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둥성 출신으로 2020년 귀화한 주천희는 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에게 1-3(7-11 11-9 8-11 8-11)으로 졌다.
22세의 신예로 세계랭킹 25위인 주천희는 8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세계 정상급의 왕만위를 맞아 2세트를 따내며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그러나 주천희는 왕만위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휘말려 3, 4세트를 내리 잃으며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앞서 16강에서 아드리아나 디아스에게 5세트 듀스에서 22-20으로 이겨 8강에 오른 세계 11위 신유빈(대한항공)은 세계 4위 왕이디(중국)와 4강행 티켓을 다툰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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