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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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시들' 게이트볼장 폐쇄되고...'뜨는' 파크골프장 새로 짓고
제주에서 게이트볼 인기가 식으면서 게이트볼장 10곳 중 4곳 가량은 폐쇄되거나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게이트볼장 운영 실태조사 결과 124곳 중 32곳(25.8%)이 폐쇄되거나 운영하지 않고 있다.게이트볼장은 한때 노년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제주 지역 곳곳에 들어섰지만 최근 인기가 시들해지며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적게는 5명, 많아도 30명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게이트볼장을 소규모 마을 행사장이나 탁구 등 다른 운동 시설로 쓰는 곳도 있다.제주시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가 활동 수요 조사를 벌인 결과, 조천리 게이트볼장의 경우 요가·에어로빅 시설로, 함덕리 게이트볼장은 복합 실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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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한국선수단 결단식 개최
대한체육회가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이번 결단식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참가 종목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등 350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한다.약 110개 나라에서 1만명의 대학생 선수단이 15개 18개 세부 종목에 출전해 26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우리나라에서는 양궁과 수영(수구) 선수들이 24일 가장 먼저 출국한다. 뒤이어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344명은 26일 청두행 비행기에 오른다.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원래 2021년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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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허들 세계기록' 아무산, "도핑 테스트 기피? 떳떳"
육상 여자 100m 허들 세계 기록(12초12)을 보유한 토비 아무산(26·나이지리아)이 도핑 규정 위반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19일(한국시간)아무산은 자신의 SNS에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가 오늘 내게 '최근 12개월 동안 3차례 도핑 테스트를 기피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고 적었다.이어 "나는 정말 금지약물에 관해 어떠한 결점도 없는 선수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이 개막하기 전에 해결하겠다"며 "그만큼 나는 혐의를 벗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AIU나 세계육상연맹이 '징계 대상자'로 공표하기 전에, 선수가 먼저 "도핑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리는 건 무척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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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채육부대 특강..."약점이 성장의 원동력“
“나는 마라톤에 불리한 짝발과 평발, 늦은 나이 등 많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낙담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이런 약점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이사가 19일 국군체육부대 장병을 찾아 꿈과 비전을 달성하는 자신만의 비결을 전수했다. 이봉주 이사는 '약점과 고통은 성장의 원천이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마라톤에 불리한 짝발과 평발 등 많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에 낙담하지 않았고, 이런 약점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인생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지만 그 길을 지날 때 자신만의 속도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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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3 FIFA 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대회 운영차량 371대 지원
현대자동차가 남반구에서 최초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0일 막을 올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연대와 포용을 강조하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과 함께 대회 운영 차량을 지원하고 특별 박물관 전시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현대차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는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갖고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포용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을 주제로 한다. 관련 캠페인 영상은 지난 17일 공개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FIFA에 아이오닉5, 싼타페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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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태권도의 날' 지정한다! 국기원 "9월 4일 확정"
캐나다가 정부 차원에서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했다. 국기원은 19일 "현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바, 캐나다가 '태권도의 날' 날짜를 공식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9월 4일은 1994년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날이다. 이번 기념일 지정 과정에서 한국계 정치인인 요나 마틴 연방 상원의원, 그리고 미셸 퍼레리 하원의원이 정부 측에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고 국기원은 전했다. 캐나다는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9월 27일 수도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이동섭 국기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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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공 달라진다!’ 한국배구연맹, 미카사볼 수입업체와 공식사용구 계약
