경비요원들이 이 남성 관객을 찾아내 경기장 바깥까지 동행했다.문제의 관객이 퇴장한 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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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브레이킹 실업팀 창단…'브레이킹 강국 명성, 국제대회로 이어갈 터'
6일 서울시는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해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종목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과 스포츠 관점에서의 선수 육성을 위해 브레이킹 실업팀 창단이 필요하다 공감대를 형성하고 팀을 정식 창단했다.'비보잉'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브레이킹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서울시청 브레이킹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인 김헌우, 전지예 2명으로 꾸려졌다.'2023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남자부 금메달리스트인 김헌우는 한국 브레이킹을 대표하는 선수로 2008년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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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그리핀 은퇴하나? 보스턴 "다시 돌아와라"에 "미래 고려"...뛴다고 해도 보스턴은 '사절'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출신 블레이크 그리핀(34)이 보스턴 셀틱스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스턴 글로브의 아담 히멜스바흐는 5일(현지시간) "그의 보스턴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리핀이 그의 미래를 고려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보스턴이 아닌 다른 팀에서 뛰든가, 아니면 은퇴하겠다는 것이다.그리핀은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16차례 선발로 나서는 등 모두 41경기에서 평균 4.1득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당 13.9분을 소화했다.보스턴의 현재 로스터는 14명으로 1명 더 추가할 수 있다. 이를 그리핀으로 채울 수 있다.하지만, 팀 내 사정은 그리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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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강동궁· '하이런 8점' 마민캄 PBA투어 64강 선착
강동궁과 마 민 캄이 시즌 네 번째 PBA 투어 128강을 통과해 64강에 발 디뎠다.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128강 1일차에서 강동궁은 응우옌 둑 안 치엔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마민캄은 박원범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순조롭게 출발했다.이밖에 직전 투어 준우승자 루피 체넷을 비롯 찬 차팍, 에디 레펜스, 강민구, 응우옌 꾸억 응우옌, 김병호, 이상대 등 PBA 강호들이 나란히 64강에 진출했다.128강서 강동궁은 응우옌 둑안치엔과의 경기서 첫 세트를 12이닝만에 10:15로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이닝 들어 초구를 4득점으로 연결한 후 2이닝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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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아시아선수권 2회 연속 준우승
한국 여자 탁구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의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은 5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패배했다. 신유빈(9위·이하 단식 세계랭킹), 전지희(33위), 양하은(67위)에 더해 서효원(61위·한국마사회), 이은혜(80위·대한항공)로 여자 단체전 팀을 꾸린 한국은 중국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021년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여자 단체전 준우승했다. 도하 대회 우승국은 일본이다. 중국은 쑨잉사(1위), 천멍(2위), 왕이디(3위), 천싱퉁(4위), 왕만위(5위) 등 국제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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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박건호 꺾고 용성전 4연패 달성
진서 9단이 용성전에서 4연패를 일궈냈다.5일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용성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신진서는 박건호 7단에게 275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이로써 종합전적 2-0으로 신진서는 4년 연속 용성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우승 후 신진서는 "응씨배에서 우승한 이후 속기바둑을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휴식이 먼저라고 생각해 충분히 쉬었다"라며 "지금부터는 아시안게임 대비를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국내대회에서는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많이 이뤘기 때문에 욕심은 없고, 다음 용성전에 나오게 된다면 좋은 내용의 바둑을 두고 싶다"고 전했다.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는 제6기 용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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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순창오픈 소프트테니스 혼복 우승…대회 3관왕 올라
김민주가 순창오픈 종합소프트테니스대회 3관왕에 올랐다.5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합 복식 결승에 출전한 김민주는 김종윤과 조를 이뤄 윤지환-나지현 조를 5-3으로 물리쳤다.전날 단식과 여자 복식에서도 우승한 김민주는 혼합 복식 우승까지 거머쥐며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김민주는 "3관왕을 차지해 영광"이라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육대회까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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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인도 꺾고 亞선수권 5∼6위 순위결정전 진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한 수 아래인 인도를 상대로 신승했다.5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5∼8위 순위결정전에서 한국은 인도에 3-0으로 승리했다.이제 한국은 6일 오후 2시 호주-카자흐스탄전 승자와 5위 결정전을 벌인다.세계랭킹 33위인 한국은 66위 인도를 상대로 매 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한국은 지난달 30일 대회 첫 경기인 베트남전에서 패하더니, 3일에는 태국과 8강 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한국 여자배구가 이 대회 8강에서 탈락한 건 대회에 처음 나간 1975년 이래 사상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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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당고·조대여고,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 정상
천안신당고와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가 2023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5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천안신당고는 낙동고를 33-22로 물리쳤다.앞서 하루 전날 끝난 여고부 경기에서는 조대여고가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남녀 고등부 최우수선수에는 천안신당고의 정우진과 조대여고의 박사랑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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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크루즈, 경기도 체전 지원 등 협약
5일 경기 가평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랜드 관광레저 계열사인 ㈜이크루즈 가평과 경기도 체전 숙박시설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이크루즈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때 켄싱턴리조트 가평을 숙박·부대시설로 지원할 예정이다.앞으로도 양 기관은 관광지와 레저시설 위탁 운영, 문화·관광 자원 확보를 위한 민간 투자 유치, 축제 연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앞서 가평군은 2025년 4∼5월 경기도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 2026년 9∼10월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과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 등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가평군은 대회 기간 31개 시·군 약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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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파리 올림픽 출전 '조건부' 허용