한국배구연맹(KOVO)이 앞으로 3시즌 동안 이 국제배구연맹(FIVB) 공인구인 미카사볼을 사용한다. 연맹은 19일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공인구 '미카사(MIKASA)'의 국내 독점 수입 공급사 웨이브컴퍼니와 프로배구 공식 사용구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3-2024시즌부터 2025-2026시즌까지 총 3시즌이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 개막할 예정인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부터 미카사의 FIVB 국제공인구 'V200W'를 공식 사용구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배구 남녀 국가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부진한 성적에 그쳤고, 연맹은 국제 대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V리그 공식 사용구를 FIVB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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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새 주장 노재욱 "유소년 선수와 행복한 시간"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선수단이 유소년 배구 교실을 직접 방문해 한국 배구 꿈나무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19일 삼성화재 구단에 따르면 선수들은 지난 16일 대전 중앙고에서 진행되는 유소년 배구교실 현장을 방문했다. 팀의 주장인 노재욱, 부주장 이상욱과 김정호, 에디가 참가해 어린 선수들에게 기본기 레슨 및 미니게임, 사진촬영,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노재욱은 "처음 배구를 시작했을 때가 생각난다. 초심으로 돌아가 유소년 선수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함께 할 기회가 더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참가 학생 학부모는 "삼성화재 출신 김나운 코치님을 비롯한 강사분들이 애정을 가지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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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드웨인 웨이드, 시카고 女농구팀에 투자...구단주 됐다
미국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아이콘이던 드웨인 웨이드(41)가 고향 시카고의 여자프로농구(WNBA)팀에 투자하고 구단주에 합류했다.18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와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에 따르면 드웨인이 WNBA 시카고 스카이의 공동 구단주가 됐다.ESPN은 27년 역사를 지닌 WNBA가 중차대한 기로에 서있는 가운데 리그에 관심을 모을 유명 인사의 투자를 더하게 됐다고 전했다.웨이드는 "WNBA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를 결심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WNBA에 합류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WNBA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스카이 공동 구단주 겸 운영위원장인 네이다 롤린슨은 "웨이드는 사업과 자선활동 모든 면에서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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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128강 대진표 발표...'신입 강호' 산체스-최성원-이충복 활약 주목
오는 20일 개막하는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의 PBA 128강 대진표가 발표됐다. 프로당구 PBA ‘신입 강호’들이 이번엔 128강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이번 투어는 20, 21일 양일간 LPBA 여자 예선이 치러지고 22일 오후 1시50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식 및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전과 동시에 대회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가장 주목할 관전 포인트는 ‘신입 강호’들의 행보다.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와 최성원(휴온스), 이충복(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격 프로행을 발표했다. 그러나 앞서 두개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아직 프로 첫 승은 나오지 않고 있다.험난한 적응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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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천안고, 제56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 4강 진출
성고와 천안고가 제56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수성고는 18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19세이하 남자부 8강전에서 대전 중앙고를 맞아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2(23-25, 21-25, 25-22, 26-24, 15-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천안고도 대전 중앙고를 상대로 우세한 전력을 발판으로 삼아 동해 광희고를 3-0(29-27, 25-17, 25-14)으로 완승을 올렸다. 순천 제일고와 송산고도 옥천고와 광주 전자공고를 각각 3-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제56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8일 전적 ▲19세이하 남자부 8강전(전남 영광스포티움) 수성고 3(23-25, 21-25, 25-22, 26-24, 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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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그룹,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국가대표팀에 ‘1천만원’ 전달
해성그룹이 바둑 국가대표팀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조성래 해성그룹 대표는 18일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바둑 국가대표 후원 협약식에서 후원금 1천만원을 제공했다. 후원 협약식에는 조성래 해성산업 대표와 김용균 전무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기사회장,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 오정아 코치, 최정 9단, 정동환 한국기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해성그룹은 국내 최대 여자 기전인 '여자 기성전' 후원을 맡고 있다.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아게임 바둑 종목에는 남·여 단체전과 남자개인전에 각각 1개씩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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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윔블던 결승서 라켓 때려 부셔...‘벌금 1천만원’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벌금 8천 달러(약 1천만원) 징계를 받았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클럽은 18일 "결승전에서 라켓을 네트 기둥에 내리친 조코비치에게 벌금 8천 달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영국 런던에서 현지시간으로 16일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에 2-3(6-1 6-7<6-8> 1-6 6-3 4-6)으로 졌다. 조코비치는 5세트 게임 스코어 1-1로 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주자 화를 참지 못하고 네트 기둥에 라켓을 강하게 내리쳤다. 라켓은 산산조각이 났다. 경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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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영·허윤서, 결승 진출 실패 했지만…듀엣 프리 한국 최고 성적 13위