러시아와 벨라루스 소속 수영 선수들에게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의 기회가 생겼다.5일(한국시간) 국제수영연맹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와 코치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기준을 발표했다.먼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가와 국기는 허용되지 않고 흰색 유니폼과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또 수영과 다이빙의 세부 종목당 한명의 선수 파견만 허용하기 때문에 계영과 아티스틱 스위밍,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수구 등 다인원이 필요한 종목에는 출전이 제한된다.더불어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를 지지하는 행위를 하거나 SNS에 게시물을 썼는지 꼼꼼히 살피며 이들은 언론 인터뷰가 금지되므로 기자회견장 등에 출입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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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체부 차관, 북악산 등산코스 살피며 "K-클라이밍 코스 추가 발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5일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 중 'K-클라이밍'에 포함된 북악산 등산 코스를 답사했다.청와대 뒷산인 북악산 등산 코스는 '비밀스러운 대통령의 산책로'로 불릴 정도로 출입이 통제된 곳이었으나 지난해 5월 청와대와 함께 개방됐다.장 차관은 전체 코스 중 칠궁-백악정-청와대 전망대-청운대에 이르는 코스를 둘러봤다.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서촌에 거주하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과 국내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20여명이 함께했다.장 차관은 "많은 분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클라이밍의 진수를 이곳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답사에 함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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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네방네 러닝크루' 시범운영…가족도 반려견도 함께 뛴다
5일 서울시는 대표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7979 서울 러닝크루'를 이달 3개 자치구로 확대한 '7979 동네방네 러닝크루'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 러닝 크루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이 참여했다.이달 7, 14일에는 참여를 희망한 종로·강서·도봉구로 찾아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동네방네 러닝크루로 확대 시행된다. 7일 종로구는 다시세운광장, 강서구는 강서구청 앞에서 집결해 구내 대표 명소를 달릴 예정이며 도봉구는 14일 도봉구청 앞에서 모여 나무터널과 중랑천을 함께 달리는 코스를 마련했다.주말 오전 가족과 함께 달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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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탁구, 홍콩 3-0으로 꺾고 평창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이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5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의 신유빈, 전지희, 서효원은 홍콩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같은날 오후 7시 일본을 3-0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중국은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위 쑨잉사, 2위 천멍, 4위 천싱퉁 등 최정예로 팀을 꾸렸기에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신유빈과 전지희, 서효원의 랭킹은 각각 9위, 33위, 61위다.한국은 홍콩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단 1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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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기 전국궁도대회 안산서 개최
5일 경기 안산시는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오는 8~13일 초지동 소재 광덕정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 안산시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궁사 1천600여명이 참가해 단체전 및 노년부·여자부·남자부 등 개인전에서 실력을 겨룬다.또 제175회 전국 남녀 궁도 승단대회도 함께 진행된다.안산에서 전국 규모의 궁도대회가 열리는 것은 27년만으로, 대회 기간 동안 약 1600여 명의 선수단과 1300여 명의 응원단 등 3천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안산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이민근 안산시장은 "궁도는 예를 중시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 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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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애인체육회 탁구단, 日 오픈서 금1·은1 획득
5일 전북 장수군은 소속 장애인체육회 탁구단이 2023 일본 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탁구단 간판인 백영복이 복식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고 단식에서도 은메달 1개를 추가로 수확했다.탁구단은 곧 앞두고 있는 제4회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최훈식 군수는 "탁구단이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과 경기에 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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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男하키 유승호·최지호, 독일 글라드바하 클럽 단기 이적
5일 인제대학교는 남자하키부 유승호·최지호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남자하키팀 글라드바하 하키클럽에서 뛴다고 밝혔다.글라드바하 클럽은 공식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선수의 2개월 단기 이적 사실을 전하며 이들이 10월 30일까지 글라드바하 클럽 선수로 활약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하키 주니어 국가대표인 유승호, 최지호 선수는 이번 단기 이적을 유럽 완전 진출 발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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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올해 마지막 메이저 US오픈 8강 진출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도 순조롭게 8강에 올랐다.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알카라스는 마테오 아르날디를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지난해 US오픈과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통산 3번째 우승이자 US오픈 2연패까지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츠베레프-얀니크 신네르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경기 직후 알카라스는 "대진표가 나왔을 때부터 모두가 나와 신네르의 8강전을 기대했을 것"이라면서 "지난해 8강 맞대결은 내 인생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안드레이 루블료프는 잭 드레이퍼를 3-1로 물리치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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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 男 자유형400m 6위
김준우가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6위에 올랐다.5일(한국시간) 이스라엘 네타냐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김준우는 3분50초67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6위를 차지했다.예선에서 김준우는 종전 개인기록보다 2초01 앞당긴 3분52초18를 기록하며 7번째로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는 기록을 더 단축했다.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은 만 14∼18세 선수가 경쟁하는 대회로 김준우는 이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한 선수 중 가장 어렸으며 유일한 아시아 선수였다.남자 자유형 400m 우승자는 페타르 미친이다.미친은 올해 7월 열린 유럽주니어선수권에서 자유형 400m 주니어신기록(3분44초41)을 세우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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