이리영(22·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17·압구정고)가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프리 세계선수권 한국 최고 순위' 기록을 냈으나 결승 진출은 실패했다.1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프리 예선에서 이리영-허윤서는 169.6645점으로 13위에 자리했다.이날 예선에 출전한 36개 팀 중 12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이리영-허윤서는 지난 14일 듀엣 테크니컬에서도 13위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하지만 이번 후쿠오카 대회에서 이리영과 허윤서는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에 희망을 가져다 줬다.이리영은 14일 솔로 테크니컬 예선에서 8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15일 결승에서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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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2부 승격’ 원호수, 프로당구 2부 개막전 우승...1부 승격 눈 앞
3부투어에서 2부로 올라선 원호수(41)가 프로당구 드림투어(2부) 시즌 개막전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1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PBC캐롬클럽에서 열린 ‘2023-2024 프롬 PBA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서 원호수는 박승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오르며 10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경기서 원호수는 첫 세트를 내주고도 침착하게 내리 4세트를 따내며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21-22시즌 PBA 챌린지투어(3부) 4차전서 와일드카드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원호수는 5차전 최종 23위를 차지, 이듬해 드림투어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 58위로 마무리한 원호수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정상을 차지하며 차기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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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세계태권도한마당' 전야제 취소…수해 예방 집중
18일 경기 성남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0일 오후 7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3 성남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전야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시는 주말에도 지역에 따라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재해 우려 지역 예찰과 예방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애초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전야제 행사에는 이 대회 홍보대사인 태권 트로트가수 나태주, 배우 이유리, 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이자 배우 이동준 씨 등이 참여해 태권 퍼포먼스와 댄스, 협업 공연 등을 할 예정이었다.본 대회는 예정대로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성남체육관과 성남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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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男프로테니스 투어 명예의 전당 오픈 단식 본선 진출
정윤성(의정부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명예의 전당 오픈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18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결승에서 정윤성은 베이비트 주카예프(카자흐스탄)를 2-0으로 물리쳤다.정윤성이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1989년생 존슨은 2016년 세계 랭킹 21위까지 오른 베테랑이다. 나이는 정윤성보다 9살 많다.정윤성과 존슨의 경기는 한국 시간 19일 오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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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 스위밍 선수에 저질 발언…이탈리아 해설자 2人 '퇴출'
아티스틱 스위밍 경기를 해설하면서 저속한 농담을 쏟아낸 이탈리아 해설자가 징계를 받게 됐다.18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방송 중 성차별·인종차별 발언을 한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 해설자 2명이 중계 부스에서 쫓겨났다고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은 "그대로 옮기기 어려울 정도 수위의 저속한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이들은 17일 열린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경기 도중 특정 신체 부위를 비교하는 발언과 더불어 중국인이 이탈리아어를 말하는 모습까지 흉내 내며 인종차별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문제가 커지자 로베르토 세르지오 RAI 최고경영자는 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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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춘란배 결승 1국 리쉬안하오에 불계승
한국 바둑랭킹 3위 변상일(26) 9단이 리쉬안하오(28) 9단에 불계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17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14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변상일은 중국 랭킹 5위 리쉬안하오에게 219수 만에 불계승했다.이로써 변상일은 남은 2, 3국에서 1승만 추가하면 메이저 세계기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2012년 1월 입단한 변상일은 그동안 국내 대회와 제한 기전에서 통산 6차례 우승컵을 차지했으나 메이저 세계기전은 결승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변상일은 승리 직후 "리쉬안하오 선수에게 당했던 연패를 끊어내고 결승 1국을 승리해 기쁘다"라며 "다음 판도 잘 준비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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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억 새 단장' 광주 무등경기장 지하 주차장에 물이 '줄줄'
거액을 들여 새로 단장한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의 지하 주차장에 개장 전부터 물이 고이며 '부실공사' 의혹을 사고 있다.18일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최근 폭우가 이어지는 동안 지하 주차장 바닥 곳곳에 물이 고여 '물막'을 형성하고 있다.배수관 주변에는 결로 현상이 발생해 벽면 등을 통해 물방울이 흘러내리기도 했다.지하 1∼2층에 1천37면 규모로 조성된 지하 주차장은 아직 시민에게는 개방되지 않은 상태다.종합건설본부는 주차장 아래 지하 수압이 높아지면서 콘크리트 균열이나 이음새 부분으로 물이 올라온 것으로 보고 있다.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지하수가 많은 지역에서 물을 배출하는데 주로 쓰이는 디워터링 공법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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